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맥주로 너를 잠그려고, 어차피 너 폐인이랑 다름없는데.”말은 무섭게 해도 안지민은 지금까지도 임재민을 포기하진 않았다.이 밤이 깊어져 가는 서늘한 밤에, 안지민은 임재민한테 진심으로 임재민의 입장에 서서 길을 잃은 그에게 방향을 가리켰다.자정 무렵에 두 사람 모두 취했다. 한 명은 침대에 가로누웠고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쿨쿨 잠을 잤다.이튿날 아침, 임재민은 침대에서 일어나 안지민이 어제저녁에 자기한테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현재, 정신이 완전히 돌아온 임재민은 더 이상 자기가 이렇게 타락할 수 없다는 것을 깨
Last Updated : 2024-04-0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