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Bab 1221 - Bab 1230

1716 Bab

제1221화

반야곡 안에는 거대한 불교의 힘이 모든 것을 가리고 있었다.외부와 소통할 방법이 없었다.외부의 사람들은 들어가지 않고서는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었다.스무 명이 넘는 진아경 강자의 생명패가 부서진 소식은 용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성심성에서 진아람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매일 서현우가 두고 간 생명패를 꺼내어 살펴보았고, 생명패가 무사한 것을 보고서야 안도했다.하지만 그녀는 하늘을 향해 서현우가 무사할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기도했다.그러다가 홀로 쓴웃음을 지었다.서현우는 수라다.만약 하늘에 신과 부처가 정말 존재한다면, 고고하고 위대한 신과 부처가 서현우의 존재를 안다면, 그를 지켜줄까, 아니면 먼저 나서서 그를 없애버릴까.아무도 모를 일이다.진아람은 자신의 힘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면서, 매일 격투기 경기장으로 달려가 모루에게 스파링해달라고 부탁했다.모루는 당연히 거절하지 않았지만, 시합 중 진아람이 생명의 위험에 처하면 격투장 관계자들이 개입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진아람은 이미 격투기계의 간판급 선수였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만큼 연심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그건 모루의 공이 컸기에, 진아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진아람은 강한 상대든 약한 상대든 만나면 다칠 정도로 싸웠다.하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호한 눈빛으로 매번 생사를 건 싸움으로 여기며 하루라도 빨리 강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그녀의 강인한 모습에 손재와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우러러봤지만,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반야곡에서 22명의 진아경 강자들은 의논을 거쳐 알 수 없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동맹을 맺었다.하지만 계곡에 들어서자 위험은커녕 곳곳에서 진귀한 약초를 볼 수 있었다.처음에는 모두들 아직 환각이라고 생각하며 반신반의했다.하지만 서현우가 희귀한 천재지보를 미친 듯이 캐내자, 그들도 정신을 차리고 땅을 나누어 하나씩 캐기 시작했다.하루가 지나고
Baca selengkapnya

제1222화

사방에 광폭한 힘이 난무했다.날카롭게 부딪히는 소리가 끝없이 이어졌다.서현우는 상속 향로를 자극하지 않는 전제하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전력을 쏟아부었다.쾅-마지막 청동 인간 꼭두각시가 산산조각이 났다.만 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십이동상진은 두 시간이 넘는 격렬한 싸움 끝에 마침내 서현우에 의해 깨졌다.서현우의 몸은 거지처럼 보일 정도로 갈기갈기 찢겨 있었고, 온몸에는 여러 막대기로 맞은 상처로 근육과 뼈가 파였다.온몸에 기와 피가 끓어오르며 혈악의 힘이 감돌았다.힘을 분산시킨 후 그는 심하게 헐떡였다.저장 반지에서 단약을 꺼내 삼킨 그는 한동안 조용히 서 있다가 겨우 회복했다.앞에는 아치형 통로가 있었다.서현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차분히 발걸음을 옮겼다.아치형 통로를 통과한 그는 살짝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열반귀진법에서 보았던 그 모습이었다.하늘을 찌를 듯 무럭무럭 자란 보리수.그 위에 다섯 개의 하얀 열매가 맺혀 있었다.보리수 아래에는 원형의 우물이 있었는데, 그 물은 잔잔한 파문도 일으키지 않고 고요한 초록빛을 띠고 있었다.“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렵네.”서현우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앞으로 걸어갔다.참백과를 바라보던 그가 투명한 몸통의 작은 주머니 크기의 검을 꺼내 손가락으로 튕겼다.작은 칼이 날아가 참백과에 꽂혔다.열매가 땅에 떨어지자 참백과는 마법처럼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인삼과와 같은 건가?”서현우는 깜짝 놀랐지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앞으로 나아갔다.어디선가 바람이 불더니 보리수가 흔들리고 나무 꼭대기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서현우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혈도를 든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한참 후 소리가 잠잠해졌다.서현우는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것 같아 한숨을 내쉬었다.가볍게 걸음을 옮기던 그는 훅 날아올라 과일 하나를 손에 쥐고, 공중에서 회전하며 무사히 착지했다.서현우는 손에 쥐고 있는 하얀 열매를 바라보면서, 그 열매에 어떠한
Baca selengkapnya

제1223화

자세히 보니 서현우가 앉은 자리가 바로 굵은 보리수 줄기의 움푹 팬 곳이었다.서현우가 그 위에 앉자 마치 보리수와 하나가 되어, 움푹 팬 곳이 완성되는 것만 같았다.그리고 서현우는 보리수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저도 모르게 둘의 숨결이 하나가 되었다.서현우는 명상이라기보다 잠을 자는 것처럼 천천히 눈을 감았다.그러나 서현우의 자의식은 또렷했다.“말도 안 돼!”이때 격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서현우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여각이 “보였다”.그의 얼굴에는 충격과 분노, 그리고 깊숙이 감춰진 질투가 있었다.서현우의 현재 상태는 특별했다.서현우 자신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여각은 그것이 깨달음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다.보리수 자체는 깨달음의 나무, 지혜의 나무라고도 불렸다.불교의 조상 부처인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고, 그로 인해 불교가 생겨났다고 전해진다.하지만 그것은 외부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고, 이곳의 모든 인류 문명은 외부보다 훨씬 더 오랜 세월 동안 존재해 왔기 때문에 불교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려웠다.석가모니가 불교의 조상 부처의 분신일 수도 있었다.하지만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중요한 건 모든 사람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여각은 불교에서 옮겨와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고, 지존경에 들어서기까지 3백 년이 넘는 수행의 세월을 거쳐야 했다.서현우는 어떻게 처음으로 보리수 아래 앉아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고, 서현우는 살생을 위해 태어난 수라로 불교와는 극과 극인데 대체 어떻게?여각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당신이 정말 부처님과 인연이 있는 건가?”여각은 서현우를 노려보았다.말을 하면서 스스로도 웃겼다.서현우가 부처님과 인연이 있다는 말은 단지 그를 속이기 위한 말인데, 그게 어떻게 사실이 될 수 있겠는가.하지만 이유야
Baca selengkapnya

제1224화

눈앞의 서현우는 더 이상 그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 탐욕과 욕망을 숨기고, 가장 이성적인 사고로 서현우의 몸을 빼앗을 수 있는 가능성을 분석했다.여각은 오랜만에 고개를 저으며 후회하는 표정을 지었다.보리수 덕분에 자신의 영적 의지가 상당 부분 강화된 것은 사실이었다.하지만 보리수를 먹고 깨달음을 얻은 서현우는 보리수 아래서 영력과 힘이 더욱 강화되었을 것이다.지금 서현우를 붙잡아도 서현우에게 역습당할 것이 분명했다.성공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여각은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그렇다고 포기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그는 머리를 쥐어짜며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시간은 1분 1초 흘러갔다.어느새 한 시간이 지났다.서현우는 계속 깨달음의 경지에 빠져 깨어나지 않았다.여각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핥았고, 서현우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감출 수 없는 갈망이 담겨 있었다.그의 눈에 서현우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 무한한 보물이었다.여각은 이런 깨달음의 경지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평범한 무자는 평생을 살아도 깨달음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설사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의도치 않게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도, 아주 짧은 기간만 유지할 수 있었다.하지만 서현우처럼 한 시간 동안 깨달음이 지속되고도 끝나지 않는 사람은, 이토록 오래 살면서 본 적이 없었다.“저놈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저놈을 잡아야만 내가 지존경으로 돌아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안에서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던 여각은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지금 당장 서현우의 몸을 빼앗을 가능성은 극히 낮았지만, 그렇다고 항상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서현우가 중상을 입어 죽거나, 정신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심지어 무아지경에 빠져 혼돈의 상태에 가까워지는 등의 변화를 겪기만 한다면 그 상황을 이용해 서현우의 목숨을 탈취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호랑이도
Baca selengkapnya

제1225화

“저 사람, 도대체 그 출신이 뭐지?”십여 명의 입도경 가운데 원지유와 모연수도 있었다.원지유는 서현우의 몸을 감싸고 있는 희미한 붉은 안개를 바라보며 모연수에게 물었다.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연수의 두 눈에 놀라움이 가득했다.붉은 안개, 혈악의 힘.하늘 아래에서 이 두 가지를 가진 사람은 오직 수라뿐이었다.하지만 저 용 선생은 수라와는 달랐다.수라의 기운이 아니었다!입도경 강자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모두들 밖에 깨진 꼭두각시를 보셨죠? 저 사람은 분명 이곳에 온 지 한참 됐고, 좋은 기회를 잡았을 겁니다. 저 밖에 있는 천재지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혜택이 있는 게 아닐까요?”“이것은 보리수입니다. 고서에 기록된 것과 같은 것으로 보리수에는 보리과가 맺힌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성무석에 버금가는 최고의 보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성무석은 내공과 관련된 힘이 담겨 있고, 보리과에 담긴 기운은 무자의 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진아경 노인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그런데 보리과 알맹이에는 성무석처럼 규칙의 힘이 들어 있어, 그 규칙을 인식하고 영역을 응축시키면 주재경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뭐?”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불같은 눈빛으로 노인을 바라보았다.“정말입니까?”“사실입니다! 전 카라 씨니까요!”노인은 고개를 무겁게 끄덕였다.이 말이 나오는 순간 모두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카라는 고대의 성씨로, 고대에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며 불교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였는데,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 노인이 카라족의 후손이고, 보리수, 보리과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다면 당연히 신빙성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었다.“여러분…….”진아경은 강자는 마른침을 꾹 삼켰다.“혹시 저 붉은 안개에 혈악의 힘이 담겨 있는 건 아닐까요?”또 다른 누군가가 떨리는 마음으로 말했다.“맞아요. 나도 느꼈는데 처음에는 착각인 줄 알았어요.”“저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사람들은 서로만
Baca selengkapnya

제1226화

어떤 사람이 카라 노인이 갈망하고 공포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서 물었다.“카라 노인, 이 불상에 대해서 잘 아세요?”주변에 둘러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카라 노인을 향해 있었다.카라 노인은 몇 초 동안 침묵하더니 말하기 시작했다.“만약 조상께서 기록한 내용이 정확하다면, 이건 불신 불상이라고 불렸을 것 같소.”“불신이요?”이 두 글자를 들은 사람들을 소름 끼칠 정도로 놀랬다.카라 노인은 숨을 깊게 들이쉬며 말했다.“불신 불상은 불교에서 대단히 특별한 존재이고, 특이하고 고귀한 불상이야…….”“원고시대에 불교의 규모가 커지면서 세상에 부처를 믿는 사람이 많았지만 불신 불상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불상 중 하나로 바뀌었지.”카라 노인의 한 마디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카라 노인, 이제 그만 뜸들이고 도대체 불길 불상이 어떤 존재인지 말해주세요. 아무도 불길 불상의 존재를 믿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거예요? 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네요.”“왜냐하면 부처를 믿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대부분 좋은 일이기 때문에, 나머지 부처들은 요구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데 불길 불상 부처들은 조금 다르게 요구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어주더라고요. 단지…….”카라 노인은 대답하기 곤란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어떤 사람들은 불길 불상을 믿고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다 이뤘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불상 아래에서 변사를 당했기도 했네. 아무도 사고의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쉽게 믿지 않지. 만약 불길 불상을 믿게 된다면 자신의 운에 따라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몰라.”“이런 일이 있었다고요?”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그래서 이 불길 불상을 믿든 믿지 않든 스스로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하네.” 카라 노인은 말하면서 발걸음을 내디뎠다.“카라 노부님?”카라 노인은 고개를 돌려 사람들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나는 이미 늙은이라
Baca selengkapnya

제1227화

“용 선생?”모연수가 매우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 사람은 진작에 도망갔지 않나요?그를 쫓고 있는 사람이라고요?서현우는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놀라는 시선을 무시한 채 불상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그 어떤 사람도 서현우를 반기지 않았다.“불길 불상은 진짜로 원하는 모든 소망을 다 이뤄주나요?”서현우가 고개를 돌려 카라 노인에게 물었다.카라 노인은 잠시 망설이더니 말하기 시작했다.“조상들이 쓴 기록에 따르면 모든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한 번 믿고 절해보세요.”서현우는 사실 카라 노인이 말하는 걸 듣지 않았다.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서현우는 불상 앞으로 다가갔다.불상에는 서현우의 복이 넘쳐 흐르는 듯한 얼굴이 비춰져 보였다.그러나 불길 불상 부처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서현우는 부처의 얼굴빛이 어두워지는 지도 모르고, 방석에 양쪽 무릎을 꿇어 앉았다.서현우는 불상을 보면서 말했다.“저는 한 평생 부모, 선배, 나라를 위해 죽은 장병 앞에서만 무릎을 꿇어 봤지, 생애 처음으로 불상 앞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소문대로 저의 소망을 꼭 들어주세요. 저는 음양 물고기를 갖고 싶습니다. 만약 음양 물고기가 있다면 저에게 주세요! 저에게 음양 물고기를 준다면, 저는 부처님을 평생 공양하며 살겠습니다!”서현우는 할 말을 다하고 나서 양손을 천장을 향한 채 바닥에 대고 머리를 숙여 절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숨죽이며 불상을 쳐다보고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불상에 붉은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카라 노인은 한숨을 쉬었다.어떤 사람은 비웃고 있었다.모연수와 원지유 두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붉은 빛이 비춰지기 시작하더니 부처 얼굴에 핏줄이 곤두서기 시작했다.모연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큰 목소리로 외쳤다.“용 선생, 빨리 도망쳐요!”사실 이때 서현우는 이미 붉은 빛이 자신을 향해 비춰 몸에 번쩍이는 것을 보고 바로 도망가 버렸다.그러나 대웅보전 문 앞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Baca selengkapnya

제1228화

반야곡에는 큰 바다 쪽에 구불구불하고 험한 산길이 있는데, 이 산에는 나무나 풀이 별로 없고 그다지 높지도 않다.일반인들과 진아경 강자들은 산꼭대기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신념을 없애면 이 산비탈을 독차지할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이미 수십 명이 이곳에 다녀갔고, 이 산길에서 떨어진 사람도 찾아볼 수 없었다.하지만 이때, 한 중년 남자가 산 꼭대기에 무릎을 꿇고 앉아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의 이름은 능송학, 삼부칠전 13족 중 한 명이고 능가 가문의 사람이었다.능송학은 내막 실력이 좋은 사람 중 한 명이었고, 이때까지 삼부칠전 13족 금지에서 몇 년간 나오지 않았었다.그래서 능가 가문이 진아경 강자를 보천대지로 끌어 들였을 때, 능송학은 도망쳤었다.대란이 일어났을 때, 능송학은 놀라운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능이특은 내막 보물 창고를 이용해서 능송학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려고 했다. 능송학은 원래 능가 가문의 소속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나 강력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키웠다.능송학이 관문을 나간 이후, 능가 가문의 손실이 너무 커서 능이특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아이가 권력을 잡는 것을 보고서 늘 능송학을 그리워했다.성국의 상황을 정확히 조사한 이후, 능이특이 공개적으로 능가 가문의 진아경 강자로서 능무성을 앞장세워 권력을 잡게 했으나, 남몰래 후배 한 명을 파견 보내서 연심부와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연심부에 굴복하는 대가로, 연심부가 능가 가문의 또 다른 진아경 내막 강자를 통해 권력을 빼앗으려고 했다.능이특은 운 좋게 위험을 모면할 수 있었다.능송학은 진짜로 연심부에게 굴복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단지 연심부의 힘을 빌려 능가 가문의 권력을 빼앗고, 스스로 힘을 길러 강해지고 싶었던 것이었다.게다가 능송학은 다른 강한 세력층들과 몰래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동맹 관계를 맺기도 했다.현재는 각 세력들이 모두 다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갈피가 잡힐 때 연심부를 공격할계획이었다.능송학은 반야곡
Baca selengkapnya

제1229화

검망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바람에 능송학은 반응이 조금 더뎠지만 가까스로 막았다.“후!”내막 보물 창고가 검망을 막았지만, 결국 다쳐서 피를 주르륵 흘렸다.그러나 능소학은 전투 경험이 있었어서 이 검망의 힘을 빌려 더 빠르게 반야곡 출구로 날아갈 수 있었다.“권세검, 당신 대체 뭐하자는 겁니까?”진아경 강자 4명은 장검처럼 늘씬하고 키 큰 마른 중년 남자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권세검은 산수 중 한 명이며, 철검과 황급 보통 검법을 사용해서 자신의 두려움을 깨고 길을 개척해 나갔다. 이번에 권세검은 삼부칠전 13족을 대표해서 검존전에 온 사람이다. 사람들은 권세검은 이미 검존전에 들어온 사람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모두가 다 알다시피 권세검의 공격력은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권세검도 이전에 한 사람당 한 개의 검을 만들어 건네줬으며 진아경 강자 3명이 가지고 있던 강한 세력을 전멸시키며 눈부신 전적을 세웠다.이러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진아경 강자 4명이 권세검을 무서워한다.권세검은 말하기 귀찮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움직이더니 능소학을 쫓아갔다.진아경 강자 4명이 멍하니 서 있었는데 누군가 다가와 물었다.“저희 쫓아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쫓아가야지! 권세검은 여태까지 무의미한 일을 한 적이 없어. 그가 능소학을 도와 줄려고 하는 걸 보아하니, 능송학에게 무언가 받은 것이 틀림없어. 우리 당장 권세검을 뒤쫓아 가야 해!”“맞아, 얼른 쫓아가자!”네 사람은 권세검의 뒤를 따라 빠르게 쫓아갔다.권세검은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고개를 돌려 보지 않았고, 앞만 보고 날아가는 능송학만 주시하고 있었다.“빌어먹을! 젠장! 권세검,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라!”능송학은 도망치면서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욕했다.능송학은 마음속으로 욕할 수밖에 없었고, 고개를 돌려 권세검을 볼 엄두도 없어 보였다.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시선이 능송학을 쫓는 권세검을 향해 있었다.그러나 사람들은 잠시 쳐다보
Baca selengkapnya

제1230화

“하하…….”권세검은 어이없는 듯 웃고 있었다.권세검에 코에서 피가 흘러나왔다.그러고 귀에서도 피가 나고 있었고, 양쪽 눈에서도 피눈물이 흐르더니 피가 검게 변해버렸다.4인조는 옆에서 겁에 질린 채 권세검의 눈, 귀, 코에서 피가 철철 나오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권세검이 사용하던 검은 알고 보니 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비석이었다.권세검은 선천적으로 검체를 가지고 지니고 있었으며, 고대 폐허에서 검비를 발견해서 사용하고 있었다.권세검의 공격력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그러나 검비의 부작용이 너무 커서, 매번 사용할 때 마다 본인이 다칠 수도 있다.검비도 금이 나간 상태였다.권세검이 정말 스스로 강한 세력들을 전멸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수백 년 동안, 권세검은 한 번도 어떤 세력에 가담해본 적이 없었으며, 산수로서 수많은 생사 대전을 이겨냈다.이 검비를 통해 생사 대전을 이겨내고 확고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 몇 년 간, 권세검은 소리 없이 자취를 감춰서 보이지 않았었다.따라서 어떤 사람은 그의 검비가 부서져서 가능한 검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게다가 권세검은 사람들의 말에 동의를 했으며, 자신의 혈기를 보충하고 몸의 활력을 되찾는 공법과 다양한 천재 지보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능송학이 도망 갈려고 할 때, 아무도 권세검이 검비를 사용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이것은 마치 국제 범죄자들이 어떤 국가의 도시로 도망가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거짓말을 치고 도망가려고 할 때, 국가는 바로 원자력 무기를 사용해서 제지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이다.너무 과장해서 말한 것 같지만 사실이다.만약 이 범죄자들을 가만히 놔둔다면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엉망진창이 되고 말 것이다.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제지하든지 간에 도무지 이런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권세검은 보물을 뺏으려고 한 게 아니라 그저 능송학을 죽이고 싶어 했어!”“너무 잔인하잖아요……
Baca selengkapnya
Sebelumnya
1
...
121122123124125
...
172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