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71 - Chapter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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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1 화
만약 가우를 제대로 정비하면 천강의 오른 팔이 될 수 있었고, 게다가 인수 가격도 윤슬이 지불할 수 있었다.하지만 가우를 인수하려면 대표를 찾아가 나눌 얘기가 많았지만, 짜증이 난 가우 대표는 12월에 해외로 여행 가서 돌아오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아 연락하기 매우 어려웠다.요 며칠 윤슬은 사람을 찾아 가우 대표와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찾지 못했다.그녀는 짜증 나 죽겠는데, 하필이면 아침 일찍부터 부민혁에게서 전화가 여러 통 왔고 몇 시에 학교에 도착하냐고 물었다.그녀는 바로 차단했다.나중에 부민혁은 학교 전화로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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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2 화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는 순간 성준영은 그녀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반가워요, 윤슬 대표님.”“진서아에게 집이 가난하다고 하루에 아르바이트 3개씩 한다고 한 거예요?”윤슬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경멸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연기를 못한 게 재능 낭비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으면 매번 남우주연상 정도의 연기는 보여줬을 텐데요.”성준영은 어깨를 으쓱였다.“예전에 차를 고치러 4S 가게에 갔었는데, 그녀가 저를 그곳의 정비공으로 오해를 한 거예요. 전 정말 대표님 회사 사람인 줄 모르고 장난 몇 마디 했는데 누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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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3 화
바닥에 쓰러져 있는 종업원은 신음을 내며 숨결은 미약했고 고통스러 보였다. 빠르게 여우 가면을 쓴 키 큰 남자가 영상에 나왔다.남자는 카메라 앞에 서서 차가운 눈동자를 드러내며 고도식을 직시했다.“고도식 대표님.”“누구냐, 어떻게 내 컴퓨터를 조작한 거야!”고도식은 눈살을 찌푸리며 컴퓨터를 끄려고 종료 버튼을 눌러봐도 꺼지지 않았다.여우 가면을 쓴 남자는 웃었고, 목소리는 낮고, 섹시했다.“당신 회사 컴퓨터, 휴대폰, 당신 아내 휴대폰도 전 쉽게 조작할 수 있어요. 오늘 당신을 찾아온 건 경고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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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4 화
윤슬은 자는 척하며 성준영과의 대화를 피했다.곧 무상 고에 도착하려 하자, 부시혁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려고 휴대폰을 꺼냈지만, 뉴스 APP에서 비즈니스 뉴스를 받았다.삼성 그룹의 남연 지점, 강청 지점 임원 두 명이 돈을 들고 도망쳤는데, 금액이 1,000억에 가까웠고 화가 난 고도식이 쓰러졌다는 것이다.아래 기사 사진은 쓰러진 고도식이 병원에 실려 가는 모습이었다.고도식의 돈을 갖고 달아났다고?아주 좋았다!이 기사는 윤슬이 박수갈채를 치고 싶게 만들었고, 심지어 고도식의 돈을 갖고 달아난 두 임원에게 감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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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5 화
“이건 그가 천강 그룹의 주식을 산 돈이에요.”그녀는 유신우의 돈을 그저 받을 수 없었고, 때가 되면 유신우에게 절반의 주식을 양도할 생각이었다.“게다가 현명하기까지 하네요. 관계가 가까운 사람이 덕을 본다는 이치도 알고.”성준영은 혀를 내둘렀다.“윤슬 대표님, 당신 손에 있는 주식 어떻게 팔아요? 저도 좀 살까요?”윤슬은 그를 신경 쓰지 않고 경비원에게 농구장이 어디냐고 물은 뒤 몸을 돌려 떠났다.농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국가 대표팀에서 온 농구 코치가 이미 몇 명의 학생과 사인하고 그들의 부모와 몇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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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6 화
“얘는 농구를 그저 취미로 하는 거야. 농구를 안 한다고 해도 집에 가서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지만 너는 생활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농구를 하잖아. 게다가 그저 테스트일 뿐인데 팀에 들어갈 수 있는 지도 미지수고.”그 남학생을 보는 윤슬의 눈빛에 애잔함이 가득했다.“정말 불쌍하네.”“너 너!”화가 난 남학생 엄마의 얼굴은 새파래졌다.부민혁은 윤슬이 숨을 헐떡이기는커녕 평온한 얼굴로 그들의 얼굴이 새파래지도록 화나게 만드는 것을 보고 마음이 더없이 통쾌했다.그녀가 자기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자, 그는 온몸을 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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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7 화
그녀는 한 마디 덧붙였다.“네가 지면 쟤네들은 지네 추측이 맞다고, 네가 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는 건 내막이 있다고 네 형 망신시킬 수도 있어.”“난 우리 형 망신 안 시켜.”부민혁의 눈빛은 굳고 열정이 넘쳤다.“난 반드시 이겨!”친구들끼리 하는 시합인데 윤슬은 소년의 눈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았고 마치 농구를 취미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인생의 아름다운 반이 된 것 같았다.그녀가 만난 부시혁은 항상 냉정하고 자제하며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처리하는 사람이었지만, 눈앞의 소년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소년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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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8 화
그리고 그는 첫 번째 영상을 켰다.부시혁은 윤슬이 침착하게 부모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았고, 부모들이 부민혁의 실력을 의심하자, 바로 몇 명의 아이들에게 3판 2승 시합하게 했다.부민혁이 그날 윤슬에게 간 것은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어서였고, 감히 그를 찾지 못하고 윤슬에게 도와달라고 할 생각이었다.부시혁은 약간 눈살을 찌푸렸고, 윤슬이 몰래 학교로 가 부민혁을 도와준 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인내심 있게 영상을 봤다.“잘해야 해. 네가 지면 네 형 망신시키는 거야.”영상 속의 윤슬은 소년에게 수건을 건네주며 그와 몇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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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9 화
부시혁은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목소리는 차갑고 무거웠다.“떠난 후 다시는 하이시에 돌아오지 마. 그녀가 물으면 인사이동이라고 해. 알았어?”“네네. 걱정하지 마세요. 고유나 아가씨 쪽에는 꼭 탄로 나지 않을 것입니다.”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남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잽싸게 돌아서 가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 부시혁이 불렀다.부시혁은 테이블 위의 카드를 가리켰다.“가져가.”“감사합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남자는 끊임없이 감사 인사를 하고 카드를 쥐고는 다시 장용에게 허리를 숙이고 빠르게 사무실을 떠났다.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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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 화
학부모들이 불쾌한 표정으로 헛기침을 시작했다.“누나, 내가 이겼어!”부민혁이 윤슬을 향해 달려왔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지만 눈동자는 기쁨으로 반짝이고 있었다.“아까 내 공격 봤지? 사진 찍었어?”“아니.”윤슬이 손가락으로 뒤를 가리켰다.“우리는 카드 게임 중이었는데?”윤슬의 말에 부민혁의 미소가 어색하게 굳었다. 윤슬이 보고 있는 줄 알고 죽기 내기로 뛰었더니 자기랑은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한 표정에 약이 잔뜩 올랐다.“뭐... 뭐라고? 어떻게 날 안 봤을 수가 있어! 내가 아까 얼마나 멋졌는데!”부민혁이 부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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