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938화

”예, 궁주! 인츰 용린에게 알리겠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존경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고 대답을 하고 끊었다.

지금 중동 어딘가의 전쟁터에 있는 용린은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수백 명의 완벽 무장한 소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의 뒤에 있는 다섯 사람은 검은색 파워풀한 옷차림을 한 드래곤 궁의 고수들이었다!

저마다 눈빛이 차갑고 입가에는 사악한 미소로 가득했다!

용린은 전화를 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맞은편 수백 명의 무장한 소대들을 훓어보며 “죽여라!”라고 외쳤다!

훙!

갑자기 용린과 그의 뒤에 있는 형제들의 몸에서 하늘을 솟구치는 살의가 뿜어져 나왔고 마치 검은 회오리바람처럼 전장을 휩쓸었다!

펑펑펑!

빽빽한 총소리와 총알은 폭우처럼 쏟아졌다!

그러나 용린 뒤에 있는 다섯 명의 그림자는 그대로 총알과 함께 달려들었다!

솨솨솨!

순식간에 그들 앞에 있는 수백 명의 소대는 마치 풀 개처럼 하나둘씩 파바다에 쓰러졌다. 마지막 서양 아래 쓰러졌다!

3분도 안 돼 전장은 피비린내로 가득 찼다.

온 바닥에는 시체였다!

용린은 손을 크게 흔들고 피 묻은 땅을 밟으며 용국으로 가는 헬기에 올라탔다!

그리고 다시 한지훈 사건으로 돌아온다.

그가 북양구의 보스를 사임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용국의 백성들은 다시 정상적인 생활 상태로 돌아갔다.

필경 이 나라의 주요 문제들을 그들이 마음대로 평가하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 며칠, 사람들이 적염왕에 대한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7일 내 적염왕은 20만 명의 북양 장병들을 이끌고 국경에서 5개국과 전쟁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고 세 군데의 땅을 되찾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용국은 떠들썩해졌다!

적염군의 적염왕이 북양을 인계받자마자 이렇게 큰 공을 세울 줄 누가 알았겠는가!

온 나라가 떠들썩해졌다!

한순간에 모든 사람들은 전임 북양구의 보스가 세운 업적을 잊은 것 같았다!

지금 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온통 적염왕인 것을 보고 모두 굳은 표정을 지었다.

강준상 어르신은 선두에 앉았고 안색이 점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