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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261 - Chapter 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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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1화

“좋았어…”진명이 한방에 당문기를 격퇴시키자, 뒤에 서 있던 이사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그녀는 이번에 남우주의 사주를 받고 당 씨 가문과 진명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였다!지금 진명은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당문기에게 부상을 입히고 말았다!이러한 사실이 당 씨 가문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을 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과의 관계를 저버리고,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이것은 그녀가 바라고 바라던 것이었다!“오빠, 괜찮아요?”“많이 다쳤어요?”이사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서둘러 당문기를 부축하였다!“진 대표…지금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감히 오빠를 다치게 하다니…”“당 씨 가문이 두렵지가 않아?”이사사가 소리쳤다.“진 대표…감히 내 몸에 손을 대다니…”“우리 할아버지가 알게 되면, 자넬 가만둘 것 같나?”“기다려! 평생 이 일을 잊지 않을 거야…”당문기는 가슴의 통증을 참으며 힘겹게 땅에서 일어섰다. 이어서 그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며 소리쳤다!그는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제로서, 어려서부터 그 누구도 감히 그를 건드리지 못하였다!그러나 지금, 강성에서 온 졸개 한 마리가 그와 맞서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심한 부상을 입혔다!일시에 그의 마음 속의 분노와 진명에 대한 증오심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물론 그는 진명이 당 씨 가문과의 정을 생각해서 자신에게 온 힘을 쏟지 않았다는 것을 몰랐다!만약 진명이 그에게 온 힘을 다해 공격을 가했다며, 그는 지금쯤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도련님, 저는 이미 충분히 도련님께 기회를 드렸습니다.”“기회를 발로 차버린 건 바로 도련님이십니다…”진명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을 한 채 당문기에게 다가갔다.“너…너 지금 또 뭘 하려는 거지?”진명의 강력한 살기를 느낀 당문기는 갑자기 매우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다!“간단합니다.”“방금 말한 것처럼 저는 도련님이 제 여자친구에게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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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2화

“안 돼…”“얘들아, 어서 빨리 일어나서 날 보호해!”진명의 맹렬한 살기를 느낀 당문기는 그만 온몸에 힘이 다빠지고 말았다…이어서 그는 멀리 누워있던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을 향해 소리쳤다.“건방지게 굴지 마!”두 사람은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당문기에게 달려갔다.곧이어 두 사람은 각자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까불지 마!”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곧바로 몸을 돌려 주먹을 휘두르며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을 상대하려 하였다!이어서 그는 다시 한번 이중량의 묘기를 부려 두 사람의 공격을 맞이하였다!휙! 휙!두 사람은 방금 전에 있었던 진명과의 싸움을 통해 진명의 대단한 실력을 맛보았다!그렇기에 두 사람은 유투 하는 방식을 취하여 진명과 싸우기 시작하였다!“도련님, 진 대표의 실력이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저희가 시간을 끌 테니, 어서 도망치세요!”......두 사람은 당문기를 향해 힘껏 소리쳤다.비록 그들 두 사람은 진명의 적수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은 어쨌든 전황 지경에 이른 존급 강자이다! 그들의 강대한 실력이라면 충분히 당문기에게 도망갈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것이다!당문기만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만 있다면, 그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으로부터 질책을 받지 않을 것이다!“사사야, 어서 여길 빠져나가자…”“어서 내 손을 잡아.”당문기는 곧바로 이사사에게 속삭였다.이어서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을 포기하고, 곧바로 이사사의 손목을 붙잡은 채 미친 듯이 문을 향해 달려갔다!“지금 도망가려고 하는 건가요?”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이어서 그는 당 씨 가문 고수들을 뒤로한 채 곧바로 당문기를 향해 빠르게 쫓아갔다!그러나,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반응이 빨랐다. 두 사람은 제때에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이어서 두 사람은 각자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진명의 당문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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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3화

“말도 안 돼…”진명의 강대한 지풍법에 당문기와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진명의 지풍법은 그들에게 도망갈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았다!그렇게 네 사람은 진명의 실력이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들은 진명의 실력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하였다!퍽! 퍽!곧이어 그들 중 가장 먼저 지풍법의 위력을 맛본 자는 바로 당 씨 가문 고수들이었다. 그들은 지풍법의 강대한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그다음 차례는 바로 당문기와 이사사이다. 두 사람은 다행히 진명과의 거리가 보다 멀었고, 그들 두 사람이 맞이한 지풍법은 이미 위력이 조금 떨어진 후였다.푸웁…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풍법의 위력은 정말이지 대단했다.두 사람은 지풍법의 위력을 이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게 되었다.가장 앞에 서 있었던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고개를 숙여 선혈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철저히 공격력을 잃고 말았다. 두 사람은 땅에 엎드려 일어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다행히 진명은 자신과 당 씨 가문과의 친분을 고려하여,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았다.그렇기에 네 사람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휴…진명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어쨌든 영기 지풍법은 그의 체내에 있던 많은 영기를 소모해야 한다.그의 현재 레벨과 공력을 고려했을 때, 그는 기껏해야 한두 번의 지풍법을 펼칠 수 있다!설령 그가 이번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체내에 남아있던 절반 이상의 영기를 소모해야만 했다.또한, 그는 지금까지 지풍법을 실전에서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도련님, 이제 그만 포기하세요!”“이제 도련님을 구해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소리쳤다..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당문기의 오른팔을 덥석 붙잡았다!“안 돼…”진명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문기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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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4화

당종은 곧바로 진기를 불러일으켜 진명의 공격으로부터 당문기를 보호하였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공격은 당종의 공격과 단단히 부딪쳤다!비록 진명의 제심경은 반보전존 이하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당종과 같이 전존지경에 이른 강자들의 공격을 방어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그렇게 진명은 당종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물론 당종은 진명에게 상처를 입힐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그저 진명의 공격으로부터 당문기를 보호하려고 했을 뿐이다!그렇기에 진명은 뒤로 밀려나기만 했을 뿐,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어르신, 대체 절 왜 막으려고 하시는 거죠?”진명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미간을 찌푸린 채 당종을 바라보았다.그는 당종이 당문기를 보호하려고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그는 자신에게 공격을 퍼붓기까지 하였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진 대표님, 부디 노여움을 푸세요…”당종은 당문기를 대신하여 진명에게 사정하기 시작하였다.“네?”그 말을 들은 임아린과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어르신, 방금 문기 도련님께서는 어르신의 기해혈을 공격하기까지 했습니다…”“무사로서의 삶을 끝마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그런데 왜 지금 문기 도련님을 이토록 감싸려고 하시는 건가요?”진명이 물었다.그는 임아린으로부터 방금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이를 통해 그는 당문기가 당종의 기해혈을 공격하였다는 일도 듣게 되었다!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더욱이 당종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오빠 말이 맞아요!”“어르신, 왜 오빠를 이토록 감싸려고 하는 거죠?”“오빠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야 해요!”당유은은 진명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소리쳤다.“하지만…”“진 대표님, 아가씨…문기 도련님은 어쨌든 당 씨 가문의 직계자손이십니다…”“저는 당 씨 가문의 방계자손으로서 직계 자손을 지킬 의무가 있어요…”“그러니 부디 도련님께 마지막 기회를 주세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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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5화

“어르신…”“진명 오빠, 아무래도 이 일은 여기서 마무리 짓는 게 좋을 듯해요…”지금 당문기는 진명에 의해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게 되었다. 만약 진명이 여기서 더욱 당문기를 다치게 한다면, 당 씨 가문 사람들은 이를 문제삼아 진명을 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당문기는 매우 마음이 좁은 사람이다.만약 진명이 여기서 그의 팔을 폐한다면, 이후 그는 반드시 진명에게 복수를 하려고 할 것이다!그때가 되면, 당문기는 이를 문제삼아 진명과 당 씨 가문의 관계를 망치려고 할 것이다!이것은 결코 그녀가 보고 싶은 국면이 아니다!“맞아.”“진명아, 문기 도련님도 이만하면 잘못을 뉘우치셨을 거야…”“그러니 이 일은 이쯤하고 마무리하자.”임아린도 당유은의 말에 동의하는 듯 진명을 말리기 시작하였다.비록 당문기는 그녀의 오른쪽 뺨을 때렸지만, 현재 진명은 그녀를 대신하여 당문기에게 공정한 도리를 찾아주었다!진명과 당 씨 가문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그녀는 당문기에게 더 이상 잘못을 추궁하고 싶지 않았다!또한, 그녀는 이 일로 인해 진명과 당 씨 가문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안 돼!”“이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진명은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그는 당 씨 가문과 평등한 관계이다. 그는 결코 당 씨 가문의 수하가 아니다!당문기가 이번에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을 요구한 것은 자신과 임아린을 업신 하여 일어난 일이었다!그가 지금 당문기의 목숨을 건드리지 않고, 그의 팔을 부러뜨리는 것 또한 이미 당 씨 가문의 체면을 세워준 셈이다!그는 누구든지 자신의 여자나 가족을 다치게 한다면, 결코 쉽게 상대를 용서하지 않았다!이것은 그의 본토이자 원칙이다!“하지만…”당종은 쉽게 단념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진명에 의해 중단되고 말았다.“어르신, 저는 이미 마음을 굳혔습니다.”“그리고 만약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께서 다른 사람에게 따귀를 맞았다면, 어르신께서는 과연 그 일을 그냥 덮고 넘어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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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6화

“어르신, 정녕 저와 맞서실 건가요?”당종이 끝까지 비키려 하지 않자, 진명은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진 대표님, 그게 아니라…”“저는 진 대표님과 당 씨 가문의 관계가 무너지는 걸 원치 않습니다…”당종이 말했다.이어서 그는 고개를 돌린 다음 당문기를 바라보았다.“도련님, 제가 시간을 끌 테니 어서 여길 피하세요!”그는 이미 진명이 이성을 잃었다고 생각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최대한 한 빨리 당문기를 집으로 돌려보내고자 하였다!당문기가 집으로 돌아간 후, 그는 진명과 다시 얘길 나누고자 하였다…그때가 되면 모든 문제는 쉽게 풀리게 될 것이다!휙!당문기는 진명의 영기 지풍법에 의해 이미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렇게 그는 이사사의 부축을 받아 땅에서 힘겹게 일어났다!다행히 당문기와 이사사는 당 씨 가문 고수들이 앞을 막아준 덕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이사사는 약간의 경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음…그래…”당종의 말에 당문기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도 진명이 자신을 쉽게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그가 지금 여길 떠나지 않는다면, 결과는 틀림없이 매우 참혹할 것이다!그는 자리를 떠나기 전에, 진명을 매섭게 노려보았다.“진명…오늘 일은 내가 평생 잊지 않으마…”“이후 두 배, 아니 열 배로 너에게 갚아줄 거야…”당문기는 살기가 가득 서린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비록 그는 지금 어쩔 수 없이 도망가게 되었지만, 그는 당종이 전존경의 존급 강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전존경의 존급 강자를 진명과 같은 졸개가 당해낼 리가 없지 않은가!지금 전존경의 존급 강자인 당종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는 마당에, 그가 진명 같은 졸개를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 그는 오만방자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당문기의 오만방자함은 진명을 철저히 격노시켰다.원래 당문기의 행동에 의해 진명은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 당문기는 당종을 믿고 자신의 앞에서 망언을 퍼붓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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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7화

“지 씨 어르신, 저를 좀 도와주세요!”당종이 자신의 앞을 계속해서 가로막으려고 하자, 진명은 즉시 결단을 내려 뒤에 서 있던 지혁에게 명령을 내렸다.“네!”지혁은 곧바로 진명의 명령에 응하였다.그가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진명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는 진명의 수하로서 진명의 명령이 있기 전까진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하지만, 그는 진명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곧바로 진명을 대신하여 당종의 앞을 가로막았다!“전존지경?”지혁의 강대한 진기를 느낀 당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진명이 이틀 전 유 노인이라는 존급 강자를 스카우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하지만, 지혁은 방금 막 진명의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 터라, 그는 지혁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였다!그렇기에 그는 뒤에 가만히 서 있는 지혁을 그저 평범한 일개 직원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그는 지혁의 진정한 진기를 통해 이제서야 지혁이 전존경의 존급 강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이는 다소 그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젠장…”갑작스러운 전존경 강자의 등장에 도망칠 준비를 하던 당문기는 당종과 마찬가지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강성과 같은 시골에서 온 진명이 뜻밖에도 전존경의 수하를 거느리고 있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지금 그의 믿는 구실이었던 당종이 지혁에 의해 가로막히고 말았다.그렇다면 진명의 손아귀로부터 누가 대체 그를 보호해준다는 말인가!당종의 보호가 없는 이상, 진명은 그를 처리하기 위해 더욱 혈안이 될 것이 뻔하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사사야, 빨리 여길 떠나자!”그 순간, 그는 이사사의 팔목을 잡은 채 목숨을 걸고 밖으로 도망쳤다.방금 전 오만방자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도망가려는 거야?”“그럴 수는 없지!”진명이 소리쳤다.당종이 지혁에게 발이 묶인 틈을 타, 그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당문기를 추격하기 시작하였다.“안 돼…”예상치 못한 지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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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8화

“오빠…괜…괜찮아요?”이사사는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 채 곧바로 당문기를 부축해주었다.“지…지금 이게 대체 무슨 짓이지?”“감히 네 까짓 게 내 팔을 부러뜨려?”“이 일을 우리 할아버지가 알게 된다면,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당문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이어서 그는 분노와 원한이 가득 찬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렇게 진명을 향한 그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말았다.그는 지금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도련님…이후 한 번만 더 제 앞에서 망언을 퍼부으신다면, 그땐 도련님의 왼쪽 팔을 부러뜨릴 것입니다…”진명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당문기를 바라보았다.“너…”당문기는 당장 진명에게 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끝내 다시 삼킬 수밖에 없었다…그는 본래 진명이 당 씨 가문의 강대한 세력에 겁을 먹어 자신을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진명은 달랐다.진명은 당 씨 가문의 세력을 무서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존귀한 자신의 신분을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만약 지금 그가 진명의 앞에서 망언을 퍼부어 진명을 더욱 격노케 만든다면, 진명은 더욱 악랄한 수단으로 그를 대하려고 할 것이다!그때가 되면, 정말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도련님, 오늘이 제가 주는 마지막 기회임을 절대 잊지 마세요…”“만약 다음번에도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 그땐 정말 도련님이라고 봐주지 않을 것입니다…”당문기가 하려던 말을 다시 삼키자, 진명은 더 이상 오늘 일을 문제 삼지 않았다.그렇게 당문기는 서둘러 이사사를 데리고 아티스트리 회사를 떠났다…이 외에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잠깐의 휴식을 통해 다시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두 사람은 서둘러 당문기의 뒤를 따라 이곳을 떠났다!……“휴…”당문기가 떠나자 당종과 지혁 두 사람도 더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공격을 멈추고 뒤로 물러났다.털썩!이어서 당종은 곧바로 진명에게 달려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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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9화

“아…”“대표님…정말 감사합니다…”진명의 너그러운 마음에 당종은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감사를 표했다.동시에 그는 한편으로 진명의 넓은 아량에 크게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당문기가 진명의 사람됨의 반만 닮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당문기는 진명의 강대한 실력에도 못 미칠뿐더러, 진명의 사람됨의 반의반도 미치지 못하였다!“휴…”당문기의 어리석음을 생각하자 당종은 절로 한숨이 쉬어졌다.“어르신, 왜 그러세요?”“또 하실 말씀이라도…”진명은 당종을 바라보며 물었다.“대표님…저희 둘째 도련님의 사람됨이 대표님의 반의반이라도 닮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이번에 대표님께서 저희 도련님의 팔을 부러뜨린 이상, 도련님께서는 절대 대표님을 가만두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당종은 쓴웃음을 지으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진명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진명은 보이는 것과 달리 매우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자이다!더군다나 명성이 자자한 남 씨 어르신조차 진명을 어찌하지 못했는데, 당문기가 대체 무슨 수로 진명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그는 당문기가 이를 문제 삼아 진명과 당 씨 가문 사이를 망가뜨릴까 봐 걱정이 되었다…당 씨 가문과 진명이 등을 저버리게 된다면, 이는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도 없다!“어르신의 마음은 저도 이해합니다…”“아마 당문기 도련님은 오늘 일을 문제 삼아 저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려 하겠죠…”“하지만, 저는 조금도 두렵지가 않습니다.”“도련님이 한 번만 더 오늘과 같은 일을 벌이신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진명이 소리쳤다.그는 강성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수도 없이 많은 시련을 겪어왔다. 또한, 그는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수도 없이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경험하였다!지금 당문기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당문기의 사람됨을 고려했을 때, 그는 이렇게 쉽게 물러설 자가 아니다!그럿기에 그는 차라리 당문기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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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0화

한편, 당문기는 아티스트리 그룹에서 나온 후 곧바로 자신의 개인 별장으로 향했다.그의 개인 별장은 당 씨 가문 저택과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곳은 많은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의 집결지라 할 수 있다!당문기는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는 평소에 마치 옷을 갈아입는 것처럼 여자친구를 바꿔왔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단연 그의 이러한 문란한 사생활을 곱게 보지 않았고, 그는 가족들 몰래 이곳 별장을 매입하였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자신의 손자의 사람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당문기가 선을 넘지 않는 이상, 보통 그의 만행들을 눈감아주었다…사실도 그러하듯이 당문기는 사람됨이 오만방자할 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그가 이번에 사람을 데리고 아티스트리 그룹을 찾아간 이유는 바로 영철과 남우주의 계책에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리석은 그는 영철과 남우주의 계책을 알 리가 없었다!......별장 거실.“젠장!”“진명…감히 날 건드려?”“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별장에 돌아온 후, 당문기는 더 이상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 그는 거실 협탁 위에 올려져 있던 도자기들을 모조리 깨부쉈다!쨍그랑!협탁에 있던 도자기들은 모두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오빠…진정하세요…”“우선, 병원에 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게 좋겠어요…그러니 어서 진정하세요…”이사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당문기를 바라보았다.그는 겉으로는 당문기를 위하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계획을 성공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였다!지금 당문기와 진명은 그녀의 이간질로 인해 서로 간의 원한이 점점 더 깊어지게 되었다…또한, 진명은 현재 당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인 당문기에게 상처를 입히기까지 하였다!그녀는 당문기가 이를 문제 삼아 진명과 당 씨 가문과의 관계를 망가뜨리길 바랐다!그렇게 그녀는 맡은 임무를 우연치 않게 성공하게 되었다!그 순간, 그녀의 마음 속의 기쁨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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