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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581 - Chapter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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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1화

그리고 방원과 그 네 명의 여자는 이게 종영환술이 아닌지 의심되어 자기 허벅지를 꼬집었다.나이의 목소리에는 강한 살기를 띠고 있었다."내가 평소에 너희들을 그렇게 잘해줬는데, 다들 간이 부었구나?”너희들 앞에 앉아 있는 이분이 누구인지 알아?“그는 내 남자이자 무국의 진정한 주인이다."그의 이 말은 천둥소리 못지않게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귀가 울리고 동공이 확대되며 입안이 바짝바짝 말랐다.국주의 남자!무국의 진짜 주인!이 두 가지 일을 나누어 말해도, 전부 경천동지할 만한 일이다.그런데 함께 나타나니 더 끔찍했다.특히 이호원 일행은 그 순간 고개를 번쩍 들고 자리에 단정하게 앉아 있는 수려한 모습의 소년을 바라보았다.그들은 당연히 며칠 전 나이의 곁에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은 나이가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그냥 외로움을 달래 줄 남자를 찾는 거로 생각했다.그런데 실제 상황과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이때 이들은 모두 일어나 자기 아들 입을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이었다.평소에 그렇게 많은 사고를 치더니, 지금 뜻밖에도 그들에게 이런 큰 화를 초래하다니!그리고 나이가 보내 수많은 관원 강자들도 전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국주 님, 목숨을 살려주세요.”"우린 모두 속은 겁니다.""국주 님, 저희들이 그동안 공로는 없어도 고생은 한 걸 봐서, 용서해 주세요."...그들은 지금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온 걸 엄청 후회했다.나이는 어쩔 수 없이 여진수를 쳐다봤다."이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죽여.”나이는 아까운 듯 말했다.“다들 실력이 약하지 않아. 키우는 데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그들은 이미 썩었어. 지금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배신당할 거야.”그는 나이보다 일을 훨씬 더 잘 본다."좋아."나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보디가드 두 명에게 말했다.“다 죽여.”“꿈도 꾸지 마!”이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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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2화

“도...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두 자매 중 언니가 입을 열었다.여동생은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를 바라보지 못했다.여진수는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걱정하지 마, 너희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난 너희들을 해치지 않아."그의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그 온화한 미소 때문인지, 그녀들은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방원이 물었다. “저기… 선생님, 그럼 우리 클럽은 계속 열 수 있을까요?"“있어.”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규칙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강요하지 않는다면…"방원은 자기 가슴을 치며 장담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우린 합법적이고 규칙을 지킵니다.”여진수는 그 두 자매를 바라보며 물었다."너희들은 아직 학교 다니고 있어?""네."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집안 조건이 넉넉지 않아 나랑 동생은 쉬는 날마다 알바를 했어요…”그리고 혹시 여진수가 오해할까 봐, 다시 한마디 덧붙였다. “저와 제 동생은 노래만 부르고 다른 건 안 받아요…”이때 나이가 나왔다.그녀를 보자 이 여자들은 전부 허리를 살짝 굽히고 숨도 한번 크게 쉬지 못했다.나이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기세가 너무 강해 이를 태연자약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세상에 몇 안 된다.여진수는 두 자매를 가리키며 나이에게 말했다."이 두 자매에게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보조금을 마련해 줘.”“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다 같이 도와줘. 참…”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10여 장의 국제 은행카드를 꺼내 나이의 손에 쥐여주었다.“그 안에 몇천억 정도 있을 거야, 일단 써.”나이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녀들은 심장이 쿵쿵 뛰었다.수천억을 아무렇지도 않게 준다고, 이는 얼마나 강한 기백인가?특히 두 자매는 고개를 번쩍 들고 여진수에게 거듭 인사했다.여진수는 나이를 바라봤다.“어떻게 됐어?”“교대할 건 다 교대했어, 나중에 내가 대청소를 실시할게, 하지만…”그녀의 얼굴에 머뭇거리는 기색이 보였다.여진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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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3화

이 속도는 전 세계 여성의 99%를 압살할 수 있다.그녀들 얼굴에 짙은 화장은 사라지고 완전히 민낯이었다.외모의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졌다.워낙 10, 20대 소녀들이라 메이크업이 짙으면 매력이 망가진다.두 자매 중 한 명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발엔 하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다른 한 명은 무릎까지 오는 꽃무늬 치마를 입고,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외모는 서로 비슷했다, 한 명은 젊고 아름답고, 다른 한 명은 요염한 느낌이 있었다.학교에서 그녀들은 "학교의 꽃" 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학급의 꽃”이라 불릴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훑어보았다.미인을 보면 사람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너희 이름이 뭐야?”언니가 말했다."나의 이름은 모란이고 제 동생은 모월이라고 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택시 타고 가자. 돈은 너희가 내. 내 돈은 방금 너네 국주한테 다 줬어."두 자매는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무국의 진짜 주인한테 택시비도 없다니? 누가 믿을까?그래도 그들은 국주의 남자에게 택시 태울 수 있는 일을 영광으로 생각했다.이건 몇 대에 걸쳐 쌓은 복이지?언니 모란이가 택시를 잡고 여진수더러 먼저 타게 하고 두 자매 중 한 사람은 앞에, 한 사람은 뒤에 앉았다.“기사님, 천란대학으로 가주세요.“네.”모란은 성격이 쾌활한데 여진수 옆에 앉아 있지만 감히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여진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너네 학교는 어때? 솔직하게 말해, 걱정하지 말고.”모란은 입을 오므리며 말했다."그럭저럭 괜찮은데, 간혹 부잣집 자식들이 가정형편이 평범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어느 때든 철저히 근절할 수 없다.다만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된다.반 시간 후, 여진수는 천란대학교 문 앞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이곳에 서 있자 젊음의 기운이 확 밀려오는 걸 느꼈다.그리고, 여진수는 감탄했다.역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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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4화

"많은 사람이 우릴 따라오네요."모란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녀는 이 모든 게 여진수 때문인 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을 엿보는 느낌이 들었다.모월도 입을 삐죽거리며 자신의 불만을 나타냈다.다만,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그의 뒤에는 한 무리 여자들이 따라왔다, 누군가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 여러 대형 사이트에 올리려 했다.여진수는 웃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찍고 싶으면 찍어, 어차피 손해 볼 게 없는데."여기서 뭐 하는 거야!"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곧 긴 치마를 입고,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온, 대략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우아한 분위기를 가득 풍기고 있는 여인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게 보였다."다들 여기 모여서 뭐 하는 거야? 공부하지 않아?"다들 그 여자를 알아봤지만, 무서워하지는 않고, 오히려 히히 웃기 시작했다."김 선생님, 우리 지금 잘생긴 남자를 보고 있어요.""네, 김선생님, 저 앞에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르죠?""너무 잘 생겼어요,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것 같아요.""기질이 엄청나요, 전교 석차 225등인 저도 감히 다가가지 못하겠어요."...김민아는 콧방귀를 뀌었다."너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아무리 멋있다 해도 얼마나 멋있겠어?""김선생님 못 믿겠어요? 제가 방금 찍은 사진 좀 보세요."한 여학생이 김민아 앞에 핸드폰을 내밀었다.그녀는 무심코 화면을 한번 힐끗 보더니 동공이 확대되고 호흡까지 멈추고 화면을 응시했다.그 사진은 옆모습이었다.그러나 옆모습 사진만으로도 김민아의 심장박동은 빨라졌고, 부신호르몬은 미친 듯이 분비되었다.그녀는 잘생긴 남자를 본 적 없는 건 아니지만, 여진수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요즘 잘생긴 남자는 부드럽거나 명랑하거나 터프하다.그러나 여진수는 이 모든 특질을 한 데 있었다.한번 보기만 했을 뿐인데 김민아는 자신이 푹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녀는 갑자기 연애하고 싶어졌다.그녀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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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5화

...김민아는 눈을 번쩍 떴다."어서 가. 내가 왜 혼자 먹어?”그는 마음속으로, 묵묵하게 한마디 했다."내가 왜 혼자 못 먹어?"이렇게 잘생긴 남자인데, 그녀가 한 번 식언할 만하다.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재빨리 여진수를 따라잡았다."학생, 넌 어느 반이야?"김민아는 아무 말이나 막 했다. 틀림없이 이 학교 학생이 아닐 거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서야 발견되지 않았을 거다.두 자매는 김민아를 알아봤고, 모란이 말했다."이분은…"그녀는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니 여진수가 고개를 끄덕이자 말했다."제 사촌오빠예요. 이 학교 학생이 아닙니다.”“학생이 아니면 더 좋아.”김민아는 속으로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최대한 조신한 척 애썼다.그러나 지금 그녀가 거울을 본다면 지금 그녀의 모습은 침을 흘릴 지경이었다."저기, 학생, 그럼 무슨 일로 우리 학교에 왔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냥 좀 둘러보러 왔어요."김민아는 눈동자를 굴렸다."전 김민아라고 합니다. 혹시 알고 싶은 게 있으시면 커피숍이라도 가 커피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까요?"두 자매는 김민아를 경계하는 시선으로 바라봤다.이건 공연히 그를 빼앗으려 하는 거다.비록 이렇게 비유하는 건 좀 적절하지 않지만.그러나 아무튼 썩 내키지 않았다.분명 그녀들이 먼저인데."필요 없습니다. 전 그냥 둘러보면 됩니다."여진수는 거절했다.그는 이 여자가 자기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외모와 몸매는 좋은데, 몸에 곰팡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김민아는 이미 거절당할 준비가 되었고 낙심하지 않고 자기 재능을 발휘할 준비를 했다. 우선 여진수의 연락처부터 알아내자.그런데 바로 그때, 한 무리의 여자들이 걸어왔다.그녀들은 전부 통일된 복장을 입고 있었다.초미니스커트에 살색 스타킹을 신고 함께 걸어왔다.그들을 보고 김민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쟤네들은 왜 왔지?"이들은 악당 무리인데 학교에서도 그들을 어쩔 방법이 없다.이 사람들의 부모님들은 전부 신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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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6화

김민아는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그는 그냥 일반교사이지만 이 소녀처럼 실력이 강하고 배경이 풍부한 사람과 감히 다툴 수 없었다.여진수 같이 훌륭한 남자가 낭비되는 게, 마음속으로 엄청 안타까웠다.소녀의 위협에도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모란을 향해 말했다."저 여자가 네가 말한 사람을 괴롭히는 부잣집 자식이야?""네."모란은 고개를 끄덕였다."집에 돈이 많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을 괴롭혔고 몇몇 학생은 퇴학까지 했어요.""모란, 너 죽고 싶어? 날 모함해?"대노한 소녀는 모란을 주먹으로 매섭게 내리쳤다.그녀는 엄청 오만했다,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이 일격에 그녀는 전력을 다했고, 주먹이 지나는 곳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났다.그 힘이 엄청 강해, 명중하면 모란의 얼굴 전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으악!”모란은 비명을 지르며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그러나 몇 초나 지났는데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천천히 눈을 뜨자 여진수에게 잡힌 소녀의 손목이 보였다.“4급 무사, 어쩐지 오만방자 하더라니.”그러자 소녀의 얼굴색이 달라졌다.“이거 놔! 너도 무사였어?!”여진수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힘을 더 가했다.소녀는 얼굴에 고통의 기색을 드러내면서 이를 악물었다."나쁜 놈, 나를 놓아주지 않으면 넌 죽어!"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소녀 팬들도 하나둘씩 달려갔다.5초 후, 그들은 전부 땅에 쓰러졌다.김민아는 눈에 숭배로 가득했지만, 곧 뭔가 생각이 나 걱정했다."그들 집안 세력이 다들 만만치 않아, 빨리 가. 그렇지 않으면 위험해."비록 여진수가 엄청 강해 보이지만 김민아는 소녀들의 부모님과 비하면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다.모란과 모월만이 평온한 얼굴이었다.그녀들은 전혀 해로워 보이지 않는 눈앞에 이 남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었다.소녀는 차가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들었어? 이거 놔! 다시 나를 잘 모시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 해줄 게.""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구나!"여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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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7화

김민아는 여진수가 일을 수습하려 하려는 줄 알고 대답했다."그녀 아버지 기업은 천달 그룹, 할아버지는 이건, 어머니는 김지나야."이지아는 그의 말에 차갑게 웃으며 눈엔 사악한 기운이 가득했다."그래, 그래도 똑똑하네. 이제 두려운 걸 알겠어?”“하지만 네가 어떻게 하든, 오늘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절대 이대로 못 끝내."여진수는 예뻐 보이지만 생각이 없는 이 여자를 쳐다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그는 설희한테 전화했다.그녀는 빠르게 받았다.설희의 달콤하면서도 경외심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형부, 무슨 일로 절 찾으시죠?"“천달 그룹 알지?"여진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알아요, 고액 납세자죠, 왜, 그 사람들이 형부님을 건드렸어요?"이때, 설희의 목소리는 강렬한 살기를 담고 있었다.여진수는 무국의 주인이다.그에게 미움을 사는 건 곧 전 무국의 미움을 사는 거다!“천달 그룹의 지배자와 이건, 김지나를 20분 내에 천란 대학으로 오라고 해. 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그렇게 말하고 여진수는 전화를 끊어버렸다.설희는 멍한 표정으로 얼굴에 살기가 가득 해 주소록을 열고 전화를 걸었다.설희는 거액 납세자인 천달그룹의 지배자를 만나기도 했고, 전화도 갖고 있었다.전화가 연결되고 그쪽에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설희님, 무슨 분부 있으시죠?"설희의 직위도 낮지 않고 삼품 관원이다.천달 그룹은 강하지만 그녀 앞에서는 고분고분 굴복해야 한다.설희는 그를 전혀 존경하지 않고 제일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15분 안에 너와 네 아버지, 와이프를 데리고 천란 대학으로 가.”“죽기 싫으면 만나자마자 그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절부터 해. 내가 사진을 보내줄게."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문의할 기회도 주지 않고 전화를 끊고 여진수의 사진을 보냈다.반면 천달그룹 권력자인 이건은 멍해졌다.발밑에서 한기가 차오르는 걸 느꼈기 때문에 그는 오들오들 떨었다.설희는 일반 삼품 관원이 아니고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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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8화

개인 비행기를 본 이지아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저건 우리 아빠 비행기야! 아버지가 날 구하러 왔어!"그리고 그녀는 여진수를 매섭게 째려보며 말했다."넌 끝났어. 우리 아빠가 오면 넌 비참하게 죽을 거야."지금까지 그녀는 일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김민아는 다급하게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빨리 도망가, 더 이상 도망가지 않으면 신선이 와도 너를 구할 수 없어."“너 김민아라고 했지? 이리 와.”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이 여인은 그래도 선량한 편이라, 여진수는 그녀의 몸에 있는 불운을 없애주려 했다.여진수의 목소리는 기이한 마력을 지니고 있어 김민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의 앞으로 걸어갔다.그다음 순간, 그녀의 손은 여진수에게 잡혔다.김민아는 숨이 막히고 마음이 혼란해졌고, 마음속으로 소리 질렀다."그가 내 손을 잡았어, 내가 마음에 드는 건가? 아아아, 나의 봄이 온 건가."다만 그녀는 괜한 생각을 했다.여진수는 잡은 손을 1, 2초 만에 놓아주었다.김민아는 미처 느낄 겨를도 없이 갑자기 창연한 느낌이 들었다.그 순간 개인 비행기는 10미터 정도 떠 있었다.비행기 문이 열리고 세 사람이 뛰어내렸다.2 남 1녀.남자는 한 명이 나이가 많고 한 명은 젊었다, 다들 몸에 장기간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형성된 위엄을 지니고 있었다.그 여자는 겉으로 보기엔 서른 살 정도 같아 보였지만, 실제 나이는 절대 그보다 많을 거다.그녀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치마를 입고 옆으로 허벅지를 훤히 드러냈다. 눈처럼 하얀 피부가 보였다.이지아는 그들을 보고 기뻐 눈물까지 흘렸다."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저 여기 있어요. 빨리 와서 저를 구해주세요!!"세 사람은 소리를 듣고 바라봤다.그들은 이지아를 본 순간 깨달았다.이번 위기는 그녀가 일으킨 거다!그들은 전부 차가운 표정으로 변했고, 눈길을 돌리자 곧 그곳에 소나무처럼 우뚝 서 있는 여진수를 보았다.그들은 오기 전, 이미 여진수의 사진을 보았다.이 순간 모두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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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9화

그럼... 여진수의 경력은 도대체 얼마나 무섭다는 거지?그녀는 상상도 못 했다!그리고 이지아는 이미 그곳에 얼어붙어 머릿속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그녀는 마음속으로 자신이 어마어마한 존재를 건드린 것 같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니 감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렇다면, 그에겐 세계 종말일 테니까.그녀는 비명을 질렀다."뭐 하는 짓이에요? 얼른 일어나요. 저놈이 내 손을 망쳤어요. 저놈을 죽여야죠!"날카로운 외침에는 깊은 두려움이 담겨 있었다.“슉!”이지아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그는 온 힘을 다해 치자 맑은소리와 함께 이지아의 피 묻은 이빨 십여 개가 날아가 버렸다.관성에 의해 그녀는 땅에 넘어졌다.얼굴이 반쯤 부어올랐고 그녀는 멍해졌다.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자기를 이렇게 때렸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이건의 눈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차가운 말투로 명령했다."무릎 꿇어, 감히 한 글자라도 더 말하면, 당장 격살한다!"조금도 감추지 않는 살의에 이지아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그녀는 울고 싶었지만 감히 울 수 없었다.이쯤 되자 그녀의 마음속에 일말의 환상은 깨졌다.자기자 정말 엄청 큰 바보짓을 했구나!이건은 다시 여진수를 향해 무릎을 꿇고 정중한 말투로 말했다."죄송합니다, 선생님, 저희가 자식을 잘 못 키웠습니다. 거슬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아무런 벌을 주셔도 달갑게 받겠습니다. 제발 화를 푸시고 저희 가족을 살려만 주십시오.”이는 오기 전, 두 부자간에 상의한 것이다.살려면, 반드시 충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여진수도 그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즉시 말했다."첫째, 너희들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모든 기업의 95%의 주식을 무국 소유로 돌려.”이 말이 나오자, 그들 세 사람은 가슴이 떨렸다.이건 몽땅 빼앗아 가는 것과 다름없다.그러나 그들은 모두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도 거절하지 않았다."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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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0화

"선생님, 곧 점심인데, 우리 식당으로 가 밥이나 먹읍시다. 우리 식당에 음식이 소문이 자자합니다."모란과 모월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들도 여진수와 좀 더 같이 있고 싶었다.그녀들은 여진수에게서 나는 특이한 향기를 엄청 좋아한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가자."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지금 수위를 늘리는 일도 급하지 않다.그는 신변 여인들의 실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전에는 돌파할 생각도 하지 않을 거다.지금 그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그렇지 않으면 자칫하면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어느 날 갑자기 비승하게 될 수도 있다.세 여자는 여진수가 승낙한 걸 보고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천란 대학의 식당은 엄청 크다, 5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1, 2층은 일반 음식이고, 뒤에 3층은 비싼 음식이다.김민아는 원래 5층으로 가려고 했으나 여진수는 1층이면 된다고 했다.그는 어디서 밥을 먹든 상관없다.그들은 식당으로 들어가 여진수 일행은 줄을 섰다.식당에 사람이 많았다, 여진수가 주위를 둘러보자, 학생들은 다들 기분이 좋아 보였다.여진수의 차례가 되자 그는 식판을 들고 불고기, 가지볶음, 잡채, 닭날개구이 하나와 밥 한 공기를 주문했다.이것들을 모두 합쳐도 천원밖에 안 되니 엄청 저렴하다.그리고 밥은 무한 리필할 수 있다.그는 식판을 들고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여진수가 맛을 보니 맛도 괜찮고 재료도 신선했다.학교 식당은 흔히 그 학교의 관리수준과 양심의 여부를 반영해 준다.이 점으로 봤을 때, 천란대학은 합격한 대학이다.곧 세 여자도 여진수의 맞은편에 앉았다.그녀들도 여진수와 함께 앉고 싶었지만, 감히 그러지 못했다.수많은 남학생들이 여진수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눈길을 보냈다.두 자매와 김민아는 모두 극소품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지금 두 작은 미녀, 한 큰 미녀가 전부 그 혼자 건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여진수는 식사하면서, 그녀들에게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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