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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271 - Chapter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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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1화

이전에 주 씨 가문과 주건은 진명을 여러 번 도와주었다. 진명은 주 씨 가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신의 지계 중품 공법을 주건에게 전수해주었다.또한, 진명은 남 왕 김진성에게도 지계 중품 공법을 전수하였던 적이 있다.이로써 강성에는 모두 5개의 대가족 세력이 지계 중품 공법을 가지게 되었다.이 5대 가족 세력은 진명과 줄곧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렇기에 설령 진명이 강성을 떠난다고 하여도 진 씨 가문의 세력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진 씨 가문이 앞으로 이 5대 가문처럼 더욱 발전하고 강대해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무용팀 본부이날 오후진명은 지난번 무진 노인과의 약속에 다라 차를 몰고 무용팀 본부로 향했다.그렇게 진명과 무진 노인은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무진 노인은 손을 뻗어 정중하게 진명에게 악수를 건넸다.“진 선생,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자넨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자네 때문에 지금 강성이 난리가 났어!”무진 노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진명을 바라보았다.며칠 사이에 진명은 진 씨 가문을 다시 일으키고, 강성의 세력 구도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이 엄청난 사실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무용팀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진명이 강성의 세력 구도를 확실하게 정리해줌으로써, 무용팀은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무계의 질서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게 되었다.무진 노인은 그동안 진명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기에, 진명이 하는 일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하지 않았다.“어르신, 과찬이십니다. 그간 저는 소란만 피웠는걸요.”진명은 부끄러운 듯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소란이라니?”“자네 너무 겸손하게 구는 거 아닌가?”“자네 같은 나이에 전국을 휘젓고 다니는 인재는 흔치 않아…”무진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진명에게 말했다.진명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거리며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급히 화제를 돌렸다. “어르신, 지난 번에 저와 긴히 상의할 것이 있다고 하셨는데, 무슨 일인가요?”“그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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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2화

“네?”진명은 무진 노인에 말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무용팀은 총 두 개로 나누어지지. 하나는 내부 구성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외부 구성원이네……”“내부 구성원들은 모두 정해진 지역에서만 활동할 수 있지만, 그에 반해 외부 구성원들은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지역에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않네…”“만약 자네가 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난 자네를 외부 구성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네. 이렇게 되면 자네는 천해 시에 가서도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네.”무진 노인이 말했다.“그게 정말인가요?”진명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고 말았다.그러나 그는 곧 이성을 차린 뒤 자리에 앉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만약 제가 무용팀에 들어가게 된다면, 저는 어떠한 일을 해야되는 거죠?”“자네가 할 일은 아주 간단하네. 그저 자네는 조직 안에서 맡은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완성하면 되네!”무진 노인이 말했다.이어서 진명은 또다시 무진 노인에게 물었다.“무용팀의 임무라면…위험하지 않나요?”“그렇지. 외부 구성원은 내부 구성원에 비해 위험한 임무를 도맡기는 하네…”무진 노인이 말했다.“아하! 그렇군요.”세상에 공짜라는 없는 법. 외부 구성원은 내부 구성원에 비해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대부분 힘들고 위험한 임무를 도맡고 있었다.“어때? 우리 무용팀에 들어올 건가?”무진 노인이 물었다.“죄송합니다. 저는 조직에 얽매여 사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무용팀 가입은 없던 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떠날 준비를 하였다.“자네, 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야!”“비록 위험성은 많은 직업이기는 하나, 자네가 우리 무용팀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이후 우린 자네를 최선을 다해 지키고 도와줄 거야!”무진 노인은 떠나려는 진명의 뒷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보며 소리쳤다.“네?”진명은 무진 노인의 마지막 말에 걸음을 멈추고 다시 되돌아왔다.“어르신, 방금 하신 말씀이 정말 사실인가요?”“그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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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3화

“이건 자네 카드야. 어서 받게. 이 안에는 이미 자네의 개인 정보와 관련 서류들이 들어있지. 자네 신분을 확인하는 데 있어 필요한 카드이니, 절대 잃어버리지 말게…”무진 노인은 카드를 진명에게 건네주었다.진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무진 노인을 바라보았다. “어르신, 제가 무용팀에 들어올 것을 이미 예측하고 계셨던 건가요?”“허허. 그저 미리 준비해둔 것뿐이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게나…”무진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진명은 무진 노인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서둘러 무진 노인에게서 카드를 건네받았다.‘무용팀에 들어온 것은 이후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야…’이후 무진 노인은 진명에게 무용팀 내부 규칙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었다.그렇게 진명은 무용팀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고, 무진노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무용팀 본부를 떠났다.......이튿날 아침.진명과 임아린 두 사람은 한참 단잠에 빠져있었다.쾅쾅쾅!이때 한바탕 격렬한 노크 소리가 들려왔고, 진명과 임아린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아직도 안 일어난 거예요?”“오늘 오전에 천해 시로 출발하기로 했잖아요! 어서 일어나세요!”노크소리에 이어 박기영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하…박기영…정말 귀찮게 하는데 선수라니깐!”“아침부터 이게 대체 무슨 경우야?”진명은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내가 오늘 정말 혼쭐을 내고 말 테야!”“아니지…강성을 떠나게 된다면 이제 박기영으로부터 해방이잖아?”이 사실은 한껏 진명을 들뜨게 만들었다.“진명아…너 먼저 나가봐…”임아린은 수줍은 듯 이불을 덮어쓰고 몸을 한껏 웅크렸다.진명은 그녀의 명실상부한 남자친구이기에, 두 사람이 동거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임아린은 박기영에게 이러한 사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여전히 좀 수줍었다.“부끄러워서 그런 거야?”진명은 방긋 웃으며 임아린의 볼에 조심스럽게 입맞춤을 한 뒤 몸을 돌려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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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4화

“당연하지!”“이미 저희 가문을 도와 절 전왕경의 경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잖아요!”“제 레벨이 아직 전왕경에 이르지 못했으니, 당연히 저도 천해 시에 따라가야죠! 안 그래요?”박기영은 당당하게 소리쳤다.“꼼수 부리지 말죠.”“절 이렇게 귀찮게 하는 이유는 단지 현녀결의 후반부를 얻지 못했기 때문 아닌가요?”진명은 코웃음을 치며 박기영에게 소리쳤다.“흥!”“만약 지금 저에게 현녀결의 후반부를 전수해준다면, 천해 시에 따라가는 걸 다시 고려해볼 수는 있어요.”“잘 생각해보세요.”박기영이 말했다.사실 그녀가 진명에게 이렇게 매달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현녀결의 후반부를 얻기 위해서이다.또 다른 이유는 바로 진명과 함께 있으면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진명과 함께 수련하고 싸우면서 그녀는 진명의 보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는 그녀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였다.그렇기에 그녀는 자연스럽게 진명을 따라 천해 시를 가려고 하였다.“그건 절대 안됩니다.”“제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기영 씨의 레벨이 전왕경에 도달하지 전에는 절대 현녀결의 후반부를 전수해줄 수 없습니다.”진명은 완곡하게 거절하였다.“어쨌든 저의 레벨은 아직 전왕경에 이르지 못했어요. 그렇기에 전 더더욱 진명 씨를 떠날 수 없어요!”박기영은 단호하게 말했다.“아…”진명은 당장이라도 박기영의 말에 반박하고 싶었으나, 결국 반박할 거리를 찾지 못하였다.“그래, 좋아! 진명아 우리 다 같이 천해 시에 가자!”이때 서윤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서윤정은 캐리어 두개를 끌며 방에서 걸어 나왔다.“우리…다 같이 간다고요?”“윤정 씨, 설마 윤정 씨까지 천해 시에 가려고 하는 건 아니죠?”진명은 잔뜩 당황한 얼굴로 서윤정을 바라보았다.원래 진명은 이번에 임아린만 데리고 천해 시에 갈 계획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박기영과 서윤정의 치근덕거림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만약 그가 강성시를 한동안 떠나게 된다면 서윤정도 자연스럽게 진명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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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5화

“하…”진명은 말문이 막혔다.그는 서윤정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명정 그룹의 주요 업무는 바로 단약이고, 일반 제약들은 모두 부차적인 업무이다.만약 명정 그룹이 천해시에서도 발전하길 원한다면, 서윤정이 함께 가는 것이 맞다. 또한, 명정 그룹이 계속해서 발전하지 않으면 입지가 애매해질 수도 있다.그는 명정 그룹의 회장으로서, 쉬지 않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도모해야 할 의무가 있다.“아…알겠어.”진명은 한숨을 쉬며 마지못해 승낙하였다.진명의 떨떠름한 표정을 보고 박기영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졌다.“진명 씨, 이게 대체 무슨 태도이죠?”“눈을 크게 뜨고 잘 보세요. 지금 당신 앞에 서 있는 여자들은 모두 강성 4대 미녀들이예요.”“강성 4대 미녀들이 함께 천해 시를 가주겠다고 하는데, 이를 영광으로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정말 무례하군요!”박기영은 씩씩거리며 진명에게 소리쳤다.그녀의 신분은 무려 박 씨 가문의 큰 아가씨인데다, 강성의 4대 미녀 중 하나이다. 신분은 매우 존귀한데다 외모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완벽하다. 또한, 그녀는 평소 여러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의 구애들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가 진명의 집에 이사 오고 난 이후부터, 그녀는 찬밥 신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은 줄곧 그녀를 화나게 만들었다.“강성 4대 미녀?”“그런 영광 따위는 필요 없어요!”진명은 코웃음을 쳤다.박기영이 진명과 함께 지낸 이후부터, 그에게 있어서 박기영과의 말다툼은 이미 일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그 순간, 임아린, 서윤정, 박기영 세 여자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이어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정말 예의가 없구만!”“감히 우리 강성의 4대 미녀를 멸시하다니,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김이설이다.이어서 남 왕 김진성이 그녀를 따라 들어왔다. 두 사람의 뒤에는 몇 명의 부하들이 뒤따랐다.“누나 여긴 어쩐 일로 오셨어요?”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진명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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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6화

“하지만…”김이설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진성이 입을 열었다.“그러면!”“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마. 하나는 진명을 따라 천해 시를 가는 것.”“다른 하나는 강성에 남아 내가 정해준 정혼자와 결혼을 하는 것! 자, 골라보렴.”김진성이 소리쳤다.그는 몇 년 전에 자신의 딸이 남자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몇 년 간 그녀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이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그는 김이설의 결혼을 위해 그녀에게 여러 남자들을 소개해주었다.특히 최근 들어 그는 여러 명의 우수한 세력들의 자제들을 김이설에게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김이설은 그 남자들을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아니, 심지어는 남자친구를 찾고 싶은 의지조차 없었다.그래서 그는 결국 김이설을 천해 시로 보내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이별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랬다.또한 그는 천해 시는 강성 시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좋은 남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김이설이 천해 시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신랑감을 데리고 오길 바랬다.“하지만…”김이설은 누구보다 자신의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알고 있었다. 이때, 진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진성 아저씨, 제가 이번에 천해 시에 가는 이유는 바로 제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강성 시로 언제 돌아올지는 확답을 드리지 못합니다.”“누나가 이렇게까지 가기 싫어하면, 그냥 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사실 진명은 이번에 천해 시로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미 박기영과 서윤정이 그에게 매달리는 마당에 성질 급한 김이설까지 더해진다면 이는 그를 매우 골치 아프게 할 것이다.“아…”김진성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하지만, 이때 김이설이 나섰다.“누가 안 간데?”“갈 거야! 진명아, 네가 가지 말라고 하니깐 가고 싶어졌어.”김이설은 진명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진명은 생각지도 못한 김이설의 반응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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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7화

“무슨 일이시죠?”진명이 대답하였다.“우리 이설이 좀 잘 부탁하네!”“천해 시에 가서도 우리 이설이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게. 내 이렇게 부탁하겠네.”김진성은 진명에게 정중하게 부탁하였다.아버지로서 딸이 잠시 먼 길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그러나 그는 진명의 실력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그의 숨겨진 공법들은 볼 때마다 그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자신의 딸을 잘 보호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네, 당연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설 누나를 잘 보호하겠습니다!”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하지만, 한편으로 그는 마음이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사실 원래 그는 박기영과 서윤정을 천해 시에 데려가는 것을 꺼려하였다. 그 두 명에 이어 김이설까지 가게 되면서 진명에게는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이 생긴 셈이다!......아침을 먹은 후.그들은 각자 짐을 챙겨 천해 시로 갈 준비를 하였다.그들을 마중하기 위해 진명의 집에는 남 왕 김진성에 이어 임 씨 가문 사람, 서 씨 가문 사람, 그리고 박 씨 가문 사람들까지 모두 모였다. 이어서 몇 분 뒤, 주건과 이가혜 그리고 한희정까지 모이게 되면서, 진명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모였게 되었다.이 장면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강성 더 힐은 고급 별장 구역으로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귀한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이었다. 그들은 왁자지껄한 소리를 듣고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이 장관을 구경하였다.와…그들은 모인 사람들을 확인하고,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또한, 그들은 진명이 강성을 떠나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평소 진명은 강성 4대 미녀들을 거느리면서 그들의 부러움을 샀다.지금 드디어 진명이 떠나게 되면서 그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생긴 셈이다!“어…잠시만, 어째서 강성 4대 미녀들이 진명의 차에 타는 거지?”“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지금 저 놈의 여자친구는 임아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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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8화

천해 시 본부는 모두 동, 남, 서, 북, 중 5개의 지역으로 나뉜다.그 중 모든 지역은 땅이 크고 물자가 풍부하여 해성 시와 강성 시 같은 도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그 중 천해 시 남부는 강성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자 심 씨 가문이 자리 잡은 지역이다.출발한 지 8시간이 지나서야 진명과 강성 4대 미녀들은 이 곳에 도착하였다.그들은 곧바로 부근에서 5성급 호화 호텔을 찾아 들어갔다.그렇게 하룻밤을 쉰 뒤, 진명과 그들은 함께 천해 시 주변을 돌아다녔다.오늘 그들의 목표는 총 두가지였다. 첫째는 바로 천해 시 지리를 익숙케 하는 것이고, 둘째는 바로 부동산을 찾아 그들이 잠시 머물 호화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었다.여러 개의 부동산 업체들을 찾아다닌 결과 진명은 가장 마음에 드는 집 한 채를 찾을 수 있었다.그 집은 면적은 매우 넓었으나, 지리 상으로 외곽에 위치한 탓에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었다.또한, 진명은 별장의 앞뒤로 펼쳐진 산과 강의 풍경들이 특별히 마음에 들었다. ‘흠, 이 곳에서 수련을 하면 되겠어!’사흘 후.그렇게 진명은 모든 관련 수속들을 마치고, 4명의 여자들과 함께 그 곳으로 이사를 하였다.집은 2층짜리 지하실을 포함해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초호화 별장이었다.정원에는 야외 수영장, 주차장등이 있어 집을 더욱 호화롭고 기품 있게 만들었다.집의 건축과 인테리어는 강성 더 힐보다 훨씬 더 훌륭하였다!그날 오후.진명과 그녀들은 가구들과 일부 생활용품을 사서 별장을 정성껏 꾸미기 시작하였다.그들이 쉬지 않고 오후 내내 정리한 결과, 별장은 서서히 집의 구실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마침내 이사를 완료하였다.그들은 하나 둘씩 거실 소파에 앉아 물을 마시며 숨을 돌렸다.“휴. 드디어 끝났구나!”진명은 그제서야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오랜만에 훈훈한 느낌이 솟아올랐다.세월이 지나면서 그가 이전에 몸담고 왔던 고아원은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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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9화

“갑자기 왜 그러죠?”“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진명은 다소 불쾌하다는 듯이 박기영을 노려보았다.임아린과 서윤정, 김이설도 박기영의 비명에 화들짝 놀랐다.“오늘 저녁에는 누가 밥을 하는 거죠?”“오후 내내 너무 바빠서 이 얘기를 못했어요.”박기영은 말하면서 슬쩍 임아린을 바라보았다.“저도 단 한번도 밥을 지어본 적이 없어요…”임아린도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요리할 줄 몰라…”서윤정도 고개를 저었다.이어서 그들은 모두 김이설을 바라보았다.“뭐야…다들 왜 날 쳐다보고 그래?”“설마 내가 요리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거야?”김이설이 소리쳤다.“아…”네 여자는 눈을 부릅뜨고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들 네 사람은 모두 강성 4대 미녀이자 대가족 세력의 존귀한 자제들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밥을 해먹어본 적이 없다. “됐어요…그냥 오늘 저녁은 호텔에 가서 먹죠.”임아린이 말했다.하지만, 이때 진명이 말했다.“됐어…내가 할게.”진명은 한숨을 쉬며 일어섰다.“진명아, 너 요리할 줄 알아?”그녀들은 깜짝 놀란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당연하지!”진명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밥 짓는 것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임을 느꼈다.강성 4대 미녀들은 진명이 밥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그녀들은 진명을 존경스럽게 바라보았다.“오늘 저녁은 진명이가 밥을 하고, 내일은 아침 일찍 가정부부터 구하자!”김이설이 말했다.“좋아요! 저와 아린이는 내일 심 씨 가문 분들을 찾아 뵈어야 하니, 세 분은 가정부를 찾아주세요. 내일 아침에 제가 차 두 대를 더 사 올게요.”진명이 말했다.“좋아.”이어서 진명은 곧바로 주방에 가서 밥을 지었다. 임아린과 그녀들은 진명의 저녁 준비에 조금씩 거들었다.그렇게 분위기는 점점 더 화기애애해졌다......이튿 날 오전.진명은 아침 댓바람부터 임아린을 태우고 심 씨 가문 저택으로 향했다.심 씨 가문 저택심 씨 가문 저택은 천해 시의 명문 가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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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0화

“잠시 멈추시죠.”“신분을 먼저 밝혀주시죠.”“이 곳은 심 씨 가문 저택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심 씨 가문 경호원들은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며 소리쳤다.또한, 그들은 천해 시 대표가문의 경호원답게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천해 시는 경제, 산업, 무술 등 여러 방면에서 다른 지역 도시보다 훨씬 발달하였다.그렇기에 천해 시에 손꼽는 대가족 세력들이 수련한 공법들은 적어도 지계 하품 급의 최고급 공법이다!현계 상급의 공법은 수련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보통 기껏해야 전왕 중기의 경지까지만 승급할 수 있으며, 그 이상으로 돌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그러나 지계 하품급의 공법은 현계 급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렇기에 지계급 공법들은 보통 기본적으로 전황급의 경계까지 모두 수련할 수 있다.이것은 다시 말해서, 천해 시의 모든 대가족 세력들은 적어도 전황급 이상의 강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전왕 중기 이상의 강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즉, 이러한 사실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심 씨 가문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짐작할 수 있다.“제 이름은 임아린입니다.”“강성에서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을 보기위해 이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임아린은 심 씨 가문 경호원들에게 간단히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그녀는 처음 경호원들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에 크게 당황하였으나, 진명이 그녀를 안심시켰다.“주인님의 외손녀라고요?”“거짓말하지 마시죠!”“저희는 심 씨 가문 가족 분들은 대부분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쪽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경호원들은 임아린을 다시 한번 더 위아래로 훑어보았다.특히 임아린의 다소 긴장하고 불안한 모습은 그들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었다.“제 어머니의 성함은 심소정으로 이 집의 둘째 아가씨였습니다. 20년 전 강성으로 시집을 갔지만…”임아린은 그들에게 간단히 집안 사정을 설명하였다.“둘째 아가씨요?”“심 씨 가문엔 둘째 아가씨가 없습니다!”“거짓말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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