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553장

Author: 노황
last update Last Updated: 2024-10-29 19:42:56
"양호법은 잘 모르시겠지만 성수파의 자료는 우리 가문의 어르신이 대하의 극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냈습니다, 우리가 왜 당신네 성수파와 협력하려고 하느냐는 우리 어르신이 자료에서 당신네 성수파가 실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곤륜과도 숙적임을 발견하셨기 때문입니다."

고욱이 설명했다.

"어??? 당신네 고씨네가 곤륜과 원한이 있단 말인가???"

양성기가 물었다.

"그렇습니다!!! 곤륜의 제자 중에 서울 선우집안의 사람이 하나 있는데 우리와 선우네는 원수지간입니다."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소???"

"이 일은 서울에선 비밀이 아닙니다! 알아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3년 전에 벌써 원한을 맺었는데 그때는 선우네 배후에 곤륜이 있을 줄은 몰랐지요, 알았더라면 우리가 그런 원한을 살리 없지요."

"정말이오???"

양성기가 물었다.

하지만 그의 말투는 더 이상 차갑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약간의 기쁨이 섞여있었다.

고욱의 말이 진짜라면,

성수파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일이다.

곤륜은 성수파의 대적이다.

고씨네가 있든 없든 그들은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다.

그렇다면 고씨네와의 협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선의 선택이 된다,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있다.

고씨네는 곤륜에 대항할 후원자가 생겼고 성수파에게는 입세에 필요한 협력 상대가 생겼다, 다음 계획도 세워볼만 했다.

이건 절대적으로 윈윈의 국면이었다.

"제의 말에는 절대 거짓말이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며칠 전에는 선우네가 곤륜의 세 제자와 두 장로를 데리고 와서 행패를 부리고 우리 고씨네 체면을 더없이 구겨놓는 바람에 우리는 서울 여러 대가족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알겠네!!! 이 일은 내가 돌아가서 장문에게 아뢰겠네, 만약 조사를 통해 당신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 다시 구체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 토의해 보세, 그리고 안심해도 되네, 협력만 성공된다면 곤륜은 우리 성수파에서 막아 줄테니 두려워할 필요 없네."

"양호법 고맙습니다, 하지만 당신네 성수파는 대하에서 위험한 문파에 속합니다, 송사민 대하총장은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4장

    이제 송사민이 전성기의 건강을 회복했으니 이런 일들은 모두 그가 노심초사하면 된다, 임동현은 송어르신이 잘 처리할 것이라고 믿었다.실력이 많이 떨어진 후에도 여전히 아홉명의 신방급 수호자들을 우왕자왕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였으니,전성기의 건강을 되찾은 지금 그의 실력은 더욱 더 위협적일 것이다.지금 전 세계가 이 노인이 임종이 가까워진 줄 알고 대하를 분열시키려 꿈꾸고 있다, 대하의 은세문파와 가문마저 예외는 아니었다.송어르신의 실력이 전성기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의 표정이 어떨지 임동현은 기대하고 있다.결국엔 모두 돌 들어 제 발등 까는 신세가 될 것이다.이 일의 장본인인 그는 오히려 공적과 이름을 감추고 있을 것이었다.동래자본이 고속으로 성장하면서 돈을 마구 쓰는 동시에 발생한 많은 문제 모두가 임동현이 와서 처리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문제들이 너무 널려있어서 하나하나 찾아가서 처리하기에는 효율도 낮고 임동현에게 또한 그럴 시간이 없다.그는 지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동래자본에 막강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동래자본의 막후 사장이 대하의회 의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만 나면 대하에서의 모든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아무도 감히 배경이 이 정도로 강한 회사와 맞서지는 못할 것이다.하지만 그 기회는 좀 더 기다려야 했다!!!문제가 많아도 무섭지 않다, 돈 쓰고 효과가 있으면 그때 가서 다 같이 해결하면 된다.신급 수호자가 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리치 포인트의 증가도 대단했다, 큰 프로젝트 몇개가 진행 중에 있었기때문이다.통신 기지국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건설되고 있고 통신 위성도 대하의 기술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었다.그의 재단도 대하의 여러 빈곤지역에 학교와 양로원 그리고 고아원을 건설하여 대하의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다크코너에 있는 적염용병단도 각종 강대한 장비를 구입해 자신을 무장하는 한편 높은 임금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5장

    임동현은 운서를 데리고 스타 스카이 호텔에 갔다.그렇다고 그가 운서를 데리고 방을 열러 온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은 지금 마치 찰떡같이 매일 붙어있어 호텔까지 와서 방을 열 필요가 없었다.그들은 한 파티에 참가하러 왔다.어제 나문희가 임동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파티에 초대했던 것이다.나문희는 이 파티에서 임동현이 써준 노래 '여인꽃' 을 처음으로 부르겠다고 했다.임동현은 원래 거절하려다가 운서가 나문희를 그렇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떠올라 좋은 기회다 싶어서 아예 운서를 데리고 왔다!그러나 둘이 호텔에 도착해 파티가 열리는 로비 문앞에 다가갔을 때 두 경비원이 그들을 막았다.4,5십대가 되어 보이는 두 경비원이 모두 호방고수인 것을 알아본 임동현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언제부터 호방고수가 이렇게 흔해서 문지기 노릇을 하고 있단 말인가?아무리 호방초기라고 해도 일반인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고수다.나문희의 실력을 감안하면 이 사람들의 정체도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나문희는 어느 대 가문의 사람일 것이다.그리고 이 두 사람도 비록 경비원 차림으로 위장했지만 실제는 대 가문의 사람들임이 틀림없다."안녕하십니까! 우리는 파티에 초대되어 왔습니다!"임동현은 경비원 차림을 한 두 호방고수를 향해 말했다."초대장이 있습니까???""전화로 초대 받았으니 초대장은 없습니다!""그럼 죄송합니다! 초대장이 없이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건 보통 파티가 아닙니다! 돌아가세요!"임동현은 어쩔 수 없어,나문희에게 전화를 걸었다.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잖아!게다가 운서는 나문희가 그가 써준 노래를 부른다고 하니 얼마나 기뻐했는데 지금 돌아가면 흥이 깨질 것이었다!곧............로비문이 열리고,나문희가 걸어나왔다."아가씨!!!"경비원 차림을 한 두 호방고수가 공손히 인사했다."이 두 분은 내 친구야!!!"나문희는 무표정하게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알겠습니다!!! 아가씨!!!"나문희는 두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6장

    여느 파티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았지만,임동현이 정신력으로 쭉 훝어보니 로비에는 뜻밖에도 고수들이 많았다.용방고수마저 몇명 발견했다.호방고수와 일선고수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임동현! 먼저 운서 동생을 데리고 편하게 돌아봐, 저쪽에 먹고 마실 것이 있어, 춤 추고 싶으면 댄스 홀도 있고, 난 일이 좀 있어 자리를 비울게, 미안해!!! 일이 끝나면 다시 찾아올게!"나문희는 따라 들어와 임동현을 향해 미안한 듯 말했다."나문희씨, 사양하지 마십시요! 일 있으시면 가보세요! 나와 운서는 주로 나문희씨의 노래를 들으러 왔습니다."임동현은 공손하게 말했다."알겠어!!! 그럼 편하게 둘러봐!!! 나중에 네가 쓴 '여인꽃'을 부를게, 정말 잘 썼어, 그리고 나한테도 잘 어울려, 너무 좋아! 고마워!!!""나문희씨가 좋아하신다면 됐습니다!!""그럼 편한대로 놀아요!!!"나문희는 임동현과 이야기를 마치고 자리를 떴다.오늘 나씨네는 이 파티 주인공 중 하나였다, 많은 일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홀 전체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든 에어리어, 케익이랑 먹게 만든 푸드 에어리어, 그리고 춤도 추게 댄스 홀도 만들어져 있었다.임동현은 운서를 데리고 홀안에서 왔다갔다 구경했다, 이런 파티는 아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재미없다, 각자가 아는 사람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많은 젊은 남녀들이 운서와 임동현을 보고 눈이 번쩍 생기가 넘쳤다.하지만 운서가 임동현의 팔짱을 끼고 있는 걸 보고 두 사람이 커플일 것이라고 짐작되는지 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물론 그 중에는 말을 걸거나 춤 추자고 댄스 홀에 초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임동현과 운서에게 거절당했다.임동현은 현장에 많은 스타 가수들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하지만 도화는 없었다.도화는 아마 그가 투자한 영화를 찍느라 바쁠 것이었다, 임동현이 알고 있는 스타는 도화와 나문희뿐이다.그는 이런 고급 파티에 스타들을 초청하지 않으면 마치 파티의 격이 낮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7장

    나씨네와 팽씨네 두 가문의 대표 발언이 끝난 후 약혼한 두 젊은이의 발언이 있었다.팽씨 가문의 팽영호는 이번 혼인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그는 발언 내내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반대로 나씨네 나소미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듯 줄곧 무표정이었다.임동현은 사실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팽영호는 팽가의 제1 계승자이고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했다.나소미를 보면서 임동현은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렸다.상관명월!!!그의 강남대학교 동문이다.그녀의 상황도 이 나소미와 비슷하다.상관 가문에서도 그녀가 진씨네 계승자하고 혼인 맺기를 강요하고 있었다.임동현은 아직도 그녀에게 진 신세를 갚지 못하고 있다.그의 추측이 틀리지 않는다면,상관명월은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 진씨네와 혼인하지 않도록 그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다.비록 진서형은 그한테 죽음을 당했지만 진씨네는 새로 사생아를 찾아서 진서형 대신에 제1 계승자로 뽑은 것 같았다.이 같은 혼인의 경우 상대가 누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신분만 어울리면 되었다.때문에 상관 가문에 있어서 상관명월이 누구와 결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진씨네 제1 계승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그래야만 두 가문의 협력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기 때문이었다.오늘날 은세문파나 가문들이 빈번하게 나타나 다른 가문들과 협력하려고 하는데,아마 얼마 지나지 않으면 상관명월이 그를 찾아 올 것이다.설령 상관명월이 뭔가를 꾀하고 있더라도 그녀가 운서를 구해준 건 사실이었다.만약 그때 운서가 한민관에게 납치되어 무슨 일이 생겼다면 그가 아무리 한씨네 가족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몽땅 죽여버린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운서의 성질을 봤을때 그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속 남아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간에 상관명월의 신세를 진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한번만 도와주면 끝난다!!!상관 가문이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는 은세가문인지는 모르겠지만,자신의 지금 실력과 신분이면 그들이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8장

    조만간에 공식적인 통지가 있을 것이다.나문희가 연예계에서 가지고 있는 힘은 자타가 공인한다.데뷔한지 10년이 된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었고 과대하게 기사화하지 않아도 여전히 잘 나가 천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심지어 아무도 감히 그녀의 부정적인 뉴스를 보도하지 못했다.다른 가수들이 좋은 노래를 받으려고 애쓰고 있을때,많은 작사 작곡가들이 직접 노래를 만들어 그녀를 찾아와 고르게 했다.그런 그녀의 배후에 힘이 없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이 사람들은 오늘 처음으로 나문희네 나씨 가문과 서울 팽씨 가문이 혼인한다는 것을 알았다.그들은 나씨네는 잘 모르지만,팽씨 가문은 서울에서 아주 유명했다.그들은 드디여 나문희의 배경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이런 사람에게 밀린 것도 완전히 이해되었다.노래가 시작되었다..................자성이 풍부한 나문희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나에게 꽃 한 송이 있다네.""나의 마음속에 심었네.""꽃망울은 바로 피어날 것 같네.""아침부터 저녁때까지.""나는 절절히 기다린다네.""사랑하는 사람이 꿈 속에 나타나기를.""여인꽃, 세월속에서 시달려도.""여인꽃, 바람에 몸을 싣고.""따뜻한 두 손을 기다린다네.""나의 마음속의 고독을 지워주기를.".............................나문희가 노래를 다 불렀다.모든 사람들이 노래에 빠져들었다.나문희는 자신의 유감을 노래한 것 같았다.좋아하는 무대를 부득히 떠나게 되는 자신을 노래했다.가족으로 돌아가 가문을 위해 일해야 한다.별 수 없었다, 나씨네 가문에서 그녀가 가장 훌륭하다.앞으로 그녀는 나씨네 가주가 될 것이다, 그녀는 이미 10년 동안이나 내키는 대로 살았다.해마다 있은 실력 평가에서 가문이 정한 기준을 훨씬 초과하지 않았더라면 그녀에게 꿈을 실현하도록 1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임동현은 나문희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이 노래를 쓸 때에는 솔직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59장

    임동현은 홀의 조용한 구석을 찾아 전화를 받았다."육형!!!"임동현이 입을 열었다."동현이 오빠! 저예요!"그런데 전화에서는 흐느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승연이니???""동현이 오빠! 우리 오빠가 다쳤어요! 동현이 오빠한테 폐를 끼친다고 저보고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에게 오빠 말고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육승연이 울면서 말했다."당황하지 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 대체 무슨 일이야? 성민이 어쨌다구? 할아버지는?"임동현이 물었다.육어르신이 아직 살아계시니 육씨네는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육어르신이 특별 행동팀에서 물러났기에 육씨네 배후에는 대하 정부 조직이 있다.아무리 은세문파와 가문들이 빈번히 나와 사고 친다고 해도 그들은 감히 대하 정부 배경이 있는 사람을 건드리지는 못한다.육씨네만 본분을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전에 육어르신도 자신이 죽으면 임동현에게 육씨네 가문을 돌봐달라고 부탁했었다.설마 육어르신이 살아 계시는 지금 누군가가 육씨네를 공격한 건 아니겠지?누가 감히 이렇게 담이 클 수가 있을까???"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며칠 전에 우리 오빠가 다쳐서 입원했고 다음엔 우리 할아버지가 아파서 입원한 것만 알아요, 저는 동현이 오빠 전화번호를 몰라서 지금 몰래 우리 오빠의 전화로 전화했어요.""잘했어!!! 당황하지 말고! 내일 아침 일찍 가겠으니 걱정하지 마! 이 동현이 오빠가 있는 한 다 괜찮을 거야."임동현이 위로했다."고마워요, 동현이 오빠! 그럼 이만 끊을게요, 우리 오빠가 저를 부르고 있어요!""응, 알았어!!!"전화를 끊고 임동현이는 좀 걱정되었다.육성민은 그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다, 육어르신도 그를 도와준 적이 있다.비록 육어르신도 처음에는 목적이 있어서 그를 도왔지만,하지만 임동현은 항상 애증이 분명했다.그는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은혜는 꼭 갚는 성격이었다.그동안 실력을 높이기에 바빠서 지난번에 강남성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육성민을 만나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60장

    송어르신이 계시지 않는다 해도 그가 있다.대하는 혼란해질 수 없다!!!온 세상이 혼란해지더라도,대하는 혼란해지면 안된다!!!임동현은 운서를 찾아서 그녀에게 말했다."운서! 우리 돌아가자! 너를 먼저 집에 데려다 줄게, 나는 관아주머니와 운아저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내일 강남성으로 돌아가야 해, 볼일이 있어!""아??? 내일 떠나?"운서는 아쉬워했다."응!!! 가서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 걱정하지 마! 일 다 처리하면 바로 올거야.""알았어!!!"운서는 약간 기분상한 듯 대답했다.원래 오늘 그녀는 매우 기뻤다.좋아하는 연예인 나문희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쓴 노래를 부른데다 듣기도 좋았다.하지만 임동현이 내일 떠난다는 말을 듣고 한순간에 기분이 가라앉았다.임동현의 능력이 대단해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다.하지만 마음이 아파나는건 그녀도 어쩔 수 없었다.임동현이 없으면 그녀의 세계는 어두워진다."서운해하지 마! 일이 끝나면 바로 돌아올거니까, 그리고 약속할게! 졸업하면 어디든 널 데리고 다닐거라고."임동현이 위로했다."알았어!!! 그럼 약속한거야!!!"운서는 임동현의 말을 듣고서야 기분이 좀 풀렸다.마음속으로는 빨리 졸업해, 빨리 졸업해 하고 빌었다............그럼 임동현이 어디 가든 따라갈 수 있다.임동현이 운서를 데리고 막 돌아가려고 하는데,나문희가 막았다."임동현! 시간 있어? 너하고 할 말이 있어."나문희가 임동현에게 다가와 말했다.임동현은 곁에 있는 운서를 힐끔 쳐다보고 말했다. "나문희씨, 지금 여기서 얘기하면 안됩니까?""운서 동생! 남자친구를 몇 분만 빌려줄 수 있겠어요? 그하고 할 말이 좀 있어서요."나문희는 운서를 보고 말했다."둘이 얘기 나누세요! 전 구경 좀 하고 올게요!"운서는 임동현의 팔을 풀고 다른 곳으로 피해갔다."자, 이쪽으로!!!"나문희는 손짓으로 임동현을 안내했다.임동현도 나문희가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노래 한 곡 지어줬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61장

    임동현이 떠난 후 칸막이 뒤에서 늙은이가 걸어 나왔다."셋째 할아버지! 어때요???"나문희가 물어보았다."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 그냥 일반인이야. 문희야, 우리 그 사람한테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우리 나씨가문이 원한다면 같이 합작하고 싶은 가문이 많이 있어."늙은이가 말했다."그럴 수가 없어!!!"나문희가 부정했다."문희야! 셋째 할아버지의 능력을 못 믿겠니? 무사라면, 삼류 무사이더라도 이렇게까지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없었어.""저는 저의 감을 믿어요!!!"나문희는 말을 마치고 무전기를 들고 지시를 내렸다."실시!!!"무전기 저편에서 바로 대답했다."네!!! 아가씨!!!"나문희는 다른 방으로 들어가 스크린을 보았고 늙은이는 그의 옆으로 따라왔다.이 늙은이가 바로 나문희의 셋째 할아버지인 나홍장이다.실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감응력이 특출나다.나씨 집안에서 지위가 매우 높고 젊은 세대에서 미래의 가주인 나문희를 빼고는 아무도 감히 이런 말투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그가 나문희를 어릴 때부터 많이 편애해 준 것이기도 했다.나씨 가문에서 나문희를 편애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그녀는 나씨 가문 수백 년 이래 천부적 재능이 제일 높은 아이였다.지금 다가오는 난세 속에서 가문을 이끌고 나씨 가문의 휘황을 다시 빛내줄 희망이었다.그래서 나씨 가문에서는 나문희의 많은 무리한 요구를 허락해 주었다.심지어 가족의 계획을 망치면서 10년 일찍 가문에서 나와 꿈을 이루었고 가문의 지지까지 받았다.그녀 외에 나씨 가문의 젊은 세대 중에 이런 대우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나씨 집안의 동년배들이 나문희를 매우 부러워했다.부러워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나문희가 가문 밖에서 다른 일을 해도 실력이 그들보다 훨씬 강했다.이것이 바로 나문희가 특권을 가질 수 있는 자본이다.임동현이 홀에 들어서자마자몇십 미터 밖에서 운서가 무료하게 남자들의 대시에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막 다가가려는데 갑자기 운서와 가까운 곳에 있는

Latest chapter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6화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