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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2221 - 챕터 2230

3129 챕터

제2221화

“영철아, 말 잘했다!”“정말 좋은 생각이구나!”“장차 넌 아주 큰 인물이 되겠다!”영철의 말을 듣고, 남 씨 어르신은 흥분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당 씨 가문은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분명 당유은의 유언비어에 대해 충분히 대비를 했을 것이다!하지만 영철의 계획은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당 씨 가문을 분열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확실하게 당 씨 가문을 압박할 수 있을 것이다!만약 당 씨 가문 내에 분열이 일어나게 된다면, 당 씨 가문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남 씨 가문이 가장 원했던 것이다!물론 영철의 계획을 듣고 기뻐한 것은 남 씨 어르신 뿐만이 아니었다. 영 씨 어르신도 마찬가지로 영철에게 찬사의 눈빛을 보냈다.“과찬이십니다…”영철은 겸손하게 웃으며 말했다.비록 그는 겉으로는 겸손하게 행동했지만, 그의 표정은 매우 의기양양하였다.“그러면, 이 일은 이렇게 진행하도록 하지!”“난 우선, 사람들을 이용하여 당유은에 관해 헛소문을 퍼뜨리도록 하지!”“당문기를 이용하여 당 씨 가문을 분열시키는 것은 영철 너에게 맡기도록 하지…”“당 씨 가문이 진명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을 때, 그때 진명 그 놈을 처리하도록 하지…”남 씨 어르신이 말했다.“좋소!”영 씨 어르신도 매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그렇게 둘은 손을 잡고 진명과 당 씨 가문을 상대할 준비를 하였다…......당 씨 가문 저택.저녁 무렵, 당유은은 당중과 함께 당 씨 가문 저택을 들렸다.어젯밤, 당유은은 진명으로부터 영규단 한 알을 구했다.지금 그가 당 씨 가문 저택에 온 이유는 바로 자신이 구한 영규단을 당안준에게 전해주기 위함이다!“아버지, 이게 바로 영규단이라는 거예요!”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영규단을 당안준에게 건네 주었다.“유은아, 기특하구나!”당안준은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하였다.“하지만…아쉽게도 한 알밖에 구하지 못했어요…”당유은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어젯밤 당유은은 이미 이러한 사실을 당안준에게 알렸다.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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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2화

“삼촌, 여긴 무슨 일로 오셨어요?”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기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안준과 당유은 부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이어서 그들은 두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차를 내어왔다.“그게…”“유은이가 왔다길래 이렇게 찾아왔단다…진 선생에게 부탁한 영규단은 어떻게 됐니?”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영규단이 무사의 대폭적인 승격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당문기는 반드시 영규단을 손에 넣으리라 다짐하였다.그는 당안준이 자신 몰래 영규단을 사용할까 걱정되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앞장세워 이곳에 찾아온 것이었다!물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사람됨은 줄곧 모든 사람에게 공정했다.그는 당문기처럼 속이 좁지 않았다. 동시에 그는 조카 당안준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단, 영규단은 반보전존 이상의 강자가 전존경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를 가진 단약이다. 그가 그토록 영규단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가문의 발전을 위해서다!그렇기에 그는 당유은이 진명으로부터 영규단을 얻었길 바랐다!그리하여 그는 당문기와 함께 당안준을 찾아온 것이었다!“그게…삼촌 유은이가 진 선생으로부터 영규단을 받아오긴 했는데…”“영규단의 주요약재가 워낙 구하기 힘들어서 진 선생이 여분의 영규단을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진 선생이 남은 한 알을 유은이 편으로 보냈습니다…”당안준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였다.“한 알?”“겨우?”“말도 안 돼!”그 말을 들은 당문기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당안준과 당욱 두 사람이 모두 영규단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당유은은 단 한 알의 영규단을 가지고 왔다.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그가 달가워할 리가 없지 않은가!“큰 아버지, 명정 그룹은 단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그 귀한 세수단도 판매회에서 판매하였는데, 어떻게 이 영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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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3화

“문기, 너 그게 대체 무슨 말 버릇이냐!”“감히 큰 아버지한테 대들다니! 내가 널 그렇게 가르쳤니?”“지난번에 내가 한 말을 우습게 생각한 거야?”당문기가 당안준을 의심하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노발대발했다.“그게…”당문기는 우물쭈물거리며 고개를 숙였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화를 내자 그는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못하였다.“안준아, 영규단 한 알은 확실히 너무 적은 듯 하구나.”“진 선생이 혹시 우리 가문한테 영규단을 팔고 싶지 않은 건 아니겠지?”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비록 그는 당문기를 혼내긴 했지만, 어쨌든 당문기는 그의 아픈 손가락이자 하나뿐인 손자였다!그렇기에 그는 더 이상 당문기를 탓하지 않았다!그 외에, 그는 당문기가 영규단을 매우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물론 그는 당문기와 달리 당안준이 영규단을 빼돌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자신들에게 단약을 팔지 않았다고 판단을 내렸다.영규단은 워낙에 강력한 단약인데다 그 가치가 높기 때문에 진명이 그들에게 팔지 않은 것도 인지상정인 셈이다!“그건 아닙니다!”“진 선생은 가지고 있던 단약을 모두 저희에게 주었어요.”“더 주고 싶지만, 수중에 남아있는 영규단이 없었기에, 저희에게 주지 못한 거예요…”당안준이 말했다.“그게…진 선생이 영규단을 더 만들려면 지강지양의 약재들이 더 필요하다고 해요…”“지강지양의 약재만 있으면, 저희를 위해 영규단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도 했고요.”당안준이 말했다.“그래?”“그거 참 잘됐구나!”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크게 기뻐하였다.비록 지강지양의 일품 비약은 매우 진귀하고 보기 드물지만, 그들 당 씨 가문이 최선을 다해 찾는다면 한두 그루쯤은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다!심지어 진명은 영규단을 제련하여 그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조까지 하였다!“하지만…”옆에 있던 당문기는 우물쭈물거렸다.그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강지양의 약재가 매우 구하기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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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4화

“문기야, 이 영규단은 먼저 욱이한테 주려고 해…넌 조금만 더 기다리렴……”“하지만 우린 지강지양의 약재를 최선을 다해 찾을 거야…진 선생은 그럼 우릴 위해 영규단을 만들어 줄 거야…”“그때 받은 영규단은 반드시 너에게 주마…”당안준이 말했다.“또 당욱이 우선이신 거죠?”“큰 아버지는 항상 이런 식이었어요!”“왜 항상 영규단처럼 좋은 약재들은 다 저놈한테만 주는 거죠?”“심지어 전에 받은 귀한 단약은 유은이한테 줬잖아요!”“저는 큰 아버지의 친 자식이 아니라 못 받는 건가요?”“너무 이기적이신 거 아니예요?”당문기는 화가 난 기색이 역력하였다.물론 이전에 당유은이 복용한 약재는 영규단이 아니라 한모단이다.하지만 한모단의 주 약재는 바로 한모초로 지강지양의 약재만큼 구하기 힘든 약재이다.한모단의 효과로 말하자면, 음한속성의 공법을 수련하는 무사의 대폭적인 승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그리고 당유은은 한모단과 세수단의 도움으로 이미 전황중기의 경지에 이르렀다!이 일은 단연 당문기가 잘 알고 있었다!현재 당안준의 아들, 딸인 당유은과 당욱은 모두 진명이 제조한 일품 단약들을 복용하였다!하지만 당 씨 가문 둘째 직계 자제들은 단 한 명도 일품 약재들을 복용하지 못하였다!이 일을 당문기가 승복할 리가 있겠는가!“하지만…”당안준은 당문기의 일침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그만하지 못해?”“욱이는 현재 너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심지어 욱이는 장차 우리 당 씨 가문을 책임질 아이야…”“그러니, 욱이 먼저 영규단을 복용하는 게 맞아!”“게다가 진 선생은 우리에게 영규단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조했지 않니?”“네가 좀 기다리는 게 좋겠구나…”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매섭게 당안준을 꾸짖었다.당문기는 그의 친손자이기 때문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그의 성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비록 당문기는 큰 결점은 없지만, 사람됨이 다소 오만방자하고,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그에 비해 당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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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5화

“너…”당문기의 무례함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이어서 그가 당문기를 호통치려 할 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당욱이다.“그럴 필요 없어요!”“아버지, 영규단은 반보전존경의 무사가 전존경의 지경에 도달하는 것을 도와주죠. 저의 레벨은 이미 전황 후기에 이르렀습니다…”“진 선생이 저희에게 영규단을 제련해 주겠다고 약속한 이상, 저는 좀 더 기다리도록 할게요.당욱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방금 그는 이미 거실 밖으로 새어 나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모두 엿들었다!그렇기에 그는 영규단이 현재 모자라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다.그래서 그는 당문기에게 영규단을 양보하고자 하였다.그 외에, 전존경은 수련의 길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많은 무학 천재들조차 그 경지를 뛰어넘지 못하였다.영규단은 반보전존의 강자가 전존경의 경계를 돌파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를 가진 단약이다!그렇기에 그는 그다지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좋아!”“큰 아버지, 들으셨죠? 욱이가 영규단을 저에게 양보했어요!”“그러니, 저한테 어서 영규단을 주세요!”이 말을 들은 당문기는 크게 기뻐하였다.“휴…”이 광경을 본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당욱은 귀중한 영규단을 선뜻 당문기에게 양보하였다.그러나, 그에 비해 당문기는 영규단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그보다 나이가 많은 큰 아버지한테도 대드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손자에게 다시금 크게 실망하였다…“그래…”“여기 있다…”당안준은 잠시 망설이다가 끝내 영규단을 당문기에게 건네 주었다.원래 그는 영규단을 당욱에게 남겨주고 싶었다. 하지만, 가족들 앞에서 당욱이 당문기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힌 이상, 그도 어찌할 바가 없었다!“안 돼!”“이 영규단은 문기한테 줄 수 없어!”바로 이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나서서 제지하였다.“안 된다고요?”“왜죠?”그 말을 들은 당문기는 갑자기 얼굴에 웃음기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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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6화

“하지만…”당문기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는 곧바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반박하려했지만, 이내 곧 어르신에 의해 중단되었다.“하지만은 없어!”“이 영규단은 반보전존경의 무사가 전존경을 돌파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효과가 있지!”“”네 큰 아버지의 레벨이 마침 반보전존의 경지에 머물러 있으니, 이 영규단은 네 큰 아버지에게 주도록 하자!”“너와 당욱 두 사람은 잠시 기다리는 게 좋겠구나…”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 그는 영규단을 당욱이 아닌 당안준에게 주고자 하였다!“어르신 아닙니다...”“제 레벨이 반보전존에 머무른 지는 꽤나 오랜 기간이 흘렀습니다…”“저는 좀더 기다려도 되니, 우선 문기한테 영규단을 주세요…”“저는 괜찮습니다…”당안준이 말했다.“안준아, 사양하지 마렴. 전존경의 존급 강자는 남부의 각 대가족 세력들의 중추야!”“네가 이 영규단으로 존급 강자가 된다면, 이는 우리 가문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게다…”“이 일은 이렇게 하도록 하자.”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아아…알겠습니다…”당안준은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또한, 그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젠장…”일이 자신이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자, 당문기는 보기 흉할 정도로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욱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규단을 얻지 못하였다는 것이다!당욱이 아직 영규단을 손에 넣지 못한 이상, 그에게도 가주의 자리를 쟁탈할 기회가 남아있는 셈이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이 모든 것을 예상하였다.그렇게 당문기는 어쩔 수 없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또한, 그는 더 이상 할아버지의 눈 밖에 들지 않기 위해 고집을 꺾을 수밖에 없었다…“아…”이 일이 이렇게 일단락되고, 당욱은 화제를 돌리며 말했다.“욱아, 왜 그러니?”“무슨 일이라도 있어?”당안준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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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7화

“안준아, 유은이의 일이 커지기 전에 다시 유은이를 데리고 오는 게 어떨까?”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당유은이 진명의 집으로 이사 가기 전에 그는 사전에 이미 들은 바가 있다!하지만, 이것은 당안준 일가의 일이다!당안준이 이미 이 일에 동의한 이상, 그는 더 이상 이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 이 일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가문의 명성에도 영향을 끼쳤다!그는 당 씨 가문의 가주로서 이 일을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다.“음…네!”당안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당유은에게 눈을 돌렸다. “유은아, 어서 진 선생네 집에 돌아가서 물건들을 다시 챙기렴.”“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게 좋겠구나…”이러한 말을 들은 당유은은 깜짝 놀랐다.“네?”“그럴 수는 없어요!”그녀는 이전에 주동적으로 진명의 집으로 이사가 길 바랐고, 그의 아버지로부터 힘겹게 동의를 얻었다.그녀가 진명의 집으로 들어가고 싶어 했던 이유는 바로 진명과 함께 수련을 하기 위함이다.둘째는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명에 대해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겼다. 그녀는 이미 마음 깊이 진명을 좋아하고 있었다…그녀는 진명의 집에 거주하면서 매일매일 진명과 마주하고 싶었다!그러나 지금, 그녀가 막 이사한 지 채 일주일도 흐르지 않은 시점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그녀에게 다시 집에 돌아올 것을 요구하였다!그녀는 이 일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유은아!”“젊은 남녀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한 집에 사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심지어 진 선생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잖니.”“이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유은아, 이미 너에 관해 안 좋은 소문이 퍼지고 있어. 이런 상황에 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는 가문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단다.”당안준이 말했다.“맞아!”“유은아, 네가 정말 우리 가문을 위한다면, 이만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렴…”당 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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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8화

“그게…”“소문을 낸 자가 누구인지 제가 알아봤는데…”“모든 소문이 한곳에서 퍼진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아무래도 누군가 고의적으로 소문을 낸 것 같아요.”당욱이 말했다.“뭐라고?”“설마…남 씨 가문이 꾸민 건 아니겠지?”당안준이 말했다.당유은이 진명의 집에 이사한 지는 하루도 채 되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짧은 시간 안에 당유은의 소문이 퍼진 것에 대해 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나 지금, 모든 소식이 한곳에서 퍼져 나왔다는 말을 들은 후, 그는 직감적으로 이 모든 일의 배후가 남 씨 가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네…그럴 가능성이 높아요…”당욱은 고개를 끄덕거렸다.당욱도 이 일이 매우 수상쩍다고 생각하였고, 곧바로 사람을 시켜 소문의 원천을 조사하였다!그 과정에서 그는 이 모든 소문이 누군가 고의적으로 낸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그러나 소문이 퍼진 근원지가 남 씨 가문이라는 증거가 없으며, 아직 확실치도 않은 상황이다.“남 씨 가문이 아마 진 선생을 없애기 위해 수를 쓴 것 같구나…”당안준이 말했다.그는 진명과 남 씨 가문 사이의 원한 관계를 잘 알고 있었다.이전에 그가 당유은이 진명의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을 허락한 이유도 바로 남 씨 가문으로부터 진명을 지키기 위함이었다!지금 남 씨 어르신은 진명을 처리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당유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렸다!“아무래도 유은이를 진 선생의 곁에서 떼어내려는 속셈인 듯하구나…”당안준이 말했다.그는 곧바로 남 씨 어르신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지금 남 씨 가문은 당유은을 진명으로부터 떼어낸 뒤, 임아린과 진명을 처리하려는 속셈인 것이다!“아버지, 남 씨 가문은 며칠 전에도 진 선생에게 손을 댔어요…이번에는 세 명의 호존들을 보내 진명 오빠를 공격했어요…”“하지만, 오빠는 세 명의 호존들을 모두 처리했어요…아무래도 남 씨 가문이 오빠를 처리할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해요…”당유은이 말했다.어젯밤 그녀는 임아린과 서윤정으로부터 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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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9화

“네 말도 맞다!”“하지만, 이 일은 우리 가문의 명예와 직결되는 문제야!”“유은이가 진 선생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된다면, 가문의 명예는 실추되고 말 거야…”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렸다.“삼촌…이건 다 남 씨 가문의 계략일 뿐입니다.”“진 선생이 남 씨 가문에 의해 불의의 사고라도 당하게 된다면, 명정 그룹은 곧바로 남 씨 가문의 손에 들어가게 될 거예요…”“세력을 키운 남 씨 가문의 다음 타깃은 바로 저희 당 씨 가문이 되겠죠…”“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저희는 현재 진 선생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당안준은 간단히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현재 남 씨 어르신은 명정 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여러 차례 진명을 공격하였다!상대한 실력을 가진 명정 그룹이 남 씨 어르신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남 씨 가문의 세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현재 남 씨 가문은 당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남부를 주름잡고 있는 가문 중 하나이다!두 가문은 남부 대가족 세력의 양대 산맥으로서 오랫동안 줄곧 사이가 좋지 않았다!만약 남 씨 가문의 영향력이 당 씨 가문보다 커지게 된다면, 남 씨 어르신은 곧바로 그들 당 씨 가문을 제거하려 들 것이다!그가 지금 진명을 지키기 위해 이토록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단지 진명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진명은 그들 당 씨 가문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이다!“아…”당안준의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남 씨 가문의 실력은 의심할 바 없이 강력하지만, 당 씨 가문을 상대하기엔 아직 실력 면에서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어쨌든 남 씨 어르신의 천부적인 무학 재능은 의심할 바 없이 대단하며, 그의 레벨은 이미 전존 후기의 경지에 도달하였다!이런 무시무시한 성장 속도라면, 그의 레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존지경의 초고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반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경우 이미 나이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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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0화

“아…”예상치 못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반응에 당안준은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설령 당 씨 가문이 당유은을 이용하여 남 씨 어르신을 견제한다고 하더라도, 남 씨 어르신은 명정 그룹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최악의 경우, 남 씨 어르신은 진명을 처리하기 위해 당유은에게까지 손을 쓸 가능성이 매우 크다.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대로 당유은을 진명의 곁에 두는 것은 오히려 당유은을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수도 있다!“삼촌…그러면 이 일은 유은이의 선택에 맡기도록 하죠.”당안준이 말했다.그는 당유은이 진명의 집에 지내면서, 진명을 대신해 남 씨 가문을 견제해 주길 바랐다.하지만, 진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딸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그렇기에 그는 우선 당유은의 생각을 들어보기로 하였다.“유은아, 너는 진 선생의 집에 계속 머물고 싶니?”“아빠는 네 생각이 궁금하구나.”당안준이 말했다.“저는 당분간은 진명 오빠네 집에서 지내고 싶어요!”당유은은 당안준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보며 밝게 미소를 지었다.“유은아, 하지만 잘 생각해야 해.”“남부에서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진 선생의 명정 그룹을 탐하고 있어…”“진 선생의 집에서 지내게 되면, 틀림없이 위험한 상황들을 자주 맞닥뜨리게 될 거야…”당안준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당유은을 바라보았다.“괜찮아요!”“아빠, 오빠는 이미 몇 번이나 제 목숨을 구해줬어요!”“오빠가 없었다면, 전 지금쯤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몰라요…”“제가 오빠 곁에 머무는 게 오빠에게 도움이 된다면, 전 그렇게 하고 싶어요…”당유은이 말했다.원래도 그녀는 다시 당 씨 가문 저택에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그러던 와중, 그녀는 자신이 진명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진명을 위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더더욱 진명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음…알겠다.”“네 생각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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