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대륙 중심부에 거대한 저택 단지가 있는데 그 안에는 수만 채의 건물이 있다.이 단지는 놀랍도록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고 단지 주변에는 수백 개의 출구가 있다.또한 각 출구에는 웅장한 문이 있는데 크게 두 글자가 쓰여 있었다.「서문」.이곳은 서문 대륙을 사실상 지배하는 서문 가문의 본거지이자, 또한 서문 대륙의 모든 이들이 동경하는 장소이기도 했다.지금 이 순간, 서문 가문 위 상공에서.공간의 균열이 나타났고 그 안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그리고 그 실루엣은 당연히 서문도경에게 복수를 하러 온 임동현이었다.발밑의 단지를 바라보며 임동현은 외쳤다.“서문도경, 당장 내 손에 죽으러 튀어나와!”그의 목소리는 천둥처럼 내려와 서문가의 저택 단지 전체에 울려 퍼졌고, 심지어 주변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갔다.그러자 곧 서문 가문이 반응을 보였다.“무례하다! 누가 감히 서문 가문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거야? 게다가 감히 서문 가문의 창시자님 성함을 함부로 부르다니, 네 놈은 죽고 싶은 거로구나!”“창시자님에게 죽으러 튀어나오라니, 내가 보기엔 네 놈이 먼저 죽어야겠어!”곧 단지 구석구석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이 튀어나왔다.그들은 임동현을 반드시 쓰러뜨리려는 기세를 보였다. 감히 서문 가문의 창시자에게 죽으러 나오라고 하다니...오만함의 극치였다.하지만 그들이 이제 막 땅을 박차고 나왔을 때, 그들을 맞이한 것은 격렬한 분노의 외침이었다.“내가 찾는 건 서문도경이지, 너희 땅강아지들 따위가 아니야, 꺼져!”마지막 “꺼져”라는 단어는 마치 천상의 힘을 지닌 듯 거대한 손처럼 날아오르는 “땅강아지”들을 모두 내려쳤다.퍽퍽퍽.그러자 서문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뒤로 날아가 지상의 건물에 부딪혔다.“아! 도와줘요!”“창시자님! 살려주세요!”“위험한 놈이야! 모두 후퇴해!”비참한 비명이 연이어 터져 나왔고, 서문 가문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꺼져”라는 한 마디에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폐허가 되었다.임동현은 성인 경지 입문급 초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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