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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361 - Chapter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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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1화

이때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던 장 씨 아주머니가 마침 진명과 서윤정의 대화를 들었다.“도련님, 제약회사를 인수하려고 하시는 건가요?”장 씨 아주머니가 물었다.“네 맞습니다…”진명이 대답하였다.“이런 우연이 있다니!”“제 아들이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그 회사가 2년 동안 불황을 겪어 최근 매각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장 씨 아주머니가 말했다.“아주머니, 그게 정말입니까?”“정말 잘됐네요!”장 씨 아주머니에 말에 진명과 서윤정은 크게 기뻐하였다.“나서서 알아보려 했으면 꽤나 시간이 걸렸을 텐데, 다행이야.”서윤정이 말했다.“네, 정말 다행이예요!”진명이 대답하였다. “참, 아주머니 아드님은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직접 뵙고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진명이 물었다.“아마 이 시간이면…회사에 있을 거예요.”“아니면, 제가 도련님께 제 아들 휴대폰 번호를 드릴게요. 한번 연락해보세요…”장 씨 아주머니는 진명에게 연락처를 건네주었다.“아주머니,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할 일이 줄었네요.”진명은 장 씨 아주머니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하였다.“도련님, 별 말씀을요. 마침 제가 알고 있던 소식을 알려드린 것뿐인걸요……”장 씨 아주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멈추었다.“아주머니, 무슨 하고싶은 말씀이라도 있으세요?”진명은 단번에 아주머니의 이상한 모습을 알아차렸다.“도련님, 사실은 부탁드릴 게 하나 있습니다……”“제 아들이 제약회사에서 부지런히 일하다가 겨우 부사장 자리에 올랐거든요…”“만약 도련님께서 제약회사를 인수하시게 된다면, 제 아들이 계속 그 회사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장 씨 아주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그러도록 하죠!”진명은 흔쾌히 아주머니의 부탁을 들어주었다.만약 실제로 진명이 이 제약회사를 인수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회사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회사에서 부사장이라는 직급을 달았다는 것은 즉, 그 능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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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2화

접견실로 가는 길에 진명과 서윤정은 회사 내부를 자세하게 둘러보았다.두 사람은 회사의 환경과 인프라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였고, 인수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접견실 내부.장성규는 진명과 임아린 등에게 각각 커피를 내주었다.“다름이 아니라, 회사 매각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로 생각하시나요?”진명이 물었다.“도련님, 이건 회사 고위층의 일이라 저도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얼마 전에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 회사 시가 총액이 대략 1800억원 정도라 2000억원 정도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장성규가 말했다.“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진명은 그제서야 미소를 지어보였다.현재 이 강휘 제약회사의 규모는 그들이 명정 그룹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얼추 비슷하다.강휘 제약 회사는 작은 회사 규모로 인해 투자를 받지 못하여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하지만 명정 그룹은 전문 제약 회사가 아니라 주로 단약을 판매하는 회사이다.강휘 제약 회사의 규모는 대형 제약 그룹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지만, 명정그룹의 지사를 설립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규모였다.게다가 약 2000억원이라는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편이였기에, 진명은 더욱 이 강휘 제약회사 매각권을 따내야겠다고 다짐하였다.“도련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사장님을 모셔오겠습니다……”장성규는 그렇게 먼저 접견실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장성규는 여러 명의 남자들을 데리고 들어왔다.그 중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매우 웅장한 기세를 뽐내고 있었다.“유 사장님, 이 분은 저희 제약 회사를 인수하고 싶어하시는 진명 도련님입니다.”“도련님, 이분은 유 사장님입니다.”장성규가 말했다.“유 사장님, 안녕하세요. 진명이라고 합니다…”진명은 겸손하게 웃으며 유 사장에게 손을 내밀었다.그러나 유 사장은 진명의 인사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임아린과 세 명의 여자들의 미모에 매료된 후였다. 그는 이미 이전에 수많은 절세 미녀들을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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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3화

”사장님,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진명은 피식 웃으며 유 사장의 손을 덥석 잡았다.자신이 방금 유 사장에게 무시당한 일에 대해 그는 다소 불쾌함을 느꼈으나, 제약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그는 시시콜콜 따지지 않았다.“음…”하지만, 유종민의 안색은 좀 어두워진 듯했다.원래 그는 이 기회를 빌려 천상계의 미모를 가진 임아린과 친해지려고 하였다.그러나, 진명에 의해 이 좋은 기회는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그는 다소 불쾌함을 느꼈으나, 어쩔 수 없었다.“여러분, 어서 앉으세요!”유종민은 미녀들에게 자신의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불쾌한 마음을 가라앉혔다.그 후, 진명은 본격적으로 자신이 여기 온 목적을 말하였다.“유 사장님, 현재 강휘 제약 회사를 매각하려고 하신다고 들었습니다.저…”진명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진명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유종민이 먼저 입을 열었다.“진 사장님, 저희 회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인수하려는 목적이 무엇입니까?”유종민이 물었다.하지만, 사실 유종민이 묻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다.그는 도대체 진명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절세 미녀들을 네 명이나 데리고 다닐 수 있는지 묻고 싶었다.그는 진명이 어느 대단한 가문의 도련님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렇기에 우선은 그는 진명이 대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저는 강성 명정 그룹의 회장입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천해 시에 저희 회사의 지부를 설립하고자 합니다…”진명은 솔직하게 말하였다.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각하는 입장에서 인수하려는 회사에게 그 속사정을 묻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였기에, 그는 굳이 숨기지 않았다.“강성에서 오셨군요!”“강성에는 미녀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네요.”유종민은 본래 진명이 천해 시 가문의 직계 자제라고 생각했기에, 줄곧 예의를 차렸다.하지만, 진명이 작은 지방에서 온 촌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진명을 다소 얕잡아보았다.‘저런 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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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4화

”네?”“정말입니까?”진명의 수락에 유종민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강휘 제약회사의 시가 총액은 2000억원 정도밖에 안 된다. 그는 진명이 작은 지방에서 왔다는 말에 그를 얕잡아 보았고, 네 명의 미녀들에게 둘러 쌓여있는 진명을 골탕먹이기 위해 일부로 가격을 1000억원 정도 올려 불렀다.그는 진명이 매각을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하지만, 진명의 흔쾌한 수락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네.”“당장 계약하시죠.”진명이 말했다.“하…하지만,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무슨 부탁이시죠?”진명이 물었다.“뒤에 계신 미녀분들은 진 회장님의 부하 직원들이겠죠?”“저 분들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한 분만 저에게 빌려주시죠.”“몇 밤을 같이 보낸 뒤,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그렇게 해주신다면, 바로 계약하겠습니다.”그는 순순히 수락해주는 진명을 더욱 얕잡아 보았고, 더욱 무리한 부탁을 하였다.“네?”“너무 무례한 것 아닙니까?”진명은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그는 탁자를 탁 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유종민은 자신을 무시한 것도 모자라 마음대로 매각 금액을 올렸다.이것도 모자라 지금 임아린과 세 명의 미녀들에게도 나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이는 진명을 격분하게 만들었다.“여자친구도 아닌데, 뭘 그렇게 흥분하시는 거죠?”“네 명 중에서 한 명을 저에게 빌려주는 것 쯤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텐데 말이죠.”“제 요구 사항을 들어주신다면, 인수 가격을 내려 줄 수도 있습니다.”유종민은 더욱 뻔뻔하게 말을 이어나갔다.‘여자친구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감싸고 도는 거야?’그는 네 명의 미녀가 진명이 회사에서 가지고 노는 여자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사실 진명이 흔쾌히 자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진명은 유종민의 무례한 요구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그만하시죠.”“계속 이렇게 무례하게 구신다면, 이번 계약 일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진명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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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5화

”그만 하세요…”이 광경을 본 장성규는 화들짝 놀라 박기영을 막아세웠다.“도련님, 아가씨. 이러시면 안됩니다…”장성규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았다.어쨌든 장성규는 강휘 제약회사의 부사장이다. 진명이 이번에 강휘 제약회사를 알게 된 이유는 바로 그의 어머니가 소개해주었기 때문이다.만약 진명과 유종민이 이렇게 계속 맞붙게 된다면,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에게 있어서 좋을 게 전혀 없다.또한, 그는 여러 해 동안 강휘 제약 회사에서 일하면서 유종민의 집안 배경이 대단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만약 박기영이 정말 유종민의 뺨을 때렸다면, 유 씨 가문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그는 일이 더욱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박기영을 막아 세웠던 것이다…“부 사장님 얼른 비키세요!”“이렇게 저 놈이 날 뛰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어요! 얼른 비켜요!”박기영은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그녀는 장성규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진기를 휘두르며 유종민의 뺨을 때리려고 하였다.“기영 씨, 그만해요.”바로 이때, 진명이 나서서 박기영의 공격을 막았다.“왜 절 막은거죠?”“지금 저 놈이 지껄인 거 똑똑히 들었을 거 아니예요. 오늘 반드시 저 놈의 뺨을 후려칠 거예요!”박기영은 진명을 매섭게 노려보았다.“일을 더 키워봤자 좋을 게 하나도 없어요.”“다른 회사를 찾아보면 되죠. 그러니, 이쯤하고 그만 집에 가는 걸로 해요.”진명이 말했다.유종민의 무리한 부탁에 사실 그도 매우 분노했다.그러나 장성규는 이번에 중간에서 자신을 많이 도와주었다. 만약 박기영이 충동적으로 유종민의 뺨을 때렸더라면, 이후 유종민은 자신의 분노를 모두 장성규에게 풀었을 것이다.그는 자신을 도와준 장성규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그러나 박기영은 계속해서 씩씩거리며 유종민을 노려보았다.“기영 씨도 그만해요.”“아린아, 우리 이제 가자.”진명이 말했다. 그는 박기영의 팔을 붙잡고 서둘러 이 곳을 떠나려고 하였다.“도망갈려고?”“그렇게는 안되겠는데.”이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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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6화

”싫다고?”“그러면 순순히 널 보내줄 수 없겠는데.”유종민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치 약속이라도 된 듯 회사 경호원 몇 명이 허겁지겁 접견실로 달려왔다.“저 놈을 어서 잡아!”유종민은 손짓을 하며 건장한 젊은 경호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네!”경호원들은 곧바로 흉악한 표정을 지으며 진명에게 달려들었다.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진명이 아니다. 진명은 선천 중기급의 진기를 부려 즉시 경호원들에게 공격을 가하였다.퍽! 퍽! 퍽!이 평범한 경호원들이 어찌 진명의 적수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몇 번의 충돌과 함께 경호원들은 힘없이 날아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어쩐지 당당하게 굴더니!”“너, 무사였구나?” 유종민은 진명의 공격을 통해 그 진기의 파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곧바로 진명이 선천 중기 경계의 무사임을 금방 알아차렸다.“유종민, 장 부사장님을 생각해서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마.”“어서 내 사람들에게 사과해. 그러면 네 목숨만은 살려주마!”“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야!”진명은 매섭게 유종민을 노려보았다.이번에 유종민은 자신의 지위를 믿고 남을 업신여긴 것도 모자라 임아린과 세 명의 미녀들을 제멋대로 희롱하기까지 하였다. 이는 진명을 매우 격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일에는 자신을 도와준 장성규가 중간에 끼어 있기 때문에 그는 유종민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하였다.“하하…”“이 자식아, 겨우 선천 중기의 레벨로 내 앞에서 망언을 하다니, 네가 정말 죽고 싶은 게로구나?”“너 같은 건 손 쉽게 없앨 수 있어.”유종민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미친 듯이 웃어대기 시작하였다.이어서 그의 몸에서 강한 진기가 솟구쳐올랐다.진명과 박기영은 유종민의 숨결 파동을 통해 그의 레벨이 이미 종사 초기의 경계에 이르렀음을 알아차렸다!“종사 초기밖에 안되면서 미쳐 날 뛰다니,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건가?”진명은 코웃음을 쳤다.“당당하게 나오길래 기대했더니, 겨우 종사 초기라니…실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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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7화

”마…말도 안 돼!”유종민은 팔을 감싸쥐고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원래 그는 진명의 레벨이 선천 중기일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손쉽게 진명을 처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었다.그러나 지금 진명에게 중상을 입히기는 커녕, 진명이 자신에게 큰 중상을 입히고 말았다.그는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실력에 그만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유종민, 네가 벌인 짓에 대해 책임져야 할 거야.”“난 분명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어.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린 건 바로 너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더니 유종민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다.“너…너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지?”유종민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떨리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무슨 속셈일 것 같은데?”“난 분명 오늘 조용히 계약을 하고 가려고 했어.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든 건 모두 네 탓이야! 감히 날 기만한 것도 모자라 내 사람들까지 건들이다니…가만두지 않을 거야.”진명은 싸늘한 눈빛으로 유종민을 바라보았다.이전에 그는 장성규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유종민의 희롱에도 몇 번이나 참아왔다.하지만, 유종민은 더 미쳐 날 뛰었고, 진명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너…너…오지 마! 오지 마…”유종민은 벌벌 떨며 소리쳤다.“나…나는 유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이자 여 씨 가문의 사촌이야…네가 감히 날 건드린다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절대 널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여 씨 가문?”진명이 물었다.“여 씨 가문이라면 설마 여홍준이 있는 가문인가?”“마…맞아!”“여홍준은 내 사촌 동생이야! 개는 무려 여 씨 가문의 직계 자손이지!”“홍준이라면 너 같은 건 쉽게 죽여버릴 수도 있어!”유종민은 씩 웃으며 말했다.진명은 의미심장한 얼굴로 유종민을 바라보았다.“그런 우연이 다 있다니.”진명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어제 옥석 사건으로 인해 그는 여홍준과 한바탕 싸움을 벌였었다. 하지만, 오늘 뜻밖에도 그의 사촌 형을 만나게 되었다.“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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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8화

”아우야, 왔구나!”“마침 잘 왔어!”여홍준의 등장에 유종민은 크게 기뻐하였다. 그는 엉금엉금 기어서 여홍준에게 달려갔다.“형,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죠?”“팔은 또 왜 이렇게 된거예요?”여홍준이 물었다.여 씨 가문은 유종민의 외갓집이다. 현재 이 강휘 제약회사는 여 씨 가문의 산하 사업 중 하나이며, 유종민의 아빠와 여 씨 가문이 일정한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한편, 유종민은 여홍준에게 곧바로 회사를 인수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알렸고, 여홍준은 직접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 곳으로 온 것이었다.그러나 접견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여홍준은 미처 진명을 보지 못하였다.“강성에서 온 시골 촌 놈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날 대신해 그 놈을 처리해주렴…”유종민은 진명을 가리키며 소리쳤다.“너…”여홍준은 비로소 그 존재가 진명이었음을 알게되었다.“너, 저 놈을 알아?”유종민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그럼요. 잘 압니다.”“제 두 다리를 이렇게 만든 놈이 바로 저 놈이예요.”여홍준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뭐라고?”유종민은 곧바로 여홍준의 두 다리를 바라보았다. 며칠 못 본 사이에 여홍준은 뜻밖에도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여홍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어!”진명이 소리쳤다.“함부로 지껄이지 마.”“어제 받은 치욕들…오늘 모조리 돌려주마!”여홍준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그 다리로 뭘 할 수나 있겠어?”“관두는 게 좋을텐데…”진명은 코웃음을 쳤다.“너…”여홍준은 진명의 당당함에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어제 싸움으로 인해, 그는 이미 진명의 레벨이 자신보다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아우야, 설마 너도 이 놈에게 당한 거니?”유종민은 여홍준과 진명과의 대화를 듣고 그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유종민은 이미 여홍준의 레벨이 반보전왕의 경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원래 여홍준에게 강성에서 온 촌놈을 없애는 것쯤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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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9화

”그게 정말이니?”“잘됐구나!”유종민은 여홍준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표정이 밝아졌다.그는 아직 진명의 레벨이 어느 경계에 이르렀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천해 시 남부의 대가족 세력들의 직계 자손들 중 가장 높은 레벨이 반보전왕 또는 전왕 초기의 경계 정도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직계 자손들 중에서도 전왕 중기에 이른 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하지만, 진명은 강성이란 시골에서 온 촌놈이며, 나이도 어리니 아무리 강하다고 하여도 두 명의 전왕 중기의 여 씨 가문 경호원들은 당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오늘은 네 제삿날이 될 거야!”여홍준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두 경호원들을 향해 손짓을 하였다.“어서 내 다리를 이렇게 만든 저 놈을 처리해! 죽기 직전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하여도 좋다!”여홍준은 진명이 심 씨 가문의 외사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이번에 진명을 죽인다면, 심 씨 가문이 보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는 우선 진명을 죽기 직전까지 손을 보리라고 다짐하였다!“예!”여홍준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명의 경호원들은 앞뒤로 진명을 에워싸기 시작하였다.“이 졸개 두 마리로 날 상대할 수나 있겠어?”“멍청한 자식!”진명은 피식 웃으며 여홍준에게 소리쳤다.사실 진명의 말이 맞다. 진명은 레벨이 높을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히든 카드가 숨겨져 있다. 그렇기에 진명에게 이 전왕 중기의 경호원들은 위협조차 되지 않는다.“감히 우리를 무시하다니!”“죽어라!”두 명의 경호원들은 진명의 조롱에 버럭 소리를 질렀다.그들은 모두 이미 전왕 중기에 이른 초강자로써, 그래도 남부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무사들이다.하지만, 지금 나이도 어린 진명이 두 사람을 멸시하는 발언을 했는데, 참을 무사가 있겠는가!그들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각자 공격을 가하였다. “어서 오시죠.”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한 걸음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두 강자의 공격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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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0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명의 여 씨 가문 경호원들은 진명의 주먹에 박힌 영기를 찢어버린 후, 진명의 가슴을 강타하였다.진명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제심경을 사용하여 공격을 받았다!이와 동시에 그는 상대방의 힘이 다한 틈을 타서 이중량의 묘기를 부렸고, 그 순간 선천 중기 급의 진기가 갑자기 그의 주먹에서 솟구쳐 올랐다. 이어서 진명은 진기가 솟아오른 주먹으로 상대의 가슴을 매섭게 내려쳤다!푸!여 씨 가문의 경호원은 심한 타격을 입은 듯, 그 자리에서 선혈을 뿜어냈다. 이어서 그는 끊어진 연처럼 멀리 날아가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이어서 그의 가슴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고, 그는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였다.“마…말도 안 돼!”이를 본 여홍준과 유종민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원래 그들은 진명이 이번에 틀림없이 큰 부상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오히려 전왕 중기의 경호원에게 큰 부상을 입히고 말았다.“이럴 수가…”“저 놈 설마 저 나이에 벌써 전왕 중기의 경계를 넘어선 건 아니겠지?”“전왕 중기를 넘어섰다고? 말도 안 돼…”......여홍준과 유종민은 가득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비록 그 두 사람은 진명이 어떻게 전왕 중기의 강자들을 이길 수 있었는지 모를 것이다! 그들은 그저 진명의 실력이 전왕 중기 그 이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진명의 나이는 겨우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그들에게 있어서 진명은 이미 무서운 존재로 등극하고 말았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명의 레벨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무서운 존재가 그들의 적이라는 것이다. 진명의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들은 더욱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만약 진명이 나머지 경호원까지 처리하게 된다면, 그 다음 차례는 그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들은 더욱 낯빛이 어두워졌다…“죽어!”이때, 남아있던 경호원 한 명이 진명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였다!그는 사실 생각지도 못한 동료의 부상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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