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지금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죠?”“오빠가 왜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 30%를 요구하고 있는 거죠?”당유은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당문기가 사람들을 이끌고 회사를 찾아왔다는 소문은 곧바로 퍼지게 되었고, 이는 곧 당유은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이 일을 알게 된 후, 그녀는 곧바로 임아린을 찾아온 것이었다.또한, 그녀는 사장실 밖에서 당문기와 임아린의 대화까지 엿듣게 되었다.하지만, 구체적인 상황들은 알지 못하였기에, 그녀는 임아린에게 곧바로 자초지종을 물었다.“그게…”임아린은 당문기가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 30%를 푼돈으로 사려고 했던 일을 곧바로 당유은에게 말해주었다.“네?”“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 30%를 3억 원에 구매한다니요!”“오빠, 5천억 원의 가치가 있는 지분을 꼴랑 3억 원에 구매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이건 강제로 빼앗으려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이 말을 들은 당유은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빼앗다니!”“이건 나와 진 대표 사이의 일이야.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란 말이야!”“아무튼, 이 일은 진대표의 결정에 달려있어. 그러니, 넌 이 일에 끼어들지 않는 게 좋겠구나!”당문기는 서둘러 이 일에서 당유은을 배제하려고 하였다.그는 진명이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진명이 앞으로 당 씨 가문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그는 진명이 틀림없이 자신에게 회사 지분을 내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전제는 당유은이 이 일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당유은이 이 일에 개입하게 된다면, 이 일은 반드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말 것이다…이렇게 되면, 그에게도 아무런 이익이 없다!“이 일이 저와 상관이 없다고요?”“저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주주예요! 지금 교묘한 수단으로 오빠가 아티스트리 지분을 요구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요!”당유은은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렸다.그녀는 당문기가 그들 당 씨 가문을 거들먹거리며 진명을 압박하여 아티스트리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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