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한 문이 여진수의 칼에 잘려 나갔고, 안에서는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터졌다.이곳은 거대한 지하실이고, 면적이 만 평방미터나 넘는 것 같았다.안에는 커다란 유리 궤짝들이 놓여져 있었다.각 찬장 안에는 각종 골동품, 명화, 황금 보석 등이 보관되어 있었다.이곳은 여섯 가문이 함께 만들었고, 여섯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각 구역은 각 가문이 관리하고 있으며, 오직 그들 만이 문을 열 수 있었다.눈앞의 유리들은 전부 제일 좋은 방탄유리였다.대형화물차가 액셀을 끝까지 밟고 10여분동안 세게 부딪친다 해도 깨지지 않을 것이다.이것들은 마침 현재 여진수가 제일 필요한 것들이다.여진수는 입을 벌려 비황검을 꺼내 유리를 잘랐다.아무리 방탄유리라도 이 보검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다. 두부를 자르는 격이었다.여진수는 각종 금은 보석과 골동품, 서화 등을 전부 저장 반지 속에 넣었다.그는 이것들을 시장에 내다 팔면 적어도 6만억~8만억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사람들은 정말 부유하다.여진수는 이외에도 많은 냉무기도 보았다.예를 들면 열 몇 가지 대한민국의 고대병기가 있었다.창, 사각형 창, 자마도, 청동검 등등.고대의 제조공예는 엄청 대단해, 이 병기들은 천년이 넘었는데도 녹이 쓸지 않았다.여진수 손에 있던 피화검이 갑자기 격렬하게 진동하더니, 여진수에게 갈망의 뜻을 전달했다.여진수는 멈칫하더니 비황검에게 물었다."왜, 그들을 먹고 싶어?”비황검은 더욱 격렬하게 흔들렸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칼을 놓았다.그러자 비황검은 날아가 무기들을 내리쳤다.이 무기들은 짤려나가 땅에 떨어지며 철 가루 더미로 변해, 순식간에 모든 애너지를 깨끗이 삼켜버렸다.쨍쨍쨍!'배불리' 먹은 비황검은 맑은 소리를 내며, 여진수 주위에서 끊임없이 회전했다.여진수가 검을 손에 쥐자 검의 무게가 더 무거워진 게 느껴졌다.게다가 칼자루로부터 뜨거운 에너지가 전해지면서 그의 체내 영력의 운행속도가 훨씬 빨라진 걸 느낄 수 있었다.여진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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