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환단이 있으면 1번 늑대는 순조롭게 종사를 돌파할 수 있을 거고 다른 늑대들도 적어도 5급 무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나머지 소환단을 여진수는 온윤아 더러 그의 사람에게 전해주게 했다.그는 오늘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약원에 머무르며, 끊임없이 단약을 만들고, 약원의 영기를 흡수했다.하룻밤 사이에 또 백여 알을 만들었다.패검 쪽에서도 방금 카브국에 도착해 감시할 준비를 마쳤다는 연락이 왔다.이쪽에서 여진수도 속도를 내어 끊임없이 내력과 체질을 증가시키는 여러 가지 단약들을 만들었다.카브국을 점령하려면 그곳에는 분명 고수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그는 다크 울프 가드와 칼왕, 남왕, 그리고 다른 고수 백 명을 전부 그곳으로 보내려 했다.그리고 그들의 리더로 그는 온윤아를 생각했다.그는 다시 1번 늑대를 불러 만든 단약들을 나눠 주었다.여진수는 이번 단약에 영석을 갈아 만든 가루를 조금 넣었더니 약효가 많이 올랐다.1번 늑대가 떠나고 여진수는 회사로 향했다.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그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한여름을 보았다.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본 한여름은 가슴이 떨렸다. 이 악마 같은 남자가 또다시 자기 앞에 나타났다.“회장님 안녕하세요.”한여름은 서류를 껴안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응."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뭐 하러 가?""재무과에 자료를 가져다주러요. 오후에 월급이 나와요."여진수는 마음이 흔들렸다."그 자료를 좀 보여줘."한여름은 자료를 그에게 건네 주었다.여진수는 그걸 보더니 빠르게 추겨울의 이름을 찾아내 한여름의 손에 펜을 가져다 추겨울의 이름 뒤에 비고를 적어 놓았다."가서 내가 말한 거라고 재무부에 말해."한여름은 의아해하며 자료를 넘겨받았다.엘리베이터가 오자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8 층 재무실에 이르자 한여름이 먼저 내렸다.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그녀는 자료를 열어 보더니 눈빛이 번쩍였다.“추겨울이 네 새 목표야?”추겨울은 오늘 자기 자리에서 정신은 딴 데 팔렸다.오늘이 월
당가희가 연구 제작한 슈퍼배터리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하지만 여진수는 그것이 일단 출시하게 되면, 이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하여 그는 일찌감치 사람을 시켜 전기자동차 회사를 몇 개 인수하게 했다.거의 다 성사되었는데 몇 회사가 갑자기 번복하고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같이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인수가 지체되었다.말할 것도 없이, 그들이 서로 손을 잡고 여진수를 한 방 먹이려고 그러는 게 틀림없다.하여 오늘 여진수는 아래 사람들을 시켜 이 몇 개 회사의 책임자들을 전부 불러, 다 같이 결판 낼 생각이었다.여진수의 일행 세 사람은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대부분 남자였고, 대머리였다.그들의 시선은 우선 한수정과 윤설아에게 사로잡혔다.이 두 미인은 너무나 눈부셨다, 그녀들은 수많은 귀족들의 이상형이다.그리고 나서 그들은 여진수에게 시선을 돌렸다.그를 바라보는 눈빛은 복잡했다, 감탄도 있고 질투도 있었다.다들 일어서며 인사했다.여진수가 맨 앞자리에 앉고, 한수정과 윤설아가 그의 양쪽에 각각 앉았다.한 안경 낀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여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특쾌 전기차 책임자입니다.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오늘 총 5개의 전기차 회사 사람이 왔다.특쾌, 리틀, 스터, 리키, 디아.이 5개 전기자동차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약 20%다.전부 시장부에서 엄격한 조사와 시험을 거쳐 자료를 제출하고 거듭 확인 후에 연락해 인수려는 회사들이다.여진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각자 가격을 제시하세요."그는 마케팅 부서에서 매긴 각 기업의 가치평가 서류를 손에 들고 있었다.특쾌 회사 관계자가 제일 먼저 말했다."우리 회사는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과 직원 2천 명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한 전동차는 시장의 호응도가 높아 최소 40만 억의 가치가 있습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 그 손에 있는 서류에는 '7.2만억'이라는 가치가 표시되
"맞아요, 그 가격으로는 몇 개 부서밖에 못 팔겠네요!""이렇게 무성의하게 나오신다면 이번 인수는 없던 일로 합시다."회사의 책임자들이 전부 화난 얼굴을 하고 있었다.그 가격은 그들 회사의 가치를 절반이나 잘랐다.한수정과 윤설아도 그 가격이 확실히 너무 낮다는 걸 느끼고 깜짝 놀랐다.심하게 말해서 뺏는 것과 다름없다.여진수가 손뼉을 치자 13번 늑대가 들어왔다.그는 손에 검은색 상자를 하나 들고 있었다.그는 여진수를 향해 몸을 굽혀 인사하고, 상자를 탁자위에 놓고 다시 나가며 문을 닫았다.여진수는 차를 한 모금을 마시고 유유히 말했다."여러분, 열어 보세요."이들은 전부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검은 물체가 2개 들어있었다. 하나는 엄지손톱만 한 크기에 엄청 얇았고, 다른 하나는 벽돌만 한 크기였다.작은 물건의 윗면에는 두 가닥의 선으로 이어져 있었고, 다른 끝에는 열 몇 개의 인터페이스가 있었다.그들은 의아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새로 연구제작한 슈퍼 배터리인데 작은 체적에도 불구하고, 2만 밀리암페어의 전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기 시작했다.“하하. 여회장님 농담도 잘하시네요.”"그 농담 정말 웃겨요.""그러니까, 이 손톱만 한 크기의 물건이 2만 밀리암페어의 전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요?""만약 정말이라면, 제 손에 장을 지질게요."…역시나 이 세상에 이리 강한 배터리가 있다고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여진수는 화내지 않고 말했다."믿지 못하겠으면 직접 자기 핸드폰으로 충전해 보세요."이들은 다들 비웃는 표정을 지으며, 여진수의 얼굴을 때리려고 애썼다.저마다 핸드폰을 꺼내 충전하기 시작했다.시간이 천천히 흘러갔다.여진수는 한가롭게 차를 마셨다.다섯 사람의 표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졌다.왜냐하면 그들의 핸드폰은 그냥 충전되고 있었고, 배터리의 증가 속도가 느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 5대 회사의 사람들은 처음의 그런 득의양양함은 이미 사라지고 다를 하나같이 표정이 엄청 무거웠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나니 더욱 식은땀이 났다.이들은 바보가 아니다, 다들 이 슈퍼 배터리가 세상에 나온다면 그 파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다.그러나 여진수가 제시한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이들 중 한 명이 말했다."전기차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 이 배터리는 열 고온 시험, 폭력 시험 등을 통과했는지 아무도 모르잖아요.""맞아요!""맞아요, 전기차의 배터리는 항속거리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배터리의 밀도가 이렇게 크니, 사고가 날 경우 파괴력이 엄청날 겁니다."…이들은 반박, 가격 흥정의 기회라도 찾은 듯, 슈퍼배터리의 가치를 깎아내리려고 안간힘을 썼다.이 점을 여진수는 이미 예상했다.그는 일어나 벽돌만 한 크기의 슈퍼배터리를 전기에 연결한 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비수로 찔렀다.“찌지직…”배터리에서 작은 연기가 나고, 플러그 자체가 정전 기능이 켜지면서 전원이 끊겼다.이 들은 여진수가 배터리를 찌르려고 할 때 이미 저마다 허겁지겁 구석에 숨었다.그러나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배터리에 구멍이 뚫려도 연기만 나고 폭발하지 않으니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터리보다 안전성보다 훨씬 좋다.그들은 마음속에 더 이상 일말의 요행도 사라졌다.“저 팔게요.”리키 회사의 책임자가 제일 먼저 말했다.“저도 팔겠습니다.”다음은 디아.“저도요…”이제 그들은 다른 석택이 없다, 팔 수밖에.비록 조금 손해 보더라도, 파산하는 것보다는 낫다.한수정과 윤설아는 서로 눈길이 마주치더니 서로의 눈에 나타난 놀라움을 보았다.역시나 자기 남자가 대단해 이렇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다섯 개나 해결하다니!여진수의 얼굴에는 별다른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서로 내일 와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그들이 떠나기
한수정이 물었다.“다른 사람 더 보낼 필요 없어?”그러자 여진수는 생각하더니 말했다."그럼 너의 비서 추겨울과 같이 갈게."한수정은 별다른 생각 없이 직접 추겨울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 앞에서 여진수를 기다리라고 했다.추겨울은 전화를 끊고 파리를 잡아먹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짜증 나, 또 저 나쁜 남자랑 같이 다녀야 해!"얼마 후, 여진수는 회사에서 내려왔다.추겨울은 마음을 접고 무표정한 얼굴로 여진수의 뒤를 따라갔다.“운전할 줄 알아?”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뒤도 안 돌아보고 물었다.추겨울은 조용히 대답했다."응!"운전은 비서로서 필수적인 능력 중 하나다.여진수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힘껏 그녀를 두드렸다."얼굴 찡그리지 마. 비서의 제1 요소는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거야. 몰라?"추겨울은 아름다운 몸이 굳어지더니 초롱초롱한 눈을 크게 뜨고 화를 내며 떨리는 손가락으로 여진수를 가리켰다."너 너 너... 뻔뻔해!! 나쁜 놈!!”그녀는 얼굴 전체가 분노로 빨개졌다.여진수는 밖으로 걸어가며, 불이라도 뿜을 것 같은 그녀의 모습을 무시하고 유유히 말했다."빨리 가자, 1분 늦으면 20만 원 벌금이야.""미워, 미워, 미워!!"추겨울은 미친 듯이 발을 구르자, 하이힐이 땅에 부딪히며 쿵쾅 소리가 났다.한바탕 분풀이하고서야 그녀는 종종걸음으로 따라 나갔다,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최면을 걸었다. 그냥 똥 한 번 밟았다고 생각했다.집으로 돌아가 옷을 가져가 소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들이 성덕 호텔에 도착했을 때, 한수정은 이미 호텔 경리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입구에서 기다리게 했다.“여회장님,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를 따라오세요.”호텔 입구에 앞가슴을 훤히 들어낸, 몸매가 화끈한 여자가 서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얼른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그 모습은 엄청 예뻤다.그녀는 이렇게 잘생기고 출중한 여진수를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고 일부 비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만약 이
"1분에 20만씩 줄게."간단한 말 한마디로 추겨울을 당황하게 했다.황성시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으로서, 그녀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도 놓치기 싫었다.기세등등하고 확고했던 그녀의 표정이 갑자기 풀어지며 당황했다.여진수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웃었다."10만 원 더 추가할 게, 고민할 시간 없어.”추겨울은 여진수를 노려보았다.“정말이야?”“당연하지.”추겨울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여진수에게 다가갔다.돈은 죄가 없다, 그냥 개를 마사지해 준다고 생각하자.그녀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길고 흰 매끄러운 두 손이 여진수의 어깨에 내려앉아 온 힘을 다해 눌렀다.그녀는 핸드폰을 옆에 놓고 타이머를 켰다.추겨울은 짜증 난 얼굴로 자꾸 뭔가 투덜거렸다.여진수는 똑똑히 들었다, 그를 욕하고 있었다.어차피 이 여자는 자기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니, 그도 개의치 않았다."됐어? 나 손 아파."추겨울은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그 분홍빛 입술은 너무 유혹적이었다.시간을 확인하니 족히 10분은 마사지했다, 그러면 300만 원이다. 그녀의 반 달 월급에 맞먹는다.순간 그녀는 기분이 좋아졌다."됐어, 앉아서 쉬어."추겨울은 여진수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돈 물어, 모두 300만이야."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돈이 너무 적어서 주기 귀찮아, 이제 3천만을 채워서 줄게.”추겨울은 화났다."너 날 놀려?"여진수는 그녀의 화난 모습을 보고 엄청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놀리는 거 아니야, 3천만 원을 모으면 반드시 줄 게."추겨울은 이를 갈며 말했다."나쁜 놈, 그럼 내가 계속 눌러 줄게!""이제 싫어. 계속 눌러도 돈을 계산해 주지 않을 거야."“너!!”초겨울은 헐떡이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그는 화가나 여진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나쁜 놈, 파렴치한, 짜증 나, 나 너를 물어 죽일 거야!"그녀는 미친 고양이처럼 여진수에게 달려들어 그의 팔을 잡고 세게 물었다.…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호텔 입구에 멈춰
하지만 그녀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이다.두 부녀가 방으로 들어가자, 여진수가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어떤 강한 기세를 내뿜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감히 얕보지 못하게 했다.여자의 눈은 더욱 반짝반짝 빛났다.비록 이미 여진수의 사진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를 보고 엄청 놀라 넋을 잃었다.이 남자는 외모만으로도 무적이다.노소를 불문하고 적어도 25세 이하의 여자는 이 남자 얼굴의 매력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여자는 넋이 나간 눈으로 그 곳에 멍하니 서 있었다.그녀의 아버지가 조용히 그녀를 밀자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부끄러워하며 인사했다."여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시 매씨 가문의 매소원이라고 하고 이분은 저의 아버지 매오혁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앉으세요."두 부녀는 여진수의 맞은편에 앉았고 추겨울은 여진수의 뒤에 서서 독살스러운 눈빛으로 그의 머리를 노려보면서 그를 힘껏 때리고 싶었다.아까 그녀는 복수를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 남자가 더 많은 이득을 보게 되었다.이 부녀가 왔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더 큰 손해를 볼 뻔했다.“저녁에 돌아가면 반드시 알콜로 온몸을 소독해야겠어.”추겨울은 속으로 다짐했다."물건을 가져왔나요?"여진수가 물었다.매오혁은 손에 든 상자를 탁자 위에 놓고 조심스럽게 열었다.이 상자는 장치가 여러 겹이라 특수한 방법을 써야만 열 수 있었다.열기까지 족히 5분이나 걸렸다.그리고 매오혁은 호주머니에서 흰 장갑을 꺼내 손에 쓰고 상자 안의 물건을 꺼냈다.그것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붉은 영지버섯이었다.여진수는 몸을 곧게 펴고, 시선은 영지에게 고정되었다.매오혁은 조심스럽게 영지버섯을 여진수앞에 내려 놓고 이렇게 말했다."이건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온 화운지인데, 오랜 시간 지나서 지금은 80%만 남았습니다."여진수는 그의 손에서 화운지를 건네받았다.정신력을 주입하니 눈앞이 빨개지며 화염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매소원은 기대에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는 스스로 모든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세계 명문 학교를 졸업했고 일찍부터 상장회사들을 관리했고, 아직 남자 친구를 못 사귀어 봤다.부잣집 아가씨 노릇을 해도 충분한테, 여진수의 곁에서 시녀 노릇을 하고도 나머지 있다.그러나 여진수는 오히려 웃음을 터뜨렸다."당신더러 2만억과 시려를 바꾸라고 하면, 당신은 빠꿀 건가요? 금 시녀에요? 옥 시녀에요?"매소원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몹시 불편했다.매오혁도 쓴웃음을 지었다, 그도 좀 지나친 것 같았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다, 적어도 1.5만억이 없으면 안 된다.양측 다 말이 없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잠시 후, 여진수가 주동적으로 침묵을 깼다."당신 가족이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는지 말해 주시겠어요?"매오혁은 한숨을 쉬었다."현재 우리 원수회사와 주식시장에서 서로 저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계산해 보니 적어도 1.5만 억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그렇군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내가 당신들이 우리 스타 그룹과 연맹을 맺었다고 소식을 발표하도록 허락해 줄게요, 그러면 위기가 자연적으로 사라질 거예요.”“물론 이 화운지를 제게 판다는 전제하에요.”두 부녀는 이 말을 듣고 엄청 기뻐했다.현재 대한민국의 개인 기업 중 규모가 제일 큰 기업이 스타 그룹이다.이 거물의 이름을 빌릴 수만 있다면 이번 위기만 해소될 뿐만이 아니라 가문 전체의 실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여선생님, 고맙습니다!”두 부녀는 동시에 여진수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여진수가 물었다.“그럼 이제 거래해도 되는 거죠?”매오혁은 허둥지둥 고개를 끄덕였다."네!"여진수는 회사의 재무부에 전화를 걸어 매오혁이 알려준 계좌에 돈을 이체하도록 지시했다.거래가 완료된 셈이다.여진수는 화운지를 감상하며 아주 만족해했다.수집 임무의 1/5을 완성했다."그럼, 여선생님께서 바쁘실 텐데, 우리 먼저 갈게요."매오혁은 말하며 매소원
그녀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 여진수는 천천히 말했다."그래."프릴은 웃었다.마치 꽃이 만발한 만큼 예뻤다.그녀의 몸에 어둡던 기운도 완전히 사라졌다.대신 봄바람처럼 생기가 넘쳤다."그래, 그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스스로 조심하고, 나 갈게."그는 말을 마치고 한 줄기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프릴은 여진수가 사라진 자리를 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눈빛은 더없이 확고했다."반드시 너를 위해 큰 공을 세울 거야!"…여진수는 약문, 자기 집으로 갔다.여자들은 거실에서 그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서야 다들 걱정하던 마음이 놓였다.여진수가 말했다."약문 경내의 통로가 전부 닫혔어. 한동안 위험하지 않을 거야."“하지만 방심하면 안 돼. 이걸 가져…"여진수는 짙은 녹색의 옥 패를 꺼냈다.이건 그가 돌아오는 길에 만든 거다.그 안에는 합체기 백 존과 대승기 초기의 음혼 1 존이 봉인되어 있었다.일단 위험에 처하면 순간 활성화되어 스스로 주인을 구할 수 있다.이 옥패와 이전에 여진수가 준 세트를 함께 사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을 거다.산선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그녀들을 쉽게 잡아갈 수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들에게 말했다."난 한동안 혼자 수련할 거야. 만약 강적이 나타나면 여영지를 찾아가."그리고 그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진법을 배치하고 조롱박 하나를 꺼냈다.이 조롱박은 전에 진슬기가 그에게 준거다.그 안은 동천복지와 연결되어 있었다.여태 여진수는 들어갈 시간이 없어 못 들어갔다.지금 그는 거기서 20만억의 영석을 모을 수 있는지 들어가 보려 한다.한 줄기 영력을 그 안에 주입했다.그러자 조롱박이 녹기 시작하더니 액체가 되어 허공으로 들어갔다.곧, 한 공간 통로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여진수는 발을 내디뎌 안으로 들어갔다.다음 순간, 그는 한 긴 통로 앞에 도착했다.겨우 몇만 미터 앞으로 가더니 여진수는 멈춰 섰다.앞 통로
그는 익숙한 기운을 감지했다.곧 이 기운이 누구 것인지 알 수 있었다.프릴!지금 여진수가 있는 곳은 전웅 제국의 중심이다.아까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위치를 바꿔 프릴이 내뿜고 있는 기운을 따라갔다.폐쇄된 별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이 별장 밖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금제가 뒤덮여 있었다.여진수는 한참 살피더니 조용히 잠입했다.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프릴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들려왔다.여진수는 몸을 숨기고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이 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었다.프릴 외에 대승기 초기의 수위를 가진 한 여자가 있었다.지금 그녀는 각종 독충을 프릴의 몸 위에 떨어뜨리고 있었다.이 독충들은 그녀의 몸을 물어뜯으며 독액을 그녀의 몸 안으로 주입했다.프릴은 처참한 모습으로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고, 옷도 다 찢어져 엄청 역겨워 보였다.그 여인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빨리 실력을 키우려면 이런 고통을 반드시 견뎌내야 해.”“10분만 더 버티면 끝날 거야, 포기하지 마.”여진수는 구석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보았다.프릴이 일종의 특수한 공법을 수련하고 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수많은 독충으로 수위를 자극했다.그 여자 몸에서 내뿜는 기운으로 보아 절 조직 사람이다.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지켜만 보았다.10분 후, 프릴은 비명을 멈추었고 그녀의 몸에 달려있던 독충들은 전부 죽었다.몸에 상처들이 사라지고 그녀의 기운은 대폭 늘어 작은 경계를 돌파했다.프릴은 그 여자에게 말했다.“오늘은 이만 수련하고, 내일 다시 올게.”그녀는 말을 마치고 날아서 별장을 떠났다.프릴은 일어나 무표정한 얼굴로 욕실로 걸어갔다.너덜너덜한 옷을 찢어 버리고 샤워기를 뜯어 차가운 물로 몸을 씻었다.그녀의 몸에 때와 굳은살이 씻겨 나가고 껍질을 깐 계란 같은 피부가 드러났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한 입 깨물고 싶게 만들었다.이때 그녀의 눈은 이미 빛을 잃었다.공간이 살짝 비틀리며 여진수
그는 주위에 7~8줄기의 은밀한 파동을 느낄 수 있었다.그건 통로가 하나씩 닫히면서 생겨나는 거다.절 조직은 계속하면 여진수에게 발각될 거라는 걸 알고 주동적으로 닫고 손실을 줄이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이 일은 절대 그냥 못 넘어가."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음혼들에게 약문 지하를 전부 수색해 모든 통로가 닫힌 걸 확인하고 음혼들을 거두어들였다.그는 조용히 전웅 제국으로 갔다.이곳은 절 조직이 지상에 있는 총 본부라 할 수 있다.그는 또다시 수많은 음혼들을 풀어 다시 수색했다.곧 또 다른 통로가 발견되었다.하지만 이번엔 성녀를 보내지 않고 그가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갔다.그는 입구에 서서, 금광탑을 꺼내 빠르게 산악 크기만큼 확대했다.“우르릉!”거대한 굉음이 천지를 흔들고, 엄청난 영기가 몰려왔다.그러자 몇 명의 산선이 나타났다.이 광경을 보고 그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해 큰 소리로 호통쳤다."그만해!""여진수, 네가 감히 약속을 어겨?"“지금 전쟁하자는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난 약속을 어기지 않았어.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어, 그냥 영기만 흡수한 거야.”“서운하다면 약문으로 가 영기를 가져와도 돼. 난 절대 막지 않을 거야.”“그리고, 도겹기 이상은 절대 나한테 손대지 마.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어기는 거야."그는 그들의 한 약속의 허점을 잡아 산선들은 진노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여진수도 깜짝 놀랐다.이곳에 영기는 너무 짙었다. 조상의 용맥이 완전히 끊기기 전에는 바깥쪽의 몇십 배다!여진수는 이 늙은이들이 용맥을 파괴하는 데 참여했거나, 동조했다고 의심했다. 그리고 대량의 영기를 가로챘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렇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이 영기가 밖으로 퍼진다면 얼마나 많은 강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전부 그들이 차지하고 있다.이 몇 명의 산선은 여진수가 끊임없이 이곳에 영기를 삼키는 걸 그저 눈을 뜨고 바라보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도겹기
방금 그녀는 엄청 강한 척, 전혀 두렵지 않은 척했다.그러나 여진수 앞에서는 금세 나약하고 가련하고 힘없는 소녀로 변했다.역시, 아무리 강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소녀로 변한다.여진수는 그녀의 등을 두드리며 마음속은 죄책감으로 가득 찼다."내가 소홀해서 네가 이런 나쁜 일을 당하게 했어."한수정은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이제 괜찮아.”여진수는 바닥에 있는 물건을 치우고 그 요염한 여인 앞으로 걸어갔다.그녀의 눈에서 깊은 두려움이 보였고, 온몸은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었다."절 죽이지 마세요. 뭐든지 할게요. 아아아!!여진수는 즉시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얹고 바로 수혼술을 사용했다.그 여자는 통증으로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고 몸은 경련을 일으켰다.엄청 많은 기억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이 여자는 절 조직에서 위상도 높고 아는 정보도 많다.이를테면 약문에는 지하 세계로 통하는 입구가 2개 있다.“펑!”여진수는 그녀의 육신을 산산조각 내고 영혼은 감금해 두었다.“절 죽이지 마세요. 제발요.”이 여인은 여진수의 공포함을 알고 계속해서 용서를 빌었다.왜 이런 존재와 적대 관계가 되었는지 엄청 후회스러웠다.여진수는 그녀의 영혼을 궁전 안에 던져 넣어, 천 명의 음혼이 밤낮으로 물어뜯게 했다.동시에 음기를 주입해 그녀가 죽지 않도록 했다.그녀를 끊임없이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한다.그래야만 여진수 마음속에 원한을 풀 수 있다.그리고 그는 한수정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먼저 너를 데려다줄게."한수정은 여진수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복수할 거야?”"당연하지."비록 여진수는 웃고 있었지만, 말투는 엄청 차가웠다."그들은 점점 더 제멋대로 움직이잖아, 그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지 않으면 안 되겠어!"한수정은 조심하라고 말하며 말리진 않았다.여진수는 한수정을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주고 그중 한 입구에 도착했다.동굴 입구에는 벌써 소식을 듣고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한 눈썹까지 하연 노인이 호통쳤다."여
한수정은 입을 벌리고 웃고 있었다.아주 간단한 동작이지만 상처를 건드려 그녀의 눈에 고통스러운 기색이 스쳐 지나가는 걸 분명히 볼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위로했다."그곳에 편히 있어. 아무 일도 없을 거야."한수정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30분 후, 그 괴뢰는 반지를 가지고 다시 그 여인 곁으로 돌아갔다.그녀는 반지를 받아 안에 보물을 확인하더니 크게 웃었다."하하하! 역시 여문주께 돈이 많아!”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내가 이미 그쪽에 철수 명령을 내렸으니 이젠 사람을 풀어줘.""쯧쯧, 여문주 님, 순진하다고 할까요, 멍청하다고 할까요?"그 여자는 웃으며 머리를 흔들었다."제가 그녀를 돌려보낼 것 같습니까? 한수정의 실력이 약하지 않아 장차 도겹에 성공할 텐데, 내가 왜 큰 적을 하나 더 만들겠나요?”여진수 주위의 여자들은 대노하며 분분히 욕을 퍼부었다."비열하고 치사한 놈!""빨리 한수정을 풀어줘!"…그러자 여진수는 차갑게 말했다."그 스무 개 성에 군대가 아직 철수하지 않았어.”그 여자의 입가에 비꼬는 미소가 생겼다."그건 단지 당신의 경계심을 늦추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사실, 우리 그 성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이번 목적은 당신더러 피를 많이 흘리게 하려는 것 외에, 또 당신한테 절대 절 조직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입니다.”“약문이 언젠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절대 절 조직을 건드리지 마세요."이 말을 마치자, 그녀의 손에는 비수 하나가 더 나타나 한수정의 목에 걸쳤다."그녀한테 더 할 말이 있어? 1분을 더 줄 게.”한여름은 주먹을 꽉 쥐고 비명을 질렀다.“멈춰! 우리 언니를 다치지 마!”류미연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말했다."그녀를 죽이지 마. 너희들이 원하는 어떤 보물도 줄 수 있어."전부 아연실색했고 심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쥐어진 듯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눈빛이 번쩍였다."다행히 난 처음부터 너희들을 믿지 않았어."그 여인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손에 힘을 줘 한수정을
여진수가 핸드폰을 확인하니 낯선 번호로 걸려 온 영상통화였다.그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그래도 연결을 선택했다.화면에 매혹적인 여인이 나타나더니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안녕하세요 여문주 님.”"넌 누구야?""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분이 누구신지 보세요."카메라는 한수정에게 넘어갔다.“쿵!”여진수는 참을 수 없이 살기를 폭발했다.삽시간에 약문 전체는 짙은 먹구름으로 뒤덮였다.모든 사람은 오들오들 떨면서, 얼굴에 놀란 기색이 보였다.비록 한수정의 얼굴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여진수는 그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이때, 류미연과 윤설아도 이쪽으로 달려왔다.그녀들도 이미 소식을 받았다.스크린 속에 한수정의 모습을 보더니 두 눈에서 불을 내뿜었다.그 요염한 여인은 몸을 떨었다.비록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여진수의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듯한 눈빛은 여전히 그녀를 두렵게 만들었다.정신을 가다듬자, 그녀의 얼굴에는 다시 미소가 번졌다."여 문주 님,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우리 거래하나 합시다.”여진수의 한마디 한마디는 마치 허공이라도 얼리듯 차가웠다."만약 네가 감히 그녀의 털끝 하나 다치게 한다면, 내가 맹세할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절 조직 전체를 뿌리째 뽑아버릴 거다!"그의 분노는 마치 화산이 폭발한 것처럼 사방을 휩쓸었다.그가 제일 마음에 두는 여자!그도 너무 아까워 애지중지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감히 그녀의 얼굴에 수십 개의 상처를 냈다!그의 두 눈은 피처럼 붉었고, 그 안에는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바다를 이르는 무서운 광경이 꿈틀거렸다.그 매혹적인 여자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단지 나의 몇 가지 조건을 들어준다면, 당연히 그녀를 다치게 하지 않을 겁니다.""말해!""첫째, 10억 영석. 둘째, 영보 10개, 법보 200개. 셋째, 전중 제한테서 빼앗은 20개의 성을 돌려주세요!"여진수는 생각지도 않고 대답했다."좋아, 어디서 거래할래?"이
슈가의 혈맥은 극치에 달하자 시시각각 몸에서 여왕의 기질을 내뿜었다.외부인들을 대할 때, 그녀는 도도하고,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여왕이다.하지만 여진수를 상대할 때, 그녀는 얌전하고, 상냥하고, 애교스러운 여인으로 변했다.다시 여진수와 수련을 하니, 슈가는 오랜만에 느끼는 달콤함에 취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웠다.그녀의 영혼은 완전히 여진수와 융합된 듯, 분리할 수 없었다.그녀가 깨어났을 때, 이미 날이 밝았다.그녀는 깜짝 놀랐다. 실력이 한 층 제고되었다.“도련님, 제가 여기서 좀 더 오래 묵으면서 도련님을 모셔도 되겠습니까?”즐거운 시간은 항상 너무 짧아서, 그녀는 너무 빨리 떠나는 게 아쉬웠다."혈의 왕국은 장기간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안 돼.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내일 바로 돌아가.""네."슈가의 눈빛이 어두워졌다.여진수는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껴안으며 말했다."오늘 하루 종일 너랑 함께 있으며, 원하는 건 다 들어 줄게."그 말을 들은 슈가는 두 눈을 반짝였다."저는 아무 데도 갈 생각이 없습니다. 도련님과 함께 수련하고 싶습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좋아, 그럼 계속 수련하자. 새로운 걸 알려 줄게."그는 말을 마치고 금강배화술이라는 신통력을 발휘했다.그러자 슈가는 경탄했다."세상에, 도련님 …"다음날, 슈가는 떠났다.20명의 소녀는 남았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법보와 수련 공법을 알려 주고 비밀리에 그녀들을 거두어들였다.이 스무 명의 소녀의 근골을 검사해 보니, 전부 괜찮았다.수진계에 있어서 전부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다.잘 육성하면 장차 또 한 분야의 거물이 될 것이다.그리고 그는 여영지를 찾아갔다."흥, 왜 나를 찾아왔어?"여진수를 보자 이 계집애는 성질을 부리기 시작했다.그가 어제 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게 분명했다.이에 여진수는 두말없이 달려가 그를 어깨에 메고 침실로 향했다."뭐 하는 거야, 이거 놔! 괘씸한 놈아
여진수는 그 스무 명의 소녀들을 바라봤다.전부 극품이다.하지만 내세울 게 그냥 얼굴과 외모가 전부라, 얼음 화염과 전혀 비교되지 않는다.슈가가 말했다."이 20명은 제가 직접 배양한 사람들이고, 협격 술에 능하며, 충성심이 강합니다.”“그녀들이 힘을 합치면 그 전력은 합체기에 해당합니다.”그리고 그녀들이 제일 잘하는 건 소실을 알아내고 암살 같은 것들 입이다.""좋아, 이 두 가지 선물 아주 마음에 들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동안 수고했어. 이걸 보상으로 너에게 줄게.”여진수는 말하면서 최고급 영보 하나를 꺼냈다.그건 하나의 거울이었는데, 거울에서 보광의 빛을 발산해 적을 무찌르거나, 그 공격을 흡수해 다시 되돌려 보낼 수 있다.슈가는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감사합니다, 도련님!"그리고 그녀는 20명의 소녀를 보며 말했다."뭘 하고 있어? 어서 새 주인님께 인사하지 않고!"스무 명의 소녀들은 그제야 막 꿈에서 깨어난 듯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일어나, 오늘 저녁 파티를 열 거다."저녁 12시, 파티가 끝나고 전부 제각기 흩어졌다.오늘 밤 많은 홍안 지기들도 눈치껏 여진수를 양보했다.여진수와 슈가만 거실에 남았다.두 사람은 발코니에 서서 밖에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보았다.소월은 고개를 돌려 여진수의 옆모습을 보며 물었다."도련님, 밤이 깊었는데, 제가 도련님을 모실까요?"반짝반짝 빛나는 두 눈동자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저도 모르게 두 다리를 모았다.“안 급해.”여진수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넌 이미 친왕에 도달했으니 내가 너를 도와 혈황이 되게 해 줄게.""혈황?"슈가는 엄청 설렜지만, 그래도 쓴웃음을 지었다."도련님, 그건 너무 어렵습니다. 적어도 몇백 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혈맥이 개발될수록 혈황이 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마치 개미 한 마리가 자신의 능력으로 하늘을 뚫겠다는 것과 같다."아니야, 간단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날 한 입만
그 말을 한 건, 엄청 예쁘게 생긴 여자였다.가장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건, 바로 그 자랑스러운 가슴이다. 그녀는 슈가의 가장 강력한 조수 중 하나다."어? 그래?!"슈가는 표정이 변하지 않고, 전체 회의장을 둘러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또 누가 그녀와 같은 생각이야?"“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여왕님, 우리 남에게 굽실거릴 필요가 없습니다."맞습니다."…곧 수천 명의 혈족 고수들이 나섰다.슈가의 입가가 올라가더니, 갑자기 오른손을 내밀었다.그녀의 손바닥 안에서 수많은 핏줄이 나타나더니 번개처럼 수천 명의 혈족 고수들의 몸을 휘감았다.“아아아!!!”비명소리와 함께 이 혈족 고수들의 몸은 전부 쪼그라들었고, 2초도 안 돼 숨을 거두었다.다른 혈족 강자들은 이를 보고, 전부 얼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슈가는 차가운 콧방귀를 뀌더니, 차갑고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앞으로 누가 감히 다시 이런 말을 다시 한다면, 가차 없이 죽일 거다!"…그다음 날.여진수는 또다시 생물실험실 창고로 가 세 번째로 만든 유전자 약을 사용했다.그의 신체와 정신은 더 강해져 그 목표에 이미 아주 가까이 왔다.소월과 진나영은 전부 새로운 유전자 약품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귀찮게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그는 강영은의 실험실로 찾아갔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비밀리에 관찰했다.이들의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 연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이 속도대로라면 머지않아 완전히 성숙된 AI기술이 세상에 나올 거다.이는 획기적인 성과가 될 것이다!여진수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다른 한편, 강을 넓히는 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백슬기 외에도 2천 명 이상의 축기기 수사들이 동원되었다.약 다섯 날이면 임무를 완성할 수 있다.대한민국 핵폭탄 잠수함은 바다 한가운데 멈춰 있었다. 이 ‘항구’만 완성되면 당장 들어올 수 있다.그들은 이 일을 숨기지 않았기 때문에 벌써 널리 알려졌다.약문에 모든 사람들은 전부 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