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가족한테 이런 어리광을 부리는 것은 살아생전 처음이었다.그랬기에 아무리 과거에 미련이 남아도 그녀는 이런 지금의 상황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아 했다.단세혁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강하랑은 단이혁의 잔소리 폭격을 맞이하게 되었다.“단하랑! 너 정말 이럴 거야? 집에서 핸드폰을 못 보게 했더니, 나가서 핸드폰을 이 시간까지 보고 와? 그래 계속 실컷 봐라, 봐! 그러다 실명되면 나중에 괜히 후회나 하지 마!”쏟아지는 잔소리에 강하랑은 결국 투덜거렸다.“오빠, 오빠는 엄마랑 똑같아. 잔소리가 너무 심해.”더는 단
Last Updated : 2023-11-2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