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운기의 말을 듣자 용준 형은 그를 아주 존경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전에 이런 거대한 계획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지금 임운기라는 거물이 있으니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때 임운기가 진욱을 바라보았다.“참, 진욱아, 넌 용준의 부하로 있는 거야? 넌 왜 이 길로 들어선 거야?”“임운기, 난……휴, 설명하자면 길어.”진욱이 고개를 저었다.“친구야, 네가 어떤 일을 겪었는 지 모르겠지만 오늘부로 모든 것이 끝났어. 앞으로 양아치 생활을 하지 말고 우리 화정그룹에 와. 내가 일을 안배해 줄게.”임운기가 진욱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진욱은 임운기와 중학교 3년 동안 좋은 친구로 지냈다. 비록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이 우정은 아직 남아있다.그리고 지금의 임운기는 자신의 능력내에서 자신의 친구를 돕고 싶어 한다.“임운기, 난 학력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회사를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아. 그리고……난 내 여자친구의 복수를 하고 싶어.”진욱이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여자친구의 복수를 한다고? 진욱아, 어떻게 된 일이야?”임운기는 당혹스러웠다.그때 옆에 있던 진소맹이 얼른 입을 열었다.“운기 오빠, 우리 오빠의 여자친구는 애초에 금강 그룹에서 부동산 일을 하다가 결국……차금강 그 짐승에게 당했어요. 언니는 살 면목이 없다고 투신자살을 했어요.”임운기는 그 말에 얼굴이 어두워졌다.“차금강 이 나쁜 놈은 정말 사람도 아니야!”진욱이 머리를 끄덕였다.“내 동생 말이 맞아. 그 이후로 나는 이 길에 들어섰어. 차금강을 죽일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그녀를 위해 복수할 거야!”진욱의 두 눈에는 이미 분노가 타오르고 있었다.“운기야, 그러니 난 출근하고 싶지 않아. 그냥 이 일을 할 거야!”진욱이 고개를 들어 임운기를 바라보았다.“진욱아, 솔직히 말할게. 나도 차금강과 원수 관계야. 그러니 난 네 선택을 존중해!”임운기는 말을 하더니 진욱과 용준 형을 바라보았다.“우리가 이 사업을 키우려면 정당한 회사가 있어야 하고 그러니 화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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