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1121 - 챕터 1130

2108 챕터

1121 화

박비서는 침을 삼키며 마음속에는 이미 큰 혼동이 일어났다.(회장님과 부대표님이 설마 재결합한 건 아니겠지?)최근 바운더리 안에서 그들이 재결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박비서도 들은 적이 있지만 코웃음을 치며 불가능하다고 느꼈다.그러나 지금 갑자기 그것이 유언비어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느꼈다.정말 사실이라면, 그녀는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적어도 이렇게 되면 육사장이 더 이상 회장님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을 것이다.박비서는 시선을 떨구고 가슴이 뻐근해졌다.곧 산소 묘지에 도착했다.박비서는 차를 잘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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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화

”이걸로 해." 부시혁은 그녀의 난처함을 알아차리고 얼른 자기가 방금 양복 주머니에 넣은 손수건을 꺼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윤슬은 손수건을 받고 그에게 억지 웃음을 지었다. "고마워, 내가 나중에 새 걸로 돌려줄게.”부시혁은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생각해 보니 그녀가 돌려주는 것이 바로 그녀가 선물하는 것과도 같으니,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래.”만약 그녀가 스스로 손수건을 만들 수 있다면, 그는 그녀가 직접 만들어서 그에게 주기를 더욱 바랐다.윤슬은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랐고, 손수건을 펼친 뒤 쪼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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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화

윤슬은 턱을 그의 어깨에 기대고 그가 한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고, 마음속의 그 허탈함도 마침내 사라졌다.알고 보니, 그녀도 자기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가 갔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사실 그녀도 그가 갔다는 것을 매우 마음에 두고 있었고, 그가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그렇지 않으면 방금 그가 한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기쁨과 안심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너야말로 바보야. 왜 갈 때 나한테 말을 안 해." 윤슬은 참지 못하고 손을 뻗어 부시혁의 등을 한 번 쳤다.그의 등은 이미 완전히 젖었고 아주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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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화

이것은 윤씨네 집안일이다. 부시혁은 윤슬이 스스로 처리하기를 원하고, 그가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래서 그녀를 존중하고 멀리서 그녀를 기다리기로 했다.윤슬은 부시혁에게 웃은 뒤 박비서와 몸을 돌려 아버지 묘비로 향했다.윤연은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고 우산이 없어 흠뻑 젖어 옷과 머리카락이 몸에 착 달라붙어 아주 초라해 보였다.물론 그녀의 험상궂고 비뚤어진 표정을 무시하는 것이 전제다.“윤슬!" 윤슬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윤연은 이를 갈며 이 두 글자를 짜낸 다음 두 다리에 힘을 주고 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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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화

“네가 뭘 알아?" 윤연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가 너를 그렇게 사랑하니까 네가 당연히 아빠의 편을 들고 그렇게 말을 하지.”그녀가 이렇게 멍청하고 고집하는 것을 보고 윤슬도 그녀와 계속 말할 마음이 없어졌다.아무리 말을 해도 윤연의 귀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윤슬은 알고 있었다. 윤연은 아버지가 그녀에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자기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즉 이런 사람은 자부심이 아주 강하고 극도로 이기적인 것이다. 설령 아버지가 그녀를 위한 것임을 똑똑히 알고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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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윤연이 의심스러워하며 한없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본 윤슬은 눈을 가늘게 뜨고 눈빛이 싸늘하게 물었다. "내가 어떻게 이 일을 알았는지 생각하고 있지?”윤연은 침을 삼키고 입만 뻥끗하며 소리를 내지 못했다."허, 남이 모르게 하려면 일을 하지 말았어야지. 네가 했던 일은, 언젠간 누군가가 알고 나에게 알려줄 거야. 나는 심지어 누가 너에게 약을 주었는지도 알고 있다. 고도식이지?”윤연은 얼굴색이 또 달라졌다.상황을 보고 윤슬은 주먹을 꽉 쥐고 마음을 가다듬었다.역시 고도식이었다.비록 그녀는 줄곧 고도식이라고 의심하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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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화

“네, 회장님." 경비원 두 명이 대답했다.윤연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믿을 수 없는 듯이 윤슬을 바라보았다, 윤슬이 이렇게 변태적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기절할때까지 절을 시키라니.“윤슬, 너 미친년!" 윤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소리질렀다.윤슬은 몸을 돌려 그녀를 보지도 않고 부시혁에게 걸어갔다.발걸음을 내딛자마자 윤슬은 뒤에서 다시 머리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다.그 소리는 매우 맑아서 두 경비원이 사정을 봐주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윤연의 비명이 아주 강렬했다, 얼마나 아픈지 짐작할 수 있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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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화

부시혁은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깨달은 듯 눈에 빛이 반짝이더니 고개를 숙였다.윤슬은 수건을 그의 머리에 걸치고 가볍게 그의 머리를 닦아 주었다.역시 그의 생각이 맞았다. 윤슬은 그의 머리를 닦아 주려고 했다.부시혁의 마음은 몹시 기뻤고 따뜻했다.그러나 곧 그는 고개를 들어 자기의 머리를 닦아주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만해. 먼저 너의 머리를 닦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좋지 않아.”자기의 머리카락이 계속 젖어있는 상태로 방치되면 감기 거릴까 봐 걱정해주는 부시혁을 보며 윤슬은 가슴이 뭉클했다.윤슬은 다시 손을 그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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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화

“어?" 윤슬은 눈을 가늘게 뜨고 그의 조각 같은 얼굴을 잠시 쳐다보았다. 윤슬은 그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고, 그가 어지럽다고 하는 것이 연기였고 거짓말인 것을 알고 있었다.(이놈!)윤슬은 이를 깨물었다.(잘한다, 이놈이 이제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스킨십을 하려고 하네.)부시혁은 윤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기압을 느꼈다. 그리고 자기의 거짓말이 그녀에게 간파되었다는 것을 알고 허탈하게 머리를 숙이고 다시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올렸다. 그리고는 그녀를 감히 보지 못했다.윤슬은 그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순간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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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화

윤슬은 부시혁을 보고 망설였다.그러나 부시혁 눈밑의 다크서클을 보고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차에 있자. 그가 잠에서 깨면 다시 이야기하자.”그는 요즘 많이 피곤했는지 다크서클이 생겼다.그래서 윤슬은 그를 깨우지 않으려고 했다. 박비서와 같이 부축혀 올라가다가 도중에 분명히 깨어날 것이다.그러니까 그냥 좀 자게 내버려두려고 했다.박비서는 윤슬의 말을 듣고 더 이상 타이르지 않았다.윤슬은 손목을 들어 시계를 보았다. "시간이 늦었으니 먼저 돌아가, 내 차를 운전해.”그녀는 자기의 가방을 건네주었다.이틀동안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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