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훈의 말에 금호영은 몸 전체가 진동하더니 급하게 말했다. “성훈 씨, 나도 돈을 받고 하는 일뿐이에요 그냥 중간에서 일을 처리해 주는 사람이죠. 저들이 나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거죠... 성훈 씨가 요구하는 게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요. 돈만 주면요. 그러니 이건 나와는 상관없어요!”“그래요?”연성훈은 코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그렇다고요?”“정말 그렇다니까.”금호영이 급히 말했다.퍽!이 순간, 연성훈은 곧장 발로 그를 차며 말했다. “그럼 인상 좀 남겨줄게요, 앞으로 나를 상대로 사람을 보내지 마요. 계속 당신 같은 바보들을 상대하는 것도 꽤 귀찮거든.”연성훈의 발길질에 금호영은 날아가듯이 옆의 탁자에 치이며 다시 바닥에 앉았다, 전신이 다 부러져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가요!”다 찬 다음, 연성훈이 용아름에게 말했다.그들이 떠날 때, 소희가 급히 달려와 금호영에게 말했다. “괜찮아요?”“내 걱정하지 말고, 빨리 사람을 불러서 정우석을 병원에 보내.”금호영은 고통을 참으며 말했다.정우석의 아버지 정재성은 연경에서 회색 산업을 꾸리는 대물로서 어느 정도에서 재벌보다 대처하기가 더 어렵고 평소 일 처리도 더 단호했다.만약 정우석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자신조차도 위험에 처할 것이다!...연성훈과 용아름이 나왔을 때, 그녀의 기분은 훨씬 좋아진 것 같았으나 오히려 더욱 취한 것처럼 보였다. 진기를 사용한 후, 술이 그녀의 몸에 흡수되며 술기운이 완전히 올라온 것이다.그녀는 서있기도 힘들었다.연성훈은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부축하고, 대리 기사를 불러 용아름을 집으로 데려갔다. 사실 처음에 연성훈은 용아름을 용일태의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용아름은 이 말을 듣자마자 강하게 반대했다! 맞선에 가고 싶지 않았고 또한 할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게 뻔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연성훈은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집에 도착했을 때, 용아름은 계속해서 술을 마시겠다고 난리를 치며 자신이 취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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