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34화

이 경호원들은 구준이 직접 교육을 했으며 내심을 수련하지는 못했지만 실력은 이미 일반인을 훨씬 능가하였고 각종 격투 솜씨가 더없이 능숙했으며 표준으로 장착된 방제고무 막대기는 10세트의 기교를 전문적으로 연습했다.

오늘날의 청해시에서 손씨그룹 보안부의 전투력은 이미 그 어떤 지하세력 못지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아침 회의는 여기까지이고, 이제 모두 일을 시작합시다!"

뢰인은 아침 회의를 마치고 손을 저었다. "모두 제자리로 가!"

경호원들은 각 층으로 나눠서 움직이기도 했고, 부서별로 보안장비를 점검하기도 했으며 그중 최정예 보안팀은 사무용 건물 최상층으로 이동해 가을의 신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경호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펑!!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사무실 건물 입구가 폭발했다!

"응?!"

뢰인은 미간을 세게 찌푸리더니 경호원 몇 명을 데리고 재빨리 보안부를 뛰쳐나와 건물 입구를 멀찌감치 쳐다보았는데 눈동자가 순식간에 축소되었다.

고수!

건물 입구에서 한 우람한 사내가 씩씩하게 걸어왔고 막 1층 로비에 들어섰는데 손에는 합금 권투 한 쌍을 들었고 온몸의 근육은 부풀어 올랐으며 양쪽 관자놀이가 높이 솟아올랐는데 막강한 무도 강자임이 분명했다!

"경호원? 이 쓰레기들 같으니라구!"

멀찌감치 뢰인 등을 보며 우람한 사내가 입가를 씩 올리더니 가지런한 새하얀 이빨을 두 줄로 드러냈는데 그 웃음은 형용치 못할 잔인함이 어려있었다.

"쓸데없는 소리 듣기 싫다.말해,염구준과 손가을은 어디에 있나?!"

뢰인은 두피가 저려왔는데 뒤에 있는 경호원 몇 명 역시 겁에 질린 얼굴로 감히 섣불리 손을 쓰지 못했다.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이 우람한 사내가 내보내는 숨결은 마치 먹잇감을 앞에 두고 있는 맹수처럼 단지 서 있기만 해도 그들을 가볍게 떨리게 했는데,특히 내심이 있는 뢰인은 이 사람의 무서움을 더없이 선명하게 느꼈다.

그의 경지로는 순식간에 판단할 수 있었는데 이 우람한 남자는 적어도 화진 경지의 무도 종사였다!

"당신은.... 빌방 강씨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