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이별 후 난 미모의 여대표와 결혼했다: Chapter 291 - Chapter 300

776 Chapters

제291화

보아하니 조 대표와 아는 사이야!아는 사람이 있으면 일을 처리하기 쉬워지지.그가 말하려던 중, 조상윤이 말했다."소연이 사촌 올케이면, 그럼, 남지훈은…… 사촌 동생인가?!""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조 대표님도 제 사촌 동생을 아세요?”남세형의 기쁜 마음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그리고 조상윤 친구들의 눈에는 부러움이 가득했다.남세형이 이런 관계가 있을 줄은 몰랐다!"알아요! 정말 너무 잘 알아요!”조상윤이 차갑게 웃었다."남세형 씨, 그럼 당신 사촌 올케가 S 그룹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남세형은 고개를 저었다."모르겠어요. 하지만 보아하니 아마 S 그룹의 고위직 임원일 거예요.”"고위직 임원?"조상윤은 코웃음을 쳤다."소연이는 S 그룹 대표야!”이번에는 남세형이 바보가 되었다. 그는 이 소식을 받아드릴수 없어 그 자리에 멍하게 서 있었다.사촌 올케가 S 그룹 대표?사촌 동생이 S 그룹 대표를 물었다고?남세형은 잠시 동안 납득할 수 없었다.S 그룹에 들어가, 조상윤은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옆에서 비서가 물었다."조 대표님, 남세형을…… 보낼까요?"그녀는 조 대표와 남지훈이 대립 관계인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남세형이 또 남지훈의 사촌 형이기에, 조 대표가 대체로 남세형을 불쾌하게 여길 것이다.조상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남세형을 쫓아낼 계획이 있었다.비서는 바로 이해했다.그러나 다음 순간, 조상윤이 다시 말했다."됐어, 일단 놔둬. 이런 작은 캐릭터는 언젠간 써먹을 수 있을 거야.""네! 조 대표님!”한참 후, 남세형은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사촌 동생의 마누라인 소연은 S 그룹 대표이다. 게다가 지금 Z 그룹과S 그룹이 또 상업 양도를 하고 있으니, 자신이 이제 성공할 수 있는 거 아닐까?그가 남지훈 때문에 쫓겨날 뻔했다는 걸 어찌 알 수 있을까!Z 그룹의 팀이S 그룹이 버린 사업을 인수할 때, 조상윤이 남세형을 한쪽으로 불렀다.남세형은 곧 그에게 봄이 올 것이라고 더욱 확신했다.소상윤은
Read more

제292화

업계에 지진이 났다!미디어 카메라에,앞에 선 유지아는 직접 L 그룹에 전쟁을 선포했다!그리고 상업적으로, 유씨 그룹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미쳤어! 저 여자 미쳤어!”“L 그룹이 누굴 건드리면 안 좋아, 하필 그 미친 여자를 건드린 거야!"울부짖음이 가득했다.유지아가 L 그룹에 선전포고 했을 때, 유 씨 그룹과 L 그룹의 영향력이 바로 보였다.주식 시장이 모두 영향을 받았다.두 진짜 대기업의 영향은, 많은 회사가 즉시 파급되었다.다른 한편, S 그룹.뉴스를 보고, 소연은 한참 동안 멍했다.소한진이 그녀의 사무실로 들이닥쳤다.“동생! 유씨 그룹과 L 그룹의 전쟁이 시작됐어!”그도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았다.동생의 말이 정말 맞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유아지가 서울로 돌아간 며칠 후, 역시나 S 그룹에 상업전쟁을 발동했다!유이수 조차도 잠시 서울로 돌아갔는데, 아마도 고모를 도와주러 간 것 일거다.어제 유이수가 떠날 때, 소연은 이미 예상했었다.소연은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이거야말로 그녀고, 이게 바로 그녀야!"두 대기업의 상업 전쟁의 영향이 너무 크고 깊어서, 어떤 업계의 전망과 미래를 완전히 뒤엎을 것이다.유씨 그룹조차도 이 상업 전쟁에 기력을 다하게 될 것이다.분명 힘에 부치는 일인데, 유지아는 결국 진행했다. 게다가 이렇게 철저히 진행했다!아버지의 사랑이 산과 같다면, 어머니의 사랑은 바다와 같다.그렇게 깊고, 철저하게 사랑했다!그렇게 망설임 없이 사랑했다!"동생, 유 대표가 도대체 너에게 뭐라고 한 거야?"이 순간, 소한진은 너무 궁금했다.도리대로 말하자면, 유지아는 직접 동생에게 돌아가서 S 그룹과 전쟁을 벌이겠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소연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유 대표님이 떠나기 전, 나에게 L그룹을 상대하겠다고 말했어. 다만 나도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지."소한진은 그제야 알았다.그가 말했다."보아하니 유 대표님은 너를 정말 며느리로 생각하는 것 같아."소연은 손목에 있는 팔
Read more

제293화

"상윤아!"송태수가 말했다. "팀도 다 해체하고 다른 부서로 이동시켰는데, 어떻게 받아. 못 받아. 정말 못 받아! "조상윤."송 아저씨, 70% 할인! 모두 드릴게요!""50% 할인해도 난 못 받아!"말한 후, 송태수는 전화를 끊었다.조상윤은 욕을 한 후, 다시 소연에게 전화를 걸었다.하지만 소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할 수 없이, 조상윤은 소한진에게 연락했다."하하, 한진아, 상의할 일이 좀 있는데?""조상윤, 정말 조용하게 큰돈을 벌고 있었네!"소한진이 웃으며 말했다."무슨 일이야, 말해 봐. 하지만 내가 먼저 맞혀 볼게. 조 도련님은 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거야?""너희 선조 18대에 감사해!"조상윤은 마음속으로 욕했다.하지만 그냥 마음속으로만 욕할 뿐, 입으로는 감히 내뱉을 수 없었다. 아직 소한진의 인수가 필요했다.그는 허허 웃으며 말했다."한진아, 내가 인수했던 S 그룹의 업무가 Z 그룹의 발전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 너에게 돌려주고 싶어!""나에게 돌려줘?!"소한진은 일부러 놀란 척했다."조상윤, 이게 뭐 하는 거야? 상업을 이렇게 하는 게 어디 있어! 내가 상업을 모른다고 괴롭히면 안 돼!"조상윤은 마음속으로 심한 말로 욕했다.소한진이 사업을 몰라?상업을 모르는 사람이, 벼락을 맞기 전에 영향을 받을 상업을 Z 그룹에 넘긴다고?조상윤이 보기에, 소한진은 상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웃고 있는 호랑이이었다!아주 얄밉게 웃는 호랑이!그는 한때 소한진과 사이가 좋다고 생각해서, 한결같이 한진이라고 불렀다."돌려주는 것도… 안 될 건 없지."소한진이 말했다.이 말은, 조상윤에게 희망을 줬다.그는 황급히 말했다."그럼 우리 바로 거래 절차를 밟을까?""일단 기다려 봐!"소한진이 말했다."그 사업들을 가져오려면, 먼저 고위층 회의를 통해 여동생의 동의를 받아야 해. 그리고 전문 자금도 지출하고, Z 그룹의 사업들을 평가한 후, 우리의 가격을 제시할 거야.""조
Read more

제294화

조소양은 별로 달갑지 않았다.그는 실력을 발휘하지도 못했다.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끝났다.하지만 Z 그룹 용성 본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들도 송 씨와 소 씨가 만들어 놓은 함정이 아닌지 분석하고 있었다.결국에는 시점이 너무 교묘했다.그들이 관련 업무를 인수한 후, 서울의 두 대기업이 상업 전을 벌였다.하지만 Z 그룹도 잘 알고 있었다. 자신들도 손에 넣을 수 없는 정보를 소 씨와 송 씨가 무슨 수로 손에 넣었을까.한참 생각한 후, 조상윤의 아버지 조국현은 직접 J 도시로 가서, 소박환과 송태수를 떠보기로 했다.소연은 이 일들에 관심이 없었다.그녀 역시 며칠 동안 그룹 고위층으로부터 의심을 받았고, 그 의심의 목소리는 작지 않았다.그러나 유씨 그룹이 L 그룹에 선전포고를 하고, 움직임을 보이자, 의심의 목소리는 모두 사라졌다.대신 소연의 탁월한 안목과 사업 감각에 대한 찬사로 대체됐다.소연은 직원들 반응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그녀가 S 그룹의 기계실에 도착하자, 남지훈과 몇몇 기술자들은 여전히 걱정도 없이 설비의 최종 디버깅을 하고 있었다.두 대기업의 전쟁은 남지훈에게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았다.사실, 남지훈은 두 대기업이 이미 전쟁을 시작했다는 것을 몰랐다.소연이 자기도 모르게 빙그레 웃었다.원래 오늘 그들은 서울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었는데도 남지훈은 신경쓰지 않았다."남지훈, 점심 먹을 시간이야."소연이 다가갔다.몇 달 동안, 소연은 처음으로 남지훈에게 점심을 먹으라고 일깨웠다."일단 여기 일부터 끝내고."남지훈이 말했다."설비가 가동하면 S 그룹의 사이버 보안 등급은 이전보다 수십 배 높아질 거야."소연은 이방명에 대해 몰랐다.단지 누군가 그녀에게 업그레이드 후 인터넷이 끊기는지, 와이파이가 끊기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이 기술자들은 너무 부러웠다.지훈 형님은 그들의 롤모델이었다.예전에 모두 명덕 테크에 출근하며 김명덕에게 착취당했다. 하지만
Read more

제295화

말을 마친 후, 그는 계속 밥을 먹었다.그의 이런 점이 소연과 매우 비슷했다. 어떤 큰일이든, 우선 밥을 먹고 다시 얘기한다.오후, 조국현이 J 도시에 도착했다.그는 소박환, 소한진, 송태수, 송기헌과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했다.원래 소연도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소연은 남지훈과 함께 언니 남가현한테 가서 밥을 먹어야 한다며, 시간이 없다고 했다.조국현은 입을 열자마자 소씨와 송씨가 왜 그 업무들을 내놓았는지 물었다.소박환의 대답도 아주 간단했다. 여전히 전화로 말한 그대로였다.소씨와 송씨는 조씨 가문이 J도시에 오는 일을 환영하여, 조씨 가문의 발전을 위해 일부 시장을 내주었다고 했다.그도 유씨 그룹이 L 그룹을 상대로 갑자기 상업 전을 발동하여 관련 시장이 불안정해질 줄 몰랐다.그는 조국현에게 매우 공손하게 사과를 했다.조국현은 술을 한 모금 마셨다. 그는 소박환이 말한 말의 진위여부를 몰랐다.소씨 가문의 실력으로, 아마 유씨 그룹이 갑자기 S 그룹에 선전포고를 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설마 송태수?필경 송 어르신은 서울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그 정보를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조국현은 생각할수록 아닌 것 같았다. 송 어르신은 오래전에 물러났다. 그는 서울에 있는 그 관계들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의심스러웠다.단지 우연의 일치일까?소 씨와 송 씨가 조 씨에 넘긴 업무 중에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도 있었다. 하지만 그 비중은 얼마 되지 않았다."에휴, 올해는 운이 좋지 않아."조국현이 탄식하며 말했다."서울의 두 대기업이 갑자기 전쟁을 벌여, 이렇게 큰 파장을 초래할 줄 누가 알았겠어!"그는 또 술을 한 모금 마셨다.이번에 Z 그룹은 손실이 처참했다. 그 사업들은 돈을 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제 넘길 수조차 없다.설령 소한진이 인수한다고 약속해도, 절차가 너무 많아서 하루 이틀 동안 끝낼 수 없었다."국현 형님, 조금만 버티세요."송태수는 술잔을 들었다."장사라는 게 다 그렇잖아요. 시장이 좋았다 나빴다 하잖아요.
Read more

제296화

그날 밤, 조국현이 J 도시에 떠났다.그는 J 도시에 머물러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와 Z 그룹 고위층의 분석 결과, 그를 분노케 하는 결과가 나왔다.바로 소 씨와 송 씨가 손을 잡고 그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이번에 조 씨는 함정에 빠져 아주 비참했다.조 씨가 J 도시에 가지 않더라도, 유 씨와 소 씨가 싸우는 상황에서 조 씨까지 미칠 것이다.조 씨가 일부 자금을 J 도시로 돌린다 해도, 그들이 용성에서 위험을 막을 능력이 떨어진다.아무리 화나도, 지금은 조국현도 어쩔 수 없다. Z 그룹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반대로, 소 씨와 송 씨의 생활은 훨씬 좋았다.두 대기업의 상업 전이 그들에게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조 씨는 결국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게 되었다.유 씨와 소 씨의 상업 전이 격렬해짐에 따라, 조 씨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한진아!"평가 아직 안 끝났어?”조상윤은 급해 죽을 것 같았다.소한진의 인수한다는 한마디에, 그는 진짜로 믿었다.하지만 믿지 않으면 어쩌겠어?만약 소한진이 정말로 인수해 간다면?"조상윤."소한진이 웃으며 말했다."어쩔 수 없어. 절차는 다 밟아야지. 게다가 지금 전체적인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가격은… 아마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낮을 거야!"조상윤은 욕이 나올 것 같았다.그는 소한진에게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물건의 가치는 매수 이전의 절반도 안 됐다.즉, 서울 두 재력가의 상업 전으로 조 씨가 많은 재산을 잃었다는 것이다!비록 조씨 가문도 돈이 많지만, 이런 손실은 근본적인 손실이었다.조상윤은 화를 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소씨 가문과 송씨 가문 누구도 그들이 만든 함정이라고 말하지 않았기에, 조씨 가문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조상윤은 여전히 달갑지 않았다.그는 소 씨와 송 씨가 조 씨를 속였다는 증거를 손에 넣고 싶었다.돈은 되찾을 수 없으나, 받은 건 돌려주고 싶었다.이
Read more

제297화

사용자는 이현수였다. 두 사람의 일 분배는 아주 명확했다. 남지훈은 기술을 책임지고, 이현수는 회사의 운영을 책임졌다. 서로 상대방의 일에 대해 거의 참견하지 않았다. 주요하게 참견할 수가 없었다. 이현수는 기술에 대해 잘 모르고, 남지훈은 회사의 운영을 잘 모른다. 하여 두 사람의 협력은 오히려 완벽했다. 서울 두 대기업의 전쟁이 시작되자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갔다 J 도시의 T 그룹과 S 그룹은 업무상 별다른 확장이 없었다. 그 두 그룹이 상업 전쟁을 치르는 동안 어떤 맹목적인 투자도 명석하지 않았다. 송 씨와 소 씨 모두 성진구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하고 있었다. 지방의 업무이기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조상윤은 요 며칠 소연을 괴롭히러 오지 않았다. 그 자신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죽겠는데, 소연을 찾아갈 시간이 어디 있을까? 고작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J 도시에 있는 조씨 가문 지사는 이미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유 씨와 L가문의 상업 전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았다. 소한진도 매우 흡족해했다. 유이수가 J 도시에 없으면 아무도 그를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저녁이 되면 유이수가 그에게 전화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훨씬 좋았다. 적어도 그가 주말에 외출할 때 경비원에게 끌려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금요일이 되자 남지훈과 소연 그리고 소한용 모두 송씨 가문으로 모였다. 둘째 형의 일을 남지훈은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송유리는 아직도 소한용에게 화나 있었다. 이번에 그녀는 진심이었다. 이미 오랫동안 소한용을 상대하지 않았다. 송태수는 아버지 신분으로 송유리를 자신의 곁에 묶어 두었다. "소연아, 지훈아, 너희가 얘기해 봐. 유리는 내 말을 안 들어." 소한용의 얼굴에는 원망이 가득했다. 그는 자신과 송유리의 일이 다 틀어졌다고 느꼈다. 예전에 사이가 좋았을 때, 송태수가 둘 사이를 가로막아도 소한용은 일이 틀어질 거라는 느낌이 없었다.하지만 지금 송유리가 화를 내고 있으니 그 결과는
Read more

제298화

"이번 한 번뿐이야, 다음에 또 이러면 진짜 안 봐줄 거야!" 송유리가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소한용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제 문제가 풀린것을 알았다. 이들은 송씨 가문에서 밥을 먹은 후에 떠났다. 스카이팰리스로 돌아오는 길, 남지훈은 수시로 백미러를 보며 눈썹을 찌푸렸다. "왜 그래?" 소연이 물었다. "왜 미행을 당하는 것 같지?" 이 말을 듣고, 소연도 백미러를 보았다. 차가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설마 우리를 미행하는 사람이 있겠어?” 소연이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은 바로 서울의 L 가문 사람이었다. 유 씨와 L가문이 전쟁을 시작한 지도 며칠이 지났다, 도리상 L 가문이 유지아에게 견제당하는 중이니, J 도시에 사람을 보낼 일이 없을 것이다. 남지훈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었으면 좋겠어." 그도 이 일을 신경 쓰지 않았다. 스카이팰리스로 돌아와서, 소연이 샤워하는 틈을 타 그는 다시 예전의 방으로 들어갔다. 혼인신고서를 받았을 때 서명한 그 합의서를 찾고 싶었다. 남지훈은 합의서를 태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반나절을 찾았지만, 합의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치 날개를 달고 날아간 것 같았다. "야!" 집중해서 찾고 있는데, 소연이 다가왔다. "뭘 찾아?" 합방 후, 이 방문은 이미 오랫동안 열지 않았다.남지훈은 머리를 긁적이더니, 헤헤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혼인신고서를 받을 때 서명한 합의서를 찾고 있었지. 지금 우리 감정이 이렇게 좋은데, 합의서를 찾아 태우는 게 좋겠어." 소연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보고, 남지훈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왜 그래? 설마 내 합의서를 가져간 건 아니지?” 그는 아직도 합의서가 사라진 그날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날 방에서 아주 향기로운 향수 냄새가 났다. 지금 생각해 보니 소연이가 쓰던 향수 냄새였던 것 같다. “내가 태웠어!" 소연은 오히려 당당하게 인정했다. "네 합의서를
Read more

제299화

소연은 입을 오물거렸다. "나는 서울 L 가문 사람들이 의심돼!"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들을 미행할 사람은 서울 L 가문밖에 없었다. 유지아는 그녀가 J도시에 온 후, L 가문이 무언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가문은 이미 남지훈의 존재를 알았을 수도 있다. 남지훈은 침묵했다. 그는 유지아와 L가문이 전쟁을 시작한 원인이 크게는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미 전쟁이 시작됐는데, L가문이 그를 상대할 틈이 어디 있겠어? "내가 먼저 둘째 오빠에게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할게." 소연이 말했다. 소한용은 조직의 사람이기에, 손에 사람이 많았다. 조사하기에 아주 간단했다. 남지훈도 경찰에 신고하려 생각했지만, 미행당했다고 신고해도 경찰을 출동시켜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경찰은 그 정도 인력이 없다. "그래!" 남지훈은 통화하고 있는 소연을 보고 생각했다. 설마 상대방이 미행하는 사람이 그가 아니라 소연인가? 하지만 어느 쪽이든 조심해야 했다. 둘째 오빠 소한용에게 전화를 한 후, 소연은 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남지훈의 안전이 걱정됐다. 만약 정말 서울의 L 가문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더욱더 걱정되는 것은 L 가문은 무조건 남지훈에게 불리한 짓을 할 것이다. 아니면 유지아가 상업 전을 벌여 L가문의 시선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남지훈과 소연은 걱정해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더 많은 단서가 드러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스토커만 잡을 수 있다면, 일이 아주 쉽게 풀릴 수 있다. "남지훈." 소연은 진지한 표정으로 남지훈을 바라보았다. "내일 아침부터, 나에게 무술을 가르쳐 줘!" 남지훈은 아연실색했다. 소연의 격투 기술로 웬만한 사람은 소연을 해칠 수 없었다. 그녀는 정말 L가문 쪽을 걱정하는 건가? "그래!" 남지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에 그들은 모두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한두 시간을 사용해서 무술을 연습해도 되었다. "안 돼!" 소연은 외쳤다. “지금 바
Read more

제300화

이현수가 말하려고 하자, 신정우가 앞서 말했다. “아이가 깼데. 가현이는 아이를 돌보러 가고, 나보고 가게 좀 봐 달라고 했어!” 이 말을 듣고, 남지훈과 소연은 더욱 의심했다. 설마 남가현이 신정우와 화해했나? 이건 아닐 거야! 화해했는데, 왜 여전히 이현수를 여기에 있게 할 수 있지? 이현수는 약간 화가 났다. 그가 외쳤다. “신정우, 가현 씨가 가니까 들어온 거 아니야? 왜 다르게 얘기하는 거야” 그는 신정우가 아주 탄복스러웠다. 없는 일도 꾸며 내다니. 가게를 봐달라고 했다고? 남가현은 아예 그를 가게에 들여보내지 않았다. 이현수는 신정우를 내쫓으려 했지만, 남가현이 아직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가게도 그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했다. 남지훈은 이현수를 믿었다. 그는 남가현과 신정우 사이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신정우의 배신으로부터, 아이가 굴욕을 받는 등등, 남가현은 신정우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역시! 이현수와 신정우가 말하는 사이에 남가현이 돌아왔다. 신정우를 보는 순간 남가현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도 그녀는 화를 억누르며 말했다. “신정우! 지금 당장 나가!” 이것은 예의를 차린 편이었다. 신정우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 “가현아, 나에게 기회를 한 번만 더 줘. 내가 아니더라도 두 아이의 체면을 봐야지. 너 혹시 애들을 이 씨인 이현수를 아버지라고 부르게 할 거야? 내가 애들 아빠야!” “애들 일로 시비 걸지 마!”남가현의 표정은 차가웠다. “네 누나 집 애들이 명석이를 괴롭혔는데, 네가 가만히 있을 때부터 아빠 자격을 잃었어! 너는 이름만 아빠일 뿐이야!” “빨리 나가! 그렇지 않으면 신고할 거야!” 남가현이 신고한단 소리에 신정우의 얼굴색이 변했다.그가 풀려났을 때, 경찰은 그에게 남가현의 네일숍에 접근하지 말라고 했다. 무슨 일이 생기면 그가 책임지겠다고 했다.“가현아, 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뒤에
Read more
PREV
1
...
2829303132
...
78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