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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1421 - 챕터 1430

1747 챕터

제1421화

나미소의 입술이 움직였다."연지야, 내 말 좀 들어봐...""입 닥쳐, 난 듣지 않을 거야!"그녀는 엄청 격동했다.여진수는 다른 사람들은 물러가도 좋다고 손짓했다.진연지는 눈물이 앞을 가려, 나미소에게 크게 소리쳤다."어떻게 그럴 수 있어? 그는 분명히 내 남자야!""내 말 좀 들어봐...""싫어! 미워! 다신 널 보고 싶지 않아."진연지는 한 줄기 빛이 되어 재빨리 사라졌다.나미소는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고 뒤쫓아 갔다.이런 일은 그들 둘이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게 좋다.그리고 그는 다시 단산으로 돌아갔다.그는 동굴 입구에 백 마리의 청목 원숭이가 이미 돌아온 걸 보았다.그들 몸에서 철혈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그들의 눈빛은 마치 번개 같았고, 온몸의 근육은 강철로 다져진 것 같았다.이 원숭이들는 자신의 수위를 사용하지 않고 육체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강했다.그들은 여진수를 보자 전부 한쪽 무릎을 꿇었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그들을 전부 금광탑 두 번째 층에 거두어들였다.혈살문의 고수들도 거의 다 돌아왔다, 여진수는 그들도 거두어들였다.두 번째 층은 한 번 열면 최대 한 달까지 지속된다.안에 있으면 백 달과 상당하다.여진수는 또 그들에게 대량의 자원을 주었다.그곳에서 100개월을 보내고 나오면, 이 청목 원숭이와 킬러들의 실력은 분명 크게 성장할 것이다.그리고 여진수는 의지력으로 첫 번째 층으로 들어가 그전에 흡수한 대승기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했다.여진수의 몸에서 간간히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기세가 광폭하게 성장했다.그러고는 진한 기혈의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랐다.그는 순조롭게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했다.나머지 에너지는 전부 그의 몸이 흡수했다.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한 여진수는 이미 두 개의 큰 경계를 뛰어넘어 대전할 수 있고,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그리고 그는 자기 동굴로 돌아가, 그 철혈전웅을 풀어주었다.“후후후!”철혈전웅은 풀려나자마자 크게 으르렁거렸다.여진수는 그의 몸에 있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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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2화

하지만 이 녀석은 이렇게 쉽게 굴복하려 하지 않고, 두 눈이 빨개지도록 미친 듯이 포효했다.그 핏빛은 순식간에 온몸까지 번져 광포한 기운을 내뿜었다.그는 광화 상태가 되었고 현재의 전투력은 합체기 초기에 도달했다.이에 여진수는 크게 놀랐다.이 곰은 그냥 한 줄기의 상고 혈맥만 활성화되었는데, 광화하니 이 정도에 이르렀다.만약 더 많은 고대의 혈맥을 자극한다면, 엄청난 일이다.아마 한 번만 광화하면 바로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광화를 거친 후, 이놈의 반격 능력은 크게 제고되고, 힘은 더 강해지고 속도도 더 빨라졌으며, 동시에 이성도 대폭 저하되었다.그놈은 여진수에게 큰 압박을 주었다.그는 할 수 없이 육체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금용의 형태로 변했다.반 시간이나 혈전을 치르고서야 이놈을 쓰러뜨렸다.광화 효과가 사라지자, 철혈전웅은 온 근육이 한 둘레 작아져 허약기에 빠졌다.여진수는 진귀한 단약을 가득 꺼냈다, 그중에는 영수와 요수의 단약도 있었다.철혈전웅은 그 단약들을 보더니 기어가 전부 삼켰다.그러나 여진수는 이렇게 철혈전웅을 혈규에 넣을 생각은 없었다.그의 혈맥을 더 많이 키워야만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그는 발우를 꺼내 방 위에 떠 있게 했다.그리고 15개의 진법을 추가해 그가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그제야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 그가 혼자 회복할 수 있게 내버려두었다.그는 방을 나서자마자 유이가 어두운 표정으로 객실에 앉아있는 게 보였다. 미간에 음울한 기색이 감돌았다.여진수는 다가가 그녀의 곁에 앉았다."왜 그래?"유이는 머리를 여진수의 어깨에 기댔다."도련님, 전 다시 어머니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요족으로 돌아오라고 합니다.”“넌 어떻게 생각해?”"전 당연히 도련님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유이가 말했다."하지만 이번에 어머니께서 엄청 단호했어요. 그리고 하루빨리 돌아오라로 했어요. 곧 큰 재난이 닥칠 거라고.”여진수는 가슴이 뛰었고 표정도 굳어졌다.“혹시 어떤 재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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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3화

“잠자리 외에는 다 돼.”소피아는 진지하게 말했다."만약 내가 그걸 원한다면?""그럼 네 마음대로 해, 어차피 난 너를 이길 수 없어."여진수는 이 계집애가 이전보다 더 활발해졌고, 더 이상 그렇게 차가운 모습이 아니라는 걸 발견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만 장난치고, 더 중요한 일이 있다."넌 사람을 한 번 정화해 주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해?”“만약 대가가 너무 크지 않으면, 나는 네가 종문 전체의 사람들을 전부 한번 정화해 줬으면 해.”“실력이 원영급을 넘지 않았으면, 나한테는 간단해.”그러자 여진수는 소피아더러 종문의 모든 사람들을 한번 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대부분 원영급 이하였다.한 번 정화를 거치면, 종문 전체의 실력은 한 단계 올라가, 강자가 탄생할 확률도 크게 증가한다는 뜻이다.소피아도 흔쾌히 승낙했다.이어서 두 사람은 또 몇 가지 일을 얘기 나눴다.소피아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말했다."이제 그만 가 봐.""자고 가라고 안 해?"소피아는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나한테 시간 좀 줄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녀가 자신을 따르려는 뜻을 나타낸 이상, 여진수도 그녀를 강요하지 않을 거다.모든 일은 서서히 이루어져야만 무슨 폐해가 없을 것이다.소피아는 그를 문까지 바래다주었고,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여진수가 고개를 들어보니 오늘 밤 보름달이 떴다.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그 조롱박을 꺼냈다.그 조롱박은 옅은 빛을 뿜고 있었다.그때, 진슬기의 처서.그녀도 조롱박을 꺼내면서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다.“오늘 밤 보름달이 떴으니, 그놈은 지금쯤 산산조각 났겠지? 어디 한번 보자."그녀는 말하며 정신력을 발산해 그 조롱박에 주입했다.그녀는 조롱박을 열심히 연구한 결과 약간의 비결을 발견했다.바로 정신력을 그 안에 주입하면 다른 조롱박 근처에 있는 모든 걸 감지할 수 있다는 거였다.그런데 바로 다음 순간,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어떻게 된 거야? 누구야? 설마 죽지 않았단 말인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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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4화

이놈은 끊임없이 단련한 끝에 저항력이 크게 제고되고, 혈맥도 은은하게 강해질 조짐이 보였다.여진수는 이 며칠 동안 그에게 많은 단약을 투여하고 성과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평시 훈련을 마친 여진수는 잠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바로 밖에 사람이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밖으로 나가 문을 열자, 눈물이 가득한 얼굴이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당연히 진연지였다."5일이나 가출하다니,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진연지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난 이미 충분히 억울한데, 왜 나를 꾸짖어?""두 사람 얘기는 잘 해봤어?"“어쩔 수 있겠어?"진연지는 힘껏 여진수를 때렸다."당연히 너만 좋은 일이 되었지."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이건 최상의 선택이야, 네가 영리하고 말 잘 듣는 걸 봐서, 내가 앞으로 3일 동안 너와 같이 있어 줄게."정말?"진연지는 즉시 울음을 멈추고 웃었다.“그러면 이 3일간의 수련에서 넌 나의 지휘를 따라야 해. 내가 시키는 대로 해."그녀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여진수는 그의 말에 동의했다.진연지의 얼굴엔 즉시 성공했다는 미소가 번졌다."좋아..."여진수는 힘껏 그녀의 얼굴을 꼬집었다."점점 교활해지는데? 감히 나를 속이려고?"진연지는 웃으며 말했다."히히, 나 엄청 총명해, 절대 날 괴롭힐 생각 하지 마."3일이라는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갔다.이 사흘 동안 진연지는 여왕같은 대우를 받았다. 온몸이 둥둥 뜨는 느낌이었다.하늘에 먹구름이 점점 짙어져서 이미 몇 달 동안 태양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이상한 건 밤이 되면 달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항상 잘 보였다.명백한 음양 실조의 징조였다.여진수는 이미 모든 약국을 문 닫았다.그리고 또 1,000억 원을 들여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약재들을 전부 사서 여러 가지 단약을 제조하기 시작했다.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그렇게 또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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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5화

이때 철혈전웅의 전투력은 이미 여진수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물론 그는 더는 멍청하게 강경하게 맞서지 않고, 금광탑을 내놓았다.여진수는 즉시 그놈을 진압했다.이어서 진슬기에게서 얻은 비술을 사용했다.인체에는 720개의 혈규가 있는데, 그중 사람이 볼 수 있는 건 360개밖에 안 된다.나머지는 감춰져 있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만 찾을 수 있다.여진수가 선택한 건 제일 간단하고 위험하지 않은 왼손 손바닥 한가운데 있는 노궁혈이었다.밀법에 적힌 방법대로, 영력은 특수한 경로를 따라 움직여, 왼손 손바닥 한가운데 있는 노궁혈에 도착했다.내면을 들여다보니 혈도는 마치 혼란스러운 볼 같아 보였다.여진수는 끊임없이 자신의 영력으로 부딪쳐 통로를 뚫어야 했다.영기는 교룡의 형태로 변해 세차게 부딪치자, 여진수의 귓가에는 그만이 들을 수 있는 굉음이 울렸다.수백 번, 수천 번의 충돌 끝에, 드디어 노궁혈이 뚫렸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빨려 들어갔다.노궁혈 내부에 펼쳐진 광활한 공간은 마치 작은 세계 같았다.그는 매우 경탄했다."사람의 몸은 사실상 하나의 작은 우주라고 하더니, 사실이었구나."노궁혈 내부는 천지가 열리지 않은 듯 혼돈한 상태였다.그리고 여진수의 정신력은 이곳을 떠났다.그는 자기 눈앞에서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혈전철웅을 보았다.여진수는 그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날아올라 왼손 손바닥을 그 곰의 머리에 얹었다.순간 그의 손바닥에서 무서운 흡인력이 생겨났다.철혈전웅은 울부짖으며 저항했지만, 끝내 그 흡입력을 이기지 못하고 빨려 들어갔다.노궁혈 안에서 철혈전웅은 공포에 질려 엄청난 위협을 느꼈다.여진수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었다.그러자 노궁혈 깊은 곳에서 쇠사슬 같은 게 튀어나와 철혈전웅의 몸을 찔렀다.“후후후!”철혈전웅은 엄청 고통스럽게 십몇 분이나 울부짖고서야 사라졌다.그의 온몸은 수백 줄의 쇠사슬에 꿰였다.이 비법 드디어 완성했다.그리고 여진수가 마음을 움직이자, 철혈전웅의 힘을 쓸 수 있었다.곧이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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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6화

그는 이제 복수하려는 생각을 완전히 포기했다.여진수는 이 음험하고 간사한 놈을 보며 말했다."너를 풀어줄 수는 있지만, 제한을 좀 둬야겠어."냉혁군마는 엄청 강력한 존재다.여진수는 미래에 어떤 재난이 닥칠지 몰라, 전력을 다해 자신의 힘을 키우려 한다.냉혁군마의 눈이 반짝이더니 말했다.“주인님 말씀하세요, 무엇이든 들어 드리겠습니다.”이 녀석은 너무 오랫동안 갇혀 있어 엄청 지겨워했다.자유를 위해서라면 정말 약간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는 감수하려 했다.여진수는 목줄 같은 걸 하나 꺼내며 말했다."원신 출규, 내가 너의 원신에 일정한 제한을 가하게 해 주면, 그러면 넌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냉혁 군마는 원래 실력이 대단하다.나중에 봉인되어 실력이 끊임없이 퇴보되었을 뿐이다. 하여 그는 원신을 소유하고 있었다.냉혁군마는 그의 말을 듣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했다.그의 원신은 정상적인 원신보다 십몇 배는 작고, 전체가 위축되었다.여진수가 꺼낸 목줄은 일종의 법보로, 영수나 요수를 조종하는 데 쓰인다.그는 이 목줄을 정제하고 직접 냉혁 군마의 원신에 씌웠다.그것을 씌우니 갑자기 무수한 가시 같은 것들이 솟아나며 그의 원신 속으로 박혀 들었다.냉혁군마의 원신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그리고 여진수는 멈추지 않고 또 원신을 통제하는 각종 법보들을 꺼내 전부 그의 원신에 씌웠다.이놈의 실력은 어마어마해, 여진수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그놈을 풀어주었다.족히 한 시간 남짓 지속되고 여진수는 이제 충분하다고 확신하고 그의 원신을 육신에 돌아오게 했다.원신에 그렇게 많은 제한이 걸렸으니 냉혁 군마는 이상하게 축 처져 있었다.여진수는 그에게 단약을 한 움큼 던져주며 당부했다."너무 멀리 가지 마. 오백 리만 넘으면 내가 너의 원신에 법보를 재촉해 너를 혼비백산하게 만들 거야."냉혁 군마는 여진수가 준 단약을 한입에 통째로 삼키고 한 마리 강아지처럼 영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원래는 굴복할 생각이었는데 지금 또 여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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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화

"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밖에 어떤 여자가 너를 만나겠다고 찾아왔어."“누구야?”“천욕문의 문주야.”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렇다면 진해영의 어머니다."그녀는 지금 어디 있어?""홀에 있어, 그녀는 혼자 널 만나겠대, 난 안 갈 테니, 너 혼자 조심해."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뭘 조심해?""그녀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조심해.""잡아먹힌다고?"나미소는 콧방귀를 뀌며 대답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응접실로 갔다.궁의 옷을 입은 우아한 여인이 단정하게 앉아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그녀의 몸에는 엄청 독특한 기질이 있어, 한 번만 바라보면 깊게 빠진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찻잔을 내려놓았다.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이상한 눈빛이 번쩍였다."확실히 세상에서 보기 드문 훌륭한 남자네, 내 딸이 너한테 그렇게 반한 게 이상하지 않네."“안녕하세요, 진문주님.”여진수는 그녀에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다."무슨 일로 찾아오셨죠?""첫 번째는 당연히 내 딸의 영혼을 뺏어간 남자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는 거야. 지금 보니 제대로 봤네."여진수는 예의 바른 미소를 지으며 말하지 않고, 그녀가 뒤에 할 말을 조용히 기다렸다."두 번째는, 현재의 하늘 땅의 이상과 관련된 것이다."여진수는 즉시 엄숙해졌다.“혹시 선배님은 이 모든 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아시나요?”"난 당연히 모른다. 다만 천욕문의 길을 찾으려 했을 뿐이다.”“만약 어떤 재난이 닥치는 것에 대비해, 이곳에 대형 전송진을 만들어 혹시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위험이 닥치면 사람들을 이곳으로 보내오겠어."여진수는 좀 놀랐다, 그런 까닭에 자기를 찾아온 걸 알고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선배님, 저를 너무 높이 평가하시는 거 아닙니까? 저희는 작은 육품종에 불과합니다.”“당신들도 막지 못할 위험이 닥치면 저흰 더 안 되죠.""아니야."그녀는 고개를 저었다."이 부근 십만 리 안이 다른 곳과 뭐가 다른지 알아?"“가르쳐 주세요.”“이 구역은 수만 년 전,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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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8화

“마침 나한테 현무의 혈맥을 가진 영거북이 있는데 네가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네?"여진수의 눈이 번쩍 빛났다."당연히 있습니다.”상대방는 즉시 손바닥만 한 호박을 꺼냈는데, 그 안에는 눈처럼 하얀 영거북 한 마리가 봉인되어 있었다.그녀는 여진수의 의혹스러운 눈빛을 보고 설명했다."최근에 깊은 잠에 빠졌지만, 다시 깨어나면 실력이 크게 늘어날 거야."그녀는 말을 마친 후, 손으로 그 위를 가볍게 문지르자, 표면의 호박이 녹아내렸다.이 영거북은 손바닥만 한 크기에, 껍데기에 도안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었다.딱 한 번 보기만 해도 엄청 중후한 느낌이 들었다.여진수는 거북이 껍데기에 한 손가락을 대고, 정신력으로 그 안을 훑어보았다.이 녀석은 지금 깊게 자고 있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한번 자세히 훑어보더니 여진수의 마음은 크게 움직였다.이놈의 체내에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충만 되어있어, 일단 폭발하면 철혈전웅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철혈전웅은 공격형인데, 공교롭게도 이 영거북은 방어 위주다.이는 여진수에게 있어서 하나의 좋은 보완 요소다."좋아요, 그렇게 합시다."이 영거북은 엄청 귀해, 여진수는 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좋아, 그럼 우리 한번 잘 해보자! 물론 최선은 영원히 이 전송진을 사용할 일이 없는 건데."거래가 성사되고 그들은 곧 종문 옆에 슈퍼 전송진을 배치하기 시작했다.이 전송진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다.전송진렬을 배치하는 자원들은 물론 그들이 마련했다.여진수는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그는 이런 슈퍼 전송 진법을 만드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그녀는 슈퍼 전송진을 배치해 놓고, 주위에 수비 진법도 몇 개 더 배치했다.대승기가 오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돌파할 수 없다.이 모든 걸 끝내고서야 그녀는 떠났다.여진수는 왼손바닥으로 영거북을 들고 있었다.여진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그 영거북은 약간 몸을 떨더니 깨어났다.두 눈이 마주쳤다.이 영거북의 눈에는 지혜로운 눈빛이 반짝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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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9화

쾅!공포스러운 굉음은 수많은 생령들의 가슴을 흔들었다.그리고 땅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땅에는 길이가 몇만 미터, 심지어 십여만 미터, 백만 미터에 달하는 금을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산문 전체가 심하게 떨고 있었다.모든 장로와 제자들도 달려 나와 자기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거렸다."어떻게 된 일이지?"“지진인가?”"큰 재난이 들이닥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여진수는 엄청 심각한 표정으로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이게 바로 그들이 말한 재난인 것 같았다."이건 …"갑자기 여진수의 몸이 떨리고 얼굴에는 놀란 표정이 나타났다.그는 수많은 영기가 큰 틈새로 파고들었고, 공기속에 떠있던 영기는 빠른 속도로 흩어지는 게 보였다.여진수의 몸에 영패가 빛나자 그는 얼른 꺼냈다.이 영패는 냉지원이 그에게 준 것이고, 서로 연락하기 위한 거였다.“진수 동생, 큰일 났네.”"지원 형님, 무슨 일이에요? 형님 쪽도 큰 지진이 일어났나요?""맞아, 지진도 그렇고, 더 무서운 일이 생겼네. 조상의 용맥이 끊겼네.”“천하의 모든 영맥이 붕괴할 것이니, 이제 이 세상은 말법 시대로 변해, 더 이상 영기가 존재하지 않을 거네.”이 소식은 여진수에게 큰 충격이었다.“어떻게 그럴 수가? 조상의 용맥은 왜 갑자기 끊어졌나요?”그건 이 세상의 모든 수진자들의 원천이다.냉지원은 재빨리 말했다.“요족이네! 요족은 우리 인족과 여러 해 동안 싸웠지만, 줄곧 아무런 이득도 보지 못했네.”“나중에 그들은 미친 듯이 요족의 3개의 성기를 조상 용맥 위에 올려놓고 자폭시켜 용맥을 폭파했어."여진수는 의아해했다."그게 그들한테 무슨 좋은 점 있어? 아니 …"그의 머릿속에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대부분 요족들은 천부적으로 강하다. 영기가 없어도 그들은 엄청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그러나 우리 인족은 다르다. 영기가 없으면 즉시 원래의 형태로 돌아간다. 그런 거였구나, 참 악독한 놈들이네.”이게 바로 자신은 1,000상처입고 적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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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0화

그러더니 그녀는 왼손을 내밀자, 그녀 손목에 끼고 있던 팔찌가 한 줄기의 빛을 내뿜으며 허공에 형상이 나타났다.뒤이어 위엄 있는 용모의 남자가 나타나 먼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들에게 알려 주었다.“80년 전, 우리는 요족의 강자들이 우리 조상의 용맥을 끊으려 하는 걸 발견하고 최고의 강자들을 보내 이를 막았습니다.”“그런데 우리가 한걸음 늦었습니다. 요족들은 입구를 가로막았고, 우리 사람들은 십 몇 년을 돌파를 시도했는데 들어가지 못했습니다.”“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면서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그 후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아, 과학기술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그 목적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영기가 완전히 사라졌을 때 반격을 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이걸 한 번 보세요.”그리고 그 남자는 사라지고 화면은 변해 드넓은 지계가 나타났다.지평선 위에 거대한 용처럼 길게 뻗은, 길이가 몇 리나 되는지도 모르는 장성이 보였다.장성에는 수많은 수사들이 만리장성 밖에 요괴들을 향해 맹렬한 공격을 펼치고 있었다.허공에는 큰 산들도 하나둘 떠 있었다.그 산들에는 보검이 무수히 꽂혀 있었는데, 이 보검들이 끊임없이 날아가 수많은 요괴들을 죽였다.이곳이 바로 인족과 요족 전쟁의 경계선이다.무수히 많은 인족은 요족을 밖으로 밀어내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수련할 수 있게 했다.그런데 천지간의 영기가 사라짐에 따라, 인족의 전투력은 순간 많이 감소되었다.많은 요수들이 성벽 위로 뛰어올라가 방어선을 뚫으려 했다.여진수도 처음 본 장면이었다. 그도 그제야 원래 두 종족의 경계선에서 매일 이렇게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는 걸 알았다.만약 그가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최전선에 나가 싸웠을 거다.어떤 일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서는 실제 상황이 어떤지 실감할 수 없다.동시에 여진수는 왜 인족의 고위층들은 이런 화면을 공포하지 않았는지 하는 의문이 생겼다.그는 일단 공포가 되면, 강적들을 막기 위해 자기 힘을 바치려는 사람이 많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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