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억지로 마음속에 충격을 억눌렀다.마연수는 또다시 마녀의 모습으로 변해 온몸으로 매혹적인 기운을 내뿜었다."좋아, 내가 자세히 알려주마."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여진수는 한숨을 내쉬었다.류지안은 완전히 사라졌다.혹은 류지안은 그냥 마연수 몸에 한 조각 고깃덩어리에 불과했다.한때는 잘려 나갔다가 지금은 다시 돌아와 여전히 마연수가 주체를 차지한다."사실, 우리 그리 큰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마연수는 여진수를 향해 윙크하며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이제 너와 내가 당세의 최강자인데. 우리가 세계를 나눌 수 있고, 그리고…"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매혹적인 목소리로 말했다."나 너에게 엄청난 비밀도 알려줄 수 있어."여진수는 손에 힘을 더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너랑 협력하지 않아도, 난 천하무적이야, 현재 너의 유일한 역할은, 나를 도와 수련하는 거야.”마연수는 속이 덜컹했다."수련? 무슨 수련?"여진수는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뭐겠어?"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서슴없이 홍진성선공을 펼쳤다."안돼!! 살려줘, 나쁜 놈, 아아악!!"마연수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하지만 그녀의 모든 발악은 전부 허사였다.수많은 영력이 여진수의 단전으로 흘러들었다.그의 일부분 심신은 주단전에 내려졌다.단전 밖은 흐릿하고, 그 신비한 기물은 여전히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했다.그의 단전은 이미 많이 확장되었지만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는 여전히 엿볼 방법이 없었다.그는 그냥 직감적으로 엄청날 물건일 거란 느낌이 들었다.저녁까지 수련하고서야 여진수는 마연수를 풀어줬다.그녀는 서리 맞은 가지처럼, 쭉 늘어졌다.머리가 흐트러지고 몸을 웅크렸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원한으로 가득 찼다.이에 여진수는 개의치 않고 덤덤하게 말했다.“복수하려면, 실력을 더 올려. 다음번 네 표현을 기대할게.”여진수는 말하며 그곳을 떠났다.그는 이 여자가 자기 주위 사람들에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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