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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1장

"태자당!!!"려려가 말했다.그녀에게는 태자당을 아는 친구가 있었다.이번에 대절한 룸도 친구에게 부탁해서 예약한 것이기에 당연히 알고 있다."태자당??? 조사도???"임동현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비록 임동현이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들을 수 있었다.려려 일행 중 일부 사람들은 이마에 땀방울이 솟아나기 시작했다.임동현이 감히 태자의 이름을 막 부르다니,태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아니면 같은 레벨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절대 낮은 신분은 아닐 것이다.게다가 태자가 직접 임동현의 요금을 면제하라고 했다니 이건 또 무슨 대우지???그들은 심장이 막 멈출 것 같았다, 임동현을 난감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비싼 술을 주문한 몇몇은 머리가 띵해지고 어지럼증이 나기 시작했다.그들의 차원은 조사도하고 멀고도 멀었다.그들은 지금 조사도와 동등한 레벨의 사람을 기분 상하게 만들었다.임동현이 따지기만 하면,그들 모두를 다 합쳐도 임동현의 콧바람 한방에 날려날 것이다.임동현도 뭐가 뭔지 영문을 몰랐다.조사도라는 사람은 그도 알고는 있지만 서로 만난 적도 없다, 그런데 그가 왜 요금을 면제해 주었을까?게다가 따지고 보면 그들은 서로 원수지간이었다, 태자당의 천왕 두 명이 벌써 그의 손에 죽었다.말도 안돼!!!"조사도는 어디 있어???"임동현이 수금원을 향해 물었다."네???""너네 사장은 어디 있어???"임동현이 호칭를 바꿔서 물었다."사장님은 이미 돌아가셨습니다!!!"수금원이 대답했다."그럼 나온만큼 계산해서 받아! 면제 안해도 돼!""선생님! 그럼 저희가 곤란해집니다! 저희는 사장님이 분부하신 일을 감히 어길 수 없습니다."울상이 되어있는 수금원 아가씨를 보며 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이것 또 무슨 일이야.비록 이 정도의 돈은 임동현에게 있어서 리치 포인트가 겨우 0.1포인트 밖에 증가되지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다.그리고 이건 돈 문제가 아니다.이유없이 조사도가 요금을 면제했다.이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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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장

임동현과 운서는 둘이서 노래방 룸을 대절하고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운서는 임동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들으면서 두 눈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났다.작사, 작곡에 노래까지 정통한 임동현의 수준은 누구나 흉내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대부분 가수들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 운서는 당연히 매혹당할 수 밖에 없었다.임동현을 안지 오라지만 운서는 그에게 이런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다.그녀는 오늘 처음으로 임동현의 노래를 듣는다.노래를 너무나 잘 불러서 그녀는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이 시각 조사도는 이미 집에 도착했다.아까 그가 룸에서 나오니 선우청아네 일행이 돌아가지 않고 138번 룸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그는 매우 궁금했다.선우청아가 곤륜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는데 누구이기에 직접 인사하러 찾아간거지?게다가 곤륜 사람들은 모두 눈이 높아서 보통 사람이라면 그들이 직접 찾아가지 않을 것이었다.결국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보고,조사도는 임동현을 발견했다.임동현은 그한테 신경쓰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조사도는 특별히 임동현을 조사했었다.임동현 때문에 태자당은 양대 천왕을 잃었다, 비록 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하지만 태자당의 명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다.게다가 임동현은 보라매와도 관계가 밀접했다, 군부의 사람을 통했는데도 그는 핵심 정보는 하나도 얻지 못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만 찾았다, 임동현의 자료는 이미 최고 등급에 속해 있었다.그는 좀 무서워졌다!!!조사도는 더 이상 조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임동현이 눈치를 챌 가능성도 있었다, 지금은 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센데다 아무것도 모르는 적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그래서 바로 술값을 면제했던 것이었다, 임동현에게 그의 호의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었다!친구가 될 수 없더라도 지금 중요한 시기에 적은 되지 말아야 했다.나중의 일은 나중에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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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3장

"양호법은 잘 모르시겠지만 성수파의 자료는 우리 가문의 어르신이 대하의 극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냈습니다, 우리가 왜 당신네 성수파와 협력하려고 하느냐는 우리 어르신이 자료에서 당신네 성수파가 실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곤륜과도 숙적임을 발견하셨기 때문입니다."고욱이 설명했다."어??? 당신네 고씨네가 곤륜과 원한이 있단 말인가???"양성기가 물었다."그렇습니다!!! 곤륜의 제자 중에 서울 선우집안의 사람이 하나 있는데 우리와 선우네는 원수지간입니다.""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소???""이 일은 서울에선 비밀이 아닙니다! 알아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3년 전에 벌써 원한을 맺었는데 그때는 선우네 배후에 곤륜이 있을 줄은 몰랐지요, 알았더라면 우리가 그런 원한을 살리 없지요.""정말이오???"양성기가 물었다.하지만 그의 말투는 더 이상 차갑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약간의 기쁨이 섞여있었다.고욱의 말이 진짜라면,성수파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일이다.곤륜은 성수파의 대적이다.고씨네가 있든 없든 그들은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다.그렇다면 고씨네와의 협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선의 선택이 된다,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있다.고씨네는 곤륜에 대항할 후원자가 생겼고 성수파에게는 입세에 필요한 협력 상대가 생겼다, 다음 계획도 세워볼만 했다.이건 절대적으로 윈윈의 국면이었다."제의 말에는 절대 거짓말이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며칠 전에는 선우네가 곤륜의 세 제자와 두 장로를 데리고 와서 행패를 부리고 우리 고씨네 체면을 더없이 구겨놓는 바람에 우리는 서울 여러 대가족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알겠네!!! 이 일은 내가 돌아가서 장문에게 아뢰겠네, 만약 조사를 통해 당신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 다시 구체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 토의해 보세, 그리고 안심해도 되네, 협력만 성공된다면 곤륜은 우리 성수파에서 막아 줄테니 두려워할 필요 없네.""양호법 고맙습니다, 하지만 당신네 성수파는 대하에서 위험한 문파에 속합니다, 송사민 대하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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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장

이제 송사민이 전성기의 건강을 회복했으니 이런 일들은 모두 그가 노심초사하면 된다, 임동현은 송어르신이 잘 처리할 것이라고 믿었다.실력이 많이 떨어진 후에도 여전히 아홉명의 신방급 수호자들을 우왕자왕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였으니,전성기의 건강을 되찾은 지금 그의 실력은 더욱 더 위협적일 것이다.지금 전 세계가 이 노인이 임종이 가까워진 줄 알고 대하를 분열시키려 꿈꾸고 있다, 대하의 은세문파와 가문마저 예외는 아니었다.송어르신의 실력이 전성기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의 표정이 어떨지 임동현은 기대하고 있다.결국엔 모두 돌 들어 제 발등 까는 신세가 될 것이다.이 일의 장본인인 그는 오히려 공적과 이름을 감추고 있을 것이었다.동래자본이 고속으로 성장하면서 돈을 마구 쓰는 동시에 발생한 많은 문제 모두가 임동현이 와서 처리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문제들이 너무 널려있어서 하나하나 찾아가서 처리하기에는 효율도 낮고 임동현에게 또한 그럴 시간이 없다.그는 지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동래자본에 막강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동래자본의 막후 사장이 대하의회 의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만 나면 대하에서의 모든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아무도 감히 배경이 이 정도로 강한 회사와 맞서지는 못할 것이다.하지만 그 기회는 좀 더 기다려야 했다!!!문제가 많아도 무섭지 않다, 돈 쓰고 효과가 있으면 그때 가서 다 같이 해결하면 된다.신급 수호자가 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리치 포인트의 증가도 대단했다, 큰 프로젝트 몇개가 진행 중에 있었기때문이다.통신 기지국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건설되고 있고 통신 위성도 대하의 기술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었다.그의 재단도 대하의 여러 빈곤지역에 학교와 양로원 그리고 고아원을 건설하여 대하의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다크코너에 있는 적염용병단도 각종 강대한 장비를 구입해 자신을 무장하는 한편 높은 임금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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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5장

임동현은 운서를 데리고 스타 스카이 호텔에 갔다.그렇다고 그가 운서를 데리고 방을 열러 온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은 지금 마치 찰떡같이 매일 붙어있어 호텔까지 와서 방을 열 필요가 없었다.그들은 한 파티에 참가하러 왔다.어제 나문희가 임동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파티에 초대했던 것이다.나문희는 이 파티에서 임동현이 써준 노래 '여인꽃' 을 처음으로 부르겠다고 했다.임동현은 원래 거절하려다가 운서가 나문희를 그렇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떠올라 좋은 기회다 싶어서 아예 운서를 데리고 왔다!그러나 둘이 호텔에 도착해 파티가 열리는 로비 문앞에 다가갔을 때 두 경비원이 그들을 막았다.4,5십대가 되어 보이는 두 경비원이 모두 호방고수인 것을 알아본 임동현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언제부터 호방고수가 이렇게 흔해서 문지기 노릇을 하고 있단 말인가?아무리 호방초기라고 해도 일반인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고수다.나문희의 실력을 감안하면 이 사람들의 정체도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나문희는 어느 대 가문의 사람일 것이다.그리고 이 두 사람도 비록 경비원 차림으로 위장했지만 실제는 대 가문의 사람들임이 틀림없다."안녕하십니까! 우리는 파티에 초대되어 왔습니다!"임동현은 경비원 차림을 한 두 호방고수를 향해 말했다."초대장이 있습니까???""전화로 초대 받았으니 초대장은 없습니다!""그럼 죄송합니다! 초대장이 없이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건 보통 파티가 아닙니다! 돌아가세요!"임동현은 어쩔 수 없어,나문희에게 전화를 걸었다.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잖아!게다가 운서는 나문희가 그가 써준 노래를 부른다고 하니 얼마나 기뻐했는데 지금 돌아가면 흥이 깨질 것이었다!곧............로비문이 열리고,나문희가 걸어나왔다."아가씨!!!"경비원 차림을 한 두 호방고수가 공손히 인사했다."이 두 분은 내 친구야!!!"나문희는 무표정하게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알겠습니다!!! 아가씨!!!"나문희는 두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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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장

여느 파티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았지만,임동현이 정신력으로 쭉 훝어보니 로비에는 뜻밖에도 고수들이 많았다.용방고수마저 몇명 발견했다.호방고수와 일선고수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임동현! 먼저 운서 동생을 데리고 편하게 돌아봐, 저쪽에 먹고 마실 것이 있어, 춤 추고 싶으면 댄스 홀도 있고, 난 일이 좀 있어 자리를 비울게, 미안해!!! 일이 끝나면 다시 찾아올게!"나문희는 따라 들어와 임동현을 향해 미안한 듯 말했다."나문희씨, 사양하지 마십시요! 일 있으시면 가보세요! 나와 운서는 주로 나문희씨의 노래를 들으러 왔습니다."임동현은 공손하게 말했다."알겠어!!! 그럼 편하게 둘러봐!!! 나중에 네가 쓴 '여인꽃'을 부를게, 정말 잘 썼어, 그리고 나한테도 잘 어울려, 너무 좋아! 고마워!!!""나문희씨가 좋아하신다면 됐습니다!!""그럼 편한대로 놀아요!!!"나문희는 임동현과 이야기를 마치고 자리를 떴다.오늘 나씨네는 이 파티 주인공 중 하나였다, 많은 일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홀 전체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든 에어리어, 케익이랑 먹게 만든 푸드 에어리어, 그리고 춤도 추게 댄스 홀도 만들어져 있었다.임동현은 운서를 데리고 홀안에서 왔다갔다 구경했다, 이런 파티는 아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재미없다, 각자가 아는 사람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많은 젊은 남녀들이 운서와 임동현을 보고 눈이 번쩍 생기가 넘쳤다.하지만 운서가 임동현의 팔짱을 끼고 있는 걸 보고 두 사람이 커플일 것이라고 짐작되는지 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물론 그 중에는 말을 걸거나 춤 추자고 댄스 홀에 초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임동현과 운서에게 거절당했다.임동현은 현장에 많은 스타 가수들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하지만 도화는 없었다.도화는 아마 그가 투자한 영화를 찍느라 바쁠 것이었다, 임동현이 알고 있는 스타는 도화와 나문희뿐이다.그는 이런 고급 파티에 스타들을 초청하지 않으면 마치 파티의 격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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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7장

나씨네와 팽씨네 두 가문의 대표 발언이 끝난 후 약혼한 두 젊은이의 발언이 있었다.팽씨 가문의 팽영호는 이번 혼인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그는 발언 내내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반대로 나씨네 나소미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듯 줄곧 무표정이었다.임동현은 사실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팽영호는 팽가의 제1 계승자이고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했다.나소미를 보면서 임동현은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렸다.상관명월!!!그의 강남대학교 동문이다.그녀의 상황도 이 나소미와 비슷하다.상관 가문에서도 그녀가 진씨네 계승자하고 혼인 맺기를 강요하고 있었다.임동현은 아직도 그녀에게 진 신세를 갚지 못하고 있다.그의 추측이 틀리지 않는다면,상관명월은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 진씨네와 혼인하지 않도록 그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다.비록 진서형은 그한테 죽음을 당했지만 진씨네는 새로 사생아를 찾아서 진서형 대신에 제1 계승자로 뽑은 것 같았다.이 같은 혼인의 경우 상대가 누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신분만 어울리면 되었다.때문에 상관 가문에 있어서 상관명월이 누구와 결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진씨네 제1 계승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그래야만 두 가문의 협력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기 때문이었다.오늘날 은세문파나 가문들이 빈번하게 나타나 다른 가문들과 협력하려고 하는데,아마 얼마 지나지 않으면 상관명월이 그를 찾아 올 것이다.설령 상관명월이 뭔가를 꾀하고 있더라도 그녀가 운서를 구해준 건 사실이었다.만약 그때 운서가 한민관에게 납치되어 무슨 일이 생겼다면 그가 아무리 한씨네 가족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몽땅 죽여버린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운서의 성질을 봤을때 그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속 남아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간에 상관명월의 신세를 진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한번만 도와주면 끝난다!!!상관 가문이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는 은세가문인지는 모르겠지만,자신의 지금 실력과 신분이면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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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장

조만간에 공식적인 통지가 있을 것이다.나문희가 연예계에서 가지고 있는 힘은 자타가 공인한다.데뷔한지 10년이 된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었고 과대하게 기사화하지 않아도 여전히 잘 나가 천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심지어 아무도 감히 그녀의 부정적인 뉴스를 보도하지 못했다.다른 가수들이 좋은 노래를 받으려고 애쓰고 있을때,많은 작사 작곡가들이 직접 노래를 만들어 그녀를 찾아와 고르게 했다.그런 그녀의 배후에 힘이 없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이 사람들은 오늘 처음으로 나문희네 나씨 가문과 서울 팽씨 가문이 혼인한다는 것을 알았다.그들은 나씨네는 잘 모르지만,팽씨 가문은 서울에서 아주 유명했다.그들은 드디여 나문희의 배경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이런 사람에게 밀린 것도 완전히 이해되었다.노래가 시작되었다..................자성이 풍부한 나문희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나에게 꽃 한 송이 있다네.""나의 마음속에 심었네.""꽃망울은 바로 피어날 것 같네.""아침부터 저녁때까지.""나는 절절히 기다린다네.""사랑하는 사람이 꿈 속에 나타나기를.""여인꽃, 세월속에서 시달려도.""여인꽃, 바람에 몸을 싣고.""따뜻한 두 손을 기다린다네.""나의 마음속의 고독을 지워주기를.".............................나문희가 노래를 다 불렀다.모든 사람들이 노래에 빠져들었다.나문희는 자신의 유감을 노래한 것 같았다.좋아하는 무대를 부득히 떠나게 되는 자신을 노래했다.가족으로 돌아가 가문을 위해 일해야 한다.별 수 없었다, 나씨네 가문에서 그녀가 가장 훌륭하다.앞으로 그녀는 나씨네 가주가 될 것이다, 그녀는 이미 10년 동안이나 내키는 대로 살았다.해마다 있은 실력 평가에서 가문이 정한 기준을 훨씬 초과하지 않았더라면 그녀에게 꿈을 실현하도록 1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임동현은 나문희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이 노래를 쓸 때에는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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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장

임동현은 홀의 조용한 구석을 찾아 전화를 받았다."육형!!!"임동현이 입을 열었다."동현이 오빠! 저예요!"그런데 전화에서는 흐느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승연이니???""동현이 오빠! 우리 오빠가 다쳤어요! 동현이 오빠한테 폐를 끼친다고 저보고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에게 오빠 말고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육승연이 울면서 말했다."당황하지 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 대체 무슨 일이야? 성민이 어쨌다구? 할아버지는?"임동현이 물었다.육어르신이 아직 살아계시니 육씨네는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육어르신이 특별 행동팀에서 물러났기에 육씨네 배후에는 대하 정부 조직이 있다.아무리 은세문파와 가문들이 빈번히 나와 사고 친다고 해도 그들은 감히 대하 정부 배경이 있는 사람을 건드리지는 못한다.육씨네만 본분을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전에 육어르신도 자신이 죽으면 임동현에게 육씨네 가문을 돌봐달라고 부탁했었다.설마 육어르신이 살아 계시는 지금 누군가가 육씨네를 공격한 건 아니겠지?누가 감히 이렇게 담이 클 수가 있을까???"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며칠 전에 우리 오빠가 다쳐서 입원했고 다음엔 우리 할아버지가 아파서 입원한 것만 알아요, 저는 동현이 오빠 전화번호를 몰라서 지금 몰래 우리 오빠의 전화로 전화했어요.""잘했어!!! 당황하지 말고! 내일 아침 일찍 가겠으니 걱정하지 마! 이 동현이 오빠가 있는 한 다 괜찮을 거야."임동현이 위로했다."고마워요, 동현이 오빠! 그럼 이만 끊을게요, 우리 오빠가 저를 부르고 있어요!""응, 알았어!!!"전화를 끊고 임동현이는 좀 걱정되었다.육성민은 그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다, 육어르신도 그를 도와준 적이 있다.비록 육어르신도 처음에는 목적이 있어서 그를 도왔지만,하지만 임동현은 항상 애증이 분명했다.그는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은혜는 꼭 갚는 성격이었다.그동안 실력을 높이기에 바빠서 지난번에 강남성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육성민을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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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0장

송어르신이 계시지 않는다 해도 그가 있다.대하는 혼란해질 수 없다!!!온 세상이 혼란해지더라도,대하는 혼란해지면 안된다!!!임동현은 운서를 찾아서 그녀에게 말했다."운서! 우리 돌아가자! 너를 먼저 집에 데려다 줄게, 나는 관아주머니와 운아저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내일 강남성으로 돌아가야 해, 볼일이 있어!""아??? 내일 떠나?"운서는 아쉬워했다."응!!! 가서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 걱정하지 마! 일 다 처리하면 바로 올거야.""알았어!!!"운서는 약간 기분상한 듯 대답했다.원래 오늘 그녀는 매우 기뻤다.좋아하는 연예인 나문희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쓴 노래를 부른데다 듣기도 좋았다.하지만 임동현이 내일 떠난다는 말을 듣고 한순간에 기분이 가라앉았다.임동현의 능력이 대단해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다.하지만 마음이 아파나는건 그녀도 어쩔 수 없었다.임동현이 없으면 그녀의 세계는 어두워진다."서운해하지 마! 일이 끝나면 바로 돌아올거니까, 그리고 약속할게! 졸업하면 어디든 널 데리고 다닐거라고."임동현이 위로했다."알았어!!! 그럼 약속한거야!!!"운서는 임동현의 말을 듣고서야 기분이 좀 풀렸다.마음속으로는 빨리 졸업해, 빨리 졸업해 하고 빌었다............그럼 임동현이 어디 가든 따라갈 수 있다.임동현이 운서를 데리고 막 돌아가려고 하는데,나문희가 막았다."임동현! 시간 있어? 너하고 할 말이 있어."나문희가 임동현에게 다가와 말했다.임동현은 곁에 있는 운서를 힐끔 쳐다보고 말했다. "나문희씨, 지금 여기서 얘기하면 안됩니까?""운서 동생! 남자친구를 몇 분만 빌려줄 수 있겠어요? 그하고 할 말이 좀 있어서요."나문희는 운서를 보고 말했다."둘이 얘기 나누세요! 전 구경 좀 하고 올게요!"운서는 임동현의 팔을 풀고 다른 곳으로 피해갔다."자, 이쪽으로!!!"나문희는 손짓으로 임동현을 안내했다.임동현도 나문희가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노래 한 곡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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