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나한테 현무의 혈맥을 가진 영거북이 있는데 네가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네?"여진수의 눈이 번쩍 빛났다."당연히 있습니다.”상대방는 즉시 손바닥만 한 호박을 꺼냈는데, 그 안에는 눈처럼 하얀 영거북 한 마리가 봉인되어 있었다.그녀는 여진수의 의혹스러운 눈빛을 보고 설명했다."최근에 깊은 잠에 빠졌지만, 다시 깨어나면 실력이 크게 늘어날 거야."그녀는 말을 마친 후, 손으로 그 위를 가볍게 문지르자, 표면의 호박이 녹아내렸다.이 영거북은 손바닥만 한 크기에, 껍데기에 도안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었다.딱 한 번 보기만 해도 엄청 중후한 느낌이 들었다.여진수는 거북이 껍데기에 한 손가락을 대고, 정신력으로 그 안을 훑어보았다.이 녀석은 지금 깊게 자고 있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한번 자세히 훑어보더니 여진수의 마음은 크게 움직였다.이놈의 체내에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충만 되어있어, 일단 폭발하면 철혈전웅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철혈전웅은 공격형인데, 공교롭게도 이 영거북은 방어 위주다.이는 여진수에게 있어서 하나의 좋은 보완 요소다."좋아요, 그렇게 합시다."이 영거북은 엄청 귀해, 여진수는 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좋아, 그럼 우리 한번 잘 해보자! 물론 최선은 영원히 이 전송진을 사용할 일이 없는 건데."거래가 성사되고 그들은 곧 종문 옆에 슈퍼 전송진을 배치하기 시작했다.이 전송진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다.전송진렬을 배치하는 자원들은 물론 그들이 마련했다.여진수는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그는 이런 슈퍼 전송 진법을 만드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그녀는 슈퍼 전송진을 배치해 놓고, 주위에 수비 진법도 몇 개 더 배치했다.대승기가 오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돌파할 수 없다.이 모든 걸 끝내고서야 그녀는 떠났다.여진수는 왼손바닥으로 영거북을 들고 있었다.여진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그 영거북은 약간 몸을 떨더니 깨어났다.두 눈이 마주쳤다.이 영거북의 눈에는 지혜로운 눈빛이 반짝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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