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모쏠 탈출기: 형수와의 위험한 거래: Bab 1251 - Bab 1254

1254 Bab

제1251화

나는 피식 웃고는 침대에서 내려와 선반 위에 놓인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임화영은 내 손에 있는 핸드폰을 보더니 벌떡 일어섰다.“아까 녹화했어? 이건 너무 비겁하잖아.”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당신이 먼저 비겁하게 나한테 약을 타고 내 몸 노렸잖아. 난 똑같이 돌려준 것뿐이야. 왜? 당신만 비겁한 방법 사용할 수 있고 난 안 돼?”임화영은 내 말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핸드폰 이리 내!”임화영은 명령투로 말했다.그 말투에 내 표정은 바로 싸늘해졌다.“무슨 꿈을 꾸는 거야? 이건 내가 당신을 주무를 수 있는 증거인데, 내가 왜 당신한테 주겠어?”그 순간 임화영의 머릿속에 주해진의 경고가 울려 퍼졌다. 주해진은 전에 분명 내가 상대하기 어려우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었다.하지만 임화영은 그 경고를 무시한 채 내가 아직 사회 새내기라 자기가 쉽게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찍은 격이 되었다.“계속 나한테 시비 걸지만 않고 가게에서 쓸데없이 자꾸만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이 핸드폰 안에 있는 증거는 다른 사람한테 공개하지 않을게.”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내 패를 깠다.그 말을 들은 임화영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노려봤다.“비겁해!”“하. 마음대로 지껄여 봐!”임화영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다시 미소를 지었다.“손에 증거도 있겠다, 이참에 나랑 자는 거 어때?”“당신 미쳤어?”“나 안 미쳤어. 사실 수호 씨 얼굴은 잘생겼잖아. 내 스타일이야. 나도 한 번 즐겨보지, 뭐.”임화영은 허리를 살살 흔들며 나한테 몸을 밀착해 왔다.나는 그런 임화영을 힘껏 밀쳐냈다.“그쪽 눈에 내가 잘생겨 보일지 몰라도, 내 눈에 그쪽은 별로거든. 당신은 내 스타일 아니야.”“공짜로 성용 좀 푼다고 생각하면 되잖아.”“나도 취향이라는 게 있거든. 내가 그동안 굶어서 아무거나 막 주워 먹는 사람도 아니고.”임화영은 내 말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녀는 분노 섞인 눈빛으로 나를 노려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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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2화

아래층에 도착해 보니 웬 중년 남자 한 명인 몸을 웅크린 채 끊임없이 ‘아이고’를 외쳐며 곡소리를 냈다.그 남자 옆에 호피 무늬 치마를 입은 섹시한 여성이 서 있었는데, 머리는 산발인 데다 화장도 다 번지고 옷도 흐트러져있었다.눈치 있는 사람이라면 두 사람이 그 짓을 하다가 이렇게 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남자가 감싼 곳을 보면 너무 선명했다.나는 남자의 그곳을 흘긋거리며 말했다.“그곳을 다친 거야?”“응.”현성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병원에 가야지 정형외과에는 왜 왔대?”현성은 내 귓가에 대고 소곤거렸다.“저 남자의 마누라가 병원 고위층이라서 발각될까 봐 병원에는 가지 못 한대.”나는 속으로 남자를 자업자득이라며 혀를 찼다.아내가 병원 고위층이라면 분명 수입도 많고 권력도 많고 인맥도 많을 거다. 그런 아내를 잘 떠받들지는 못할 망정 밖에서 바람이나 피워대니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나는 남자 앞으로 다가가 쪼그려 앉았다.“환자분 상태에 대해서는 대충 알았어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간단한 처치만 해드릴 수 있지 수술은 큰 병원에서 받으셔야 해요.”“내가 큰 병원 안 가려고 여기 온 거잖아. 만약 이거 못 고치면 내가 여기를 싹 다 뒤엎을 거야.”남자는 아파 죽을 것처럼 신음을 흘리면서도 나를 협박해댔다.나는 피식 웃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그렇다면 죄송하네요. 환자분 증상은 여기서 못 고쳐요. 그냥 가세요.”그때 호피 무늬 옷을 입은 여자가 앞으로 다가와 위세를 부렸다.“안 돼. 치료하고 싶어도 해야 하고, 싫어도 해야 해!”“왜요? 치료하지 않는 게 불법이라도 된다는 거예요?”“난 그딴 거 상관 안 해. 무조건 고쳐.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 연씨 가문 사람이야. 이 사람한테 무슨 일 생기면 책임질 수 있어?”‘연씨 가문 사람?’‘설마 연승호와 무슨 관계라도 있나?’나는 몸을 다시 쪼그렸다.“당신 연승호와 무슨 사이인데?”“승호는 내 조가야. 내 아들이 바로 그 유명한 연재혁 변호사거든. 당신이 나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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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3화

현성은 걱정스러운 듯 나를 봤다.“이대로 보내줘도 괜찮아? 저 사람들 미움 사는 거 아니야?”“저 사람들을 이곳에 남겨도 치료하지 못하면 똑같이 미움 사. 그런데 무서워할 거 뭐 있어?”나는 덤덤하게 물었다.그 말을 들은 현성은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하긴, 그래! 그런데 나 진짜 새로운 세계에 눈떴어. 예전에 뉴스에서만 그 짓을 하다가 그곳이 부러지는 걸 봤는데, 오늘 그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대체 어떤 자세로 하면 그곳이 부러져?”나는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다.“알고 싶어? 그러면 네 선영 후배랑 알아 나가면 되잖아.”선영을 언급하자 현성은 바로 흥분한 듯 말했다.“아, 네가 한번 얘기해 봐. 선영 후배 마음은 대체 뭘까?”“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네 여자 친구지 내 여자 친구야? 그리고 그동안 진도 좀 빼지 않았어? 왜? 또 무슨 일 있는 거야?”“아무 일 없어. 그냥...”현성은 갑자기 말을 더듬었다.나는 힘껏 현성을 걷어찼다.“말할래, 안 할래? 안 하면 말아. 난 그냥 조언하는 입장인데, 내가 왜 너를 재촉해야 해?”현성은 말하면서 엉덩이를 문질렀다.“우리 둘이 계속 마지막 단계까지 가지 못해. 왜 그럴까?”“이유가 뭔데? 이유가 있어야 할 거 아니야?”현성의 말은 너무 두루뭉술했다. 내 말에 현성은 자기와 주현영의 일을 상세히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주현영이 원하지 않는 게 아니라 현성이 중요한 타이밍에 자꾸만 물러난다는 거였다. 다시 말해서 현성은 아직도 배짱이 모자란 거였다.나는 현성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다음에 둘이 만날 때 술을 마셔. 술을 마시면 용기가 생기고 뭐든 할 수 있어.”“그게 될까?”“왜 안 돼?”“내가 오늘 점심에 선영이를 불러낼 거니까 우리 같이 밥이나 한 끼 하자.”현성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현성을 돕기로 한 이상 끝까지 돕기로 결심했기에 흔쾌히 대답했다.“그래. 내가 같이 가 줄게. 민우한테 가게 맡기고 넌 자유를 즐겨.”그날 점심, 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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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4화

“오, 오빠가 뭘 하려는지 알아요. 만약 하고 싶으면 날 오빠한테 줄 수 있어요.”주선영은 입술을 살짝 깨물며 옷자락을 잡고 긴장한 표정으로 고백했다.이건 현성에 대한 인정이었다. 현성은 너무 설레어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그는 두말없이 주현영을 와락 끌어안았다.그러자 주현영이 이내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여, 여기서는 안 돼요. 우리... 호텔 가요.”“그래, 바로 가자.”나는 현성과 주현영이 손잡고 뛰쳐나오는 걸 본 순간, 현성이 오늘 소원을 이룰 거라는 걸 알았다.나는 싱긋 웃으며 현성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파이팅.”“당연하지.”현성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이윽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기쁜 얼굴로 떠나갔다.나는 얼른 이 기쁜 소식을 민우에게 알려주려고 전화했다.[수호야. 왜 그래? 나 지금 바빠.]민우는 목소리를 한껏 낮추고 말했다.그 목소리에 나는 의아했다.“너 지금 뭐 해? 가게 보는 거 아니었어?”[설아가 점심에 나 찾아와서 지금 설아랑 호텔에 있어.]“헐, 너 뭐야? 임설아랑 결실을 보는 거야?”‘왜 친구들한테 버림당해 혼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지?’민우는 헤실 웃었다.[이만 끊어. 설아가 샤워하러 갔다가 지금 나와. 우리 오늘 마지막까지 갈 거거든.]민우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이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대충 음식을 먹고 가게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하지만 혼자 사무실에 앉아 있을수록 기분이 안 좋았다.예전에는 내가 민우와 현성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었는데, 현재는 내가 두 사람을 부러워하는 꼴이 되었으니.하지만 윤지은과 애교 누나한테는 연락할 엄두도 나지 않고 형수는 아직 혼미해 있으니 누구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었다.나는 주위에 여자가 끊이지 않다고 이렇게 외로이 혼자 남는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다.‘정수호 몰락했네. 몰락했어!’내가 속으로 감개무량해하고 있을 때 아래층에서 직원 한 명이 나를 불렀다.“정 사장님, 누가 찾아왔어요.”“알았어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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