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연성훈은 웃고 있었다!사실 그가 최후의 공격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약간의 이상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이 시점에서 그는 이미 매우 쇠약해졌고, 빈사의 후유증도 상당히 컸다.원래 그의 계획은 마지막 시간을 이용해서 상대방과 사람을 바꾸려는 것이었다. 이준석이나 이태현 둘 중 하나가 가장 좋은 후보자였다.그리고 이현도는 연성훈의 세 번째 선택지로 되었다.진희가 이현도의 딸이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친딸 말이다!물론 가능하다면 이씨 일가를 모두 멸망시키고 싶었다.하지만 단 한 가지 선택지만 있을 때, 진희 때문에 그는 이현도를 꼴찌의 자리에 두었다.그가 손을 쓰려고 할 때, 이 폐허 아래 무엇인가가 자신을 향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용골이었다.그렇다. 아까 싸울 때, 용골은 탁자 위에 있었다. 윤창길이 탁자를 부러뜨리는 바람에서 그 용골은 땅에 떨어졌었다.연성훈이 용골을 흡수할 수 있는 건 그의 몸에서 흐르는 피와 관련이 있었다. 그의 피가 폐허로 흘러들면서 용골 위에 떨어진 듯했다. 연성훈은 용골이 온 힘을 다해 흙을 깨고 나와 그의 몸 속으로 녹아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어쩌면… 이것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랐다!이런 상황에서 그는 마지막 공격을 포기하고 주저앉았다. 비록 몸이 매우 허약하고 온몸의 상처도 아팠지만, 연성훈은 가능한 한 자신의 엉덩이를 용골을 당길 수 있는 곳에 대고 피를 더 흘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용골이 그의 피를 많이 흡수한 후, 흙을 헤치고 나올지도 모르니까.이동민 등 사람들도 연성훈이 허약해진 몸으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것을 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동민은 돌아서서 이태현을 매섭게 쏘아보고는 담담하게 말했다. “준석아, 돌아가서 태현의 회장직을 없애라. 이씨 집안도 이현도에게 넘겨.”이태현의 안색이 변했다!그는 현재 이씨 집안 대부분의 산업을 다루고 있었다. 삼 형제는 비록 세 부분을 나누어 담당하고 있지만, 그는 다른 두 부분에 대해 일정한 관리 권한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