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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1화

한지훈은 뺨을 연거퍼 때렸고 희미한 표정을 지었다.그 건장한 사나이의 얼굴은 피범벅이 되었고 부러진 이를 드러내며 빌었다.“형님,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제발 때리지 마세요.”그는 현재 머리가 윙 해났고 이빨은 거의 다 부러졌다!한지훈은 콧방귀를 뀌고 몸을 일으켜 한 발로 그의 가슴을 내리쳤다.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사나이는 호통을 치다가 기절해버렸다!송지민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인츰 달려와 폭행하려는 한지훈을 붙잡고 “그만해요. 더 때리면 큰일이 나요.”라고 말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더니 눈가에 갑자기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쳤다. 송지민은 그가 자신한테 무슨 나쁜 짓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깜짝 놀랐다!그리고 그녀는 한지훈의 다음 동작에 놀랐다!한지훈은 신속하게 그녀를 밀치고 맹호처럼 빠르게 도망쳐 차의 헤드라이트를 발로 걷어찼다!훙!송지민은 냉기를 들이마시고 차의 보닛이 한지훈의 발에 차여 터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차 앞부분은 완전히 움푹 패어 있었고 차 전체가 4,5미터 뒤로 옮겨졌다!“오관우, 당장 차에서 내려!”한지훈은 차 문을 당기며 노호하며 말했다.한지훈은 아까 멀리서부터 차 한 대를 보았는데 그는 틈을 타서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실력으로 자연히 운전석에 앉아있는 오관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오관우가 계속 차에 있을 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오관우의 안색은 정말 보기 좋지 않았고 그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과 함께 온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 순간에 한지훈을 조롱하고 그의 몸에서 자신의 존엄을 되찾으려고 했던 것이다!하지만 그는 한지훈이 발로 찬 차가 움푹 패일 줄은 몰랐다!사람한테서 나올 수 있는 힘이란 말인가?한지훈의 한 발에 놀라 오관우는 식은땀을 흘렸고 급히 차 문을 잠그고 안에 숨어서 죽어도 나오지 않았다!이 녀석 사람이 맞긴 해?어떻게 한 발로 찬 차 문이 움푹 패어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이것은 그야말로 영화 속 슈퍼맨과 같잖아!“오관우, 당장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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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2화

한지훈은 오관우가 어이없는 말을 하자 그의 머릿속에 구멍이 있다고 생각했다.“한지훈, 내가 너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하지 마! 네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20명을 때릴 수 있지 100명을 때릴 수 있겠어? 내가 계속 너를 귀찮게 했다는 건 인정해. 그건 다 네가 나를 불쾌하게 했기 때문이야! 지금 경고하는데 좋기는 나한테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을 거야! 우리 오씨 집안의 배후에는 대가족이 있어! 너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니 후회할 일을 하지 마!”오관우는 한지훈을 노려보며 소리쳤다.한지훈의 표정이 굳어진 것을 보고 오관우는 한지훈이 겁을 먹은 줄 알고 더더욱 날뛰었다.하지만 한지훈은 자신의 실제 행동으로 오관우에게 직접 대답했다. 그는 차 꼭대기에 올라서서 차 앞 유리를 발로 힘껏 딛었다!칵 소리와 함께 차 유리는 박살이 났고 오관우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오관우는 머리를 감싸 안고 차 안에 웅크리고 있었다. 힘이 강한 큰 손이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고 그를 차 안에서 끌어냈다!“아! 놔줘, 놓아란 말이야! 난 이미 아버지께 말했어. 곧 사람을 데리고 올 거야! 나에게 손을 댄다면 네가 죽을지도 몰라!”오관우는 끊임없이 몸부림을 쳤고 두피가 너무 아팠고 대머리가 될 것 같았다!“오늘 어느 누구도 너를 구할 수 없어! 본때를 보여주지 않으면 내가 만만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한지훈은 소리를 질렀다!오관우가 여러 번 한지훈을 괴롭혔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그를 격노시켰다!펑!한지훈은 오관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차에서 끌어내리고 보닛 위에 내동댕이쳤다!그는 한 발로 오관우의 가슴을 밟아 그를 꼼짝 못하게 했다!“당장 놓아라! 한지훈, 내가 경고하는데 함부로 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오관우는 한지훈의 발목을 잡고 음흉한 얼굴로 소리쳤다.그는 한지훈의 수단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그는 싸우기로 결심했다!하지만 오관우는 잘못 선택했다!“좋은 결과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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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3화

오관우의 얼굴은 음흉했고 눈빛은 독사와 같았다.“그래?”한지훈은 발을 들어 오관우의 얼굴을 짓밟았다. 오관우는 한지훈이 힘을 쓸수록 그의 머리가 곧 터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머리를 박을래 안 박을래!”한지훈은 화를 내며 말했다.송지민은 한지훈의 기세에 놀라서 말했다.“한지훈, 그만해요! 이것은 법을 어긴 일이에요!”그녀는 한지훈이 이토록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오관우는 송지민을 눈여겨보고 다급히 말했다.“당신은 경찰청 사람이니 빨리 한지훈을 잡아가세요! 그리고 저를 살려주세요!”송지민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한지훈을 보고 또 처참한 오관우를 보더니 결국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여 한지훈의 팔을 잡고 차갑게 말했다.“한지훈, 당장 그만하세요! 알겠습니까! 그만해요!”하지만 한지훈은 그녀를 전혀 보지 않았고 여전히 오관우를 내려다보며 “오씨 성을 가진 자, 내가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머리를 박을래 안 박을래? 안 박으면 네 머리를 짓밟아 버리겠어!”라고 말했다.오관우는 한지훈의 발 힘이 커진 것을 느꼈고 순식간에 두 대의 트럭이 자신의 머리에 눌린 것처럼 아팠다. 그는 한지훈은 말한대로 한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밖을 게, 밖을 게! 밟지 마!”라고 외쳤다.굽힐 줄 모르는 오관우가 머리를 박다니 너무 좋은 걸!한지훈이 발을 비키자 오관우는 휘청거리며 일어섰고 머리 안은 윙윙거렸다.그는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지훈을 보며 결국 무릎을 꿇고 머리를 3번 박았다!펑! 펑! 펑!오관우는 마음속으로 한지훈을 죽이고 싶었고 그는 20여 년을 살면서 지금이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었다!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러한 실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머리를 다 박고 오관우는 돌아서서 가려고 했다.한지훈은 만족스럽게 동영상을 저장했고 차갑게 말했다.“잠깐, 내가 언제 당신더러 가라 했어요?”오관우는 가슴이 철렁했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니 얼굴을 돌려 용서를 빌었다.“머리를 박으면 가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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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4화

”50억?”오관우는 과장되게 소리를 지르더니 고개를 저으며 ”안돼! 이것은 도둑질과 다름없어!”라고 말했다.하지만 한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다.“나를 상대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자신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알아야 했을 것이야!”“50억, 많지 않아, 너의 부자들이 이 돈으로 계속 S시에 머물 수 있어.한지훈은 차갑게 말했고 그 눈빛을 본 오관우는 다리가 나른해졌다!곁에 있는 송지민은 얼굴이 싸늘해지더니 한지훈이 자신의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강도 짓을 하고 있다니! 참을 수 없었다!“한지훈, 행동이 지나쳐요! 그는 이미 사과를 했고 당신이 이렇게 핍박한다면 저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요.”송지민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한지훈은 그제야 송지민을 쳐다보고 그녀는 경찰청에 아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하지만 한지훈은 한 번 만 쳐다보고 그녀를 상대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오관우의 대답을 기다렸다.오관우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 “그래, 50억”이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웃으며 일어나 오관우 곁으로 갔고 오관우는 놀라서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서며 “너… 너 뭐 하려고!”라고 말했다.한지훈은 허허 웃으며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잘 기억해,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야. 만약 네가 다시 나에게 이를 드러낸다면 그땐 정말 가만두지 않을 거야!”말을 하는 동시 한지훈은 살기의 눈빛을 내보였고 순식간에 오관우의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렸다!정말 무서운 눈빛이었고 사람을 오싹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하고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게 했다!맞다. 오관우는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었다!너무 무서웠다!아까 그 순간 오관우은 온몸이 압력에 휩싸인 것 같았고 숨을 쉴 수 없었고 약간의 반항 의사만 있다면 여기서 죽을 것 같았다!오관우가 떠나자 한지훈은 어깨를 으쓱하며 송지민에게 웃으며 “미스 송, 기회가 되면 다시 뵙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그가 돌아서려던 순간 길고 곧은 허벅지가 그의 머리를 향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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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5화

송지민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뒤에는 도망가려는 사람은 없었고 누워서 울부짖는 사람들만 있었다!큰일 났다!“한지훈!”송지민은 그제야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돌렸지만 한지훈의 뒷모습만 보였다.“송 아가씨, 다음에 봐요.”“이 자식! 도망가지 마! 거기 서!”송지민은 분노에 겨워 소리를 질렀고 허리에 있는 총을 꺼내려고 했지만 가지고 오지 않았다.그녀는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고 쫓아가려고 했지만 바닥에 있는 불량배들을 보고 포기했다. 그녀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기다려. 내가 반드시 직접 잡아 오겠어!”한지훈은 이미 별장으로 돌아왔다.그는 주방에서 밥을 하고 있었고 강우연이 오기를 기다렸다.강우연이 오자 세 식구는 화기애애하게 저녁을 먹었다.그리고 한지훈이 강우연이랑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 그의 눈빛은 매섭게 변했고 자신과 강우연의 그림자가 비치는 커다란 창을 응시하고 있었다!갑자기 한지훈은 웃으며 “당신 내 품에 들어와도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했다.강우연은 얼굴이 붉어지더니 부끄러워하며 말했다.“당신 또 뭘 하려고 그래요…”그녀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한지훈은 갑자기 그녀의 얇은 허리를 껴안고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한지훈 몸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강우연의 심장은 아주 빠르게 뛰었다. 하지만 그녀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큰 창문이 “펑” 하고 깨졌다!곧이어 검은 야행복에 갖가지 무기를 착용한 세 남자가 뒹굴며 그들의 룸으로 들어왔다!“아!”강우연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오는 이는 상대하기 쉽지 않다!이 세 사람이 입고 있는 검은 야행복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았다!그리고 그들이 창문을 부수고 오는 순간부터 분명히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고 오랫동안 준비한 것 같았다!이것을 추측한 한지훈의 표정은 빠르게 식어버렸다!“이 사람들, 이 사람들은…”강우연은 당황하여 한지훈의 팔을 꽉 잡아당겼다.한지훈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긴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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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6화

왜냐하면 아까 그 순간 그는 한지훈의 눈에서 죽음의 위협을 보았기 때문이다!그럴 리가 없다. 그는 기지에서 유명한 킬러이고 그를 위협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하지만 그 느낌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그리고 그 순간 한지훈은 다리를 들어 심하게 몸을 걷어찼다!펑!그 사람은 한지훈의 한방에 포탄처럼 거꾸로 날아가 소파 탁자에 부딪쳤다!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은 재빨리 좌우로 포위하여 한지훈을 향해 달려들었다!다 쌍칼을 들었고 한지훈에게 살아남을 기회를 주지 않았다!한지훈은 신속하게 강우연을 밀쳐낸 후 한 손으로 두 명 중 한 명의 팔을 잡고 부려뜨렸다!그리고 기회를 노린 다른 한 사람은 칼을 들고 한지훈의 목덜미를 향해 달려들었다.이 거리라면 피하기 어렵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하지만 위기일발의 순간에 한지훈은 바로 피했고 원자리에서 사라지더니 그 사람 뒤에 나타나 한 손으로 그를 날려버렸다!펑!이 한 주먹에 한지훈은 힘을 충분히 발휘했고 바로 그 사람의 허리 부위를 때렸다!칵 소리를 내며 그의 갈비뼈는 네댓 개 부러졌다!그 사람은 몸을 기울이더니 피를 내뿜으며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쓰러지더니 물고기처럼 파닥파닥 몸부림을 쳤다!그리고 점점 더 많은 피가 그의 검은 마스크로부터 흘러나왔다!이 한 주먹으로 한지훈은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동시에 그의 장기를 내리쳤기 때문에 그 사람은 죽은 거랑 다름없었다!한순간에 세 명의 킬러는 모두 거실에 쓰러졌다!강우연은 너무 놀라 멍해졌고 한지훈이 가볍게 세 명의 킬러를 죽인 것을 보고 어떻게 이 남자가 이렇게 강한지 의심이 들었다!도대체 무엇을 겪었기에 이렇게 강하단 말인가.강우연은 작은 걸음으로 달려와 한지훈의 팔을 움켜지고 떨리는 목소리로 “괜찮아요?”라고 물었다.한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바닥에 쓰러진 세 명을 보았다. 그중 한 명은 가망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왜? 원씨 가문은 이제 어쩔 줄 모르겠어?”남은 두 사람은 한지훈의 말을 듣고 순식간에 울부짖음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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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7화

원씨 가문을 사라지게 한다고?용국에서 감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어느 만큼한 자신감이 있어야 이렇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원씨 가문은 용국 숨은 가문의 4대 가문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매우 깊은 내막을 가지고 있고 일반 가문이나 기업들이 비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그들의 보스라도 원씨 가문의 사람 앞에서는 굽신거려야 한다!하지만 이 남자는 너무 오만하다. 감히 원씨 가문을 사라지게 하다니?이 두 명의 킬러는 모두 칼부림에 시달린 사람들이고 한지훈의 몸에서 나오는 살의는 자신의 조직에 있는 큰 보스보다 더 강력하고 침투적이라는 것을 느꼈다!이 남자는 그야말로 악마이다!“저를 못 믿으세요?”한지훈은 두 놈의 눈빛에서 이미 모든 것을 알아챘다. 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만약 저를 믿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지금 당신들의 배후 사람에게 연락하세요. 제가 직접 말할게요.”한지훈은 이 두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 만약 그들을 해결해 버리면 원씨 가문에서 무조건 다른 사람들을 보낼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앞으로의 생활은 영원히 평온하지 못할 것이다!그래서 한지훈은 그들을 시켜 배후에 있는 사람한테 경고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만약 상대방이 손을 떼지 않는다면 자신을 탓해서는 안된다!당연히 한지훈은 원씨 가문에 손을 댈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안 된다.그는 아직 약간의 준비가 필요했다.“보아하니 고생을 하지 않으면 굴복하지 않을 것 같은데.”한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서랍에서 작은 상자를 꺼냈다. 안에는 검은 알약이 들어있었고 명의의 소개에 의하면 입이 무거운 놈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약이라고 한다!자백을 강요하는 좋은 약이다!한지훈은 입에 직접 집어넣고 그가 삼키는 것을 보았다.순간 그 사람은 가슴을 움켜쥐고 목을 잡았다. 얼굴은 빨갛게 됐고 바닥에 누워서 뒹굴었다. 그러고 필사적으로 잡고 긁으며 고통스러워 죽겠다는 표현을 했다!“아, 말할게요! 말할게요! 살려줘요!”그 사람은 자신의 마스크를 벗었고 동시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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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8화

”예, 궁주! 인츰 용린에게 알리겠습니다!”전화기 너머로 존경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고 대답을 하고 끊었다.지금 중동 어딘가의 전쟁터에 있는 용린은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수백 명의 완벽 무장한 소대를 응시하고 있었다!그의 뒤에 있는 다섯 사람은 검은색 파워풀한 옷차림을 한 드래곤 궁의 고수들이었다!저마다 눈빛이 차갑고 입가에는 사악한 미소로 가득했다!용린은 전화를 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맞은편 수백 명의 무장한 소대들을 훓어보며 “죽여라!”라고 외쳤다!훙!갑자기 용린과 그의 뒤에 있는 형제들의 몸에서 하늘을 솟구치는 살의가 뿜어져 나왔고 마치 검은 회오리바람처럼 전장을 휩쓸었다!펑펑펑!빽빽한 총소리와 총알은 폭우처럼 쏟아졌다!그러나 용린 뒤에 있는 다섯 명의 그림자는 그대로 총알과 함께 달려들었다!솨솨솨!순식간에 그들 앞에 있는 수백 명의 소대는 마치 풀 개처럼 하나둘씩 파바다에 쓰러졌다. 마지막 서양 아래 쓰러졌다!3분도 안 돼 전장은 피비린내로 가득 찼다.온 바닥에는 시체였다!용린은 손을 크게 흔들고 피 묻은 땅을 밟으며 용국으로 가는 헬기에 올라탔다!그리고 다시 한지훈 사건으로 돌아온다.그가 북양구의 보스를 사임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용국의 백성들은 다시 정상적인 생활 상태로 돌아갔다.필경 이 나라의 주요 문제들을 그들이 마음대로 평가하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요 며칠, 사람들이 적염왕에 대한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7일 내 적염왕은 20만 명의 북양 장병들을 이끌고 국경에서 5개국과 전쟁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고 세 군데의 땅을 되찾았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용국은 떠들썩해졌다!적염군의 적염왕이 북양을 인계받자마자 이렇게 큰 공을 세울 줄 누가 알았겠는가!온 나라가 떠들썩해졌다!한순간에 모든 사람들은 전임 북양구의 보스가 세운 업적을 잊은 것 같았다!지금 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온통 적염왕인 것을 보고 모두 굳은 표정을 지었다.강준상 어르신은 선두에 앉았고 안색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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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9화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은 침묵을 지켰다.이런 외국 비즈니스 팀은 그들처럼 촌스러운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다.게다가 그들은 외국어도 모른다.모든 사람들이 침묵을 지키자 강준상의 얼굴은 굳어졌고 강문복을 바라보며 “문복아, 네가 한번 가서 시도해 볼래?”라고 물었다.강문복은 즉시 웃으며 “아버지, 아버지도 알다시피 우리 같은 기성세대 사람들은 외국인과 거의 접촉하지 않았고 외국어도 몰라요. 제 생각에는 젊은 사람을 보내는 게 나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희연아, 아니면 네가 가 볼래?”강문복은 자신의 딸을 보며 말했다.강희연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아버지, 저도 외국어가…. 잘 안돼요.”라고 말했다.한순간에 강문복의 표정은 굳어지며 말했다.“관건적인 순간만 되면 쓸모없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열심히 해라고 했는데 말은 듣지 않고 조기 연애나 하고! 그때 외국어 과외를 하지 않았니? 피터라고 했던가? 왜 조금도 배우지 않았어? 평소에 무엇을 배운 거야?!”강희연은 고개를 숙이고 욕을 먹고 있었다.뭘 배울 수 있겠어?당연히 외국어를 공부했다.매번 시간을 많이 드려서 공부를 해야 했다.곧이어 그녀는 “휴, 강우연이 외국어를 잘하지 않습니까? 우연이보고 가라고 해요!”라고 말했다.그 말을 들은 강문복은 손뼉을 치며 “맞아요, 아버지 희연이 말이 맞아요. 강우연이 외국어를 잘하니 그녀보고 가라고 해요.”라고 말했다.강준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럴 수밖에 없으니 그때 가서 강우연을 잘 따라다니며 많이 듣고 많이 보고 외자 재단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라고 말했다.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말했다.“어르신, 우연이는 스스로 강씨 집안을 떠났고 이젠 영원히 강씨 가문을 상관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강문복은 그 말을 듣더니 “허허. 우연이는 그저 해 본 말일 거야. 우리가 입을 열기만 하면 그녀는 순순히 개처럼 강씨 집안으로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말했다.말을 마치고 강문복은 핸드폰을 꺼내 강우연한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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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0화

”문복아, 왜 그래?”강준상이 물었다.강문복은 얼굴이 빨개져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다.“강우연이 강씨 가문의 일은 더 이상 자기랑 상관이 없대요. 그리고 저더러 앞으로 전화하지 말래요! 아버지, 강우연이 너무 제멋대로인 것이 아닌가요! 우리 강씨 가문을 나 큰아버지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는 것인가요?!”그 말을 들은 강준상은 흥분하여 기침을 몇 번 하고 분노로 가득하여 손바닥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말했다.“흥! 강우연 게집애가 한지훈한테 시집을 갔다고 날개가 굳은 줄 아는구나?! 한지훈은 지금 그저 평범한 백성일뿐인데!”“문복아, 당장 사람을 데리고 가 어찌 되었든 강우연을 강씨 집안으로 돌아오게 해라!”어르신이 내린 명령이기 때문에 강문복은 대답하고 손을 흔들어 하인들과 강희연을 데리고 신속히 강우연 집으로 향했다.한지훈은 밖에서 일을 다 보고 돌아왔는데 강우연이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관심 하면서 물었다.“아직도 책을 보고 있어요?”강우연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그렇죠. 어차피 지금 할 일이 없는데 책을 많이 읽은 다음 좋은 직장을 구하러 갈 거예요.”한지훈은 어깨를 으쓱하며 “일자리는 안 구해도 돼요. 제가 당신을 위해 회사를 하나 차려 줄게요. 당신이 사장을 하세요. 당신의 재능으로 한평생 아르바이트만 해서는 너무 아까워요.”라고 말했다.“회사를 차려준다고요?”강우연은 눈을 크게 뜨고 의문 가득해서 물었다.“여보, 당신은 이미 북양구의 보스 직업을 그만두었는데 이젠 예전 같지가 않아요. 회사를 차리는 일은 쉬운 일도 아니고요.”한지훈은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요. 제가 예전부터 알던 친구가 한 명 있는데 때마침 회사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녀와 함께 하면 돼요.”“진짜요?”강우연이 물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럼. 제가 이미 안배를 다 했으니 며칠 후에 회사가 설립되면 당신은 취임하면 돼요. 그때 가서 우리 부녀 둘을 먹여 살려요.”강우연은 웃으며 대답했다.“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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