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엄청 부러웠다.뜻밖의 일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내년에 예쁜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을 거다.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물거품이 되었다, 전부 그녀 앞에 앉아 있는 이 남자 때문이다.그녀의 원망은 점점 더 커졌다.곧 음식 향기가 펴져 나왔고, 주문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그녀는 화가 치밀어올라 양꼬치를 한 꼬치 집어 들고 세게 물어뜯었다, 그걸 여진수라고 여겼다.어차피 이 밥값은 그녀가 내지 않을 거다.곧 테이블 전체가 꼬치로 가득 차고 맥주는 발 밑에 놓여 졌다.여진수는 강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꼬치 한입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고, 맞은편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미녀까지 앉아 있다.이 얼마나 즐거운 일 인가?주위의 다른 손님들도 모두 시샘과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왔다.다만, 아무도 다가와 말을 걸지 못했다.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여진수는 자리에 앉자마자 약간의 기세를 내뿜었다.추겨울은 몰랐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진수의 힘을 실감하고 감히 덤비지 못했다.추겨울은 생굴 구이를 먹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녀는 어릴 때부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항상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왔다.평소에 그녀는 절대 꼬치를 먹지 않는다.매번 고깃집을 지날 때마다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먹고 싶을 걸 꾹 참았다.오늘 모처럼 공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에 그녀는 당연히 배불리 먹을 것이다.그녀는 많이 먹지 못하고 7, 8개의 생굴을 먹고, 꼬치 몇 개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만족스럽게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천천히 먹어, 다 먹으면 내가 포장을 도와줄게.”그녀는 여진수가 한 테이블의 꼬치를 다 먹고, 또 10여 병의 맥주도 다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무지한 것도 일종의 행복이다."그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식탁 위의 음식이 빠르게 사라지고, 빈 맥주병이 한 병씩 나오기 시작했다.추겨울은 처음에는 웃을 수 있었다.그러나 여진수가 얼굴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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