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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만약 진원단이 정말 효과가 없다면, 사람들의 분노를 살 테고, 그 후의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진명만 이 상황에서 침착을 유지할 수 있었다.

비록 그는 이전에 실험을 해보지 않았어서 진원단의 효과가 진짜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가 이전에 축기단을 복용했었었고, 축기단도 그가 축기경까지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축기단이 효과가 있었으니, 진원단도 분명 문제가 없을 테다!

당연히, 그가 저번에 축기단을 복용했을 때, 온 오후를 투자해서 소화를 했었고, 마지막엔 순조롭게 무학의 난관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서준호의 상황도 그와 비슷할 거라고 추측했다. 왜냐면 진원단의 에너지를 흡수한 뒤 소화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아직 반응이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진명처럼 그렇게 자신만만하지 않아서, 그들은 계속 기다리다가 서준호가 돌파할 기미가 안보이자, 인내심이 바닥치기 시작했다.

“진명아, 진원단이 100% 종사지경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지 않았었나?”

“언제 돌파하는 거야? 왜 난 그럴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지?”

채준이 비웃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무사가 난관을 돌파하는 일은 물 마시는 것처럼 쉬운 게 아닌데, 순식간에 그렇게 될 수는 없어요!”

“어쨌든, 다들 몇 분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저는 도련님이 곧 돌파할 거라고 봅니다.”

진명이 담담하게 말했다.

“더 기다려야 한다고?”

“우리 모두가 이미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거야?”

“늙어 죽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거 아니지?”

이영걸이 비웃었다.

그와 채준 두 사람은 진명을 향한 원한이 깊었고, 진명이 불리한 태세를 보이자 두 사람은 진명을 밟아버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적대적인 태도를 보고 많은 가문들은 같이 거들기 시작했다.

“맞는 말이에요!”

“진명씨, 명정그룹이 지금 일부러 저희를 갖고 노는 거 아닌가요?”

“저희 모두가 바쁜데도 일부러 시간 내서 이번 판매회에 참가 했고 게다가 많은 가문에서 인재들 까지 다 데리고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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