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권재민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윤기태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를 철저히 잘하라고 명령했다.곧이어 윤기태는 백화점으로 향하여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곳을 찾아낸 후, 권재민의 명령에 따라 사람들을 파견하여 수색하기 시작했다.그렇게 장장 두 시간이 흐른 후, 그 신비의 물건은 마침내 발견되었다.전문적인 감정을 거친 후, 그것이 바로 문제의 화학 물질이라는것을 증명해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강수아는 수많은 소비자들을 데리고 강윤아의 회사로 찾아갔다."이 나쁜 놈, 이딴 위조품이나 팔다니, 양심이 있긴 한거야?" 강수아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제대로 한 방 먹였다."옳소! 이런 양심 없는 상인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돼!" 그러자 사람들도 잇달아 강수아와 함께 맞장구를 치기 시작했다."우리는 이번에 반드시 우리의 권익을 지켜내고 말거야. 우리가 받은만큼 그대로 갚아줄거라고.”말을 마친 후, 강수아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데리고 강윤아의 회사로 쳐들어갔다."여기 사장 어딨어? 빨리 나오라고 해." 한 남자가 매서운 말투로 앞 카운터 책상을 두드렸다.앞쪽 카운터에 서있던 여자들은 기세등등한 무리의 모습을 보고는 일찍이 몸이 굳어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얼른 사장더러 나오라고 해. 기껏 나쁜 짓을 해놓고 숨었다는거야?” 이때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계속 이렇게 숨어있으면, 우리가 제대로 여기 박살내버릴거야.”건장한 체격의 한 남자도 입을 열었다."그래, 부숴, 다 부숴버려." 한편 또 누군가가 맞장구를 치기 시작했다.곧이어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분분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회사 로비 안에 보이는 물건들은 죄다 부수기 시작했고, 쾅쾅 하는 소리가 울렸다."다들 뭐하는거예요? 그만해요, 그만하시라고!" 카운터에 있던 여자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그제서야 회사 사람들은 바깥의 인기척을 듣고 모두 뛰어나왔다."다들 그만하시라고요. 아니면 당장 경비원을 부를거예요."이때 한 남자 직원이 앞으로 나와 그들을 막았다.그러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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