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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1351 - Chapter 1360

1614 Chapters

1351 화

필경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돌아갔으니 여기서 노인하고 아이들이 생활하기에는 결구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 한들 이 번화한 도시가 그들에게 주는 유혹을 다 채우기는 힘들 것이다.이럴 바엔 차라리 그들더러 시골에 내려가서 심리적으로 풍요롭게 살게 하는 게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다.가족분들은 또 한바탕 토론하였다. 서정원은 김 매니저를 불러냈다.“조금 있다가 재무부에 천만 원을 준비하라고 하세요. 이외에 차 한 대 꽉 채울 정도로 선물을 사서 준비해 달라고 하세요. 전에 교통사고 난 사람이 몰던 차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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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화

임재민은 또다시 유나랑 한바탕 싸우고 나서 풀이 죽어 클럽에 와서 술을 마셨다.예전과 동일한 자리에 앉아, 임재민은 전과 똑같이 한 잔 또 한 잔을 들이켰다. 취기가 금방 올라왔다.동일한 시각, 클럽의 룸 안에서는 하수현이 친구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하지만 하수현이 화장실을 가는 길에, 뜻밖에도 술주정뱅이한테 걸렸다.술주정뱅이는 하수현한테 치근덕대고 괴롭혔다. 그 사람의 친구도 이 광경을 보고 같이 소란을 피우며 몰려왔다.자기 혼자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챈 하수현은 이 기회를 빌려 황찬성이랑 사이도 친해질 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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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 화

임재민의 시큰둥한 말투를 듣자, 황찬성도 더 이상 그랑 얘기하고 싶지 않아 경고 한마디만 남겼다.“나랑 상관이 없긴 하지만 앞으로 유나에게서 좀 떨어져요! 유나는 오래전부터 이미 당신이랑 선 긋고 싶어 했어요!”말을 마치고는 하수현을 부축하며 계속 밖으로 걸어 나갔다.이때 하수현은 온통 질투심으로 가득 찼다. 별로 예쁘지도 않은 평평한 얼굴에 원망과 불평이 가득 찼다.도대체 유나가 황찬성한테 어떤 마법을 쓴 건지, 하수현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아무리 유나가 애를 낳고 다른 남자랑 엉켜있대도 황찬성은 여전히 유나한테 일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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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화

“나나, 난 평생 너란 여자만 좋아했어.”황찬성은 심하게 취해 있어서 별말 안 하고 하수현을 안은 채 놓아주지 않았다.이 대답은 아주 심하게 하수현을 자극했다.하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수현은 모든 원념을 다 숨겼다.황찬성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하수현은 애틋하게 말했다.“나도 당신 좋아해요.”“진짜?”한순간, 황찬성은 술에서 깬 것처럼 눈이 반짝반짝 빛났고 얼굴에는 이상한 흥분이 감돌았다.하수현이 황찬성에서 긍정의 답안을 보내자마자 황찬성은 더는 가슴속의 열기를 억누를 수 없어 눈을 감고 입을 맞췄다.같은 시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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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화

지금에 와서, 이송혜가 믿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신유정뿐이다.임재민과의 사이가 남보다 못하고 처가는 이 도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신유정이 밤낮으로 함께 있어 줘서 이송혜는 덜 외로웠다.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든 다 신유정이랑 상의하길 좋아한다.“유정아, 네가 말해봐. 나이 오십 먹고 새벽에 경찰서에 가서 사람을 빼내려고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그 누군들 한심하지 않을 수가 있나?”이송혜의 원망하는 소리를 듣고 신유정은 몇 마디 위로의 말을 했다. 그러고는 밀물에 배를 떠밀듯이 그에게 해결책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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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화

현재 딸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임재민은 미래에 딸한테 완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조용히 짐 정리를 마친 임재민은 별장의 열쇠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재민아, 너 어디가?”이때, 갑자기 뒤에서 이송혜의 목소리가 들렸다.전에 임재민이 나가서 생활할 때는 그저 몇 개의 일상생활 용품이랑 간단한 옷 몇 벌을 챙겼었다.하지만, 이 아침에 임재민은 심지어 머리맡에 놔두었던 사진까지 캐리어에 챙겨 넣었다.그 사진은 임재민이 유나랑 딸을 안고 찍은 유일한 단체 사진이었다.세 식구가 오붓하고 행복했다.임재민의 아버지는 일찍 세상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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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 화

아파트에서 곤히 잠든 임재민은 자기가 다시 실검 위에 올랐다는 걸 몰랐다.불과 며칠 사이에 부 면적인 기사들로 북적북적해졌다.회사도 임재민에 대해 철저히 실망했다. 계약서를 체결하려는 것을 취소했을 뿐만 아니라 악덕 연예인으로 생각하여 영원히 이 바닥에서 매장하려고 하였다.이에 안지민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안지민은 임재민이 연예계 생활을 해서부터 지금까지 유일한 매니저였는데 지금은 자기가 키운 자식이 하루아침에 망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었다.해 질 무렵.임재민이 일어날 때 날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일어나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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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화

“오늘, 이 맥주로 너를 잠그려고, 어차피 너 폐인이랑 다름없는데.”말은 무섭게 해도 안지민은 지금까지도 임재민을 포기하진 않았다.이 밤이 깊어져 가는 서늘한 밤에, 안지민은 임재민한테 진심으로 임재민의 입장에 서서 길을 잃은 그에게 방향을 가리켰다.자정 무렵에 두 사람 모두 취했다. 한 명은 침대에 가로누웠고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쿨쿨 잠을 잤다.이튿날 아침, 임재민은 침대에서 일어나 안지민이 어제저녁에 자기한테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현재, 정신이 완전히 돌아온 임재민은 더 이상 자기가 이렇게 타락할 수 없다는 것을 깨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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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화

버스 안에서 황찬성은 마음이 착잡했다.멍하니 창문 밖의 길거리 풍경을 보며 머릿속은 이미 난장판이었다.유나가 이 일을 알면 그들은 더 이상 다시 합칠 기회가 없을 것이다.현재 황찬성은 마음속으로 하수현이 다시는 자기한테 달라붙지 말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황찬성은 결코 무책임하고 자기랑 잔 여자를 내팽개치는 남자는 아니었다. 그저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여자랑 사귀고 싶지 않았다.어이없고 황당한 그날 밤을 생각하면 황찬성은 왜 자기가 일시적인 충동을 통제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일은 이미 일어나고 말았으니 어떻게 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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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 화

“그래.”유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돈을 황찬성한테 밀어 넣었다.“우린 친구니까 이제 날 거절하지 마. 내가 빌려준 거로 생각해.”현재 황찬성은 확실히 돈이 부족하다. 훗날 돈을 벌어서 갚아주겠다고 생각하며 마지못해 받았다.유나랑 작별 인사를 하고 황찬성은 낡은 자취방으로 돌아왔다.문 앞에 도착하자 나지막한 집 밑에 뜻밖에도 넋이 나간 여자아이가 앉아있었다.“수현 씨, 여긴 어떻게…”황찬성은 매우 놀라 하수현을 바라보았다. 하수현은 머리를 숙이고 몸은 이따금 실룩거렸다.“울었어요?”황찬성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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