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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271 - Chapter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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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1화

침실 안.당문기는 이사사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침대에 누웠다.그녀는 옆에서 정성껏 당문기를 간호해주었다!“고마워…”이사사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바라보며 당문기는 또다시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그렇게 그는 이사사의 간호를 받으며 점차 심신이 안정되었다.그러나 그는 알지 못했다. 그가 한참 안정을 취해가고 있을 때, 이사사는 남우주에게 몰래 오늘 있었던 일들을 모조리 보고하고 있었다!시간이 흐르고, 그가 한참 잠에 취해있을 때쯤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타박! 타박!당문기는 발자국 소리에 그만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그는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당 씨 가문 고수들이라고 생각하였다.“사사야, 당 씨 가문 고수들이 돌아온 거야?”당문기가 물었다.“네…그런 것 같아요…”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이사사는 차마 당문기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였다.쾅!바로 이때, 침실 문이 열리고, 영철이 거들먹거리며 침실 안으로 걸어들어왔다!“영철아…너…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야?”갑작스러운 영철의 방문에 당문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영철의 뒤에는 덩치 큰 두 명의 영 씨 가문 고수가 뒤따르고 있었다.영철과 당문기는 어젯밤 레스토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그렇기에 당문기는 영철이 자신의 병문안을 온 것이라고 생각하였다…“나만 찾아온 게 아니야…내가 친구를 한 명 더 데리고 왔어…’영철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친구?”“누구를 말하는 거야?”당문기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영철을 바라보았다.“나야! 오랜만이군…당문기”바로 이때, 남우주가 사공양과 함께 침실 안으로 걸어들어왔다.“남우주, 너…”“너가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지?”“아니…그리고 영철아,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남우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문기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어리석은 놈!”“아직도 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단 말이야”“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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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2화

“당문기, 어리석은 놈…”“맞아! 이사사도 우리와 한 패야!”당문기의 물음에 남우주는 차갑게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또각! 또각!남우주의 말이 마치기가 무섭게, 이사사는 곧바로 남우주의 곁으로 걸어갔다.“도련님, 오랜만에 도련님을 뵙습니다…”이사사는 공손하게 남우주에게 인사를 하였다.“너…”이 장면을 본 당문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그제서야 어젯밤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모두 남우주와 영철의 소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렇게 그는 남우주와 영철 그리고 이사사에 의해 한순간에 ‘바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너희 세 사람…그러면 어젯밤에 일부로 나에게 접근한 거야?”당문기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맞아!”“어리석은 놈…이걸 속다니…”“다 네가 어리석어서 벌어진 일이니, 날 너무 원망하지 마!”남우주는 당문기를 바라보며 냉소를 지었다.“너…”당문기는 울화통이 터졌지만, 남우주의 말에 차마 어떠한 반박도 할 수 없었다.어쨌든 남우주의 말은 모두 사실이다. 비록 그가 이번에 이사사와 함께 아티스트리 그룹을 찾아갔을 때, 임아린과 당유은은 이미 여러 차례 그를 일깨워주었다!하지만, 그는 마치 귀신에 홀린 것처럼 두 사람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던 임아린에게 따귀를 때리기까지 하였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하였다.그는 당시 임아린의 충고를 듣지 않은 자신에 대해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후회하기엔 너무 늦은 후였다…“사사야, 어떻게 네가 그럴 수가 있어…나만 너에게 진심이었던거니?”당문기는 마음속의 분노를 애써 짓누르며 말했다. 어젯밤 그는 이사사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이사사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다.또한, 그는 오늘 이사사의 꼬드김에 넘어가 자신의 사촌 동생인 당유은에게까지 손을 댔다!게다가 그는 당유은의 호위무사인 당종에게 공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그가 오늘 자신의 가족들에게까지 손을 댔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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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3화

“하하!”당문기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웃음밖에 나오지가 않았다!“당문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어?”“그렇다면 지금 말하는 게 좋을 거야…앞으로는 말할 기회가 없을 테니 말이야…”남우주는 당황한 당문기를 보며 냉소를 머금었다.“남우주…영철…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당문기는 애써 분노를 억누르며 남우주와 영철에게 물었다.“간단해!”“진 대표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며? 우린 널 특별히 배웅해주러 왔어……”남우주가 말했다.“배웅?”“대체 무슨 의미이지?”당문기는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남우주를 바라보았다.“간단해!”“지옥으로 가는 길을 배웅해주겠다는 소리야!”영철은 한껏 당문기를 조롱하였다.“뭐라고?”이 말을 들은 영철은 그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이어서 그는 애써 침착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남우주, 영철…너희들은 나에게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나는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이야. 만약 너희 두 사람이 날 건드린다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당문기는 어쨌든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단연 실력이 으뜸인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이다.그런 그가 이 두 사람을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당 씨 가문의 실력과 영향력은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단연 최상이라 할 수 있다!만약 오늘 남우주와 영철이 그에게 손을 댄다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필연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을 전멸하여 할 것이다!이런 처참한 결만은 남우주와 영철 두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는 남우주와 영철 두 사람의 영리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결코 이런 어리석은 일을 할 자들이 아니다!“네 말이 맞아… 만약 우리가 널 죽인다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우리 가문을 멸하려고 하겠지…”“하지만, 널 죽일 자는 우리가 아니라 진 대표야…”“넌 아티스트리 그룹에서 진 대표와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게 되었고, 제때에 치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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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4화

“뭐야?”“진명 그 놈한테 모든 걸 다 뒤집어 씌우려는 거야?”남우주의 말을 들은 당문기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본래 남우주와 영철이 자신을 그저 겁주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두 사람은 정말 당문기를 죽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그들의 악행을 모조리 진명에게 뒤집어 씌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당문기는 그만 머릿속이 새하얗게 질려버리고 말았다!“당문기, 우리의 계획은 이러해.”“걱정하지 마. 아프지 않게 잘 죽여줄 테니…”남우주는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당문기를 바라보았다.이어서 그는 당문기에게 손을 쓸 준비를 하였다.“안 돼…”“어서 와서 날 살려줘…”당문기는 난생 처음 숨막히는 공포를 느꼈다!곧이어 그는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였다.그러나, 그는 방금 전 집 안에 있던 당 씨 가문 고수들을 모조리 파견을 보내고 말았다…그렇게 별장에는 그와 이사사 그리고 남우주의 무리만 남은 상황이었다.설령 그가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러도, 지금 이 곳에는 그를 도와줄 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당문기, 조용하지 못해?”“그냥 순순히 죽으면 돼!”“사공양, 어서 저 놈을 죽여!”“어떠한 흔적도 남겨서는 안 돼!”남우주는 싸늘하게 웃으며 뒤에 서 있는 사공양에게 명령을 내렸다.“네!”사공양이 말했다.이어서 그는 몸을 훌쩍 날려, 맹렬하기 그지 없는 기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당문기를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멈춰! 난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이야!”“그 손 멈추지 못해?”당문기는 최후의 발악을 하였다.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 곳을 벗어나고 싶었으나, 이미 방 문은 남우주가 굳게 막고 있는 상태였다…그러나 그도 이렇게 앉아서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었다!그는 곧바로 창가방향으로 달려가 창문을 부수기 시작하였다1“왜? 살고 싶어?”사공양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이어서 그는 형용할 수 없는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당문기의 앞을 가로막았다!이어서 그는 손바닥을 휘두르며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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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5화

“도련님, 분부대로 처리했습니다!”“당문기는 이미 숨이 멎었습니다…”사공양은 손을 뻗어 당문기의 코에다 가져다 댔다. 보아하니, 당문기의 숨은 이미 멎은 듯 보였다.“좋았어…”“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았겠지?”남우주가 물었다.“걱정하지 마세요!”“설령 당 씨 가문이 전문인력을 들여 부검을 한다 하더라도,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사공양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였다.“그럼 됐어!”“당문기를 처리했으니, 다음 차례는 진대표야.”남우주는 기쁜 기색이 역력하였다. 계속되는 성공 끝에 그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그의 옆에 있던 영철도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였다!그들 두 사람은 모두 진명에 대한 원한이 매우 깊은 자들이다. 그들은 지금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매우 한스러웠다!마침내 그들에게 진명을 처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만약 당 씨 가문의 귀에 진명이 당문기를 죽였다는 사실이 들어가게 된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일거에 진명을 죽이려고 들 것이다!그때가 되면, 두 사람은 굳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도, 진명에게 피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진명이 죽은 후 남우주는 명정 그룹을 손에 넣을 생각이었다.이는 딱 일거양득인 셈이다!일시에 그들 두 사람의 기쁨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특히나 이번 일은 남우주의 주도하에 진행되었다. 영철은 남우주의 계획에 따라 직접 당문기에게 접근하였다.이를 미끼로 삼아 남우주는 영철이 남 씨 가문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고자 하였다!남우주는 본래 사람됨이가 매우 주도면밀하다. 그는 조금이라도 영 씨 가문이 남 씨 가문을 배신할 수 있는 명분조차 남겨두지 않았다…그는 명실상부한 남 씨 가문의 도련님으로서 영리함이 조금도 영철에 뒤지지 않았다!남부 젊은 세대에서 유명한 준걸이라고 불린 그는 결코 허명을 얻은 것이 아니다!“좋았어.”“사사야, 다음 일은 너에게 맡기도록 하마!”“방 안에 조금의 단서도 남겨서는 안 돼! 알겠니?”남우주는 이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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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6화

그렇게 30여분의 시간이 흐르고, 당 씨 가문 고수들은 일을 마치고 당문기의 별장으로 돌아왔다.당문기는 자신의 부상을 암암리에서 치료하기 위해 당 씨 가문 담당의를 별장으로 불렀다.당 씨 가문 고수들은 예순이 넘어 보이는 노인 한 명을 데리고 왔는데, 이는 바로 당 씨 가문의 담당의인 조 노인이다!그의 뒤에는 한 젊은 간호사가 뒤따랐는데, 그의 손에는 작은 약상자가 들려져 있었다.그들은 마침 거실에 앉아있는 이사사와 정면으로 마주쳤다.“아가씨, 도련님은요?”“이 분은 저희 당 씨 가문 담당의이신 조 씨 어르신입니다…도련님의 상처를 치료하러 이곳까지 오셨어요…”당 씨 가문 고수들이 말했다.그들은 모두 이사사가 당문기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당연히 이사사에게 예를 갖출 수밖에 없었다!“아무래도 오빠가 좀 많이 피곤한 것 같아요…방에 가서 좀 쉬겠다고 말했어요…”“제가 방에 가서 오빠를 불러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두 분께서는 절 따라 침실로 같이 가주시겠어요? 저 혼자서 오빠를 부축하기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이사사는 자연스럽게 말을 얼버무렸다.그렇게 이사사와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문기가 누워있는 침실로 향했다.침실 안.“오빠, 정신 좀 차려봐요.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오셨어요…”이사사는 당문기가 누워있는 침대 맡으로 가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였다.하지만 이미 숨이 멎은 당문기가 반응할 리가 있겠는가!그녀가 아무리 불러도 당문기는 조금의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오빠! 눈 좀 떠 봐요!”이사사는 놀란 표정으로 이불을 들추고 당문기의 상태를 샅샅이 살피기 시작하였다.“말도 안 돼…”“오빠가 숨을 안 쉬어요…”이사사가 소리쳤다.“네?”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고수들은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그들은 곧바로 당문기에게 달려가 그의 코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하지만, 결과는 뻔했다. 당문기의 숨은 이미 멎은 후였다…“안 돼…”“그럴 리가 없어…”두 명의 당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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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7화

“어르신, 도련님이 운명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요?”“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셨는데…갑자기 왜…”당 씨 가문 고수는 조 노인의 팔을 잡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제 생각에는 아마 심한 타격으로 인한 심맥 파열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조 노인이 말했다.사공양은 이번에 진기를 이용하여 당문기의 심맥들을 모조리 파열시켰다.그렇기에 조 노인은 당문기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심한 타격으로 인한 사망으로 진단하였다…“혹시…설마 진 대표의 공격 때문에 오빠가 죽게된 건 아닐까요…?”이사사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맞아…아까 그 놈이 우리 도련님의 가슴 부위를 세게 강타했어…”“그 놈이 우리 도련님을 죽게 한 거야!”......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무릎을 탁 치며 소리쳤다.이전에 그들은 진명과 당문기의 싸움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였다!게다가 당 씨 가문의 담당의인 조 노인도 당문기의 죽음의 원인을 심한 타격으로 꼽은 이상, 두 사람은 모두 당문기를 죽게 한 장본인이 바로 진명이라고 생각하였다.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내지 못하였다!“이 일은 어르신께서 아셔야돼…우선, 어르신께 이 일을 보고하자…”당 씨 가문 고수들 중 한 명이 말했다.그가 말하는 어르신은 바로 당문기의 아버지이자 당 씨 가문의 가주인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다!당문기는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손으로서 신분이 비할 데 없이 존귀하다!그런 그가 하찮은 진명의 손에 죽게 되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가능한 한 빨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알리고자 하였다!이어서 그들은 곧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하려고 하였다.“당문기! 여기 숨어있는 거 다 안다!”“감히 나 몰래 파렴치한 일을 저질러?”“너 때문에 우리 당 씨 가문의 체면이 구겨졌어! 네가 지금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지 아니?”바로 이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왔다.“어르신이 오셨나봐.”당 씨 가문 고수들이 말했다.이어서 그들은 곧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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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8화

“어르신을 뵙습니다…”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보고 서둘러 앞으로 나가 인사를 하였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뒤에는 당안준과 당유은 그리고 당문기의 아버지인 당문철이 따랐다.“문기는 어디에 있지?”“얼른 내 앞으로 불러내!”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어르신…그게…도련님께서 방금 막 운명하셨습니다…”당 씨 가문 고수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뭐라고?”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은 저마다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뭐라는 거야?”“바른대로 말해!”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 씨 가문 고수의 멱살을 잡은 채 노발대발하였다. “다시 말해봐! 문기가 뭐?”“도련님께서…운…운명하셨습니다…”당 씨 가문 고수들은 눈물을 애써 머금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그럴 리가 없어!”“갑자기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왜 죽어?”“지금 감히 우리에게 거짓을 고하는 거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뒤에 조용히 서 있던 당문철이 앞으로 나와 소리쳤다.그는 이 잔혹한 현실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어르신…저희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입니다…도련님께서는 지금 침실에 누워 계십니다…”당 씨 가문 고수는 손으로 침실을 가리켰다.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그제서야 잡았던 멱살을 놓아주었다. 이어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서둘러 당문기가 누워있다는 침실로 향했다. 그들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이 잔혹한 현실을 차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침실 안.침실 안에는 이사사와 조 노인이 아직 있었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처음보는 이사사에 궁금증을 가질 여유조차 없었다. 그들은 곧바로 당문기가 누워있는 침대로 향했다.특히 당문기의 친부인 당문철은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다…“문기야…좀 일어나보렴.”당문철은 당문기의 이름을 부르며 당문기에게 다가갔다.이어서 그는 손가락을 당문기의 코에다가 가져다 댔다.하지만, 애석하게도 당문기의 숨결은 이미 끊어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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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9화

“뭐라고?”이 말을 들은 당안준과 당유은 두 사람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특히 당유은은 진명과 당문기의 싸움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였다.당시 진명은 당문기의 한쪽 팔을 부러뜨리기만 했을 뿐, 그의 급소를 공격하지는 않았다!그리고 당문기는 아티스트리 그룹을 떠날때까지 멀쩡해 보였으며,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그러나 지금,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진명이라니…그녀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아니예요! 그럴 리가 없어요!”“할아버지, 저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 진명 오빠는 절대 문기 오빠의 급소를 공격하지 않았어요!”“문기 오빠를 죽인 범인이 진명 오빠일 리 없어요!”바로 그때, 당유은이 나서서 소리쳤다.“유은이 말이 맞아요!”“삼촌, 진 선생과 저희 당 씨 가문은 줄곧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어요…그런 진 선생이 문기를 죽였다니…말도 안 돼요!”당안준은 서둘러 당유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해다.비록 당안준은 진명과 당문기의 싸움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진명의 사람됨을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당문기를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그리고 진명이 당문기를 죽일 리가 없지 않은가! 진명은 그렇게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보게.”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사실 그는 당유은에 의해 아티스트리 그룹 안에서 대략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다!그의 생각은 당안준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그도 진명이 이 같은 실수를 범할 자가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었다!“그게…아마 도련님의 부상이 별장에 돌아온 후부터 악화된 것 같습니다…”당 씨 가문 고수들은 사건의 경과를 간단히 한 번 설명하였다.“부상이 악화된 걸 어떻게 알지?”“직접 목격한 거야?”그 말을 들은 당안준은 눈살을 찌푸렸다.방금 전 두 사람이 말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 씨 가문 담당의를 데리러 가기 위해 잠시 별장을 비웠다.두 사람이 돌아왔을 때엔 이미 당문기의 숨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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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0화

“아빠…문기를 봐서라도 꼭 그 놈에게 복수를 해주세요…”“부디…꼭 그 놈에게 당 씨 가문의 위엄을 알려주세요…”침대 옆에서 당문철은 당문기의 시체를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당연하지!”“반드시 당 씨 가문의 명예를 걸고 꼭 그 놈에게 피의 복수를 할 거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눈가에는 살기가 가득 서려 있었다.이어서 그는 당 씨 가문 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우선 문기의 시체를 안치실로 옮기자구나…”“우선 그 놈을 죽인 후, 문기의 장례식을 하도록 하자…”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예!”당 씨 가문 고수들이 말했다.이어서 두 사람은 당문철과 함께 당문기의 시체를 갖고 나갔다.당문철의 눈빛에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증오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그는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매우 한스러울 뿐이었다.“아아…안 돼…”당 씨 어르신의 분노섞인 눈빛을 보고 당유은은 그만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그녀는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진명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었다!곧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곧바로 진명에게 전화를 걸으려고 했지만, 이내 곧 당안준에 의해 저지되었다…당안준의 생각은 당유은과 다르지 않았다. 원래 그도 진명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자초지종을 알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어쨌든 당문기는 그의 친조카이다.지금 진명이 당문기를 죽였다는 가정 하에, 이 모든 사실을 진명에게 알린다면, 이것은 다소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유은아, 우선 상황을 먼저 살피는 것이 좋을 듯 하구나…”당안준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이 일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 매우 복잡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진명은 당유은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진명은 현재 자신의 친 조카를 죽인 범인이다.그는 중간에서 난처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렇게 그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자 하였다…......아티스트리 그룹. 진명은 최근 명정 그룹의 일로 너무 바빴던 터라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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