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은 정신을 차리고 은서우의 기대에 찬 눈빛을 바라보며 주저 없이 대답했다.“그래요. 서우 씨 좋은 대로 해요.”두 사람은 방 탈출 가게에 도착했고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그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했다.은서우가 궁금해서 물었다.“안녕하세요, 방 탈출을 하고 싶은데 어떤 테마가 있나요?”직원이 웃으며 소개했다.“안녕하세요. 공포 테마의 ‘미드나이트', 모험 테마의 ‘잃어버린 무덤' 그리고 추리 테마의‘미스티 리조트'가 있는데 난이도와 스타일이 다릅니다.”인명진이 은서우를 바라보자 그녀는 생각하다가 말했다.“우리 잃어버린 무덤 시도해볼까요? 뭔가 신비로운 것 같아요.”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인기 있는 테마이지만 난이도가 좀 높은데 괜찮으시겠어요?”그러자 인명진이 말했다.“네. 이걸로 하죠.”“네. 이 테마의 가격은 인당 3만 원이고요. 정해진 시간 내에 통과하신다면 저희 가게에서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은서우는 눈을 반짝였다.“와, 선물도 있대요. 우리 힘내요!”말을 마친 후 그녀가 돈을 내려고 하자 인명진이 먼저 결제했다. 은서우는 쑥스러워하며 말했다.“왜 계속 명진 씨가 돈을 내요?”“서우 씨와 나왔으니 당연히 내가 내야죠.”인명진이 웃으며 말했다.돈을 지불한 후 직원이 그들에게 팔찌를 하나씩 주며 말했다. “이건 입장 팔찌예요. 간단한 알림 기능이 있고 두 분이 게임 시간을 기록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이쪽으로 따라오시면 제가 게임규칙과 주의사항부터 간단히 안내해 드릴게요.”직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두 사람은 ‘잃어버린 무덤' 밀실 입구에 도착했다.밀실에 들어간 후에야 그들은 그 안의 수수께끼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발견했다.처음에 은서우는 단서를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돌아다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잡한 기관에 갇혔다.그녀가 다급하게 얼굴을 찌푸리자 인명진은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당황하지 말고 우리 같이 곰곰이 생각해 봐요.”인명진은 침착하게 방 안을 서성거리다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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