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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포르쉐를 운전하는 이 손 대표는 중해시의 장씨 가문과 관계가 있는가?

그녀의 진짜 신분을 아는가?

아니면 손 씨 성을 가진 이 여자는 진짜 장씨 가문의 사람인가?!

"손, 손 아가씨"

그녀는 겨우 몸을 일으키더니 두 손으로 운전석을 잡으며 손가을에게 빌었다.

"저, 저는 의사한테 병 보이고 싶지 않아요. 제가 다친 것도 심하지 않아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바로 청해시를 떠날게요. 저는 그저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응?

말하는 사이, 포르쉐는 이미 병원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손가을은 잠시 멈칫하더니 웃는 얼굴로 말했다.

"유미 씨, 맘 놓으셔도 됩니다. 아까 쓰러지시면서 제 차 바퀴에 부딪혔어요. 그러니 저는 반드시 이 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해요!"

정유미는 더 말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긴급 출입구 입구는 이미 병원 원장인 진중기가 기다리고 있었고 같이 따라온 전문가, 과장들이 있었다.

멀리서 달려오는 포르쉐를 보자 모두 에웨쌌다.

누구도 정유미를 신경 쓰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운전석의 문 쪽으로 가더니 거의 동시에 말했다.

"빨리! 손 대표님을 응급실로 모셔가. 모든 기기들 전부 작동시켜서 손 대표님께 전면 검사시켜 드려!"

"뒤쪽에 있는 이분은요?"

"신경 쓰지 마, 먼저 손 대표님부터 구해!"

연예계에서 데뷔한 후로부터 정유미는 이런 어색한 상황을 겪은 적이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여기 있는 원장, 과장, 전문가들 모두 그녀 때문에 달려 나와 제일 전면적이고 전문적인 검사를 그녀를 위해 해줄 줄 알았다.

생각지도 못한 것은 이 사람들은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눈에는 이 "손 대표님"밖에 없었다!

"다들 오해하지 마세요. 전 다치지 않았어요!"

손가을이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며 소리쳤다.

"진 원장님, 먼저 뒤에 앉아계신 유미 씨부터 봐주세요. 빨리 저분 검사 해주세요. 전 괜찮습니다."

검사를 안 한다고? 그건 안 되지!

만약 염 선생님이 아신다면 원장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진중기는 청해 군사 작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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