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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이아수저의 모든 챕터: 챕터 541 - 챕터 550

2047 챕터

제541장

이 자리는 그가 꿈에서도 그리던 자리였다.그때 그는 매일 조사도가 자기의 매형이 되어 자기가 천왕의 지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랬다.이제 그 꿈이 이루어졌다."자! 천천히 드세요, 그러면 난 먼저…………."조사도는 다른 할 일이 있어 먼저 떠나려고 했다.10년지약이 임박해서 그는 미리 모든 준비를 해야 했다.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선우준걸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따르릉 ........ 따르릉 ........"선우준걸은 태자 조사도를 바라보았다.조사도는 그에게 먼저 전화를 받으라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선우준걸이 전화를 확인해 보니, 그의 누나 선우청아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그는 황급히 수신 버튼을 눌렀다."어디야???" 전화에서 선우청아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누나! 저 지금 친구들이랑 밥 먹고 있어요! 그들이 저를 축하해 준다고..." 선우준걸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그는 자주 볼 수 없는 이 누나를 좀 두려워했다."내가 뭐라고 했지???""누나! 나........................"선우준걸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선우청아가 물었다. "위치 어디야!!!""장성 클럽 식사구역 제3호룸이예요!""거기서 기다려! 아무데도 가지마!" "네!!! 알겠어요!!!"선우준걸은 전화를 끊었다.모두가 그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게.......... 우리 누나가 지금 오겠다고 여기서 기다리래요!" 선우준걸이 말했다.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 눈에서 빛이 났다!선우청아라는 이름을 그들은 줄곧 들어 왔지만, 여태껏 본 적이 없었다.오늘 드디어 이 전설적인 인물을 만날 기회가 생긴 건가?옛말에 명성에 허사가 없다는데.선우청아는 항상 천하제일 미녀라고 전해졌다.누가 보고 싶지 않을까?조사도도 선우청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망설였다.그도 10년 동안이나 선우청아를 보지 못했다.이번에 선우청아가 돌아온 건 문파에서 맡긴 임무가 있을 텐데, 아직까지 그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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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장

임동현과 운서는 장성 클럽에 도착해 차를 세운 뒤, 두 사람은 함께 들어갔다.들어서자마자 키 크고 예쁜 얼굴의 여종업원이 그들을 반겼다."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예약은 하셨나요?"네! 제 친구들이 식사 구역 제138호 룸에 있어요!" 임동현이 대답했다."네! 그럼 저를 따라오세요!"종업원은 말하며 앞서 길을 안내했다.임동현과 운서가 뒤따라갔다.그들이 막 들어가려 할 때 밖에서 또 몇 사람이 들어왔다.바로 선우청아 곤륜문파 일행들이었다.선우청가는 들어서자마자 낯익은 뒷모습을 발견했다.임동현??선우청아는 놀랐다.온여옥과 동방엽도 임동현을 발견했다, 그들 경지에 이르면 기억력과 눈치는 모두 좋다.게다가 임동현은 그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다.선우청아 일행이 장성 클럽 로비에 들어서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선우청아의 아름다운 얼굴과 선녀 같은 기질을 모두의 눈길을 끄는데 충분했다.그녀를 처음 만나면 남녀 불문하고 놀라게 된다.그리고 온여옥과 동방엽도 모두 기품 있고 용모가 뛰어난 남자들이었다.세 사람의 이런 조합은 관심을 끌지 않을려야 안 끌기 어렵다."몇 분이세요? 혹시 예약하셨나요?" 한 종업원이 앞으로 나와 물었다."식사 구역 3번 룸으로 안내해 주세요!" 선우청아가 말했다.종업원은 깜짝 놀랐다!!!식당구역 제3호 룸은 아무나 예약할 수 있는게 아니다.10번 룸까지 쓸 수 있는 사람은 단연 거물들이다."네! 여러분, 이쪽으로 오세요!" 종업원이 공손하게 말했다."잠깐만요!!!" 선우청아가 갑자기 말했다."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방금 들어간 남녀,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죄송합니다! 이곳 고객들의 정보는 전부 비밀입니다!""그래요? 비밀이에요? 조사도도 내 앞에서는 감히 그런 말을 못 하는데! 정말로 비밀이에요?"조사도??누구지??종업원은 생각해 보았다!!!갑자기 머리가 핑 돌았다.이건 사장님 이름인데!이……이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지?감히 사장님의 이름을 불러?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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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장

그들 중 두세 명의 젊은 남자의 눈에는 한 줄기 그늘이 보였다."운서야! 네 옆에 있는 사람은 소개시켜 주지 않을래?"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안녕! 이……. 이 사람은 내 남자친구 임동현이야!" 운서가 일어서며 말했다.그러곤 다시 자리에 앉았다.사실 그녀는 이 남자들을 잘 알지 못한다, 단지 몇 번 만났을 뿐이다.그녀와 사이가 좋은 것은 려려를 비롯한 몇 명 친구들이다.하여 그녀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다!"임동현! 빨리 말해봐요, 운서를 어떻게 꼬셨어요? 우리 친구들 사이에도 많은 사람이 운서를 쫓아다녔는데 운서는 눈길도 주지 않았어요.""맞아요! 맞아! 운서는 우리 공주인데, 말없이 남자친구가 생겼어! 려려가 어제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언제까지 우리를 속일 꺼예요!""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임동현입니다! 운서의 남자친구예요, 사실 저와 운서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에요, 우린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그는 그때 그의 아버지를 따라 우리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에도 우리는 계속 연락하고 지냈어요, 최근에야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임동현이 일어나 자기소개를 했다."운서가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게 설마 너를 기다리려고 그런 건 아니겠지?" 누군가가 물었다.운서는 이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졌다!사실 이다, 그녀는 임동현을 기다린 게 맞았다."그럼 어디서 오셨어요? 운서는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니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누군가가 물었다."저는 강남성의 작은 시골에서 왔어요! 말해도 못 들어보셨을 거예요! " 임동현이 대답했다.강남성의 작은 시골??임동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시큰둥해졌다.그들은 임동현의 조건이 아무리 나빠도 그리 나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필경 운서의 조건이 좋으니.예쁘게 생긴 건 말할 것도 없고, 가정 수평도 그들 사이에서 평균을 넘었다.그런데 남자친구가 시골 사람일 줄이야.잘 생기긴 했는데 얼굴이 뭐 밥 먹여 주나?"임동현! 너희 둘이 사귀는거 관 아주머니는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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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4장

선우청아는 종업원 안내에 따라 장성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그녀가 떠난 후 홀은 난리도 아니였다.모두 다 갑자기 나타난 선녀같은 이 여자가 도대체 누구인지 알아보고 있었다.이곳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명망 있는 인물이라, 다들 그와 접촉해 보려 했다.이 사람이 선우청아라고 눈치챈 사람도 있었다.10년지약은 이미 서울의 상류층에 널리 퍼져 다들 잘 알고 있었다.이분의 신분을 알고 나서 모두 더 이상 의논할 수 없었다.최고 명문 조씨가문의 상속인과 제갈가문의 상속인이 서로 쟁취하려는 여인이다.그들같이 작은 새우들이 엿볼 수 있는 게 아니다.그들은 감탄했다.역시 양대 명문가 후계자들의 쟁탈전을 일으킬 만한 여자다웠다.그냥 서 있기만 해도 홀에 있는 모든 여자를 압살할 수 있었다.서울 장성 클럽 식사 구역 제3호 룸.문이 갑자기 열리고 선우청아가 먼저 들어섰고 온여옥과 동방엽이 뒤를 따랐다.순식간에 방 안의 모든 사람이 선우청아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1초간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처음으로 선우청아를 보았다.모두 마음속으로 같은 생각을 했다.세상에 어떻게 이런 여자가 있을 수 있지??조사도도 눈이 번쩍 뜨였다.지금의 선우청아는 뜻밖에도 10년 전보다 더 사람을 놀라게 했다.풋풋함은 사라지고 성숙함이 더해졌다.선녀 같은 그 기질은 더욱 짙어졌다.지금의 선우청아는 갈등의 결합체와 같게 느껴졌다.선녀같은 기운은 사람이 다가가기 어렵게 하고,하지만 몸에 밴 성숙한 매력은 또 그를 차지하고 싶게 만든다.이런 느낌은 오랫동안 여색을 멀리하던 젊은 세대 최고의 인물인 조사도 조차도 설레게 했다, 그녀를 정복하고 차지하고 싶게 만들었다.비록 10년 전의 선우청아도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만, 그때는 어리고 풋풋해 지금보다 매력적이지 않았다.선우청아도 들어오며 첫눈에 조사도를 보았다.스승의 비술을 배웠기에 감응이 있었다.조사도는 의심할 여지 없이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중 가장 빛나는 존재였다."조사도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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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5장

동방엽이 온몸에 기세를 올리자, 홀에 있던 태자당 고위층 사람들은 숨이 멎는 느낌이었다.엄청 강하다!!!조사도도 눈을 가늘게 뜨고 막 움직이려던 순간.선우청아가 말했다."셋째 사형! 끼어들지 마세요! 제가 약속한 것이고 제가 해결할게요.""청아야!!! 나는....................""사형님!!! 저를 믿어주세요!""셋째 사제! 들어오게! 청아가 알아서 잘 처리할 거라 믿어." 온여옥도 입을 열었다.동방엽은 마지못해 기세를 거두고 물러났다."오빠 저희 사형을 탓하지 마세요! 제가 사문의 임무를 완수하면 10년지약을 앞당길게요, 오빠와 제갈 중 누가 정말 청년 세대의 일인자가 된다면, 저 청아가 찾아갈게요.""그럼 소식을 기다릴게, 하지만 너의 셋째 사형에게 말해, 당신들은 고씨가문은 굴복시킬 수 있지만, 우리 조씨가문은 굴복시킬 수 없다.""그래??? 너희들은 그 땅강아지 개미 같은 고씨가문과 뭐가 달라?" 동방엽이 크게 웃으며 물었다."고씨 가문은 상업에 치중하고 우리 조씨 가문은 군사력을 중시해, 이것이 가장 큰 차이다. 비록 너희들의 실력이 강하지만 여기는 대하다, 우리 조씨 가문이 대하에서의 실력은 너희들의 상상을 초월할 거다. 너희가 입세하려면 우리 조씨 가문을 건드려서는 너희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사문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 가서 내가 너희들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다고 탓하지 말아라."조사도의 말은 하나도 틀린 데가 없었다.비록 조씨 가문과 고씨 가문은 같은 서울의 4대 명문가에 속하지만.하지만 두 집이 다루는 방향은 달랐다.고씨가문은 상업계에서 으뜸으로 꼽힌다.조씨가문은 군부에서의 세력이 방대하다.곤륜은 고씨 가문을 무시할 수는 있지만 조씨 가문을 무시할 수는 없다."감히 우리를 협박해???""나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너........................""셋째 사형! 자중해 주세요!"선우청아가 이렇게 말한 것은 조사도의 말을 인정한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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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장

"흥!"동방엽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만약 정말 곤륜이 입세하는 대사를 그르친다면, 그가 아무리 곤륜 대장로의 친손자라고 해도 그냥 봐주기 힘들 것이다."선우준걸! 너 내가 한 말 잊어버린 거야? 일어나... 가자!"선우청아의 말에 선우 준걸은 거절하기 힘들었다."누나! 나는........"선우준걸은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선우청아의 눈빛에 바로 입을 닫아버렸다.누나의 말에는 아직도 반항을 못 하겠다.선우준걸은 일어나서 선우청아의 뒤에 섰다."준걸아! 너 이렇게 개나 소랑 친구하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어? 막상 일 생기면 너 도와줄만한 친구 한 명도 없는데. 이제 곤륜이 입세하고 너도 곤륜으로 들어와 내 제자가 되면 셋째 사형이 있는데 누구도 감히 너를 건드리지 못할 거야!"동방엽이 선우준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감사합니다, 셋째 사형!!!"선우준걸은 한껏 신나서 대답했다. 곤륜에 가입하는 것은 그가 항상 바라오던 일이었다.아직 입세하지 않았는데도 고씨 가문에서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데, 입세하게 되면 더 큰일 나겠지.로비의 태자당 핵심 간부들이 동방엽을 바라보는 눈빛에 분노가 가득했다.동방엽이 감히 자신들은 개와 소에 비유하다니!!하지만 보고만 있을 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태자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인데자신들이 뭘 할 수 있을까?"조사도오빠! 청아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십년지약 서프라이즈 기대할게요!"선우청아가 말했다."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조사도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선우청아는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다.미소를 짓고 있던 조사도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이건 그한테 날리는 경고장 같은 것이었다!!!셋째 사형마저도 이렇게 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다른 한 명의 대사형은 도대체 얼마나 강한 걸까?하지만 너희들 이 조사도를 너무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실망하게 될 테니까."태자!!!""태자!!!""태자!!!"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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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7장

"맞아요!! 이따가 다시 주문할 필요도 없잖아요! 귀찮은데!""그래도 제 생각에는......."려려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문이 열리고종업원이 들어왔다."주문하시겠습니까?"려려와 두 자리 건너앉아 있던 남자가 일어나서 신속하게 려려의 손에서 메뉴판을 가져가 종업원한테 건네줬다."주문은 이미 다 했어요, 요리 준비해 주세요!""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얘기를 마친 종업원은 메뉴판을 들고나갔다.려려는 이제 조금 후회되기 시작했다.이 사람들은 운서를 난처하게 하려는 것이 분명하다.그녀는 어제 이렇게 많은 사람한테 연락하지 않았다. 그저 한 번 말했을 뿐인데 소문이 퍼져버리는 바람에 그녀도 어쩔 수가 없었다.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일 때문에 저녁에 오기로 했다.이제 잘 됐지 뭐!!!이 한 끼의 식사와 저녁의 노래방까지, 그때 가서 열 명 정도의 사람까지 오면 40억으로도 모자랄 것 같다.어느 집의 돈도 주워온 것이 아니다.더구나 이 바닥에서 그들은 그저 중간 계층 정도일 뿐 서울의 탑 클래스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다.한 번에 40억을 소비해야 하다니!운서는 이렇게 많은 돈을 낼 수가 없다.관 아주머니한테 달라고 하면 욕먹을게 뻔했다.문제는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그녀의 손에 지금 있어 봤자 이삼억 정도일 것이다.그것도 그녀가 사고 싶은 것도 사지 않고 모은 돈이었다.친구 몇 명이서 모은다고 해도 기껏해야 20억 조금 넘게 모으겠지.턱없이 모자라다.망했다!!!일을 어떻게 처리했으면...려려는 울고 싶었다."임동현씨 맞죠? 우리가 좀 많이 시켰어요. 이따가 다른 친구들도 오기로 해서요. 괜찮죠?"금방 메뉴판을 건네준 남자가 말했다.그는 정형돈이었다.그도 운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 중 한 명이다.여기 이 무리 중에서는 가정환경이 그래도 제일 좋은 편이었다.운서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생긴 것에 대해 그는 가장 분노했다.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창피할 가봐 전혀 내색하지 않고 그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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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장

작은 해프닝이 지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과 요리들이 올라왔다.모두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한 병에 2억원 고가의 로마네 콩티를 그들 대부분이 마셔본 적이 없을 것이다.있다고 해도 그저 중요한 자리에서 조금 마셔본 게 전부일 것이다.계산을 해주는 호구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다들 마음대로 마실 작정이었다.다들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을 때문이 열리고선우청아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는 장성 클럽에 들어왔을 때 이미 임동현의 위치를 알아보고선우준걸의 일을 해결하고 바로 왔다.임동현에 대해 그녀는 더 많이 접하고 많이 알고 싶었다.이는 결코 그녀가 임동현한테 관심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갑자기 사부님이 그녀한테 했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난세가 다가오고 있다!!!일단 비술을 써도 알 수 없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기운이 센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하 수천 년의 긴 역사 속에서매번 난세 때마다 이런 인물이 등장했다.그들은 모두 시대를 이끌고 난세를 평정하고 큰 공을 세워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겼다.그리고 최근에 나타난 자가 바로 지금의 송사민 대하 총장이다.물론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그녀가 비술을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다.하지만 그녀는 왠지 임동현이 결코 쉬운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그녀의 직감은 지금까지 너무 정확했다.어쨌든!!임동현도 그녀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이다.10년 전 그녀가 처음으로 서울로 돌아왔을 때, 조사도와 제갈창현과 10년지약을 한 것도 결코 갑자기 충동적으로 시간을 끌려고 한 것이 아니라도대체 누가 대하의 젊은 세대의 일인자인지 확인하고 싶었다.10년 전 조사도와 제갈창현이 당시 서울에서 제일 뛰어난 사람인 것은 확실했다.하지만 오늘 보니 상황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두고 대하 젊은 세대 일인자를 다툴 수 있는 라이벌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적어도 그녀의 대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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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장

"동현오빠!! 우리 또 만났네요!"나를 찾아 왔다고?임동현은 갑자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그들은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은데?내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나?선우청아처럼 선녀 같은 여자도 그를 잊지 못하다니.임동현은 마음속으로 조금은 으쓱했지만순간 다시 정신을 차렸다.자신은 이미 운서가 있는 사람이다.조현영 한 명만으로도 이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머리 아픈 상황인데 다른 상황이 더 생겨서는 안 된다."선우청아 아가씨께서 어쩐 일로??"임동현이 물었다.이번에는 선우청아가 멍해졌다.그녀가 평생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었는데 도리어 상대방 거절 아닌 거절을 받았다.예전의 그녀는 스승의 문하에서든, 서울로 돌아왔을 때에든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았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인정하고 존중했다.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그녀도 한순간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임동현! 그게 무슨 말이에요? 사매가 그래도 당신을 존중해서 찾아왔는데 어떻게 감히 그렇게 말을 하는 거죠!"동방엽이 불쾌하다는 듯 말했다.선우청아가 몇 번이나 임동현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 적이 있어 그는 이미 화가 많이 나 있었다.사매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또래인 남자한테 관심을 가진 적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그도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아무리 임동현의 신분이 미스터리하고 배경이 강대하다 한들 어떤가?그의 곤륜도 그 어느 세력보다 못하지 않다.게다가 그는 그들보다 열 살이나 어린 임동현의 실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배경은 결국 외부의 힘일뿐!!!난세가 다가오는데, 결국 의지해야 할 건 자신의 실력뿐이다."그럼 제가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한번 가르쳐 주시죠? 마치 우리가 되게 친한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지금 식사 중이니 별일 없으시면 나가주세요."임동현은 좀 어이가 없었다.은세문파의 제자들은 다 이렇게 오만방자한가?다른 사람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들어와 놓고 오히려 그한테 따지다니!"너.......""셋째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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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장

운서도 당연히 임동현의 뜻을 알고 있었다.이는 그녀의 마음을 더 달콤하게 했다.전에 관미령이 임동현이 외부의 유혹을 참지 못할 가봐 무섭다는 말을 그녀는 믿지 않았다.하지만 방금 선우청아를 본 순간 그녀는 관미령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그녀는 임동현이 선우청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가봐 걱정스러웠다.이 여자는 정말 너무 매력적이다.여자인 그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바보는 없다.방금 그 일이 있은 후, 아무도 감히 린둥을 평범한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이 사람들은 계층이 너무 낮아서 선우청아를 몰랐다.하지만 분위기로만 봐도 방금 들어왔던 사람들이 절대 쉽지 않고 무조건 큰 가문에서 자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임동현이 충분히 대응할수 있고 주도권까지 쥐었는데 어찌 평번한 사람일 수 있겠는가?아까까지만 해도 모두 웃고 떠들며 호구 하나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선우청아가 왔다 간 후그저 침묵만 유지하고 있었다.술도 더 이상 열지 않고 그저 컵에 남은 것만 마셨다.아까까지의 떠들썩함은 완전히 사라지고 식사를 하는 동안 얘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식사를 다 하고 려려는 종업원을 불렀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종업원이 공손하게 물었다.그녀는 여기에서 몇 년 동안 종업원으로 일했지만이렇게 한 끼 식사에 거의 20억을 쓰는 상황은 처음 본다.이런 부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다만 그런 사람들은 무조건 모두 앞쪽 룸에서 식사를 했다. 이런 소비 수준이면 적어도 앞 10위권의 룸이라면 몰라도 그녀한테는 기회조차도 없었다.그녀의 백몇 호의 룸에는 이런 부자가 나타난 적이 없었다.메뉴를 받았을 때 그녀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이 한 끼 식사로 그녀가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만 해도 거의 이천만원이었다."저기...... 이 술들 저희 마시지 않았는데 환불할 수 있을까요?"정형돈이 미안한 표정으로 물었다.이런데 와서 식사를 하면서 환불을 하다니, 그도 창피했다.하지만 어쩌겠는가?그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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