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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341 - Chapter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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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1화

”240억!”“250억원에 제가 살게요!”“280억!!!”......그렇게 순식간에 녹색 원석의 가격은 280억원까지 치솟고 말았다.“젠장!”“이럴 수가…”여홍준은 터무니없이 높아진 녹색 원석의 가격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하지만 그는 미쳐 날 뛰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고, 녹색 원석의 엄청난 가치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이미 진명에게 로얄 사파이어까지 빼앗긴 마당에 그는 이렇게 쉽게 물러날 수 없었다.그는 곧바로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300억원!”여홍준은 순식간에 20억원을 더해 300억원이라는 거액을 던지고 말았다.‘이정도면 다들 물러나겠지…’“아…”그의 예상대로 비취 상인들은 모두 침묵에 빠지고 말았다.그들은 대부분 평범한 집안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써, 여홍준만큼 재정 상태가 그리 넉넉치 않았다.300억원이란 거액은 이미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말았다.그렇기에 설령 이 원석이 정말 로얄 에메랄드라고 할 지라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좀 재밌는데…?”진명은 피식 웃으며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그는 사실 더 이상 가격 흥정을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이 평범한 비취는 눈 깜짝할 로얄 에메랄드로 변하고 말았고, 이 비취의 시찰가는 순식간에 300억원까지 치솟고 말았다.이는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다!“350억원에 제가 살게요!”진명은 쓱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진명은 사실 이 옥석 업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심지어, 그들이 이토록 원하는 로얄 에메랄드가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그는 단지 여홍준이 이 옥석을 순순히 손에 넣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370억원!”“그럼 난 380억원!”“400억원에 제가 사겠습니다!”......“저 덤덤한 모습을 봐! 이 원석은 틀림없이 로얄 에메랄드 일 거야!”사람들은 전혀 돈을 아끼지 않는 진명의 모습을 보고 그만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네 놈이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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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2화

”좋아!”“로얄 에메랄드,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구나!”비취 상인들뿐만 아니라 진명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여홍준은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어이 꼬마야, 지금껏 당당하게 굴더니!”“하긴, 너 같은 꼬마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지?”여홍준은 진명에게 비꼬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그는 아까 전 진명에게 홍비옥 원석을 순순히 내어주고 말았다.그는 이 점이 줄곧 배가 아팠다.그러나 지금, 그는 마침내 진명을 이기고 수원대로 녹색 원석을 손에 넣게 되었다!그는 그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맞아요. 이번엔 제가 졌군요!”“하지만, 저는 도련님처럼 멍청하지 않답니다. 그런 위험한 도박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답니다!”진명이 소리쳤다.그는 이미 이 비석이 로얄 에메랄드가 아니란 것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정말 이 비석이 로얄 에메랄드가 아니라면, 여홍준은 하루 아침에 450억원을 날리게 되는 셈이다.그는 여홍준을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저 보석이 로얄 에메랄드일 리가 없어.’“저 녀석이…너 그 말 분명 후회하게 될 거야!”“이 옥색 원석의 겉 표면을 봐! 지금껏 보지 못했던 원석이야…이 원석은 틀림없이 로얄 에메랄드일 거야!”여홍준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은 이미 손에 로얄 에메랄드를 넣은 듯했다.“로얄 에메랄드?”“정말 허황된 꿈이네요!”진명은 코웃음을 쳤다.그는 예전에 로얄 에메랄드를 본 적이 있기에 로얄 에메랄드의 원석 외관이 어떠한 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고른 녹색 원석은 그저 빙종 계의 보석에 불과했다.지금 이 원석이 로얄 에메랄드일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어이, 꼬맹아!”“눈 크게 뜨고 보는 게 좋을 거야!”“곧 넌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거야! 하하하!”여홍준은 피식 웃으며 진명에게 소리쳤다.‘곧 모두가 날 주목하게 될 거야!’‘꼬맹아, 오늘 네 그 잘난 콧대를 내가 꺾어주마!’그런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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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3화

”하하…”“역시 이 원석은 로열 에메랄드였어!”“하하하!”여홍준은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였다.직원들은 연이어 조심스럽게 칼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칼질한 주변으로는 녹색 빛깔의 빛이 희미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저 빛은…틀림없이 일품 비취의 빛이야!”“심지어 저런 푸른 빛을 뿜어내는 일품 비취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어!”“정말…로열 에메랄드인 건가?”“아니야…하지만 아직 원석이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았어.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해!”아직 원석이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섣불리 판단하지 못하였다.“저…보석이 정말 로열 에메랄드라고? 그럴 리가 없는데…”진명은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그가 녹색 원석에서 느낀 영기는 결코 깊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그 원석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밝은 빛을 보고 진명은 적지 않게 당황하였다.“꼬마야, 거 봐! 내가 뭐랬어?”“방금 날 그렇게 무시하더니…하하하!”“결국 로열 에메랄드가 이 여홍준의 손에 들어오는 구나!”“두 눈 크게 뜨고 보렴!”“하하하!”여홍준은 진명을 한껏 조롱하기 시작하였다!아직 보석이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이 원석이 로열 에메랄드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드디어 네 높은 콧대를 부러뜨릴 수 있겠구나!’“아아..부럽다…정말 로열 에메랄드였구나…”“저 크기의 로열 에메랄드라면 족히 2000억원은 될 거야…”……구경하던 사람들은 로열 에메랄드의 엄청난 가치에 그만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그 중 아까 경매를 포기한 사람들은 저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을 내쉬기 시작하였다.“눈 앞에서 로열 에메랄드를 잃었구나…”“조금 무리해서라도 저 보석을 샀었어야 했어…”하지만, 이미 그들이 후회하기엔 늦은 뒤였다…그러나 이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펼쳐지고 말았다!“로열 에메랄드는 개뿔!”“이 보석이 로열 에메랄드일리가 없습니다!”이때 육성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사람들은 저마다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육성재를 바라보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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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4화

”맞습니다!”“보통 빙종 비취의 색은 저렇게 옅은 빛을 띄지요.”“하지만, 지금 저 눈 앞에 있는 녹색 원석은 흔한 빙종 비취일 뿐, 로열 에메랄드는 아닙니다!”“심지어 저 색을 보았을 때, 지금 저 비취는 그다지 높은 등급의 비취도 아닙니다!육성재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로열 에메랄드가 아니라고?”“그럴 리가 없어!”“도련님이 잘 못 보신 것 아닐까? 지금 저 원석 내부에서는 녹색 빛이 강렬하게 빛나고 있어! 어떻게 저 원석이 로열 에메랄드가 아니란 말이지?”“도련님이 잘 못 보신 거겠지…”......구경하던 사람들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육성재를 바라보았다.“아닙니다! 정말 사실이예요!”“지금 저 녹색 원석을 잘 보세요. 색의 분포도 고르지 않고, 색도 매우 연합니다!”“저의 다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이런 원석에서 로열 에메랄드는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제 말이 맞다면, 저 원석은 아마 녹색이 아닌 투명한 얼음종 비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육성재가 소리쳤다.비취의 종류는 여러가지이다. 그렇기에 보통 옥석 상인들은 비취의 모양과 색상으로 구별을 한다.그 중 로열 에메랄드 비취일 경우에는 표면 색상이 짙은 녹색이며, 모양이 고르지 않다!하지만, 육성재는 다르다. 그는 옥석 방면에 조예가 깊고 매우 식견이 넓다.그렇기에 그는 옥석 상인들과 다르게 겉 표면 질감 또는 빛의 굴절 등으로 비취의 종류를 구별한다. ‘저 원석은 색이 고르지 않아. 틀림없이 빙종 비취일 거야.’이어서 직원은 계속해서 녹색 원석을 다듬었다. 직원이 한번 더 원석을 절단하자 녹색 빛을 띄는 보석이 들어 있었다. “색상으로만 본다면 로열 에메랄드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을 더 자세히 보십시오. 색상이 고르지 않으며, 그 색이 매우 옅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빙종 로열 비취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는 색이 골라야 하며, 둘째는 그 색이 짙어야합니다!”“현재 이 녹색 원석은 색이 고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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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5화

”도련님 말씀이 맞았어. 정말 빙종 비취야!”“로열 에메랄드가 아니였어…정말 충격이군…”......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구경하던 사람들은 모두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그들은 지금까지 여홍준이 구매한 녹색 원석을 로열 에메랄드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서야 자신들이 크게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말도 안 돼…”“그…그럴 리가 없어!”여홍준도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원래 그는 이 녹색 원석이 자신에게 큰 돈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잔혹한 현실은 그에게 우렁찬 따귀를 때리고 말았다!또한, 그가 무려 450억원이나 주고 산 이 녹색 원석이 일품 비취도 아닌 유리종 비취라는 점은 그를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지게 만들었다.“말도 안 돼…아니야! 이건 다 가짜야!”여홍준은 애써 현실을 부정하였다.“정말 불쌍하군…저 빙종 비취는 일품 비취도 아니어서 그리 비싸지도 않을텐데…”“기껏해야 100억원 정도 일거야…순식간에 350억원을 잃고 말았군…”......구경하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고개를 저으며 탄식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연민이 가득한 눈빛으로 여홍준을 바라보았다.여홍준은 본래 가격 경쟁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는 비취 상인들의 말에 넘어가 결국 45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이 녹색 원석을 구매하게 되었다.그와 반대로 비취 상인들은 이러한 결과를 알기 전까지 자신이 가격 경쟁을 포기한 것에 대해 계속 후회하고 있었다.그러나 지금, 이 녹색 원석 안에는 뜻밖에도 로열 에메랄드가 아닌 등급이 낮은 빙종 비취가 들어있었고, 그들은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만약 그들이 계속해서 가격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큰 돈을 잃는 것은 그들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큭…꼴 좋다…”아까 그 똑똑한 중년 남자는 여홍준을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방금 여홍준은 중도에 가격 경쟁에 뛰어들어 결국 이 녹색 원석을 손에 넣었다.이로 인해 여홍준은 하루 아침에 45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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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6화

”다…다 네 놈이 벌인 짓이지?”“넌 이미 이 원석이 로열 에메랄드가 아니란 걸 알고 있었어!”“이미 다 알고 있었으면서…감히 이런 짓을 벌여?”여홍준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그럴 리가 있겠습니까?”“그리고, 저는 이 원석이 로열 에메랄드일 것이라고 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그런데도 450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제시한 것은 바로 도련님이지 않습니까?”진명이 말했다.“진 선생 말이 맞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진명에 말해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진명은 일찍이 이 녹색 원석은 일품 비취일 것이라고 말했다. 빙종 비취도 일품 비취의 가장 낮은 등급의 비취이니, 틀린 말도 아니다!또한, 이 녹색 원석이 그 중년 남자의 손에 들어갔더라면, 적어도 50억원 정도는 벌 수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여홍준은 그만 바보같이 이 녹색 원석의 시찰가를 450억원까지 올리고 말았다.이는 모두 자업자득인 셈이니, 남을 탓해서는 안된다!“네가 죽고싶은 게로구나?”“감히 날 골탕먹일 계획을 벌이다니…각오는 되어있겠지…”여홍준은 부끄러운 마음에 더욱 진명에게 화를 내기 시작하였다.그는 이미 이성을 잃은 후였다!곧이어 그는 주먹을 쥐고 빠르게 진명에게 달려들었다.“진명 씨, 조심하세요!”심미진은 여홍준의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나머지, 크게 소리치고 말았다.그녀는 여홍준이 이미 반보전왕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사실 그녀는 진명의 앞에 서있었기 때문에 진명을 대신하여 여홍준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레벨은 여홍준의 비해 터무니없이 낮았고, 그녀는 섣불리 먼저 나설 수 없었다.“그만 하시죠!”“여기는 함부로 행패를 부리는 곳이 아닙니다!”바로 이때 육성재가 소리쳤다.그는 하늘과 땅을 뒤덮을 듯한 엄청난 위세를 가지고 여홍준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쾅!엄청난 굉음이 울려퍼졌으나, 육성재는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반면 여홍준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 이미 뒷걸음질을 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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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7화

도망치는 여홍준의 뒷모습을 보며 진명은 코웃음을 쳤다.진명의 레벨과 많은 히든 카드를 고려한다면, 여홍준은 절대 진명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더군다나 만약 육성재가 먼저 손을 쓰지 않았더라면, 여홍준은 진명의 손에 큰 부상을 입었을 지도 모른다!그러나 이 곳은 육 씨 가문의 사업장이므로 진명은 이번 일을 크게 벌이지 않았다.“진 선생님,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일품 비취를 찾으시다니, 안목이 정말 대단하시군요.”육성재는 진명의 실력에 진심으로 탄복하였다.“맞아!”“진 선생의 안목은 정말 대단해! 일품 비취를 세 개나 골라내다니…지금껏 이렇게 안목이 뛰어난 사람은 본 적이 없어!”......주변에 있던 구경꾼들도 육성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그들은 사실 진명의 안목을 계속해서 의심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진명의 안목을 의심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다.그들 모두는 진심으로 진명의 뛰어난 안목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과찬이십니다!”“그저 운이 좋았을 뿐인걸요.”진명은 겸손하게 웃으며 그 사색 비취를 꺼내 육성재에게 건네주었다. “다름이 아니라, 긴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사색 비취를 수성헌도로 조각할 수 있을까요?”“문제없습니다.”“제가 특별히 최고의 조각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3일 안에 아마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육성재는 흔쾌히 진명의 부탁을 들어주었다.“감사합니다…”진명은 웃으며 육성재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하였다.“진 선생님, 별 말씀을요. 친구 사이에 이정도는 돕고 살아야죠! 하하.”육성재가 웃으며 말했다.“아…맞습니다! 저흰 친구이죠!”진명은 친구라는 말에 다소 당황하였으나, 마음 속으로 육성재를 친구로 받아들였다.“제가 뒤에 일이 있어서…이만 먼저 가보겠습니다!”진명은 간단히 육성재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이어서 진명은 심미진과 소지섭에게 눈길을 돌렸다.“저희와 같이 돌아가시겠습니까?”“아…”심미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소지섭이 먼저 입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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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8화

진명은 일품 비취들이 들어있는 자루를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차장으로 향했다.주차장에 도착하자, 그 곳에는 여홍준과 그의 경호원들이 진명을 기다리고 있었다.“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한참을 기다렸잖아!”여홍준은 험악하게 웃으며 진명에게 소리쳤다.“뭐야. 또 너야?”“도대체 뭘 하려는 거지?”진명은 잔뜩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이미 떠난 여홍준이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너 때문에 내 피 같은 450억원을 하루 아침에 날렸어. 심지어 대중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만들었지. 오늘 네가 벌인 짓,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여홍준의 손짓과 함께 두 경호원들은 서둘러 진명과 임아린을 에워쌌다.“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고?”“웃기지 마!”진명은 피식 웃으며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여홍준을 바라보았다.방금 전까지 진명은 자신이 직접 여홍준을 처리하지 못한 것이 매우 한스러웠다. 그는 옥보재에서 육성재의 체면을 깎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쉽사리 나서지 못하였다.지금 여홍준은 제 발로 호랑이 굴에 들어온 셈인 것이다!이것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그 입 다물어!”“지금은 널 지켜줄 사람이 없어! 한 번은 봐줘도 두 번은 절대 봐주지 않아!”“육성재도 없고 소지섭도 없으니, 넌 이제 곧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여홍준이 소리쳤다.그는 진명의 레벨과 실력을 잘 알지 못하였다. 그저 그에게 있어서 진명은 힘없는 꼬맹이일 뿐이었다.그는 큰 이변이 없다면 손 쉽게 진명을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더군다나 여홍준은 반보전왕의 강자로 제법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존귀한 신분과 막강한 실력이 있으니, 그는 더 두려울 것이 없었다!“그래?”“기대가 되네요. 그 실력 한번 마음껏 뽐내보세요!”진명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여홍준을 바라보았다.“감히…날 무시해?”“네가 정말 죽고싶은 게로구나?”진명의 건방진 태도에 여홍준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서 저 놈의 두 다리를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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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9화

”예!”여홍준의 명령과 함께 두 명의 경호원들은 각각 매서운 기세로 임아린과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이 두 명의 경호원들의 레벨은 이미 종사 초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만약 평범한 실력을 가진 무사였다면, 이 두 사람을 당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진명을 만나고 말았다!“감히 나에게 달려들다니, 곧 후회하게 될 거야!”진명은 싸늘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지금 여홍준은 자신의 세력을 믿고 자신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임아린까지 건드리려고까지 하였다.이는 진명을 더욱 격노하게 만들었다!진명은 즉시 소매를 걷고 하늘을 뒤덮을 듯한 위세를 가지고 두 명의 경호원들을 향해 달려갔다.“가만두지 않을 거야!”“후회하게 만들어주마.”진명이 소리쳤다.“후회하게 되는 건 너야!”여홍준도 미친 듯이 웃어대며 소리쳤다.심 씨 집안의 사람들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종사지경에 도달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여홍준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네 놈의 레벨이 높아봤자 얼마나 높겠어. 오늘 네가 벌인 짓에 대해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하지만, 곧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퍽! 퍽!종사 초기의 실력을 가진 자가 진명의 적수가 될 리가 있겠는가. 두 번의 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명의 경호원들은 속수무책으로 진명에게 당하고 말았다.푸…두 명의 경호원들은 각각 선혈을 뿜어내며 힘없이 뒤로 날라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이어서 그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적어도 진명에 의해 갈비뼈 서너 개는 부러졌을 것이다…“마…말도 안 돼!”이 장면을 본 여홍준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원래 그는 두 명의 경호원들로 진명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 진명은 단 두 번의 공격으로 두 명의 경호원들에게 큰 중상을 입혔다.‘저…저 녀석 뭐야?’더욱 절망적인 점은 그는 진명의 공격에서 어떠한 진기 파동도 감지하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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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0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네 능력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어디 한 번 보여줘봐!”“하지만, 곧 후회하게 될 거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죽고싶어?”“네 소원을 들어주마!”여홍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는 강력한 기세를 가지고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어서 와!”진명은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단번에 여홍준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죽어!”여홍준은 사납게 웃으며 진명에게 달려오기 시작하였다.그는 진명의 레벨이 자신보다 훨씬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나한테 맞서려고 하다니…네가 죽고싶은게로구나?’그는 진명의 가슴을 향해 주먹을 힘껏 내려쳤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여홍준은 강력한 기세로 진명의 가슴을 후려쳤다.“죽어라!”여홍준은 진명을 바라보며 사악하게 웃음을 지어보였다.그는 일찍이 진명이 자신의 적수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의 예상대로, 진명은 여홍준의 공격을 막지 않았고, 그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하지만, 그의 미소가 채 가시기도 전에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방금 전 여홍준은 자신의 진기를 사용해 진명의 가슴을 강타하였다. 그러나, 진명은 돌이 바다에 가라앉은 것처럼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이와 동시에, 그는 진명의 몸 안에 있는 강력한 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적어도 선천 초기 급의 진기였다!그가 반응도 채 하기 전에 진명은 이중량의 묘기를 부려 천둥 같은 기세로 여홍준의 가슴을 매섭게 내리쳤다!푸!!!여홍준은 선혈을 내뿜으며 포탄처럼 뒤로 날아가 땅에 힘없이 떨어지고 말았다.이어서 그에게는 갈비뼈가 으스러진 듯한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윽…마…말도 안 돼…”여홍준은 가슴을 움켜쥐고 간신히 땅에서 일어났다. 그는 섬뜩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원래 자신의 강력한 실력으로 진명을 없애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 자신이 전력을 다해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명은 조금도 흐뜨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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