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임...... 임의원, 당신..... 당신.......... 당신..........."방정국은 말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20세 초반의 신방 급 수호자라니!대하 내지 전 세계의 몇천 년의 역사 속에서도 나타난 적이 없었다.이것은 대시대를 의미한다.그리고 눈앞에 있는 이 남자는 필연적으로 이 시대를 장악할 사람이 될 것이다.그는 임동현의 줄에 올라타야 했다.이번 기회를 놓치면 그는 패가망신하게 될 것이다.하지만 기회를 잘 잡기만 하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몰랐다.이것은 그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이었다."방정국! 강남성 총장을 계속하고 싶다면 이렇게 기죽어 있지 말고 대범해져. 무사라면 무사의 패기가 있어야 해. 더군다나 너는 대하 사람이야. 이번 공씨 가문의 일은 내가 본보기를 보여줄게, 대하의 모든 은세문파와 가문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대하를 어지럽히는 자의 결말은 오직 하나, 그것이 바로 가.... 문.... 전.... 멸!!!"임동현이 마지막 말을 또박또박 뱉어내자, 그의 기세가 정점에 치달았다.용방 초급 고수인 방정국은 지금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고 숨을 쉬기도 어려웠다.이것이 바로 신방 급 수호자의 위압력인가?너무 무서웠다!!!기세를 푼 것만으로도 자신은 꼼짝할 수가 없었다.임동현도 이때부터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그런 말이 있었잖아!능력이 크면 그만큼 책임도 커진다고.그리고 요즘 송사명과의 잦은 만남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서 임동현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 같았다.예전의 그는 자기의 영역만 지키고 작은 살림만 잘 차리면 다른 건 자기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송사명을 만난 후 임동현은 조금씩 그들의 헌신하는 정신에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이 어르신은 고상한 품격과 절개가 있어서 주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할 힘이 있었다.대하를 위하여 송사명은 자신의 생명까지 무릅썼다.마지막 남은 생명도 대하를 위하여 불태웠다.죽어가는 몸으로 웅응국을 선두로 하는 용방급
최신 업데이트 : 2023-06-14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