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어린 사모님의 좌충우돌 신혼 일기: Bab 1671 - Bab 1680

1747 Bab

제1671화 눈이 멀게 될까 정말 무서워요

곧이어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무진의 손바닥을 눌렀다.“두 손에서 따뜻한 기운이 솟아오르는 게 느껴져요?” 성연이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그래, 정말 편해. 이 마사지 방식은 순수한 마사지가 아니지?”궁금해진 무진이 물었다.성연이 의기양양하게 미소지었다.“물론 아니지요. 이건 원기의 순환이 막힌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서 혈액 순환을 더욱 잘 되게 하는 거예요. 설마 아무 곳이나 막 누르겠어요? 침술로 다시 한번 시도해 볼까요?”“그럴 필요 없어!”무진은 바로 고개를 저으면서 거절했다. 문제가 없다는 건 알지만 저렇게 긴 바늘이 살 속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아플 것 같았다.“좀팽이 같으니! 마누라 시험 대상이 되는 것도 싫다는 거죠!” 입을 삐죽 내미는 성연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는 말로 할 수 없었다.무진이 바로 제의했다.“그럼 서한기를 오라고 해. 그 친구하고는 평소에 많이 연습했겠지?”“새로운 수단을 개발할 땐 가끔 할 때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귀 언에 침을 놓는 거라든가.”무진은 정말 간담이 서늘해져서 얼른 서재에서 나왔다.마침 서한기와 마주치자 아주 엄숙하게 말했다.“사모님이 너를 찾고 있어. 빨리 가 봐!”“어? 보스가 저한테 무슨 중요한 임무를 맡기려고 찾는 걸까요? 바로 올라갈게요!” 서한기는 이번에 성연이 시도하는 것이 발바닥에 침을 놓는 것임을 꿈에도 몰랐다.곧 처절한 비명 소리가 서재에서 들려왔다.곧이어 성연의 성난 목소리가 이어졌다.“비명은 왜 질러? 이제 겨우 바늘 하나 찌른 건데, 정말로 아프겠어? 네 마음의 작용 때문인 거야!”1층 로비에 있는 무진에게는 서한기의 비명이 정말 끝없는 슬픔처럼 여겨질 뿐.풍성한 저녁 식사가 끝난 후, 무진은 성연을 데리고 정원 밖을 산책했다.무진이 성연의 배를 어루만지며 뱃속의 아기들과 교류하려고 했다.“얘들아, 내 보배들아, 착하지. 엄마를 들볶으면 안 돼. 알겠지?”“여보! 아직 배아기라서 그다지 크지 않아요. 당신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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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2화 한밤중의 전화

깊은 밤. 서재에서 일을 마친 무진이 잠을 자려고 방으로 돌아갔다.갑자기 핸드폰이 울려서 화면을 보니 보니 진혜선이 건 전화였다.‘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 있는 건가?’무진은 의문이 들었지만, 진혜선의 성격상 급한 일이 아니라면 밤에 전화해서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수신 버튼을 누르자 진혜선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렸다.[무진아, 너 어디야? 우리 집에 올 수 있니? 일이 좀 생겼어...]“혜선아, 무슨 일이야?”진혜선의 애타는 소리 말고도 뭔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왔다.갑자기 ‘탁’ 하는 큰 소리와 함께 핸드폰에서는 잡음만 들렸다.이어서, 마치 멀리서 들리는 것처럼 진혜선의 공포에 질린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오지 마세요! 다가오지 마세요! 연 회장님, 여기는 저희 집입니다. 자중하세요!]이 말을 듣자 무신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으면서 마치 화면을 보는 듯했다.‘연계진이 바로 진씨 가문에 난입했어?’무진은 더 이상 생각해 볼 새도 없이 곧바로 움직였다. 차를 몰고 진씨네 집으로 가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선잠이 들었던 성연은 그 사이에 이미 잠에서 깨서 무진이 진혜선과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남편이 이렇게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자 마음이 좀 불편했다.그래도 남편을 따라 나왔는데, 무진이 막 차고에서 차를 몰고 나오고 있었다.“혜선 언니한테 일이 생겼죠, 그렇죠? 그럼 저도 같이 갈게요.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성연이 말했다.무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성연은 재빨리 차에 올랐다. 차는 빠르게 속도를 올려서 진씨 가문을 향해 달려갔다.지금 진씨 가문의 저택.술에 취한 모습의 연계진이 진혜선을 에워싸고 곧장 뒤쫓았다. 게슴츠레한 눈빛에 입가에는 경박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혜선 씨, 우리는 곧 결혼할 사인데 당신도 그렇게 튕기지 마. 내가 어렵게 오늘 밤 진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집 안에 없게 만들었어! 단지 오늘 밤 당신하고 함께 있고 싶을 뿐이야!”“연계진 씨,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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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3화 감히 나한테 손찌검을 해?

벽으로 몰린 진혜선은 끊임없이 몸서리를 쳤다. 손을 뻗어 아무거나 잡고 몸을 보호하려 했다.“발버둥치지 마. 어차피 너는 조만간 내 사람이야. 네 착한 사촌 동생은 진작에 너를 완전히 파멸시키지 못한 걸 아쉬워했어. 네가 항상 고귀한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언제 걔를 제대로 본 적이 있기나 했어?”연계진은 험악한 표정으로 냉소를 연발했다.“진교철은 정말 너희 남매를 미워해! 원래 걔 이름이 진 네 오빠 진상철하고 이름이 비슷해서 구역질 난다고 스스로 이름을 바꿨어. 그렇게 오랫동안 너희 진씨 가문에서는 진교철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 그래서 복수하러 돌아온 거야!”깜짝 놀란 표정의 진혜선은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서 소리쳤다.“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그렇게 오랫동안 진씨 가문이 사촌 동생에게 조금도 떳떳하지 못했다니! 걔 앞날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애를 썼는데, 걔 성적으로 어떻게 외국에 유학을 갈 수 있겠어. 그래도 우리 아버지가 집안 의견을 물리치고 결정한 건데?”생각할수록 마음속에서 화가 났다.  진혜선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자신의 성격이 줄곧 그랬다고 생각했다. ‘언제부터 내려다보듯이 했다고?’‘그건 사촌 동생 자신의 열등감이 분명해.’“하하하, 반박할 필요 없어! 진교철은 너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네 오빠 진상철한테도 철저하게 보복할 거야. 만약 진상철이 지금 WS그룹에 있지 않았다면 벌써 손을 댔겠지!”술에 취하자 속마음을 털어놓는 건지 연계진은 갈수록 더 꺼리지 않고 말했다.진혜선은 아무리 해도 납득이 되지 않았다. ‘나하고 오빠가 왜 사촌 동생에게 미안해야 되는 거야?’‘그래서 걔가 진씨 집안 전체에 복수하겠다니!’연계진이 점점 가까워지자, 진혜선은 숨도 멎는 듯한 느낌이었다. 손에 꽃병을 잡은 채 끊임없이 뒤로 물러서면서 움츠러들었다.벽을 통과하지 못하는 걸 한탄하면서 서둘러 거실을 빠져나갔다.그러나 진혜선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본 연계진은 오히려 더욱 흥분했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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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4화 바닥에 있는 이 사람은 누구야?

“무진 씨, 연계진이 독에 중독된 것 같아요!”성연은 무진에게 일깨워 준 뒤 연계진에게 접근했다.손에 은침 두 개가 나와서 재빨리 연계진의 뒷목덜미를 찔렀고, 곧바로 미간에 또 한 바늘을 찔렀다.미친 듯이 행동하던 연계진이 갑자기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눈꺼풀은 축 처지면서 입으로는 끊임없이 소리쳤다.“더워, 나 더워...”이 상황을 본 무진이 재빨리 달려들어 성연의 몸을 끌어당겼다.하마터면 연계진에게 끌려갈 뻔했던 성연이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무진 씨, 연계진은 중독된 게 확실해요. 지난번 무진 씨 상황과 아주 비슷해요. 얼음물에 담가야 열독을 풀 수 있어요!”무진은 실눈을 뜬 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었.“누가 저 자에게 독을 넣었을까? 하마터면 혜선이를 망칠 뻔했어!”지금 진혜선은 여전히 당황한 사슴처럼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성연은 진혜선에게 소리쳤다.“혜선 언니, 물 좀 가져오세요!”잠시 멍하니 있던 진혜선은 곧 반응했다. 재빨리 부엌으로 뛰어가서 재빨리 물 한 대야를 가져왔다.연계진은 여전히 발버둥치고 있지만, 무진에 의해 철저하게 바닥에 눌려 있었다.무진은 진혜선에게 물을 연계진의 머리맡에 놓으라고 한 뒤 단번에 연계진의 머리를 물속에 밀어 넣었다.결국 숨이 막혀 갑갑해진 연계진은 끊임없이 격렬하게 발버둥치기 시작했다.“꼬르륵...”입에서는 거품이 계속 올라오면서 손발을 버둥거렸다.섬뜩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무진은 연계진의 등을 무릎으로 더 죽어라 눌렀다.만약 지금 무진이 손으로 목덜미를 조른다면 바로 전형적인 목을 졸라 죽이는 동작이다.무진은 줄곧 살인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성연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연계진이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모습을 본 진혜선이 놀란 듯했다.마침내 무진이 연계진의 머리를 들어올렸다.연계진은 숨을 크게 헐떡였고 안색도 새파랗게 변했다. 산소 부족이 극에 달한 모습이었다.그러나 바로 그렇게 해서 연계진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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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5화 경악할 만한 계획

연계진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진양산은 분개한 모습이었고 공포에 질렸던 진혜선은 아직도 몸이 저절로 떨렸다.어릴 때부터 곱고 정숙하게 자라서 순결을 아주 중시했던 진혜선에게는, 졸지에 당했던 이 모든 일이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다.“아저씨, 이제 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이세요?” 무진이 앉자 진양산이 차를 따라 주었다.“무진아, 정말 고마워. 만약 네가 아니었다면 혜선이는 아마도...”진혜선을 언뜻 보면서 무진의 어깨를 두드린 진양산은 마치 거대한 결정을 내린 듯이 엄숙한 표정이었다.“진씨 집안에서 이 혼사는 반드시 취소해야 해. 아무리 큰 대가를 치르더라도 연계진과 같은 짐승이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 돼!”무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진교철이 도대체 뭘 가지고 위협한 거예요?”혼사를 취소한다는 말을 듣자 진혜선의 표정이 마침내 좀 누그러졌다.성연의 마음은 전적으로 연계진 쪽에 있었다. ‘연계진이 갑자기 깨어나면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진양산의 결정은 결코 의외로 보이지 않았다.성연의 시선이 갑자기 탁자 위에 떨어졌다.순간 눈빛이 빛나면서 눈동자가 커졌다.천천히 눈빛을 돌린 성연이 진혜선을 바라보았다.성연의 눈빛과 부딪치자 진혜선은 좀 피하는 것 같았다.“고마워, 성연아! 만약 너하고 무진이가 제때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사람들을 똑바로 볼 수도 없게 되었을 거야!”진혜선이 감격스럽게 말했다.그러나 성연은 여전히 진혜선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진혜선이 시선을 피한다는 걸 알았다.마음속에 갑자기 많은 의혹이 일어났다.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너무 많은 걸 추궁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성연도 무진과 함께 진양산을 바라보았다. ‘진씨 가문이 연계진과 혼인을 하지 않는 한 강씨 가문에는 계속 유리할 거야.’“강 대표, 사실... 교철이 그 녀석이 이미 집안의 모든 자금을 장악했어. 그래서 그 방계 친척들이 나를 핍박하면서 이 혼약에 동의하게 했지.”진양산은 고통스러운 기색을 드러내며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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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6화 잔인한 킬러

성연은 생각할수록 더욱 놀라게 되었다.‘아마도 이전에 사실이라고 믿었던 많은 것들이 완전히 틀렸을 지도 몰라. 예를 들어, 혜선 언니가 내 남편에게 관심이 없는 걸까?’결혼한 뒤 성연은 줄곧 이렇게 생각했다.‘지금은 나를 좀 우습게 생각하겠지.’‘혜선 언니는 무진 씨하고 어릴 때부터 죽마고우처럼 자랐다고 했어.’‘그리고 무진 씨의 취미, 행동 등 모든 걸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안 되겠어, 지금부터는 항상 이 여자를 경계해야겠어.’진혜선은 과연 줄곧 성연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진에게 차를 바꿔 주겠다고 하면서 눈앞의 그 찻잔 두 개를 슬그머니 가져갔다.무진과 진양산은 모두 연계진이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아빠, 저 사람이 아마도... 깨어난 것 같아요!”30분 후에 진혜선이 일깨워 주었다.무진과 성연은 피로가 가득한 표정의 연계진이 겨우 몸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몸의 통증을 느낀 연계진은 이를 악문 채 곧바로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무진의 모습을 본 연게진이 두 눈에서 갑자기 맹렬한 기색을 뿜어내면서 말했다.“강무진 씨...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건가요?”“연 회장님, 깨어나셨군요! 자신이 무슨 짐승 같은 행동을 했는지 아십니까?” 소파에서 일어난 무진이 곧장 연계진에게 다가가서 내려다보았다.억지로 몸을 떠받치고 일어난 연계진이 약간 휘청거리면서 곧바로 진양산과 진혜선을 바라보았다.“여기는 진씨 가문 저택이야. 그렇지요? 어떻게 된 겁니까? 당신들은 왜 아직도 강무진과 연결되어 있는 거죠? 이전의 약속은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연계진은 분명히 진양산에게 진씨 가문의 기업을 포기할 것인지 경고하고 있었다.격노한 진양산은 두 눈에서 불을 뿜을 듯이 노려보면서 흥분했다.“연계진, 이 짐승 같은 놈! 결국 내 딸에게 이런 볼썽사나운 짓을 저지르다니. 하마터면 네 욕심이 실현될 뻔했어! 잘 들어. 지금부터 진씨 가문은 더 이상 너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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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7화 임원들의 실종

성연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무진은 추격하지 않았다.그의 실력이 결코 적호를 당해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적호의 파괴력이 너무나 컸다. 몸에 총기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여기서 적호를 가로막을 필요는 없었다.그러나 무진은 즉시 손건호와 서한기에게 알려서 진성의 모든 수하들을 적호의 추적에 참여하도록 했다.‘일단 찾기만 하면 바로 습격할 수 있어.’진씨 가문에서 돌아온 무진은 즉시 화상회의를 열었다.많은 WS그룹의 임원들은 모두 게슴츠레한 눈을 비비면서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임원들은 어떤 불만도 없었다. 무진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동원했다면 일이 절대로 간단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연운그룹이 내일 반드시 움직일 겁니다. 모든 계열사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달하세요! 구멍이 있다면 빨리 구멍을 메우고, 없다면 한번 더 잘 살펴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세요!”무진이 지령을 내리자, 방대한 WS그룹의 각 부분이 톱니바퀴처럼 고속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무진은 바로 일부 자회사가 규정을 위반하거나 조작해서 연계진이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을 염려했다.그날 밤, 성연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뱃속의 아기는 마치 소란을 떠는 것처럼 끊임없이 위치를 바꿨다. 속을 거북하게 만들기도 했고 잠시 뒤에는 또 소변이 마려운 듯하게 만들면서 성연을 들볶았다.아침 10시 반이 되어서야 성연이 비로소 일어났다.무진은 이미 출근했고 서한기가 방금 돌아왔다. 눈 주위가 시커멓게 다크 서클이 내려앉은 모습이 어젯밤에 적호의 행방을 찾느라 잠도 자지 못하고 바빴던 게 분명했다.성연은 서한기에게 손건호와 번갈아 가며 주의하면 되니까 일단 좀 쉬라고 말했다.간식을 먹으면서 핸드폰으로 오늘의 뉴스를 살펴보았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늘의 메가톤급 헤드라인 뉴스를 보게 되었다.WS그룹의 고위 임원 7명이 갑자기 실종되었고, 경찰이 이미 개입했다는 뉴스였다![오늘 아침 소식에 따르면 WS그룹의 부동산, 의류, 자동차무역, 식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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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8화 잘 대처할 거예요

연운그룹 빌딩, 대표 사무실. 연계진은 오늘의 헤드라인 기사를 보자 실눈이 되면서 웃었다.“하하하...정말 하늘이 나를 도와주었어! WS그룹은 이번에, 반드시 중상을 입게 되겠지!”연계진은 결국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오늘 마시는 물이 왠지 달게 느껴졌다.‘어젯밤, 강무진에게 비참하게 당했던 상처가 입가에 아직도 남아 있어. 그런데 운명은 이렇게 재미있다니!’“확실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거야! 결국 7개의 자회사도 7명의 대주주도 아니라 7대 업무 부문이기 때문이지. 내가 조사해 보니 실종된 7명은 모두 그 분야의 핵심 엘리트 인재였어. 그들을 없다면 이 분야에서 WS그룹의 발전 목표도 모두 사라지게 될 거야.”비서 자리에 앉아 있는 조수경은 인터넷상의 정보를 열람하면서 연계진에게 보고했다.진씨 가문이 연계진과 혼인할 생각이 없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다.이 소식은 이미 조수경에게 큰 기쁨을 안겨다 주었다.‘뜻밖에도 WS그룹에 이렇게 거대한 변고가 일어났으니, 송성연이라는 그 여자도 틀림없이 똥 씹은 표정이 됐을 거야.’이 역시 엄청난 놀라움과 기쁨을 주었다.“수경아, 커피 한 잔 줘. 강무진이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겠어! 정말 궁금하네. 도대체 누가 이런 큰일을 할 수 있을까?”연계진이 조수경에게 지시하자 조수경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유난히 개운한 마음으로 커피를 타서 언계진에게 건넸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연계진이 조수경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꽉 껴안은 채 곧바로 조수경을 쓰러뜨리고는 한바탕 진한 키스를 했다.형식적으로 발버둥치던 조수경도 곧 격렬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이제 더는 연계진을 뺏으려는 사람은 없겠지! 이제 다음 목표로 송성연에게 잔인하게 복수하는 일만 남았어.’...차를 몰고 WS그룹 본사로 간 성연은 안절부절 못하면서 대표 집무실로 달려갔다.성연이 도착한 걸 본 비서가 신속하게 보고하자, 그 안에서 무진의 나지막한 소리가 들려왔다.“여보, 들어와.”성연이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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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9화 누구야?

성연은 회사의 운영에 익숙하지 않았다. 지금 편에게 줄 수 있는 건 남편을 지지하면서 모든 걸 처리하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다.할머니가 근심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진이 성연에게 눈빛을 보내자 성연은 바로 깨달았다.“할머니, 여기는 무진 씨에게 맡기시고 저와 함께 집으로 가요. 요즘 제 요리 솜씨가 많이 늘었어요. 제 솜씨를 한번 보세요!” 성연이 할머니의 손을 잡으면서 애교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노마님은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젊은 부부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자 긴장을 좀 풀고 고개를 끄덕였다.강운경이 남아서 무진을 돕기로 하고 고모부도 함께 저택으로 돌아갔다.성연은 확실하게 요리 기술을 과시하면서 무진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만약 자금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루카에게 연락하면 된다고 털어 놓았다. 결국 루카의 투자회사에는 충분한 자금이 있으니까.[당분간은 필요 없어! 이 일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야. 다만 WS그룹의 미래에 대한 영향은 좀 클 거야. 내가 지금 7명의 임원이 실종되기 전 상황을 조사하고 있어. 돈 때문인지, 아니면 원한이 있는지 항상 먼저 똑똑히 조사해야 해.][진성의 인원 중에서 일부를 빼낼 수 있어요. 적호의 행방을 추적해야 하지만, 지금 적호가 급하게 손을 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항상 손 비서하고 같이 다니세요. 나도 당신이 걱정돼요!][괜찮아! 할머니를 잘 돌봐 드려. 할머니가 너무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성연은 마지막으로 사랑의 키스를 날리자, 무진도 결국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다섯 가지 반찬과 국! 한 시간 남짓 노력해서 성연은 마침내 큰 성과를 거두었다.성연은 할머니에게 밥을 드리고 하나씩 시식하게 했는데, 할머니는 꽤 놀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성연이가 현모양처 역할을 잘 하는 모양이구나. 어쩐지 무진이가 너를 그렇게 사랑하더라니.” 할머니는 활짝 웃으셨다. 지금의 나이까지 살면서 큰 풍파를 너무나 많이 겪었다.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한 것이야말로 가장 얻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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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0화 WS그룹을 구하라

성연은 머릿속에서는 반응이 없었다.‘스승님께서는 내가 마지막 제자라고 말씀하셨어. 그 전에 내가 알던 사람은 현수 사형뿐이야.’‘스승님이 그 후에 또 다른 제자를 받은 적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어,’‘그런데 또 웬 후배?’문자 메시지를 보면서 눈살을 찌푸린 성연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이를 눈치챈 안금여가 물었다. “성연아, 왜 그래?” 정신을 차린 성연은 할머니를 너무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할머니, 저는 괜찮아요. 단지 무진 씨가 바빠서 식사하는 것도 잊어버리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가 좀 있다가 찌개를 좀 끓여서 갖다 줘야겠어요!”안금여가 씩 웃었다.‘성연이의 지금 모습은 확실히 현모양처 스타일이야. 우리 무진이게는 분명히 큰 도움이 되겠지.’말을 하면 바로 하는 스타일의 성연은 한 시간 동안 찌개를 만든 뒤 무진에게 전화를 걸었다.“밥도 잘 못 먹었겠지요. 찌개를 좀 했는데 바로 갖다 줄게요!”“당신은 나한테 정말 잘해 줘! 정말 밥 먹을 겨를이 없었는데, 그럼 당신 찌개를 먹을 때까지 기다릴게!”찌개를 배달하면서 성연이 몇 번이나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봤지만, 그 어린 사매라고 말하던 사람은 더는 아무 정보도 보내지 않았다.성연은 상대방이 한 그 말을 다시 반복해서 보았다.“WS그룹을 구하고 싶습니까?”‘이 말은 이 사람이 오늘 WS그룹에서 일어난 큰일과 관련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게 아니겠어?’곧바로 차를 길가에 세운 성연이 문자를 보냈다.“당신은 도대체 누군가요? WS그룹의 사태는 당신이 일으킨 건가요? 당신은 도대체 어쩔 생각인가요?”그리고 상대방이 답장을 보내기를 묵묵히 기다렸다.하지만 한참동안 상대방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성연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혹시 조수경이 심심해서 장난친 건가?’이런 생각이 들자, 성연은 일단 그 문자는 잠시 내려놓은 채 계속 WS그룹으로 찌개를 배달할 수밖에 없었다.대표실에 도착해서 문을 열자, 이미 원래의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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