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는 병원으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원민지는 그녀의 만류에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문소남은 쌍둥이를 학교로 돌려보낸 뒤, T그룹으로 향했다.……원아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직 정신이 들지 않은 원 노인을 동준이 곁에서 지키고 있었다.그녀는 그런 동준에게 감사하며 할아버지를 바라봤다.“감사합니다, 동 비서님. 너무 폐를 끼쳤어요. 소은 언니가 집에서 혼자 두 아이를 돌보려면 힘들 테니 얼른 가세요.”그녀는 동준에게 매우 미안했다. 비록 그는 비서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텐데 매번 이런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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