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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231 - 챕터 1240

3129 챕터

제1231화

“채 영감님, 어제 영감님 가문에서 전씨 가문을 뒤에 엎고 우리 가문으로 쳐들어 와 우리 가문 사람들을 위협하셨지요. 오늘은 우리 가문에서 그 복수를 할 차례입니다!”이어진 서 씨 어르신의 행동은 아주 빨랐다. 그는 손을 휙 저으면서 한 무리의 서씨 가문 고수들을 이끌고 무대 위로 올라가 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 등 채씨 가문의 사람들을 막아섰다.“저도 끼워주시죠!”“서 씨 어르신, 저도 어르신을 도와 함께 복수해 드리죠!”남왕 김진성의 호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니 한 무리의 김씨 가문 고수들과 함께 난투극 속으로 끼어들었다.김진성은 채씨 가문이 진명의 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김씨 가문은 진명에게 아주 큰 은혜를 입고 있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진명의 편에 섰다.무대 위에서 곧 엄청난 난투극이 펼쳐질 거라는 생각에 임 씨 어르신은 미간을 찌푸렸다.진명은 이미 그의 예비 사위이기도 했기에 당연히 임씨 가문에서는 진명의 편에 서서 진명을 도와줘야 했다.그러나, 임씨 가문이 모래알처럼 흩어지게 된 후 가문에 남아있는 고수들이 몇 없었고 아무리 그들이 진명의 편에 서서 전투에 참여한다 해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정휘야, 넌 사람들을 이끌고 저들의 퇴로를 막거라. 절대 채씨 가문이 도망가게 해서는 안 된다!”임 씨 어르신은 심각한 얼굴로 지시를 내렸다.비록 그들은 진명을 도와 적을 상대할 능력은 없었지만, 진명을 대신하여 채씨 가문의 퇴로를 막아줄 수는 있었다!퍽! 퍽! 퍽!서 씨 어르신의 선공에 양측은 바로 전투를 시작했다. 결과는 이변이 없었다. 세력이 약했던 채씨 가문은 금세 밀려나고 있었다!“전용준! 아직도 도망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그렇게는 안 되지!”진명은 싸늘해진 얼굴로 코웃음을 치고는 이내 엄청난 기세로 신속하게 전용준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너... 너 가까이 오지 마...”전용준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뒷걸음질을 쳤고 진명의 공격을 피해 보려고 시도했다.그러나 진명과 실력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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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2화

“할아버지, 드디어 오셨군요. 잘됐습니다!”“얼른, 얼른 저 좀 살려주세요...”70대로 되어 보이는 노인이 사람들을 이끌고 걸어오자 전용준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그 노인은 다름 아닌 바로 전용준의 할아버지였고 천해시 본부 전씨 가문의 가주 전 씨 어르신이기도 했다!어제 진명에게 지계중품이상의 엄청난 공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전용준은 바로 그 소식을 전 씨 어르신께 알렸다!지계중품이상의 공법은 아주 희소한 공법이었고 공법의 가치도 엄청났기에 그것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하지만 지금, 강성시라는 작은 도시에서 지계중품이상의 공법이 나타났다고 하니 전 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고 그는 이른 아침부터 몇몇 부하들을 이끌고 천해시 본부에서부터 이곳으로 왔다.“어르신은 누구십니까?”전 씨 어르신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기세에 진명은 미간을 찌푸렸고 불길한 예감도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귀 열고 똑똑히 들어! 이분은 바로, 우리 천해시 본부 전씨 가문의 가주님이시다!”이때, 어느 한 부하가 거만한 얼굴로 전 씨 어르신의 정체를 밝혔다.“뭐라고?”“전씨 가문의 가주?”“정... 정말로 전씨 가문의 가주라고?”부하의 한마디에 현장은 소란스러워졌고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비록 그들도 강성시의 거물들이긴 했지만 전씨 가문은 천해시 본부의 세력이었고 전 씨 어르신의 지위는 그들보다 훨씬 더 높았다!아무리 강성시 소속의 가문이든, 진명이든 누구도 전 씨 어르신이 갑자기 천해시 본부에서 이 먼 곳까지 직접 행차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건 아주 놀라운 일이었다!“좋아, 아주 좋아!”“신께서도 우리 채씨 가문의 편이로구나!”......채 씨 어르신과 채씨 가문의 사람들은 아주 기쁜 기색을 보이고 있었다.그들은 방금, 서씨 가문과 남왕 김진성, 그리고 임씨 가문의 연합으로 도망갈 틈도 없었다.채씨 가문의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그들은 전 씨 어르신이 딱 맞춰 등장하게 될 줄은 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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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화

“뭐라고요?”“어르신, 어르신께서 함부로 움직이신다면, 그럼, 전 먼저 전용준의 레벨부터 없애버려야겠군요...”진명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는 아주 빠르게 전 씨 어르신을 피하면서 바로 바닥에 있던 전용준을 확 잡아 올렸고 전용준을 인질로 삼아 전 씨 어르신을 협박할 생각이었다.그러나 그가 꿈에도 몰랐던 것은 그가 아무리 신속하게 움직여도 전 씨 어르신의 속도는 그보다 훨씬 더 몇 배나 빨랐다!곧이어, 그가 전용준을 잡아 올리기도 전에 전 씨 어르신은 이미 번개 같은 속도로 그의 앞에 나타났고 한 손엔 엄청난 기세의 진기를 모아 그의 가슴에 공격을 날렸다.꾸득!뼈가 부러지는 경쾌한 소리가 들려오고 진명은 반항조차 할 틈도 없이 전 씨 어르신의 한 방에 멀리 날아가 몸은 마치 포탄을 쏘아 올린 것처럼 포물선을 이루더니 이내 무대 밖으로 떨어져 버렸다.풉! 풉! 푸흡!땅에 떨어진 진명은 연거푸 피를 토해냈고 가슴 쪽 갈비뼈는 이미 전 씨 어르신의 한방에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것 같아 고통이 아주 심했다.그러나 다행히 제심경과 진 씨 조상의 신비한 힘 덕에 맷집과 회복 능력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회복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아마 이 자리에서 바로 죽었을 것이다!“황... 황자지경!”진명이 전 씨 어르신의 한 방에 중상을 입은 모습을 본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은 모두 깜짝 놀라 충격에 빠진 눈빛을 보이고 있었다!조금 전 씨 어르신이 진명에게 공격하려던 순간, 두 사람은 기운을 통해 이미 전 씨 어르신의 레벨을 눈치채고 있었다. 전 씨 어르신의 레벨은 전황급의 황자 지경이었다!전왕경보다 더 높은 레벨이 바로 전황경이었다!전왕경이 초특급 강자라고 불렸다면 전황경은 그야말로 황급의 강자였다. 두 급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비록 전왕 절정의 경지는 황자 지경의 경지와 한 급의 차이였지만 중간엔 반보 전황 지경이라는 경지도 끼어있었다!아무리 반보 전황 지경의 강자라도 전황 경의 황자급 강자와 비교하면 아주 차이가 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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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화

진명을 한 방에 때려죽이지 못했다는 사실에 전 씨 어르신은 의외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러나 그는 이내 신경을 끄고 손을 뻗어 바닥에 있던 전용준을 일으켜 세웠다.“용준아,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왜 이런 비참한 모습이 된 거냐?”전 씨 어르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그가 알기론 강성시는 천해시 본부에 속해있는 도시였고 실력이 강한 고수가 있다고 해도 그 실력은 기껏해야 전왕 중기였다.절대 전왕 후기의 실력자가 있을 수 없었다!게다가 전용준은 이번에 강성시로 올 때 두 명의 전왕 후기와 한 명의 전왕 절정의 경호원들과 같이 왔기에 그는 도저히 왜 전용준이 다른 사람 손에 처참하게 당해버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만약 그가 딱 맞춰 도착하지 않았다면 전용준은 아마 이미 진명에 의해 레벨이 없어졌을 것이다!“할아버지, 사실은 말에요...”전용준은 사건의 자초지종을 간략하게 말해주었다. 그가 진명에게 지계중품이상의 공법이 있다고 말해주자마자 전 씨 어르신이 그의 말허리를 잘랐다.“용준아, 그러니까 네 말은 진명이라는 녀석에게 지계중품급의 공법이 있다는 거냐?”전 씨 어르신은 황급히 되물었다.전에 전용준이 그에게 전한 소식은 강성시에 아마 지계중품급의 공법이 있을 거라는 것이었고 지금 들은 소식과는 달랐다!“네, 맞습니다. 쟤가 전에 자기 입으로 직접 인정했습니다!”“게다가 쟤가 수련한 공법이 지계중품급의 공법뿐만 아니라 지계상품의 공법도 연마한 것으로 보입니다!”전용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뭐라?”“지계상품?”“그래, 아주 좋구나. 굳이 힘들게 찾아 나서지 않아도 되겠구나!”전 씨 어르신은 바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허리를 젖히며 큰소리로 웃었다.원래 그는 강성시에 지계중품급의 공법이 있다는 것만 해도 이미 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계중품뿐만 아니라 지계상품까지 있을 수 있다는 말에 그의 기쁨은 배로 되었다!“할아버지, 그리고. 저 새끼 몸에 방어형 보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 보물이 전왕 절정 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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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5화

“진명, 전 씨 어르신의 레벨이 너무 높네. 절대 상대가 되지 않을 거네!”“일단 우리가 어떻게든 막아볼 테니까 얼른 아린이를 데리고 도망가게!”“자네의 실력과 보물의 힘이라면, 어쩌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르지...”임 씨 어르신은 즉시 결단을 내렸다.“그래, 임 씨 어르신의 말씀이 맞네!”“진명, 얼른 가게! 우리 모두가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볼 테니까, 얼른 도망가게...”남왕 김진성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들이 방금 손을 잡고 채 씨 가문을 상대하려는 순간, 그들은 이미 진명과 한배를 탄 사이였고 만약 진명이 정말로 전 씨 가문의 손에 잡히는 순간 그들도 무조건 좋은 결말을 얻지 못할 것이다!적어도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은 절대 그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었다!그랬기에 그들은 차라리 있는 힘을 다 끌어모아 아무리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도 저들을 상대하여 진명이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전...”진명은 입을 벙긋거렸고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서 씨 어르신이 입을 열었다.“진명, 얼른 윤정이와 준호를 데리고 도망쳐주시죠. 윤정이와 준호를 잘 부탁합니다...”서 씨 어르신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비록 서 씨 가문과 진명의 사이는 이미 틀어졌지만, 이번 일도 서윤정을 구하기 위해 진명이 나선 것이니 그는 일단 잠시 진명에 대한 원한과 원망을 넣어두기로 하였다!그에겐 이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었다!“어떻게 그럽니까?”“할아버지, 우리가 도망가면, 그럼, 할아버지께서는 어쩌시려고요?”“저흰 절대 할아버지를 두고 갈 순 없습니다...”깜짝 놀란 서준호는 바로 그의 말에 반박하며 나섰다.“준호야, 걱정하지 말거라. 무용팀의 제약이 있으니 전 씨 가문과 채 씨 가문도 우릴 감히 어쩌지는 못할 것이다...”“아무리 우리가 저들의 손에 당하게 된다 해도 저들은 우리 레벨만 없애버릴 것이다. 그러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어쨌든, 너와 윤정이가 도망가기만 하면 우리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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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6화

임 씨 어르신과 진명 일행들은 수군수군거리며 뭔가 상의하고 있는 모습에 전 씨 어르신의 표정이 싸늘해졌고 이내 그들의 의도를 눈치챘다.“도망가려고?”“그렇게는 안 되지!”전 씨 어르신은 코웃음을 치더니 이내 손을 저었다. 그러자 그가 데리고 왔던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고수들이 뒤로 가면서 진명 일행의 퇴로를 막아버렸다.“젠장!”도망갈 길이 없어지자 임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진명, 이 멍청한 녀석!”“방금 그렇게 도망가라고 했는데, 굳이 안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선!”“이젠 더 이상 도망가고 싶어도 도망갈 수 없게 되어버렸잖니!”임 씨 어르신은 화를 내면서 그를 나무랐고 속으로는 진명이 눈치도 없는 멍청한 놈이라고 욕하고 있었다.“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저들이 저를 어쩌지는 못할 거예요!”진명은 담담한 어투로 말했지만 한편 속으로는 살짝 불안해하고 있었고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자신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너...”임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그리고 김진성의 안색이 파래졌다!아까 진명이 전 씨 어르신의 한 방에 중상을 입은 진명의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전 씨 어르신의 일격도 막아내지 못한 진명이 지금 감히 상대와 계속 맞서려고 했다!그들은 진명이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나서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이 자식아, 굳이 고집부릴 필요는 없네!”“내가 기회를 다시 줄 때 얼른 공법과 법보를 내놓으시게! 그럼, 목숨 정도는 살려주지!”“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후회나 하지 말게!”전 씨 어르신은 고고한 자태로 진명을 개미 보듯 한 눈빛으로 보면서 그를 무시하고 있었다.현실도 그러했다. 그의 전황급 실력엔 전왕 절정 이하의 고수들은 그의 눈엔 개미와 다를 바 없었고 더군다나 진명의 레벨은 아직 전왕 절정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다!그랬기에 그의 눈엔 진명은 개미에 불과했다!그 말을 들은 임아린과 서윤정은 마음이 흔들렸고 다시 희망을 품었다!두 사람에겐 공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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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7화

“진... 진명이 미친 건 아니겠죠?”“지금 목숨이 위기에 처했는데 감히 전 씨 어르신을 도발하다니요! 정말 이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지켜보고 있던 한 무리의 세가자제들은 하나둘씩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진명을 보았고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 하는 눈빛으로 그를 봤다.그들도 잘 알고 있었다. 높은 지위와 존귀한 신분인 전 씨 어르신이 먼저 공법과 법보를 순순히 내놓으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니 아무리 전 씨 어르신이 진명의 레벨 절반을 날려도 진명의 목숨만은 살려줄 것이었다!하지만 지금, 진명은 기회를 붙잡고 공법과 법보를 내놓기는커녕 오히려 전씨 가문을 평정하겠다고 말해버렸다!이건 그야말로 자기 무덤 스스로 파는 꼴이었다!“진명, 너... 너 왜 그래...!”서윤정과 임아린은 모두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봤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한 줄기의 희망마저 이렇게 사라지게 된 것이었다!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두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임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도 진명의 근거 없는 자신감에 격분하기 시작했다!진명이 공법과 법보를 내놓지 않으려 하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굳이 자극적인 말로 전 씨 어르신의 화를 돋울 필요는 없지 않은가!이젠 더 이상 진명의 레벨을 없애버리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되었고 상대는 아마 진명의 목숨마저 앗아갈 것이었다!이건 진명에게 아주 불리한 일이었다!특히 임 씨 어르신은 진명의 레벨이 없어진다고 해도 전 씨 가문의 손에 진명이 죽는 걸 원치 않았다. 진명이 그들의 손에 죽게 된다면 자신의 손녀는 과부로 살아갈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정말 주제도 모르는 녀석이로구나!”“그렇게 죽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그 소원을 이뤄주마!”“내 일격을 받게!”전 씨 어르신은 노발대발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내 손에 엄청난 기세의 진기를 모아 진명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어르신, 이건 다 어르신이 자초한 일입니다!”“그럼, 저도 상대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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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화

“전 씨 어르신은 위대하다!”“전 씨 어르신은 무적이다!”......임아린과 서윤정 등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모두 격동하는 얼굴로 전 씨 어르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호응을 하였다!특히 전용준은 잔뜩 흥분한 얼굴을 하고 있었고 속으로는 이미 진명을 손에 넣은 후 어떻게 고문을 시켜야 하나 생각까지 해둔 상태였고 진명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러나 모든 사람이 진명이 무조건 죽게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쿵!진명은 검의 하나를 꺼냈다. 그러자 거대한 울림소리가 들려오고 엄청난 위력과 함께 주변의 공기도 탁해진 것 같았으며 그 공간을 부술 듯한 기세가 하늘로 치솟았다!“이... 이건 뭔가?”강대한 검의의 기운을 느낀 사람들과 전황급의 전 씨 어르신도 모두 놀란 눈빛으로 그를 보고 있었다.그 검의는 확실히 아주 강대했다. 검의의 강대한 힘은 곧바로 전체 현장을 둘러쌌다.검의 위력 앞에서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의 힘은 그저 일개 작은 개미와 같게 느껴졌고 순간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안돼, 얼른 피하세요!”지켜보고 있던 한 무리의 세가자제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얼른 미친 듯이 뒤로 달려갔다.그들뿐만 아니라 진명의 뒤에 있었던 서 씨 어르신과 남왕 김진성 등 사람들도 전부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얼른 임아린과 서윤정을 잡고 진명의 곁에서 멀리 도망갔다.물론 검의의 공격은 그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들은 검의가 뿜어내는 그 강대한 기운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랬기에 검의의 공격 대상인 전 씨 어르신뿐만 아니라 뒤에 있던 전용준과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곧이어, 전 씨 어르신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로지 진명의 레벨을 없애버릴 생각으로 달려가 진명의 공격을 막아낼 생각을 하였다.하지만 검의의 위력은 아주 강대했고 그는 애초에 진명의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했다. 그걸 눈치챈 진 씨 어르신이 얼른 몸을 피해 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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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화

쿵!전방에 있던 전 씨 어르신은 팔 한쪽이 으스러져 버렸고 몸은 마치 줄 끊어진 연처럼 멀리 나가떨어지더니 온몸의 뼈가 다 부서져 버렸다. 심각한 부상에 그는 땅에 누워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그에 비해 뒤에 있었던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고수들의 상황은 좀 나았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피를 토하고 있었고 뼈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내상을 입게 되었다.그뿐만 아니었다.후방에 있던 전용준과 채 씨 가문의 사람들도 미처 피하지 못해 정면으로 검의의 여력과 충돌하여 모두 창백해진 안색으로 뒷걸음질을 치더니 이내 땅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그러나 다행히도 그들은 멀리 있었던 탓인지 레벨이 약한 사람들의 기혈이 뒤집힌 것 말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이... 이럴 수가!”그 모습을 본 임아린과 서윤정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여다.임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도 충격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충격에 빠져버렸다!그들은 경이롭다는 눈빛으로 기세등등한 진명을 바라보았고 그들의 눈빛엔 깊은 두려움이 가득했다!원래 그들은 모두 진명이 무조건 전 씨 어르신의 손에 죽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진명이 상처 하나 없이 일격으로 황자 지경의 전 씨 어르신과 다른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실력자들을 쓰러뜨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만약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죽어도 이 사실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말... 말도 안 돼!”“이건 진짜가 아닐 거야...”채 씨 어르신과 전용준 등 사람들은 충격받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안색은 하나같이 하얗게 질려있었고 도저히 이 잔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특히 전용준은 누구보다도 네 명의 전 씨 가문 고수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두 명의 전왕 절정과 두 명의 반보 전황급의 강자였고 심지어 전 씨 어르신은 전황경의 황급 강자였다!이렇게 강대한 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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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화

“저... 저 진명은 정녕 사람입니까!”“방금 그 일격은 엄청난 공포감이 밀려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걸까요...”......지켜보고 있던 한 무리의 대가문 세력들은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고 모두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쳐다보고 있었다.조금 전에 진명이 전 씨 어르신에게 도발할 때만 해도 그들은 진명이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진명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판 것이 아니라 정말 전 씨 어르신을 이길 능력이 있었던 것이었다!그저 그들이 그 사실을 몰랐을 뿐이었다!“어떻게 이럴 수가...”전용준과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은 안색이 어두워졌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특히 방금 그의 검의 위력을 떠올리며 그들은 여전히 그 공포감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그런 강대한 검의의 위력이라면 전황경의 황자급 강자도 바로 눈 깜짝할 사이에 죽여버릴 수 있을 것이었다!그건 절대 전 씨 가문과 채 씨 가문이 상대할 수 있는 힘이 아니었다!그 순간, 전용준뿐만 아니라 채 씨 어르신과 다른 사람들도 모두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명이 이렇게나 강대하다는 걸 일찍 알았다면 그들은 절대 진명을 적으로 두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아무리 지금 그들이 후회를 하고 있어도 때는 이미 늦었다!“얼른... 얼른 도망가...”전 씨 어르신은 아주 힘겹게 목소리를 쥐어짜 내며 전용준과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이때, 네 명의 전 씨 가문의 고수들도 이미 상처를 꾹 참고 일어났다. 그리고 그들은 황급히 달려가 중상을 입은 전 씨 어르신을 부축했다.다른 한편.뜻하지 않은 휴식으로 전성일과 전성빈 등 전 씨 가문의 경호원들의 상처는 이미 어느 정도 고통이 사라졌고 그들 세 사람은 얼른 전용준의 곁에 모여들었다.“도련님, 상대의 실력이 너무나도 강합니다. 저희가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얼른 강성시를 떠나는 것이...”세 명의 전 씨 가문의 경호원이 급히 그에게 말했다.“그래요, 얼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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