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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281 - Chapter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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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1화

“뭐라고?”그 말을 들은 진명은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사람됨을 잘 알고 있었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비교적 대의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는 당안준네 가족과 자신이 매우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이번에 당문기는 비열한 수단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을 강탈하려 하였다!그 과정에서 당문기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임아린의 따귀를 때리기까지 하였다!진명이 그의 팔을 부러뜨리는 것은 정당한 행위인 셈이다!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지금 그는 예상치 못한 국면에 마주하게 되었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당문기를 대신하여 진명에게 피의 복수를 하려 한다는 것이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가자!”“우선 어르신을 찾아봬야겠어!"진명은 곧바로 문을 박차고 나갔다.임아린과 김이설은 불안한 얼굴을 한 채 진명의 뒤를 따랐다!......회사 로비.지혁은 회사의 경호원들을 인솔하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대치를 이루고 있었다.“어르신, 회사에는 어쩐 일로 찾아오셨나요?”“오신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 대표님과의 자리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지혁이 말했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 씨 가문의 가주로서 그 신분이 매우 고귀하다. 그의 영향력으로 말하자면, 단연 천해 시 남부에서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천해 시 무계에서는 그를 모르는 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그렇기에 그는 당연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진명이 지혁을 회사에 들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의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지금 당 씨 가문 가족들은 강제로 아티스트리 그룹에 찾아와 횡포를 부리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수하로서 이러한 상황을 함부로 수수방관할 수 없었다.설령 상대가 당 씨 가문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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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2화

“도련님이 돌아가셨다고요?”“누가 그런 몹쓸 짓을 한 거죠?”진명은 큰 충격에 빠진 듯 보였다. 그는 애써 정신을 차린 후, 사건의 전말에 대해 물었다. “누구겠어!”“바로 너지!”"네가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였어!”“진심으로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다니…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 옆에 있던 당문철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그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절대로 살려둘 수 없었다. 그는 마음속의 분노를 감히 억누르지 못한 채, 곧바로 매서운 기세로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네? 제가 도련님을 죽였다고요?”“그건 말도 안 돼요!”이 말을 들은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이제야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수많은 당 씨 가문 가족들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쿵!진명이 당황한 틈을 타 당문철의 주먹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진명의 얼굴을 향해 매섭게 날아왔다!당문철의 습격은 정말이지 너무 갑작스러웠다. 진명은 아무것도 방비하지 못한 채 그저 날아오는 주먹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만약 그에게 제심경의 방어 법보가 없었다면, 그는 분명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었을 것이다…휙!진명이 위험에 처하자, 지혁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이어서 그는 매서운 기세를 띠며 신속하게 손바닥을 휘두르며 당문철의 공격을 맞이하였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지혁의 주먹은 당문철의 주먹과 단단히 맞부딪혔다.당문철의 매서운 공격에도 불구하고 지혁은 조금도 뒤로 밀리지 않았다!반면 당문철의 실력은 아직 반보전존의 경계에 머문 상태였다!그렇게 그는 지혁의 강대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전존 초기?”“감히 전존 초기의 실력으로 우리 당 씨 가문과 맞서려고 하다니!”“우리 당 씨 가문이 두렵지가 않은 거야?”바로 이때, 자신의 아들이 지혁에 의해 뒤로 밀려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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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3화

“어르신, 괜찮으세요?”진명은 서둘러 지혁에게 달려가 지혁의 상태를 살폈다.“걱정하지 마세요…저는 괜찮습니다…”지혁은 애써 고통을 참으며 말했다.“그렇다니 다행이에요…"진명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서둘러 활혈단 한 알을 꺼내 지혁에게 건네주었다.“어서 내 한수를 받아!”당문철은 곧바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재차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그는 아들 당문기를 대신해 피의 복수를 하리라 다짐하였다.“잠시만요!”“제 말을 좀 들어주세요!”바로 이때, 진명이 소리쳤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 씨 가문 가족들의 갑작스러운 공격과 자신의 수하인 지혁이 다쳤다는 사실에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지금 현재 당 씨 가문 가족들은 모두 진명이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렇기에 그는 최대한 빨리 방법을 강구하여 자신이 쓴 누명을 벗어야만 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잠시 분노를 마음속으로 삭힐 수밖에 없었다…“그래, 좋아. 지금까지의 정을 생각해서, 죽기 전 유언을 남길 수 있는 기회는 주지.”“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어르신, 제가 문기 도련님의 팔을 부러뜨린 것은 인정합니다.”“하지만, 저는 도련님의 팔만 부러뜨렸을 뿐, 그 외에 다른 곳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도련님의 죽음과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아마도 다른 사람이 도련님을 살해한 것 같습니다…”진명이 말했다.“웃기지 마!”“문기는 너와 싸운 후, 곧바로 별장으로 돌아왔어…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죽게 된 거야!”“문기는 너 때문에 죽게 된 거야!”당문철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네?”“그럴 리가 없어요…”“도련님께서는 떠날 때까지 멀쩡하셨습니다…팔만 골절이 됐을 뿐, 다른 곳은 분명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틀림없이 별장에 돌아가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게 분명합니다…”진명이 말했다.그는 애당초 당문기에게 공격을 가할 때, 당 씨 가문과의 정을 생각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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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4화

“진 선생, 난 자네의 변명을 듣기 위해 자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게 아니야!”“정말 자넨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 군…”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살기가 가득 서린 눈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저는 변명을 늘어놓지 않았습니다…제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입니다!”진명이 말했다.“시끄러워!”“더 이상 자네의 변명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아!”“우리 문기를 죽인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지 알려주지…”“어서 내 한수를 받아!”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소리쳤다.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강대한 기세를 띤 채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 “젠장”!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격에 진명은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강대한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결코 그가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그는 곧바로 망설이지 않고, 즉시 지계 상품 공법인 영기 환영보를 시전하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격을 피하였다!“내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지금?”“웃기지 마!”“다시 내 한수를 받아!”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이어서 그는 또다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을 향해 포격하였다!“젠장…”진명의 안색은 급격하게 굳어지기 시작하였다.이어서 그는 지계 상품 공법인 영기 환영보를 사용하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격을 피하려고 시도하였다!그러나 그는 현재 잠룡단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실질적인 실력은 전황 중기 정도였다.전황 중기의 실력으로 어찌 전황 후기의 강자를 상대할 수 있겠는가!둘의 실력은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방금 그가 환영보를 시전하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현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두 번째 공격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그렇게 진명은 전력을 다해 영기 환영보를 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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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5화

“어르신,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저는 결코 도련님을 죽이지 않았습니다!”“저는 정말 결백합니다!”“계속해서 저를 범인으로 몰고 가신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습니다!”진명은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렸다.그가 지금 계속해서 해명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결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실력이 두려워서가 아니다.비록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실력이 대단한 건 맞지만, 현재 진명에게는 많은 법보와 무진 노인이 준 검의가 있다!만약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계속 자신을 범인으로 몰고 간다면, 그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법보와 검의를 시전하여 싸움에 임할 수밖에 없다!“가만히 있지 않겠다고?”“그게 대체 무슨 말버릇인가?”“난 자네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을뿐더러, 무계에서 난 자네의 선배야!”“정말 이번 일을 계기로 자네에게 많은 실망을 했네.”“어서 내 한수를 받아!”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진명의 오만방자함에 크게 격노하였다!이어서 그는 또다시 손바닥을 휘두르며 다시 공격을 개시하였다.그는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곧바로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그는 일거에 진명을 제거하여 자신의 손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하였다!“저는 분명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진명의 눈가에는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당 씨 가문 가족들의 막무가내인 행동들은 그를 철저히 격노케 만들었다!지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끝까지 자신에게 맞서려고 하는 이상, 그도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곧바로 검의를 뽑아 들었다!휙!하지만, 그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잠깐! 다들 멈추세요!”뒤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당유은이 참지 못하고 나섰다!그녀는 자신의 작은할아버지가 진명을 다치게 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었다!이어서 그녀는 앞으로 나와 서둘러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유은아, 너 지금 뭐 하는 거야?”“어서 비키렴.”예상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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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6화

“문철아, 유은이 좀 단속하렴!”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마음속 분노를 애써 참으며 당문철에게 분부하였다.“유은아, 어서 나와!”당문철은 곧바로 당유은을 앞에서 끌어냈다.“잠시만요!”바로 이때, 당안준이 앞으로 나와 소리쳤다.이어서 그의 몸에서는 강대한 진기가 솟아올랐다.그는 곧바로 당문철의 손에서 당유은을 빼앗았다!“형님, 이건 아버지의 명령이에요! 지금 가주의 명령을 어기시겠다는 말씀입니까?”당안준의 말에 당문철은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삼촌, 저도 유은이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진 선생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건 아직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저희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진 선생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됩니다…”당안준은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다.그의 생각은 당유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도 당문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또한, 그는 평소 진명의 품행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그렇게 그는 심사숙고한 끝에 진명을 한 번 더 믿어 보기로 결정하였다!“설마, 지금 너도 진 선생을 두둔하는 거니?”당안준의 행동에 둘째 어르신은 그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말았다!그는 당안준 일가와 진명과의 친분이 매우 두텁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만약 다른 일에 있어서 그들이 진명을 두둔한다면,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이번에 진명은 자신의 친손자인 당문기를 죽였다!지금 혈육이 진명에 의해 살해된 마당에, 그들은 여전히 진명을 두둔하려 하고 있다!일시에 그의 마음속 분노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진 선생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제 의견을 말했을 뿐이에요…"“아니면,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진 선생과 저에게 3일의 시간을 주세요. 저희 두 사람은 반드시 방법을 강구하여, 범인을 색출해 내겠습니다!”당안준은 중간에서 합의점을 찾고자 하였다.그런 뒤, 그는 진명을 바라보았다. “진 선생, 찾아낼 수 있겠지?”“네…반드시 범인을 찾아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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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7화

“형님, 정말 너무하십니다!”“아무리 죽은 사람이 형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하지만…어쨌든 문기는 형님의 조카입니다…”“만약 오늘 죽은 사람이 당욱이었다면, 형님께서 지금과 같은 결정을 내리셨을까요?”당문철은 울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소리쳤다.“아…”당문철의 말에 당안준은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었다.“안준아, 문철이 말이 맞다.”“모든 정황이 이미 진 선생을 가리키고 있는데, 굳이 진 선생에게 시간을 줄 필요가 있겠니?”“유은이와 너 두 사람은 이만 이 일에서 빠지는 게 좋겠구나…”“난 오늘 문기를 대신하여 진 선생에게 피의 복수를 해야겠다…”“그러니 더 이상 날 방해하지 마!”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비록 그는 사람됨이 매우 공정하며 대의를 잘 아는 자였지만, 지금 그는 친 손자의 부고 소식을 들은 후 완전히 이성을 잃고 말았다!게다가 현재 모든 정황은 진명을 가리키고 있다!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진명을 당문기를 죽인 범인으로 인정해버렸다!오늘 그는 어떻게든 진명을 죽이고 당문기를 위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였다!그렇지 않으면, 어찌 그가 저승으로 돌아가 손자를 마주할 수 있겠는가!그는 반드시 진명에게 피의 복수를 해야만 했다!“그럴 수는 없습니다!”“부디 다시 생각해 주세요.”당안준은 고개를 저으며 단호하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을 거절하였다.“지금…”“내 말에 토를 단 거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당유은은 본래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기 때문에, 그는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있었다…하지만, 당안준은 다르다! 당안준은 가문 내에서 신분이 매우 높은 자로 한때 그가 후계자 후보로 고려했던 자이기도 하다!지금 그런 그가 자신의 말에 토를 달며 자신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삼촌, 저는 삼촌과 맞설 생각이 없어요…”“진 선생은 삼촌도 잘 알다시피 저희 가문을 수도 없이 도와준 자예요…”“그런 진 선생을 확실한 증거도 없이 살인자로 몰고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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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8화

“당안준, 선택은 너에게 맡기마. 가문을 선택할지,, 아니면 진 선생을 선택할 지 네가 선택해.”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차가운 눈빛으로 당안준을 바라보았다.“삼촌…삼촌께서 절 가문에서 쫓아낸다고 할지라도, 물러날 수 없습니다…”당안준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협박에도 여전히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그는 이렇게라도 진명에게 은혜를 갚고자 하였다!지금 그는 진명의 당당한 태도를 통해, 진명이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하였다!진명은 지금까지 딸의 지병을 고쳐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영웅처럼 나타나 지켜주었다!그들에게 이런 엄청난 은혜를 베푼 진명을 그는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설령 그가 쓰디쓴 대가를 치른다고 할지라도 그는 진명을 지켜주고자 하였다!또한, 현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매우 감정이 격해진 상태이다!이후 그는 진명과 함께 방법을 강구하여 당문기를 죽인 범인을 색출해낸 다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진명 사이의 오해를 풀고자 하였다.그때가 되면, 모든 문제가 충분히 풀릴 수 있을 것이다!그렇기에 그는 가문에서 쫓겨나는 일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좋았어!”“당안준, 이건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넌 오늘부로 우리 가문 사람이 아니다!”“또한, 네 가족들도 더 이상 우리 가문 가족들로 생각하지 않을 거야. 즉, 우리 제2방 직계 가족들과 제1방 직계 가족들은 오늘부로 각자의 길을 걷는 거야…”“알겠니?”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단호하게 당안준을 가문에서 쳐냈다!또한, 그의 한 마디에 당 씨 가문은 순식간에 사분오열되었다!“어르신의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하지만, 단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저와 진 선생에게 3일의 시간을 주세요…저희 두 사람은 반드시 최선을 다해 이 사건의 진범을 찾아낼 것입니다…”당안준이 말했다.“너…”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또 어쩔 수 없었다.비록 그는 지금 이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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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9화

“어르신…오늘 일은 정말 감사드려요…”“유은아, 날 믿어줘서 정말 고마워…”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 가족들이 떠나고, 진명은 당안준과 당유은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다.“난 진 선생을 믿어…”“진 선생의 인성은 우리가 더 잘 알고 있네…진 선생은 예전에 우리 가족에게 여러 번 은혜를 베풀지 않았는가…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야…”“방금 전 삼촌과 문철이가 진 선생에게 큰 범례를 저질렀어…내가 대신해서 사과하지…”당안준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괜찮습니다…저는 두 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요…”“하지만, 저 때문에 어르신과 유은이가 당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당한 것 같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진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당안준은 이번에 진명을 지키기 위해 가문에서 쫓겨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이 점에 대해 진명은 크게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그는 자신으로 인해 당 씨 가문이 사분오열되어 이대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될까 두려웠다…당안준네 가족들이 당 씨 가문에서 쫓겨나는 것은 당 씨 가문의 발전에 있어서 백해무익하다!“괜찮아!”“삼촌이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아마 화가 많이 났기 때문일 거야…”“이후 우리가 사건의 진상을 정확하게 조사하여 진범을 찾아낸다면, 분명 삼촌께서는 날 다시 받아주실 거야…”당안준이 말했다.“네, 그럴 거예요…”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는 당안준의 말에 동의하였다. 그와 당안준 두 사람이 진범을 찾아낸다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 사이의 관계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어르신, 여긴 보는 눈이 많으니, 제 사무실로 가시죠…”“유은아, 너도 같이 올라가자!”진명은 지혁과 석지훈 두 사람에게 뒤처리를 맡긴 뒤, 당안준과 당유은을 데리고 사무실로 향했다.물론 그들의 뒤에는 자연스럽게 임아린과 김이설도 뒤따랐다.......이사장실.진명은 당안준과 당유은에게 차를 건네주었다.“어르신, 문기 도련님께서는 갑자기 왜 운명하시게 된 거죠?”진명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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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0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이사사 씨에게는 도련님을 죽일 능력이 없지만, 이사사 씨 배후에 또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어요…”진명이 말했다.“흠…일리가 있군!”“그럴 수도 있겠어!”당안준은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더니, 이내 곧 진명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이전에 그는 이사사가 당문기를 죽일 능력이 없기에, 그녀를 용의자 선상에서 완전히 배제하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의 말을 듣고 그는 이사사의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이것은 진명과 그의 추측일 뿐,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었다…이 밖에 이사사는 당문기의 여자친구로서, 그녀는 당문기를 죽일 동기가 전혀 없었다.단지 이런 추측만으로 그녀를 당문기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갈 수는 없다!“진 선생, 그러면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하지?”“어디부터 어떻게 조사를 해야 할까?”당안준이 물었다.비록 그는 진명을 도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마음먹었지만, 모든 정황이 진명에게로 향해있는 이상, 사건을 새로 조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이 점에 대해 그는 진명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우선 도련님이 사망하신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도련님의 시체는 어디에 있나요?”진명이 물었다.“문기 시신은 이미 당 씨 가문 저택으로 옮겼네…”당안준이 말했다.“혹시…도련님의 시체를 제가 확인할 수 있을까요?”“제 의술이라면 충분히 도련님의 사인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진명이 말했다.그는 결코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아니다.하지만, 만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먼저 당문기의 사인을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는 당문기의 몸에 다른 치명상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만약 당문기의 몸에 확인되지 않은 치명상이 있다면, 그가 살해된 시각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또한, 당문기가 살해된 시각에 별장에 남아있는 사람은 이사사 한 명뿐이었다.즉, 당문기의 몸에 또 다른 치명상이 확인되면, 이사사도 범인과 한통속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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