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관, 저도 공격 부대로 가서 돕고 싶습니다.”서현우는 엄남길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지금은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렇지 않으면 옆에 있는 병사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그래서 서현우는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엄남길은 즉시 서현우를 쳐다보았다.서현우가 말도 안 될 정도로 홀가분한 것을 보고,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가!”“감사합니다!”서현우는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엄남길은 응낙하지 않을 수 있었다.하지만 엄남길은 승낙했다.서현우가 무단이탈하는 것과 명령을 따르는 것은 두 가지 개념이다.그러나 엄남길은 철군 부대의 영관으로서 서현우에게 공격 부대로 가서 도와주라고 했다.이 일은 절대적으로 즉시 설훈의 귀에 전해질 것이며 그때가 되면 군법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즉시 철군 부대의 병사 한 명이 서현우 쪽으로 접근했다.바로 재석이다.“괜찮겠습니까?”서현우가 물었다.“문제없습니다! 어서 가시지 말입니다! 강한 실력을 지니고 있으니 더 많은 역할을 발휘하고 더 많은 흉수를 죽일 수 있을 겁니다.”재석은 활짝 웃었다.“흉수를 죽이면 죽일수록 우리가 살아남을 희망이 커집니다.”재석이 자리를 메우러 왔을 때, 서현우는 즉시 몸을 빼서 장도와 방패를 모두 내려놓았지만, 철군 부대 철갑을 입고 있었다.그리고 훌쩍 뛰어올라 나는 듯이 달려갔다.몇 차례 이륙과 착륙 후에 공격수 쪽에 이르렀다.전장에서 서현우의 행동에 다들 별로 개의치 않았다.그들은 전방에서 끊임없이 돌진하는 흉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칼을 휘두르며 베고 있었다.서현우를 상대할 마음이 일도 없다.서현우가 하늘을 찌르자, 몸집이 급속히 떨어졌다.추락하는 과정에서 열기가 팽배하여 연도의 모든 흉수가 모두 격살되었다.서현우가 안정되게 착지하기를 기다렸다가 조금도 멈추지 않고 직접 공격 부대로 돌진했다.쾅-광포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서현우는 은혁이 주먹으로 때려 부수려는 흉수 한 마리를 습격했다.은혁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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