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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351 - 챕터 1360

3129 챕터

제1351화

“그래, 아주 대단한 놈 납셨군!”“이번엔 내가 이렇게 물러서지만, 다음번엔 절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거야!”“가자!”눈앞의 불리한 상황에 여홍준은 위협이 담긴 말을 하고 황급히 자신의 부하 두 명을 불러 삼십육계 줄행랑을 시전할 참이었다!“도망가려고요?”“그렇게는 안 놔두죠!”진명은 차갑게 웃더니 성큼성큼 앞으로 다가가 얼른 여홍준과 그의 부하를 막아섰다.“이 자식, 지금 뭐 하자는 거지?”여홍준의 안색이 변하였다. 그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그러게요, 제가 지금 뭐 하자는 걸까요?”“방금까지 절 위협하실 때만 해도 기세등등하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갔죠?'“인제 보니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인 것 같으니 지금 도망가려는 겁니까! 세상에 어디 그런 쉬운 일이 있겠습니까!”진명은 차갑게 식은 얼굴로 피식 웃으며 말했다.“그... 그래 지금 뭘 어쩌자는 거지?”여홍준이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아주 간단합니다. 전에 제 두 다리를 분질러 버리고 싶다 하지 않았던가요?”“지금 당신의 뜻대로 제가 당장 당신의 두 다리를 분질러버리죠! 오늘 이 순간을 똑똑히 기억하도록!”싸늘한 얼굴로 말하는 진명의 눈엔 살기 가득 담겨 있었다.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여홍준이 이번에 지은 죄는 비록 그에겐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임아린을 건드렸기에 바로 그의 심기를 건드려버렸고, 그는 절대 여홍준은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네가 감히!”“경고하는데, 난 여씨 가문의 도련님이야! 만약 네가 내 몸에 손끝 하나라도 손대는 순간, 우리 가문에서는 절대 널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을 거다!”그의 말에 놀란 여홍준은 바로 엄숙한 표정으로 고함을 질렀다.“당신들 여씨 가문에서 절 가만히 내버려 두던, 두지 않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제가 당신을 곱게 보내지 않을 거란 말이죠!”진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홍준을 바로 발로 차 바닥에 제압했다. 그리고 다시 발을 들더니 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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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2화

여홍준 일행을 쫓아낸 뒤, 진명과 임아린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이때,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더니 심미진과 소지섭이 그들을 향해 달려왔다.“진명 씨, 괜... 괜찮은 겁니까?”멀쩡한 진명의 모습에 소지섭은 입을 떡 벌렸다.전에 진명이 옥기점을 나갈 때부터 그는 여홍준이 그 기회를 틈타 진명에게 복수할 생각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여홍준의 반보 전왕경의 실력으로 그는 절대 강성시에서 온 촌놈인 진명에게 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무조건 진명이 여홍준에게 크게 발릴 것으로 생각했다!하지만 지금, 그는 여홍준 일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엔 멀쩡한 모습인 진명이 있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뭘 말하는 거죠?”정신을 차린 소지섭은 마른 웃음을 지어 보이며 얼버무렸다.“아닙니다...”소지섭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진명은 뭐가 깨달은 듯했다.그러나 소지섭은 기껏해야 알면서도 방관했을 뿐이고, 게다가 상대는 심미진의 약혼자였기에 그는 상대에게 옳고 그름을 따질 생각이 없었다.“아 참, 언니. 할아버지의 생신 선물은 사셨어요?”임아린은 시선을 심미진에게로 돌리며 물었다.“응, 이미 다 샀어...”심미진은 그녀의 질문에 바로 대답했다.방금 그녀는 소지섭과 생신 선물을 다 사고 난 뒤에야 여홍준이 어떤 인간이었는지 떠올리게 되었다!여홍준의 인성에, 게다가 그들 심씨 가문과 원한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여홍준이 분명 옥기점 근처에 사람을 매복시켜 진명에게 복수할 것으로 생각했다!생각을 마친 그녀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바로 소지섭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아린아, 여홍준 그놈은 엄청 쪼잔하고 비열한 놈이야. 분명 다시 복수하러 찾아갈 거야!”“너와 진명 씨는 아직 그놈과 만나지 않은 거지?”심미진은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이미 만났었어요!”임아린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뭐?”“그럼 걔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그녀의 말에 심미진과 소지섭은 깜짝 놀랐다.특히 소지섭은 멀쩡한 진명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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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3화

한편, 별장에서.진명과 임아린이 집에 도착했을 땐, 서윤정 등 세 사람이 이미 먼저 와있었다.오늘 그들은 서로 따로 행동했다. 진명과 임아린은 심씨 가문으로 방문하는 것이고, 서윤정 등 세 사람은 도우미를 새로 구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편하게 외출하기 위해 외제차 두 대를 더 구매하기로 했다.“진명, 손에 든 건 뭐야?”무거운 것을 들고 들어오는 진명의 모습에 서윤정, 박기영, 그리고 김이설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다가가 물었다.세 사람은 모두 강성시의 4대 미인에 속했고 하나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절세 미모인 임아린까지 포함하면 완벽한 4대 미인이었다.그렇게 4대 미인들에게 둘러싸인 진명은 만약 다른 남자들이 그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면 필시 진명을 부러워 죽는 눈빛으로 쳐다봤을 것이다!“아, 이건 비취로 만든 옥패예요...”진명은 간략하게 설명하며 손에 든 봉투를 열어 서윤정 등 3인에게 보여주었다.“비취 옥패를 왜 이렇게나 많이 샀어?”서윤정 등 3인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사실은 그게, 이걸로 취영진으로 만들려고...”“어쨌든, 일단 저 따라오세요. 제가 직접 보여드리죠...”진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녀들을 데리고 별장에서 나와 별장 뒤쪽에 있는 산으로 올라왔다.산봉우리.산봉우리의 풍경은 아주 아름다웠고 느껴지는 공기 또한 아주 상쾌하였으며 영기의 기운이 잔뜩 느껴졌다.진명은 산봉우리 주위를 빙 둘러보더니 대충 거리를 계산하였다. 그리고 그는 구궁팔괘의 수치에 따라 18개의 유리로 된 비취를 하나씩 땅속에 파묻었다.다른 한편, 그는 전에 사용했던 유리 비취의 옥패진안을 항상 몸에 지니고 있었다.원래 그는 이번에도 그 옥패진안을 사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 옥기점에서 운 좋게 로얄 사파이어를 얻게 된 후, 그에게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취영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진안의 위치였다. 진안에 놓을 옥기 품질이 좋을수록 진법의 위력이 더욱 강대했다!예전에 그가 취영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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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4화

별장에서.취영진의 발동으로 정원 곳곳에 있던 나무와 풀들은 생기가 있었고 공기 중에서는 아주 진한 영기가 느껴져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비록 진명을 제외한 네 사람도 무학을 연마하는 사람이었고 농후한 영기의 기운을 선명하게 느껴낼 수가 없었지만 영기와 진기는 비슷한 원리였기에 그녀들도 주위에 있는 순수한 영기를 간간이 느껴낼 수 있었다.만약 앞으로 이런 기운이 가득한 별장에서 수련을 하게 된다면 수련의 효과는 배로 늘어나게 될 것이고 게다가 아주 쉽게 병목 현상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식사를 마친 후.박기영의 머릿속엔 온통 수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녀는 얼른 진명과 임아린을 끌고 수련하러 방으로 들어갔다.예전에 강성시에 있을 때도 세 사람과 하소정은 항상 함께 수련을 진행했기에 이미 습관이 되어있었다.그러나 진명과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되어있었던 서윤정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들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그 모습을 보고 있던 김이설은 다소 이상함을 느꼈다.남녀가 유별했기에 야심한 시각, 박기영을 포함한 세 여자는 진명을 따라 같은 방으로 들어갔고 그 모습은 다소 이상하게 느껴졌다.그러나 호기심이 강했던 그녀는 살짝 망설이더니 결국엔 그들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방안에서.진명은 백옥자병을 꺼내더니 안에서 일품 원기단을 꺼내 네 명에게 나누어줬다.“윤정 씨, 일급 원기단도 이젠 남은 게 얼마 없네요!”“이젠 저희가 얼른 남부 구역에 명정 그룹 지사를 만들어 다시 원기단을 제련해야겠어요!”진명은 거의 밑바닥을 보이는 일품 원기단을 보며 아쉬움에 그만 한숨을 내쉬었다.“응, 내일 아침이면 우리가 함께 가서 알아보자. 남부 지역에 버려진 의약 회사가 있는지, 없는지.”“있다고 하면 우리가 바로 그 건물을 고가로 사들이면 돼. 그런, 회사 건물을 다시 짓는 것보다 더 빨리 지사를 만들 수 있을 거야!”서윤정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네, 그래요! 좋은 생각이네요!”진명은 고개를 끄덕였다.새로 지사 건물을 짓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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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5화

“윤정 씨, 너무 걱정하지 마요!”“저의 공력은 전보다 많이 강해진 상태이니 더 좋은 품질의 중급 원기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아무리 전황경의 황급 강자라도 수련의 속도와 효과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에요!”진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원기단의 상황은 진원단과 아주 비슷했고 도법의 수위가 낮았던 그는 초급 진원단과 원기단만 제련해 낼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그의 도법은 축기경을 돌파한 상태였고 이젠 중고급의 원기단을 제련해 낼 수 있었으며 전황 절정 이하의 강자들이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정말이야? 잘됐네!”그의 말에 서윤정은 아주 기쁜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남부에 있는 각 옛 무가 대가문 세력의 사람들 수위가 대부분 전왕경이나 전황경을 돌파하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만약 진명이 만든 중급 원기단이 전황경의 황급 강자들에게도 효과를 발휘한다면 이건 필시 남부에서도 명정 그룹의 위세를 널리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분명했다!“됐습니다. 원기단의 제련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얘기하죠. 지금은 수련에 집중해요!”“전, 곧 새로운 경지에 돌파할 것 같거든요!”진명이 화제를 돌렸다.그의 수위는 이미 일찍이 선천 초기의 경지를 돌파했고 최근에 이어진 수련을 통해 이미 더 높은 경지로 돌파할 준비가 되어있었다.거기다 이젠 취영진의 효력이 있었고 일품 원기단 또한 복용했으니 병목 현상을 돌파할 확률이 아주 높았다!만약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그의 수위는 오늘 밤 바로 선천 중기로 돌파할 것이었다!“나도 그래!”“나도 곧 돌파할 것 같아!”임아린은 웃으면서 말했다.그녀의 수위는 줄곧 후천 절정에 멈춘 지 오래된 상태였기에 이젠 돌파할 때가 된 것이었다.“그리고 나도!”“나도 오늘 밤, 바로 선천 절정으로 돌파할 것 같아!”서윤정은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말했다.“뭐라고?”“어떻게 세 사람 모두 돌파할 수 있게 된 거지?”“하지만... 이게 어떻게!”“병목 현상을 돌파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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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6화

“박기영 씨, 그러니까 기영 씨와 아린이, 윤정이가 연마한 것이 모두 천계급의 절세 공법이라는 소리인가요?”충격 속에서 정신을 차린 김이설이 말했다.“네, 맞아요...”박기영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는 임아린이 현녀결을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서윤정이 도대체 어떤 것을 수련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다만, 서윤정과 진명의 관계를 고려해보면 굳이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대충 눈치챌 수 있었다. 진명은 이미 오래전에 서윤정에게 현녀결을 전수해주었을 가능성이 아주 컸다!“그러니까, 지금 우리 중에서 나만 수위가 엄청 낮다는 거네...?”김이설의 마음이 살짝 흔들렸고 시선을 진명에게로 옮기며 말했다.“진명, 나를 네 누나로 여긴다고 하지 않았어?”“나를 누나라고 생각한다면, 나한테도 천계급의 공법을 전수해줄 수 있어?'“그건...”진명은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천계 공법은 그에게도 아주 귀한 히든카드 같은 존재였기에 그는 당연히 쉽게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 줄 수 없었다.그러나, 김이설은 예전에 이미 그를 대신하여 치명적인 공격을 막아준 적이 있었기에 그는 이미 그녀를 자신의 누나처럼 대했다. 거기다 임아린과 서윤정, 그리고 박기영에게 이미 현녀결을 전수해준 상태라 만약 김이설에게도 전수해주지 않으면 다소 불쾌한 상황이 될 것이 분명했다.그가 입을 열고 대답을 하기도 전에 옆에 있던 박기영이 먼저 입을 열었다.“그건 안 돼요!”“이설 언니, 사실은 진명 씨는 엄청 쪼잔한 사람이에요. 절대 천계 공법을 이설 언니에게 전수해주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그냥 포기하세요!”박기영은 입을 삐쭉 내밀며 말했다.그녀가 몰래 현녀결 절반 부분을 배울 수 있었던 건 순전히 그녀의 운이 좋았기 때문이었고 나중에 남은 절반 부분을 얻기 위해 그녀는 진명의 곁에 들러붙어 애를 써보았지만 결국 얻어내지 못했다!진명은 항상 모든 일에 신중한 사람이었고 그녀는 절대 진명이 현녀결을 김이설에게 전수해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다만 이변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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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7화

“이설 누나, 지금 바로 현녀결을 전수해 줄 테니까, 잘 기억해 둬...”진명은 시선을 피하며 얼른 어색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애를 썼다.“안 돼요!”“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진명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박기영이 그의 말을 끊었다.“왜 안 된다고 하는 거죠?”진명은 의아한 시선으로 박기영을 쳐다보았다.“진명 씨가 보기에는요?”“전에 제가 그렇게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을 알려달라고 했을 땐 절대 안 알려주셨잖아요!”“근데, 이설 언니가 전수해달라고 하니까 왜 바로 흔쾌히 알려주겠다고 하는 건데요!”박기영은 잔뜩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누나랑 당신은 다르죠!”“이설 누나는 전에 이미 저를 한번 구해준 적이 있는 사람이에요. 게다가 전 이설 누나를 줄곧 제 누나처럼 여겼고요. 그런 누나에게 제가 현녀결을 전수해주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요!”진명은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뭐가 다른데요?”“예전에 구해준 게 뭐 어때서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예전에 진명 씨를 여러 번이나 구해준 거 아닌가요? 제 기억이 틀렸나요?”“이렇게 저와 언니를 차별하다니, 정말 편애가 너무 심하네요!”박기영은 씩씩 화를 내며 말했다.“편애라고요?”“이게 편애랑 무슨 상관입니까...”진명은 어처구니가 없었다.“왜 상관이 없어요!”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던 박기영은 김이설의 아름다운 얼굴과 늘씬한 몸매를 힐끔 쳐다보더니 이내 마음이 살짝 흔들렸고 무언가 깨달은 듯했다.“아하, 이제 알겠네요!”“당신은 분명 이설 언니의 몸을 탐내고 있어서 언니에게만 편애하는 거였네요!”쿠웅!박기영의 말에 진명의 안색이 굳어졌다.“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죠?”“제가 방금 말하지 않았습니까. 전 이설 누나를 항상 제 누나처럼 여기고 있다고. 제가 언제 이설 누나의 미모를 탐낸 적이 있었다고 그러죠? 말을 해도 어떻게 그런 망발을 지껄이는 거죠...”진명은 잔뜩 어두워진 얼굴로 진지하게 말했다.“전 망발을 지껄이지 않았어요!”“이설 언니가 이렇게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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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8화

“그래서, 박기영 씨는 도대체 뭘 원하는 거죠?”박기영에게 말발로 진 진명은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물었다.“아주 간단해요. 이설 언니에게 현녀결을 전수해주셔도 돼요. 하지만, 반드시 남은 절반 부분을 저에게 전수해줘야 해요!”박기영은 기대하는 얼굴로 말했다.“하, 그래서 목적은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 때문이었습니까!”그제야 깨달은 진명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거절했다.“안 됩니다!”“제가 전에 말했을 텐데요. 당신의 수위가 전왕경을 돌파하게 되면 제가 알아서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을 전수해주겠다고!”“하, 굳이 이런저런 핑곗거리로 절 꼬드겨도 소용없습니다!”“그럼 이렇게 하죠. 저도 이설 언니와 함께 서윤정처럼 당신의 첩으로 살죠. 그럼, 당신도 굳이 편애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아도 되잖아요!”박기영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시한폭탄 발언까지 해가며 포기하지 않았다.“뭐라고요?”진명은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고 입을 떡 벌리더니 박기영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하, 너무 기뻐서 이젠 말도 안 나오나 봐요!”“역시 양심이 없는 사람이었네요! 감히 우리 강성시의 4대 미인을 몽땅 얻으려고 하다니!”“정말 꿈도 크셔라!”박기영은 빈정대는 어투로 말했다.“박기영 씨...”진명은 인상을 팍 찌푸리더니 박기영의 말에 화가 나 곧 폭발할 것만 같았다.“진명, 그만해. 됐어. 박기영 씨와 그만 싸우고 그냥 남은 절반 부분 전수해드려...”도저히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만 없었던 임아린이 얼른 나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애를 썼다.“그게... 그래.”진명은 잠깐 망설이더니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했다.어차피 그는 일전에 이미 박기영과 약속한 것이 있었다. 박기영이 수위를 전왕경까지만 돌파하면 바로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을 전수해주기로.박기영의 수위는 이미 종사 후기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였고 전왕경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기에 그가 현녀결을 박기영에게 전수해주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더는 박기영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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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9화

“인제 그만 수련을 시작하자!”진명이 공법을 두 사람에게 전수해준 뒤, 임아린은 먼저 일품 원기단을 먹고 자리에 앉아 수련을 시작했다.곧이어, 진명과 서윤정도 각자 일품 원기단을 먹고 수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그 뒤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시간이 부단히 흐름에 따라 무학의 경지가 그들보다 조금 낮았던 임아린이 먼저 병목 현상을 돌파하고 후천 절정에서 선천 초기의 경지로 이르렀다!그다음은 바로 진명이었다. 몸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아주 순조롭게 선천 초기에서 선천 중기로 돌파했다!쿵! 쿵!얼마 지나지 않아, 서윤정과 김이설도 돌파에 성공하였고 선천 후기였던 두 사람은 선천 절정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특히 김이설은 선천 후기의 경지에 멈춰있은 지 오래된 상태이기도 했었다.그리고 지금, 현녀결의 도움과 일품 원기단, 취영진의 순도 높은 영기가 있으니 그녀가 바로 병목 현상을 돌파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고 쉬운 일로 되었다!박기영은 이미 얼마 전에 금방 막 종사 후기로 진입하였기에 종사 절정의 경지를 돌파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좀 더 걸려야 했다.다만, 그녀는 강성시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무학적인 천재였고 헛된 명성은 아니었다!비록 그녀는 이번에 돌파하지 못했지만, 그녀의 무시무시한 무학적인 재능으로 취영진이 흘려보내 주는 순수한 영기를 아주 많이 흡수했고 공력도 많이 증진되어 아마 조만간 곧 종사 절정으로 돌파할 것 같았다!이것만 해도 진명은 충분히 그녀를 부러워하고 있었다!...“이설 누나, 윤정 씨. 일단 두 사람은 이미 선천 절정에 도달했으니 이제부터 초급 진원단을 드셔도 되겠네요!”“지금 저한테 3알이 있으니 얼른 하나씩 드세요.”진명은 말하면서 백옥자병에서 두 알의 초급 진원단을 꺼내 두 사람에게 나눠줬다.초급 진원단은 선천 절정의 경지인 사람에게 무조건 종사 지경에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김이설과 서윤정이 초급 진원단을 복용하기만 하면 아주 쉽게 종사 지경의 강자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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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0화

“진명, 정말 너 같은 동생을 알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정말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이야...”진명의 손에서 초급 진원단을 받은 김이설은 밀려오는 감동에 마음마저 따듯해지는 것 같았다.전에 그녀는 이미 사랑에 많은 상처를 받아 줄곧 남자들에게 반감이 있었고 심지어 남자들이 혐오스럽기도 했었다.하지만 진명을 만나게 된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진명이 가장 먼저 이영걸을 처리하고 그녀를 대신하여 사과까지 받아낸 사람이었다.그리고 또 채씨 가문에서 사람들을 매복시켜 진명을 해치려고 할 때, 진명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우면서도 절대 그녀를 두고 혼자 도망가지 않으려고 했다!게다가 지금은 진명이 흔쾌히 그녀에게 천계급의 절세 공법을 전수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몇 알 남지 않은 초급 진원단마저 그녀에게 먹으라고 나눠주었다!이건 마치 아주 따듯한 기류가 되어 그녀의 가슴으로 흘러들었고 그녀의 꽁꽁 얼어붙어 있던 심장을 녹여버리는 것 같았다.“이설 누나, 그 정도는 아니야. 나도 누나를 알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야...”진명이 나직하게 말했다.그는 어렸을 때부터 고아였기에 줄곧 아는 사람이라고는 없었고 특히 복지원이 문을 닫게 된 후, 친인척도 없었던 그는 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되었었다.하지만 지금은 김이설이라는 누나가 생기게 되어 그는 전에 느껴본 적 없는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다!“됐어요. 그만 감동하시고 얼른 다시 수련해요!”박기영이 적응 안 된다는 어투로 말하면서 진명과 김이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깨뜨렸다.그렇게 김이설은 초급 진원단을 먹고 서윤정과 함께 수련에 집중하였다.진명과 임아린도 이 기회에 얼른 방금 막 돌파한 무학의 경지를 더욱 탄탄하게 수련하려고 했다.박기영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수련 방면에서 누구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이었고 부단히 취영진이 흘려보내는 순수한 영기를 운공 흡수하여 레벨을 공고히 하였다.얼마 지난 후!초급 진원단의 도움으로 서윤정과 김이설 두 사람은 아무런 문제 없이 바로 병목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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