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마치자, 그녀는 얼굴을 돌려 비웃는 표정으로, 오도문을 보면서 손으로 그를 제쳤다. 그녀는 이강현의 앞으로 걸어가, 거드름을 피우면서, 욕설을 퍼부었다.“이강현, 너는 도대체 뭐야?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앞에 나타나? 지금, 나는 네가 무릎을 꿇고, 나에게 사과하라고 명령한다, 너의 방금 전의 태도에 대해 사과해! 그렇지 않으면, 너는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거고, 운란도 너 때문에 고통받을 거야!”고청아는 위협했다. 이 수법은 이전에 여러 번 시도해도, 언제나 효과가 있었다.매번 자신에게 번거로운 일이 닥칠 때마다, 이강현을 찾아와 화를 낸다.매번, 모두 이 위협적인 말들이다.그러나 오늘은 분명히 다르다.이강현은 두 손을 꼭 쥐고, 눈에는 한기가 어렸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내 태도 하나 때문에, 내가 너에게 사과해야 하니?”“맞아! 너 같은 쓰레기는, 고개를 들어 나를 똑바로 볼 자격이 없어. 나에 대한 그런 태도는, 더욱 자격이 없어!”고청아는 손을 들어, 손바닥으로 이강현의 얼굴을 후려갈겼다!짝!낭랑한 따귀 소리가 홀 전체에 울려 퍼졌다!“헛! 헛!”모두들 숨을 들이마셨다.왜냐하면, 이강현은 멀쩡히 서 있었고, 얼굴에는 아무런 손바닥 자국도 없었기 때문이다.오히려 고청아는 지금 얼굴을 가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반응했다. 그녀는 분노하여, 한쪽에서 손을 휘두른 오도문을 향해 소리쳤다.“당신이 감히 나를 때려? 당신이 정말 저 찌질이 때문에, 나를 때린 거야?”오도문은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소리쳤다.“우리 가게에 들어온 이상, 모두 나의 손님이다. 네가 누구든, 감히 여기서 소란을 피우면, 나는 반드시 가만두지 않는다! 여봐라, 저들을 쫓아내라!”뒤이어, 경비원 몇 명이 뛰어들어서, 떼를 쓰며 행패를 부리는 고청아를, 바로 끌고 나갔다.다른 재벌 2세들도, 길바닥에 나온 쥐새끼처럼, 부랴부랴 뛰어나갔다.고청아는 바닥에서 일어났는데, 내던져져서 엉덩이가 아팠다.그녀는
최신 업데이트 : 2023-07-04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