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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571 - Chapter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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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1화

하지만, 말을 뱉은 건 물을 엎지른 것과 같았다. 그녀의 아빠는 잘 나가는 가문 사람들 앞에서 이미 큰 소리를 쳤고, 그녀는 아빠의 체면을 그 자리에서 깎아내릴 수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속으로 이 일을 엄청 배척하고 있지 않았다.“망했다......”많은 집안들의 어르신들은 마음이 순식간에 차가워졌다.과거의 영웅들도 미인이라는 난관을 넘기기 힘들었고, 김이설의 얼굴은 꽃처럼 아름다웠다. 게다가 강성시의 4대 미녀중 한 명이니 어떠한 남자도 이 유혹을 이겨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진명이 거절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비록 그들은 달갑지 않았지만, 또 김진성처럼 아름다운 딸이 있지 않으니, 무엇으로 김진성과 경쟁해야 한단 말인가?이 다음, 박씨 가문의 박 씨 어르신도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그는 진명이 김진성의 ‘미인계’ 전략을 거절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말했다. “진 이사장님, 만약 저희 박 씨 가문과 협력을 하신다면, 저희쪽에서 1조를 드리고, 회사를 차려드릴 수 있습니다.”“그리고, 저의 손녀 기영이를 드리겠습니다!”박씨 어르신은 박씨 가문을 대표해서 더 우월한 조건을 제시했다.당시에 진명이 서씨 가문과 협력해서 명정그룹을 만들었을 때, 서씨 가문은 몇 천 억 정도밖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래서 박씨 어르신이 1조로 진명을 끌어들이려 하니, 이 유혹은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이 외에도, 박기영은 박씨 가문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무학 천재였고, 강성시 4대 미녀중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집안이나 외모나, 다른 걸 봐도 박기영은 김이설에게 지지 않았다.박씨 어르신은 진명을 데려가기 위해서, 돈과 미녀라는 두 가지 엄청난 조건을 제시했고, 이 두 가지에 진명이 흔들릴 거라고 확신했다.“뭐라고요?”“할아버지, 어떻게…”박기영은 놀란 표정이었다.그녀는 박씨 어르신이 자신을 끌어들이면서까지 진명을 섭외하고 싶어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비록 진명은 젊고 능력도 있지만, 그녀는 오늘 진명을 처음 만났다. 진명은 그녀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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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2화

그들은 모두 질투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할아버지, 진 선생님이 박씨 가문에 현혹되는 거 아닐까요…”서준호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나도 모르겠어.”서씨 어르신은 고개를 저으며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비록 그는 진명을 신뢰했지만, 박씨 가문에서 제시한 조건이 너무 매혹적이라, 그는 진명이 흔들릴까 매우 걱정했다.무대 위.서윤정의 표정은 차가워졌고, 거의 폭발하기 직전이었다.원래 그녀가 이번에 애를 써서 판매회를 주최한 목적은, 진명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판매회는 변질이 되어 진명의 맞선자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더 너무한 건, 김이설과 박기영 둘 다 강성시 4대 미녀중 한 명이었고, 그녀와 같은 급의 엄청난 미녀인데다가, 집안 배경이나 몸매나 외모 각종 방면을 봤을 때, 두 여자는 절대 그녀에게 절대 지지 않았다.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두 라이벌이 나타나니 그녀는 매우 심기가 불편했다.“진 이사장님, 저희 박씨 가문 조건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박씨 어르신은 담담하게 물었다.“저는......”진명은 멍해졌다.먼저 김진성이 김이설을 ‘추천’ 했고, 또 박씨 어르신이 박기영을 추천하니,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그는 자신 같이 힘 없는 고아가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는지 알 수 없었다.진명이 대답이 없는 걸 보자, 서씨 어르신은 진명이 흔들리는 줄 알고 더 이상 침착할 수 없어 걸어 나왔다.“박씨, 헛수고하지 마세요!”“진명씨가 돈이 필요하다면, 우리 서씨 가문에서도 1조는 똑같이 투자할 수 있어요!”“미인계를 쓸 생각이라면 접어두시죠. 진명씨가 원한다면 저도 우리 윤정이를 짝으로 줄 수 있어요.”“우리 손녀도 그쪽 손녀보다 못 하지 않아요.”서씨 어르신은 차갑게 말했다.“뭐라고?”박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비록 진명은 연단 고수에다가 능력도 출중하지만, 진명은 집안도 없는 고아이고, 레벨도 높지 않았다. 게다가 자신이 심어둔 세력도 없었다.그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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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화

진명은 그래도 한 때 그녀의 명분 있는 남자친구였고, 그녀와 진명이 헤어진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녀는 속으로 여전히 진명에 대한 깊은 감정이 남아 있었다.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뺏기는 걸 보고 있으면서, 게다가 3명의 여자들은 다 그녀와 동급인 뛰어난 미녀였는데도 그녀는 막을 힘이 없었다. 그래서 더 견딜 수 없었다.“진 이사장님, 선택해주세요!”박씨 어르신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반짝이는 눈으로 진명을 보면서 진명이 직접 대답하길 기다리고 있었다.“박씨 어르신, 호의는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저와 서씨 가문의 협력이 지금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 아직은 다른 사람과 협력할 계획이 없습니다.”진명은 담담하게 말했다.그는 이익만 쫓아가는 그런 소인배가 아니었다. 그때 서씨 가문은 그를 도와서 명정그룹을 설립해 줬는데, 그가 어떻게 중간에 서씨 가문을 버리고, 다른 세력을 선택할 수 있을까? 그는 그런 배은망덕한 행동을 할 수 없었다.진명이 거절하는 걸 듣고 박씨 어르신과 박기영 두 사람의 표정이 변했다.특히 박기영은, 박씨 가문에서 100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엄청난 무학 고수였고, 게다가 강성시 4대미녀 중 한 명이었기에, 많은 우수한 젊은 남자들은 그녀를 높이 떠받들며 여신으로 여겼다.지금 그녀는 진명 같은 별 볼일 없는 남자에게 거절을 당했고, 그녀의 거만함으로는 이런 일을 견딜 수 없었다.비록 그녀는 처음부터 자신을 희생해서 진명을 끌어들일 생각은 없었지만, 진명이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건 다른 문제였다.이 순간, 그녀는 마음속에 분노가 차올랐고, 아름다운 눈동자로 진명을 무섭게 노려보며, 속으로 괘씸한 진명의 얼굴을 기억해뒀다.박씨 어르신과 박기영뿐만이 아니라, 남왕 김진성과 김이설 부녀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진명이 박씨 가문을 거절한 건 김씨 가문을 거절한 것과도 같았기에, 김진성은 체면을 지킬 수 없었다.하지만, 그와 진명은 친구였다. 진명이 거절한 것에 대해서 실망했지만, 그는 진명의 감정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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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4화

일이 이미 마무리된 걸 보고 임씨 어르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진명아, 우리 임씨 가문이 예전에 너랑 오해가 있었는데, 너가 이해 좀 해주렴…”임씨 어르신은 어색하게 웃었다.오늘 서씨 가문 뒤에 있던 그 연단 달인이 진명인 걸 알고 그는 놀랄 수밖에 없었고, 진명과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저번에 임씨 가문에서 진명을 쫓아낸 건 너무 무자비 했기에 그는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과거 일은 이미 지나갔습니다.”진명은 담담하게 말했다.비록 그는 지금 이미 성과를 얻었지만, 실력과 내력이 4대가문과 비교를 하자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임씨 가문의 거만한 자태를 봤을 때, 그는 임씨 어르신이 진심으로 그에게 사과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적어도 그가 진짜 강해지기 전까지는, 임씨 어르신과 임정휘는 진정으로 그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다.진명의 미지근한 태도를 보고 임씨 어르신은 속으로 마음이 급해졌고, 그는 아예 마음을 비우고 바로 질러버렸다.“진명아, 우리 임씨 가문도 협력에 관심이 있어.”“만약 임씨 가문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이 있다면, 우리 임씨 가문과의 협력을 선택한다면, 나도 1조를 투자해서 새 회사를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아린이와 네가 만나는 걸 다시 고려해볼게.”임씨 어르신은 힘 있게 말했고, 임씨 가문의 조건을 걸었다.사실 판매회 이전에 그와 임정휘는 만약 기회가 있으면 결혼을 하는 조건으로 연단고수를 데려올 거라고 이미 상의를 했었다.지금 그 연단 고수가 진명인 걸 알았으니 오히려 잘 된 일이었다.그래도 진명과 임아린은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고, 두 사람이 헤어졌어도 두 사람 사이엔 아직 깊은 감정이 남아 있으니 말이다.가족의 이익을 위해, 진명과 임아린을 다시 합치는 것도 나쁠 게 없었다.“뭐라고요?”“할아버지…”임아린은 매우 놀라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할아버지를 보았다.당시에 그녀의 할아버지와 아빠는 진명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의심했고, 심지어 그녀를 납치한 걸 계획한 주범이라고 생각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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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화

“저......”진명은 흥분해서 온 몸이 떨리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동의하고 싶었다.“진명아......”옆에 있던 서윤정은 입술을 세게 깨물며 얼굴이 하얘졌고, 핏기 하나 없었다.사실 그녀는 이미 진명이 당분간은 임아린을 못 잊을 걸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임아린이 진명에게 그렇게 영향력이 클 줄 몰랐다. 임씨 어르신은 마음대로 임아린을 미끼로 삼았는데 진명은 쉽게 걸려들었다. 심지어 임씨 가문에서 당한 수모들을 다 뒤로 제쳐두고 말이다.그녀는 진명이 분명 임씨 어르신의 조건을 동의할 거라고 거의 확신했다.이 순간, 그녀는 절망했고, 기분은 절벽 아래까지 다운되었다.서윤정의 원망스러운 눈빛을 느낀 진명은 찬물을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뜩 들었다.서씨 가문은 그에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만약 그가 중간에 갑자기 임씨 가문과의 협력을 선택하면, 그건 배은망덕한 소인배가 아니고 뭘까?게다가, 그와 임아린이 헤어진 이 시간동안, 늘 서윤정은 그를 격려하며 그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을 아끼지 않았다.만약 그가 서씨 가문을 배신하면, 그건 정말 사람도 아니었다.하지만 임아린은 그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였고, 오늘 날 이렇게 어렵사리 임아린과 재결할 기회를 얻었는데, 만약 놓친다면 그는 영원히 임아린을 잃을 수 있었다.그는 이런 대가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어떡하지?도대체 어떡해야 될까?진명의 얼굴색은 계속해서 바뀌며 더 이상 웃지 못 했다.한 쪽은 그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였고, 한 쪽은 그가 사람으로써 지켜야 하는 신념이었다. 그는 두 가지 중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 했다.이건 그가 인생에서 맞닥트린 가장 큰 난제였다.그 순간, 그는 속으로 격렬하게 갈등하며, 진퇴양난이었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몰랐다.진명은 침묵에 빠졌다.서윤정 뿐만 아니라, 서씨 어르신과 서준호 두 사람의 기분도 점점 다운되고 있었고, 그들은 이미 진명이 임씨 어르신에게 넘어간 걸 알았다.만약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진명이 이 유혹을 떨쳐낼 가능성은 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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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화

다행히 하소정의 손이 빨라서 바로 그녀를 부축할 수 있었다.“언니, 괜찮아?”하소정은 걱정스럽게 물었다.“괜찮아......”임아린은 입술을 세게 깨물었고, 기분은 이미 빙산 아래로 떨어진 느낌이었다.사실 그녀의 평소 같은 냉정함과 지혜로 봤을 때, 그녀는 진명이 난감한 걸 알 수 있었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에 그녀는 이미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진명의 기분을 이해할 겨를이 없었다.그녀는 그저 진명이 마지막에 자신을 포기하고 서윤정을 택했다는 것만 알았다.이번 게임에서 임씨 가문은 졌고, 그녀도 졌다. 그녀는 완전히 서윤정한테 패배하고 말았다.하소정은 하려던 말을 삼켰다.당사자보다 제 삼자가 더 판단력이 잘 선다는 말로 봤을 때, 그녀는 제 삼자로써 진명에게도 고충이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 수 있었지만, 진명은 임아린과의 재결합할 수 있었던 기회를 포기했고, 이게 현실이었다.그녀는 속으로 화가 났고, 어떻게 언니를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좋아, 너무 잘됐다!”“진명아, 진짜 사랑해!”서윤정은 진명이 임씨 가문의 유혹을 떨쳐낼 줄은 꿈에도 몰랐고, 그녀는 기뻐하며 흥분해서 진명을 끌어안았다.서씨 어르신과 서준호 두 사람도 똑같이 기뻐했고, 얼굴엔 안도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전부터 두 사람은 진명의 인품을 신뢰했고, 진명이 의리가 있다는 걸 사실이 증명해주고 있었다. 그는 서씨 가문을 실망시키지 않았다.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서윤정에게 안긴 진명은 민망해서, 얼른 서윤정을 품에서 떼어냈다.서윤정의 얼굴은 살짝 빨개졌고, 그제서야 장소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걸 의식했다. 그리고 그녀는 애써 침착하려고 머리를 넘기며, 금방 평정심을 되찾았다.진명의 계속된 거절을 보고, 많은 가문들은 진명이 서씨 가문과의 협력을 굳건하게 선택할 걸 알았고, 어떠한 돈과 이익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걸 알았다.다들 내키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를 선택해야 했다.박씨 가문과 임씨 가문도 마찬가지였다. 방금 두 집안에서는 이미 제일 성의 있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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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7화

“진 선생님, 이 진원단이 정말 선천절정인 무사가 종사지경에 도달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건가요?”주건은 흥분한 얼굴로 물었다.서씨 가문에서 이미 이 사실을 당당하게 소문을 냈어서, 많은 대가문 사람들은 진원단의 효과에 대해 들은 바가 있었다.주건과 주씨 어르신 두 사람이 이번에 여기에 온 건 진원단 때문이었다.종사지경은 무사가 수련을 할 때의 첫번째 관문이었고, 이 문을 넘는 건 굉장히 어려웠다.주건은 주씨 가문의 후계자로써, 비록 무적 재능이 서준호와 박기태처럼 뛰어나진 않았지만,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았다.그의 노력하에, 그의 레벨은 얼마전 순조롭게 선천절정에 도달했다.만약 그가 진원단을 얻을 수 있다면, 한번에 종사지경에 다다른 뒤, 힘겹게 수련할 몇 년이라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맞습니다!”“진원단은 선천절정인 무사의 레벨을 100%의 확률로 종사지경까지 돌파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사지경의 강자에게도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종사지경에 다다르지 못 한 무사가 이걸 한 알만 복용한다면, 레벨을 높이 올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진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뭐라고?”“진원단이 종사지경에 다다른 강자에게도 효과가 있다고?”“이건 진짜 상상도 못 했어!”......그의 발언에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다들 진원단의 엄청난 효과에 깊게 감탄했다.현재 많은 가문들의 2세대 후손들은 거의 다 레벨이 종사지경에 도달했다.종사지경의 강자는 작은 레벨을 하나씩 돌파할 때마다, 실력이 크게 상향될 수 있었다.만약 그들이 대량의 진원단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가문의 실력과 내력이 한 층 더 강해질 수 있었고, 심지어 4대가문을 손쉽게 추월할 수 있었다.이것만 봐도 진원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진원단의 수량엔 제한이 있었고, 명정그룹은 총 10개밖에 판매하지 않았다.사람은 많지만 물건은 적었다. 어떤 가문이든 운 좋게 한 두 알만 얻을 수 있어도 충분히 감지덕지였다. 대량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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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8화

진명은 목소리를 정리하고 말했다.“실험이요? 무슨 실험이죠?”사람들은 의문점을 가졌다.“간단해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서씨 가문의 서준호 도련님께서 계속 선천절정에 머물러 계셨죠.”“우리 명정그룹에서 진원단 한 알을 지금 여기서 도련님께 복용시켜 보면 되겠네요. 만약 한번에 종사지경에 도달하신다면, 그건 진원단의 효과가 진짜라는 거겠죠.”“반대로, 종사지경에 도달하지 못 하신다면, 진원단의 효과가 가짜라는 걸 증명하겠죠.”진명은 담담하게 웃었다.그는 지금 드디어 깨달았다. 어쩐지 진원단을 처음 정제했을 때 서윤정은 고집하며 절대 서준호가 진원단을 못 먹게 했었는데, 알고 보니 서윤정은 서준호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의구심을 해결하려 한 거였다.그는 서윤정이 확실히 똑똑하고 사업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도련님을 통해서 당장 실험을 진행한다고요?”“이 아이디어 좋네요!”......사람들은 의논을 하더니 다들 이 아이디어에 동의했다.서준호는 강성시 젊은 청년들 중에서 뛰어난 인물에 속했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의 레벨이 선천절정인 걸 알았고, 그가 실험대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서준호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바로 진원단 한 알을 복용했다.진원단이 입 안으로 들어가자, 아주 깨끗한 에너지가 단전 안으로 녹아내렸다.그리고 그는 바로 바닥에 앉은 뒤, 공법을 사용하여 이 깨끗한 에너지를 소화하고, 이 에너지를 통해 레벨 돌파에 에너지를 쏟기 시작했다.시간이 계속해서 흐르자 사람들은 인내심이 없어졌다.“이 진원단이 정말 선천절정의 무사를 종사지경까지 가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거 맞을까요?”“모르죠, 그런데 원기단의 효과는 다들 봤잖아요. 명정그룹에서 원기단을 정제했었으니, 이 진원단의 효과도 그렇게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제가 보기엔 좀 다른 것 같아요. 어쩌면 이 진원단도 원기단처럼 무사의 수련에 보조하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선천절정의 무사가 100% 종사지경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건 너무 과장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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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만약 진원단이 정말 효과가 없다면, 사람들의 분노를 살 테고, 그 후의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다.유일하게 진명만 이 상황에서 침착을 유지할 수 있었다.비록 그는 이전에 실험을 해보지 않았어서 진원단의 효과가 진짜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가 이전에 축기단을 복용했었었고, 축기단도 그가 축기경까지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축기단이 효과가 있었으니, 진원단도 분명 문제가 없을 테다!당연히, 그가 저번에 축기단을 복용했을 때, 온 오후를 투자해서 소화를 했었고, 마지막엔 순조롭게 무학의 난관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그는 서준호의 상황도 그와 비슷할 거라고 추측했다. 왜냐면 진원단의 에너지를 흡수한 뒤 소화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아직 반응이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사람들은 진명처럼 그렇게 자신만만하지 않아서, 그들은 계속 기다리다가 서준호가 돌파할 기미가 안보이자, 인내심이 바닥치기 시작했다.“진명아, 진원단이 100% 종사지경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지 않았었나?”“언제 돌파하는 거야? 왜 난 그럴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지?”채준이 비웃었다.“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무사가 난관을 돌파하는 일은 물 마시는 것처럼 쉬운 게 아닌데, 순식간에 그렇게 될 수는 없어요!”“어쨌든, 다들 몇 분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저는 도련님이 곧 돌파할 거라고 봅니다.”진명이 담담하게 말했다.“더 기다려야 한다고?”“우리 모두가 이미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거야?”“늙어 죽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거 아니지?”이영걸이 비웃었다.그와 채준 두 사람은 진명을 향한 원한이 깊었고, 진명이 불리한 태세를 보이자 두 사람은 진명을 밟아버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두 사람의 적대적인 태도를 보고 많은 가문들은 같이 거들기 시작했다.“맞는 말이에요!”“진명씨, 명정그룹이 지금 일부러 저희를 갖고 노는 거 아닌가요?”“저희 모두가 바쁜데도 일부러 시간 내서 이번 판매회에 참가 했고 게다가 많은 가문에서 인재들 까지 다 데리고 왔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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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0화

그들은 아무도 진원단의 도움하에 서준호가 정말 종사지경에 다다를 줄 몰랐다.“이게 어떻게......”채씨 가문과 이씨 가문등 사람들은 놀라서 표정이 매우 안 좋아졌다.방금 그들이 선동했기에 사람들은 이미 분노의 불씨를 지폈었다.그런데 진명이 망하기 직전에, 서준호의 레벨이 갑자기 올라가게 될 줄 몰랐고, 딱 마침 그들의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그들의 마음속 분노는 짐작할 수 없었다.“준호 도련님, 드디어 레벨이 종사지경에 도달하셨네요, 축하드려요.”진명이 웃으며 축하했다.“그러게요, 제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만약 진원단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제가 순조롭게 무학의 난관을 이겨낼 때까지 아마 2-3년은 더 고생했어야 될 거예요.”서준호는 일어나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 했다.무학의 레벨이 종사지경까지 도달하는 건 그의 근 몇 년간의 소원이었고, 오늘 이 소원을 이뤘으니 그는 기분이 좋아서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다.이뿐만이 아니었다.진원단에는 굉장히 깨끗한 에너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마치 뼛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있었고, 그는 방금 이 깨끗한 에너지를 흡수한 뒤, 몸 안에 기운이 더 순해진 느낌이었다.무사의 진기가 순할수록, 수련의 효과는 배가 되었고, 더 쉽게 난관을 돌파할 수 있었다.이건 앞으로 그가 수련하는 데에 있어서 장점이 될 수밖에 없었다.“다들 직접 보셨죠?”“저희 오빠가 진원단의 도움 하에, 레벨을 성공적으로 올렸는데, 다들 할 말 있으신가요?”서윤정은 차갑게 말했고, 속으로 안도했다.서씨 어르신과 김진성도 똑같이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이게......”많은 사람들은 무안해서 다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특히 박씨 가문과 이씨 가문 등 사람들은 비록 달갑지 않았지만, 사실이 눈 앞에 놓여 있으니, 어찌할 줄을 몰랐다.“잠깐만요!”이때, 박기태가 갑자기 걸어나왔다.서윤정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기태 도련님, 뭐하시는 거죠?”“대표님, 방금 서준호가 레벨을 돌파할 때 그렇게 긴 시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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