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 다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아무튼 여러분은 저만 믿고 따라와주세요!”진명은 당안준과 당욱을 위로하였다.“아…”진명의 굳은 의지를 보고, 당안준과 당욱은 의견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이어서 진명은 임아린과 서윤정을 위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아린아, 나는 이번에 남 씨 가문과 정면으로 싸울 생각이야…”“우선 너는 가족들을 데리고 심 씨 가문 저택으로 피신하는 게 좋을 듯해…”진명이 말했다.진명에게 있어서 임아린, 서윤정, 박기영 그리고 김이설을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녀들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비록 그는 남 씨 가문과의 대결이 두렵지는 않았지만, 그는 그녀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또한, 남 씨 어르신과 남우주 부자는 평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렇기에 그는 그녀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그녀들을 심 씨 가문 저택으로 보낼 심산이었다!이렇게 하면, 그도 훨씬 더 수월하게 싸움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뭐라고?”“심 씨 가문 저택으로 우릴 보내려는 거야?”“그러지마…”하지만, 임아린과 그녀들은 고개를 저으며 진명의 제안을 거절하였다!“아린아, 그러면 너희들의 말은 즉 여기에 남아있겠다는 소리야?”“이곳에 남아있으면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몰라…”“이번만큼은 내 말을 들어줬음 좋겠어…”진명은 뜻밖에도 그녀들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알아!”“하지만, 네가 가지 않는다면, 우리도 절대 갈 수 없어!”임아린이 소리쳤다.그녀는 진명이 남 씨 가문과 정면으로 맞서려는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명을 혼자 이곳에 남겨두고 도망갈 수는 없었다!이미 진명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어진 상태였다. 그런 그녀가 어찌 진명을 혼자 두고 피신을 갈 수 있다는 말인가!그녀는 절대 진명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하지만…”진명은 서둘러 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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