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581화

작가: 빠우
그리고 방원과 그 네 명의 여자는 이게 종영환술이 아닌지 의심되어 자기 허벅지를 꼬집었다.

나이의 목소리에는 강한 살기를 띠고 있었다.

"내가 평소에 너희들을 그렇게 잘해줬는데, 다들 간이 부었구나?”

너희들 앞에 앉아 있는 이분이 누구인지 알아?

“그는 내 남자이자 무국의 진정한 주인이다."

그의 이 말은 천둥소리 못지않게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귀가 울리고 동공이 확대되며 입안이 바짝바짝 말랐다.

국주의 남자!

무국의 진짜 주인!

이 두 가지 일을 나누어 말해도, 전부 경천동지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함께 나타나니 더 끔찍했다.

특히 이호원 일행은 그 순간 고개를 번쩍 들고 자리에 단정하게 앉아 있는 수려한 모습의 소년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당연히 며칠 전 나이의 곁에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나이가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그냥 외로움을 달래 줄 남자를 찾는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상황과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이때 이들은 모두 일어나 자기 아들 입을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평소에 그렇게 많은 사고를 치더니, 지금 뜻밖에도 그들에게 이런 큰 화를 초래하다니!

그리고 나이가 보내 수많은 관원 강자들도 전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국주 님, 목숨을 살려주세요.”

"우린 모두 속은 겁니다."

"국주 님, 저희들이 그동안 공로는 없어도 고생은 한 걸 봐서, 용서해 주세요."

...

그들은 지금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온 걸 엄청 후회했다.

나이는 어쩔 수 없이 여진수를 쳐다봤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까?"

“죽여.”

나이는 아까운 듯 말했다.

“다들 실력이 약하지 않아. 키우는 데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어.”

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이미 썩었어. 지금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배신당할 거야.”

그는 나이보다 일을 훨씬 더 잘 본다.

"좋아."

나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보디가드 두 명에게 말했다.

“다 죽여.”

“꿈도 꾸지 마!”

이호원을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2화

    “도...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두 자매 중 언니가 입을 열었다.여동생은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를 바라보지 못했다.여진수는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걱정하지 마, 너희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난 너희들을 해치지 않아."그의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그 온화한 미소 때문인지, 그녀들은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방원이 물었다. “저기… 선생님, 그럼 우리 클럽은 계속 열 수 있을까요?"“있어.”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규칙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강요하지 않는다면…"방원은 자기 가슴을 치며 장담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우린 합법적이고 규칙을 지킵니다.”여진수는 그 두 자매를 바라보며 물었다."너희들은 아직 학교 다니고 있어?""네."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집안 조건이 넉넉지 않아 나랑 동생은 쉬는 날마다 알바를 했어요…”그리고 혹시 여진수가 오해할까 봐, 다시 한마디 덧붙였다. “저와 제 동생은 노래만 부르고 다른 건 안 받아요…”이때 나이가 나왔다.그녀를 보자 이 여자들은 전부 허리를 살짝 굽히고 숨도 한번 크게 쉬지 못했다.나이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기세가 너무 강해 이를 태연자약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세상에 몇 안 된다.여진수는 두 자매를 가리키며 나이에게 말했다."이 두 자매에게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보조금을 마련해 줘.”“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다 같이 도와줘. 참…”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10여 장의 국제 은행카드를 꺼내 나이의 손에 쥐여주었다.“그 안에 몇천억 정도 있을 거야, 일단 써.”나이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녀들은 심장이 쿵쿵 뛰었다.수천억을 아무렇지도 않게 준다고, 이는 얼마나 강한 기백인가?특히 두 자매는 고개를 번쩍 들고 여진수에게 거듭 인사했다.여진수는 나이를 바라봤다.“어떻게 됐어?”“교대할 건 다 교대했어, 나중에 내가 대청소를 실시할게, 하지만…”그녀의 얼굴에 머뭇거리는 기색이 보였다.여진수는 그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3화

    이 속도는 전 세계 여성의 99%를 압살할 수 있다.그녀들 얼굴에 짙은 화장은 사라지고 완전히 민낯이었다.외모의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졌다.워낙 10, 20대 소녀들이라 메이크업이 짙으면 매력이 망가진다.두 자매 중 한 명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발엔 하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다른 한 명은 무릎까지 오는 꽃무늬 치마를 입고,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외모는 서로 비슷했다, 한 명은 젊고 아름답고, 다른 한 명은 요염한 느낌이 있었다.학교에서 그녀들은 "학교의 꽃" 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학급의 꽃”이라 불릴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훑어보았다.미인을 보면 사람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너희 이름이 뭐야?”언니가 말했다."나의 이름은 모란이고 제 동생은 모월이라고 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택시 타고 가자. 돈은 너희가 내. 내 돈은 방금 너네 국주한테 다 줬어."두 자매는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무국의 진짜 주인한테 택시비도 없다니? 누가 믿을까?그래도 그들은 국주의 남자에게 택시 태울 수 있는 일을 영광으로 생각했다.이건 몇 대에 걸쳐 쌓은 복이지?언니 모란이가 택시를 잡고 여진수더러 먼저 타게 하고 두 자매 중 한 사람은 앞에, 한 사람은 뒤에 앉았다.“기사님, 천란대학으로 가주세요.“네.”모란은 성격이 쾌활한데 여진수 옆에 앉아 있지만 감히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여진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너네 학교는 어때? 솔직하게 말해, 걱정하지 말고.”모란은 입을 오므리며 말했다."그럭저럭 괜찮은데, 간혹 부잣집 자식들이 가정형편이 평범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어느 때든 철저히 근절할 수 없다.다만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된다.반 시간 후, 여진수는 천란대학교 문 앞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이곳에 서 있자 젊음의 기운이 확 밀려오는 걸 느꼈다.그리고, 여진수는 감탄했다.역시 학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4화

    "많은 사람이 우릴 따라오네요."모란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녀는 이 모든 게 여진수 때문인 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을 엿보는 느낌이 들었다.모월도 입을 삐죽거리며 자신의 불만을 나타냈다.다만,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그의 뒤에는 한 무리 여자들이 따라왔다, 누군가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 여러 대형 사이트에 올리려 했다.여진수는 웃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찍고 싶으면 찍어, 어차피 손해 볼 게 없는데."여기서 뭐 하는 거야!"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곧 긴 치마를 입고,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온, 대략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우아한 분위기를 가득 풍기고 있는 여인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게 보였다."다들 여기 모여서 뭐 하는 거야? 공부하지 않아?"다들 그 여자를 알아봤지만, 무서워하지는 않고, 오히려 히히 웃기 시작했다."김 선생님, 우리 지금 잘생긴 남자를 보고 있어요.""네, 김선생님, 저 앞에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르죠?""너무 잘 생겼어요,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것 같아요.""기질이 엄청나요, 전교 석차 225등인 저도 감히 다가가지 못하겠어요."...김민아는 콧방귀를 뀌었다."너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아무리 멋있다 해도 얼마나 멋있겠어?""김선생님 못 믿겠어요? 제가 방금 찍은 사진 좀 보세요."한 여학생이 김민아 앞에 핸드폰을 내밀었다.그녀는 무심코 화면을 한번 힐끗 보더니 동공이 확대되고 호흡까지 멈추고 화면을 응시했다.그 사진은 옆모습이었다.그러나 옆모습 사진만으로도 김민아의 심장박동은 빨라졌고, 부신호르몬은 미친 듯이 분비되었다.그녀는 잘생긴 남자를 본 적 없는 건 아니지만, 여진수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요즘 잘생긴 남자는 부드럽거나 명랑하거나 터프하다.그러나 여진수는 이 모든 특질을 한 데 있었다.한번 보기만 했을 뿐인데 김민아는 자신이 푹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녀는 갑자기 연애하고 싶어졌다.그녀의 모습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5화

    ...김민아는 눈을 번쩍 떴다."어서 가. 내가 왜 혼자 먹어?”그는 마음속으로, 묵묵하게 한마디 했다."내가 왜 혼자 못 먹어?"이렇게 잘생긴 남자인데, 그녀가 한 번 식언할 만하다.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재빨리 여진수를 따라잡았다."학생, 넌 어느 반이야?"김민아는 아무 말이나 막 했다. 틀림없이 이 학교 학생이 아닐 거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서야 발견되지 않았을 거다.두 자매는 김민아를 알아봤고, 모란이 말했다."이분은…"그녀는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니 여진수가 고개를 끄덕이자 말했다."제 사촌오빠예요. 이 학교 학생이 아닙니다.”“학생이 아니면 더 좋아.”김민아는 속으로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최대한 조신한 척 애썼다.그러나 지금 그녀가 거울을 본다면 지금 그녀의 모습은 침을 흘릴 지경이었다."저기, 학생, 그럼 무슨 일로 우리 학교에 왔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냥 좀 둘러보러 왔어요."김민아는 눈동자를 굴렸다."전 김민아라고 합니다. 혹시 알고 싶은 게 있으시면 커피숍이라도 가 커피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까요?"두 자매는 김민아를 경계하는 시선으로 바라봤다.이건 공연히 그를 빼앗으려 하는 거다.비록 이렇게 비유하는 건 좀 적절하지 않지만.그러나 아무튼 썩 내키지 않았다.분명 그녀들이 먼저인데."필요 없습니다. 전 그냥 둘러보면 됩니다."여진수는 거절했다.그는 이 여자가 자기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외모와 몸매는 좋은데, 몸에 곰팡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김민아는 이미 거절당할 준비가 되었고 낙심하지 않고 자기 재능을 발휘할 준비를 했다. 우선 여진수의 연락처부터 알아내자.그런데 바로 그때, 한 무리의 여자들이 걸어왔다.그녀들은 전부 통일된 복장을 입고 있었다.초미니스커트에 살색 스타킹을 신고 함께 걸어왔다.그들을 보고 김민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쟤네들은 왜 왔지?"이들은 악당 무리인데 학교에서도 그들을 어쩔 방법이 없다.이 사람들의 부모님들은 전부 신분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6화

    김민아는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그는 그냥 일반교사이지만 이 소녀처럼 실력이 강하고 배경이 풍부한 사람과 감히 다툴 수 없었다.여진수 같이 훌륭한 남자가 낭비되는 게, 마음속으로 엄청 안타까웠다.소녀의 위협에도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모란을 향해 말했다."저 여자가 네가 말한 사람을 괴롭히는 부잣집 자식이야?""네."모란은 고개를 끄덕였다."집에 돈이 많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을 괴롭혔고 몇몇 학생은 퇴학까지 했어요.""모란, 너 죽고 싶어? 날 모함해?"대노한 소녀는 모란을 주먹으로 매섭게 내리쳤다.그녀는 엄청 오만했다,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이 일격에 그녀는 전력을 다했고, 주먹이 지나는 곳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났다.그 힘이 엄청 강해, 명중하면 모란의 얼굴 전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으악!”모란은 비명을 지르며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그러나 몇 초나 지났는데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천천히 눈을 뜨자 여진수에게 잡힌 소녀의 손목이 보였다.“4급 무사, 어쩐지 오만방자 하더라니.”그러자 소녀의 얼굴색이 달라졌다.“이거 놔! 너도 무사였어?!”여진수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힘을 더 가했다.소녀는 얼굴에 고통의 기색을 드러내면서 이를 악물었다."나쁜 놈, 나를 놓아주지 않으면 넌 죽어!"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소녀 팬들도 하나둘씩 달려갔다.5초 후, 그들은 전부 땅에 쓰러졌다.김민아는 눈에 숭배로 가득했지만, 곧 뭔가 생각이 나 걱정했다."그들 집안 세력이 다들 만만치 않아, 빨리 가. 그렇지 않으면 위험해."비록 여진수가 엄청 강해 보이지만 김민아는 소녀들의 부모님과 비하면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다.모란과 모월만이 평온한 얼굴이었다.그녀들은 전혀 해로워 보이지 않는 눈앞에 이 남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었다.소녀는 차가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들었어? 이거 놔! 다시 나를 잘 모시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 해줄 게.""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구나!"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7화

    김민아는 여진수가 일을 수습하려 하려는 줄 알고 대답했다."그녀 아버지 기업은 천달 그룹, 할아버지는 이건, 어머니는 김지나야."이지아는 그의 말에 차갑게 웃으며 눈엔 사악한 기운이 가득했다."그래, 그래도 똑똑하네. 이제 두려운 걸 알겠어?”“하지만 네가 어떻게 하든, 오늘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절대 이대로 못 끝내."여진수는 예뻐 보이지만 생각이 없는 이 여자를 쳐다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그는 설희한테 전화했다.그녀는 빠르게 받았다.설희의 달콤하면서도 경외심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형부, 무슨 일로 절 찾으시죠?"“천달 그룹 알지?"여진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알아요, 고액 납세자죠, 왜, 그 사람들이 형부님을 건드렸어요?"이때, 설희의 목소리는 강렬한 살기를 담고 있었다.여진수는 무국의 주인이다.그에게 미움을 사는 건 곧 전 무국의 미움을 사는 거다!“천달 그룹의 지배자와 이건, 김지나를 20분 내에 천란 대학으로 오라고 해. 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그렇게 말하고 여진수는 전화를 끊어버렸다.설희는 멍한 표정으로 얼굴에 살기가 가득 해 주소록을 열고 전화를 걸었다.설희는 거액 납세자인 천달그룹의 지배자를 만나기도 했고, 전화도 갖고 있었다.전화가 연결되고 그쪽에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설희님, 무슨 분부 있으시죠?"설희의 직위도 낮지 않고 삼품 관원이다.천달 그룹은 강하지만 그녀 앞에서는 고분고분 굴복해야 한다.설희는 그를 전혀 존경하지 않고 제일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15분 안에 너와 네 아버지, 와이프를 데리고 천란 대학으로 가.”“죽기 싫으면 만나자마자 그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절부터 해. 내가 사진을 보내줄게."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문의할 기회도 주지 않고 전화를 끊고 여진수의 사진을 보냈다.반면 천달그룹 권력자인 이건은 멍해졌다.발밑에서 한기가 차오르는 걸 느꼈기 때문에 그는 오들오들 떨었다.설희는 일반 삼품 관원이 아니고 엄청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8화

    개인 비행기를 본 이지아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저건 우리 아빠 비행기야! 아버지가 날 구하러 왔어!"그리고 그녀는 여진수를 매섭게 째려보며 말했다."넌 끝났어. 우리 아빠가 오면 넌 비참하게 죽을 거야."지금까지 그녀는 일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김민아는 다급하게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빨리 도망가, 더 이상 도망가지 않으면 신선이 와도 너를 구할 수 없어."“너 김민아라고 했지? 이리 와.”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이 여인은 그래도 선량한 편이라, 여진수는 그녀의 몸에 있는 불운을 없애주려 했다.여진수의 목소리는 기이한 마력을 지니고 있어 김민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의 앞으로 걸어갔다.그다음 순간, 그녀의 손은 여진수에게 잡혔다.김민아는 숨이 막히고 마음이 혼란해졌고, 마음속으로 소리 질렀다."그가 내 손을 잡았어, 내가 마음에 드는 건가? 아아아, 나의 봄이 온 건가."다만 그녀는 괜한 생각을 했다.여진수는 잡은 손을 1, 2초 만에 놓아주었다.김민아는 미처 느낄 겨를도 없이 갑자기 창연한 느낌이 들었다.그 순간 개인 비행기는 10미터 정도 떠 있었다.비행기 문이 열리고 세 사람이 뛰어내렸다.2 남 1녀.남자는 한 명이 나이가 많고 한 명은 젊었다, 다들 몸에 장기간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형성된 위엄을 지니고 있었다.그 여자는 겉으로 보기엔 서른 살 정도 같아 보였지만, 실제 나이는 절대 그보다 많을 거다.그녀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치마를 입고 옆으로 허벅지를 훤히 드러냈다. 눈처럼 하얀 피부가 보였다.이지아는 그들을 보고 기뻐 눈물까지 흘렸다."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저 여기 있어요. 빨리 와서 저를 구해주세요!!"세 사람은 소리를 듣고 바라봤다.그들은 이지아를 본 순간 깨달았다.이번 위기는 그녀가 일으킨 거다!그들은 전부 차가운 표정으로 변했고, 눈길을 돌리자 곧 그곳에 소나무처럼 우뚝 서 있는 여진수를 보았다.그들은 오기 전, 이미 여진수의 사진을 보았다.이 순간 모두 가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89화

    그럼... 여진수의 경력은 도대체 얼마나 무섭다는 거지?그녀는 상상도 못 했다!그리고 이지아는 이미 그곳에 얼어붙어 머릿속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그녀는 마음속으로 자신이 어마어마한 존재를 건드린 것 같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니 감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렇다면, 그에겐 세계 종말일 테니까.그녀는 비명을 질렀다."뭐 하는 짓이에요? 얼른 일어나요. 저놈이 내 손을 망쳤어요. 저놈을 죽여야죠!"날카로운 외침에는 깊은 두려움이 담겨 있었다.“슉!”이지아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그는 온 힘을 다해 치자 맑은소리와 함께 이지아의 피 묻은 이빨 십여 개가 날아가 버렸다.관성에 의해 그녀는 땅에 넘어졌다.얼굴이 반쯤 부어올랐고 그녀는 멍해졌다.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자기를 이렇게 때렸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이건의 눈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차가운 말투로 명령했다."무릎 꿇어, 감히 한 글자라도 더 말하면, 당장 격살한다!"조금도 감추지 않는 살의에 이지아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그녀는 울고 싶었지만 감히 울 수 없었다.이쯤 되자 그녀의 마음속에 일말의 환상은 깨졌다.자기자 정말 엄청 큰 바보짓을 했구나!이건은 다시 여진수를 향해 무릎을 꿇고 정중한 말투로 말했다."죄송합니다, 선생님, 저희가 자식을 잘 못 키웠습니다. 거슬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아무런 벌을 주셔도 달갑게 받겠습니다. 제발 화를 푸시고 저희 가족을 살려만 주십시오.”이는 오기 전, 두 부자간에 상의한 것이다.살려면, 반드시 충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여진수도 그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즉시 말했다."첫째, 너희들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모든 기업의 95%의 주식을 무국 소유로 돌려.”이 말이 나오자, 그들 세 사람은 가슴이 떨렸다.이건 몽땅 빼앗아 가는 것과 다름없다.그러나 그들은 모두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도 거절하지 않았다."둘째,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8화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7화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6화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5화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4화

    "네? 무슨 조건이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가격이 2배면 2400억이다.만약 성사된다면,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집에서 놀면 된다."그게... 당신 비서를 먼저 나가게 해 주시겠어요?"장유는 좀 난처한 듯 말했다."전 비서가 아닙니다."약수는 콧방귀를 꼈다.그녀는 그곳에 있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째려보는 눈빛을 보고 순순히 떠났다.하지만 그녀는 수위가 있어 엿들을 수 있다!그녀가 멀리 떠난 후에야 장유가 말했다."어젯밤 여선생님께서 유사장님과 양사장님 가족을 구한 사실을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사실, 저에게도 몇 년 동안 저를 고통스럽게 한 문제가 있습니다.”“여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면 제가 이 별장을 두 배의 가격에 사겠습니다."그런 거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앉으세요. 제가 맥을 짚어보겠습니다."장유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속으로 "역시 명의답다"고 생각했다.그녀가 예전에 만났던 의사들은 전부 증상만 묻고 나서 바로 각종 검사를 시켰다.이 모든 걸 다 하고 나면 의사가 또 무슨 소용 있을까?그녀는 앉아서 길고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여진수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곧 안색이 살짝 이상해지며 장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장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어때요?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지 아시겠나요?""그럼요, 당신은 특별한 체질입니다, 극도로 민감한 체질이에요…"장유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곧 여진수가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녀의 맥을 한 번 짚어 보더니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냈다.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쩌면 정말 자신을 수년 동안 괴롭혔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병’ 때문에 35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누워 계세요. 제가 은침을 놓아 드리겠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엄청 보기 드문 '병'이다.하지만 어떤 남자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3화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2화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1화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0화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