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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at ng Kabanata ng 사위의 역전: Kabanata 1181 - Kabanata 1190

3129 Kabanata

제1181화

”제가 만약 싫다고 한다면요?”진명은 잔뜩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단기범에 이어서 교 씨 가문까지 이번 일에 끼어들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자네, 지금 우리들한테 큰 실수를 하는 거야!”“네가 주지 않는다고 하니, 내가 직접 가져갈 수밖에 없군!”가영준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지금 고작 저런 일 때문에, 우리 정 씨 가문과 적이 되려고 하는 거야?”정우는 싸늘한 눈빛을 한 채 가영준을 바라보았다.“그건 내가 할 소리야!”“지금 고작 저 놈 하나 때문에, 기어코 우리 두 가문과 적이 되려는 거냐?”단기범은 정우를 보며 냉소를 지었다.“그래 말 잘했어!”“정우야, 잘 생각해봐. 지금 기범이와 난 너에게 전혀 악감정이 없어. 우리는 지금 그저 저 진 씨 성을 가진 놈이 좀 거슬리는 것뿐이야!”“만약 네가 계속해서 저 놈을 감싸려고 한다면, 우리도 이젠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설령 우리가 널 건드린다고 하여도, 우릴 너무 원망하지 마라.”가영준은 매섭게 정우를 노려보며 말했다.“너희들…”정우는 점점 안색이 어두워졌다.정 씨 가문은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로, 해성 시에서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가문이다. 하지만,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도 정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해성 시 3대 가문에 꼽히는 가문들이다. 만약 상대가 한 사람이었다면, 해 볼만 한 싸움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해성 시 3대 가문인 두 가문과 동시에 맞서 싸우는 것은 다소 무모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그들 주위에는 이미 ‘세기의 싸움’을 구경하러 몰려든 구경꾼들로 가득 차 있었다.“저 어리석은 녀석!”“방금 경매장에서 함부로 입을 놀릴 때부터 알아봤다니깐!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다니, 어리석군…쯧…”“그래! 저렇게 될 줄 알았다니깐!”......그들은 본래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보물을 가진 진명을 조금 시샘했었다. 그러나, 지금 해성 시 3대 가문 중 두 가문이 나서서 진명의 보물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으니, 오히려 고소한 기분이 들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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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2화

”왜? 도망가고 싶어?”“그리 쉽게 도망갈 순 없을 거야!”둘의 귓속말하는 모습을 본 단기범은 단번에 정우의 의도를 알아맞혔다. 이어서 단기범의 손짓 한방에 단 씨 가문 고수들은 빠르게 진명과 정우의 앞을 가로막아버리고 말았다.가 씨 가문도 마찬가지로 가영준의 명령 하에 재빠르게 합세해 진명과 정우의 퇴로를 막아버리고 말았다.“젠장!”“진 선생님, 빨리 도망가세요!”정우의 이마에는 이미 식은 땀이 가득 맺혀 있었다. 정우는 상대방이 포위망을 펼치기 전에 서둘러 진명에게 도망갈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하였다.“도망? 제가 왜 도망가야 하죠?”진명은 담담한 듯한 얼굴로 정우를 바라보았다.“어…”정우는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대답에 당황하고 말았다. 정우는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진 선생, 지금 진 선생의 레벨로 저들을 상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요. 저 두 가문은 해성 시에서 엄청난 실력과 세력을 가지고 있어요.”“지금 도망가지 않는다면, 결과는 처참할 거예요…”“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진명이 대답하였다.“제 실력을 믿어주세요. 저들은 절 도망가게 할 자격이 없어요!”진명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단기범과 가영준을 바라보았다.“…”진명의 폭탄 발언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만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저런 근본도 없는 젊은 애송이가 감히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 앞에서 저런 망언을 퍼붓다니!’‘오만방자한 놈!’“지…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지?”“감히 우리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을 무시하다니…그 말 후회하게 해주마!”단기범과 가영준 두 사람은 진명의 당당함에 그만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그러나 두 사람이 움직이기도 전에, 더욱 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지고 말았다.“쓸데없는 소리 집어 치워!”“그 말 후회하게 해 줄게!”진명은 단기범과 가영준을 가리키며 힘껏 소리쳤다.“뭐?”“저 놈, 미친 거 아니야?”......구경하던 사람들은 진명의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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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3화

”당장 저 놈을 내 눈 앞에 가지고 와!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해!”단기범은 단 씨 고수들을 향해 힘껏 소리쳤다.그의 명령에 따라 4명의 단 씨 가문 고수들은 하늘을 찌를 듯한 맹령한 기세로 재빠르게 진명에게 달려갔다.이 4명의 고수들은 모두 단 씨 가문 내에서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진명을 상대하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인 셈이다! 그 정도로 진명은 그들에게 상대할 가치도 없는 놈이었다.그러나 진명의 오만방자함은 하늘을 찔렀고, 계속해서 폭언을 날리며 그들을 자극시켰다. “조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 돼!” 단기범이 소리쳤다.더 중요한 것은, 현재 진명의 몸 안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한번에 저 어린 놈을 무너뜨리고, 보물을 빼앗아 오겠다고 다짐하였다! “넌 이제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 단 씨 가문 고수들이 소리쳤다.“망했어…저 놈은 이제 죽게 될 거야.”“맞아…단 씨 가문 고수들이 움직였으니, 저 놈도 이제 끝이겠지…”......멀리서 구경하던 사람들은 저마다 얼굴에 냉소가 가득하였다. “어리석은 놈…”“진작 도망쳤으면, 목숨은 구할 수 있었을 텐데…”그들은 일찍이 도망치지 않은 진명을 가엽게 여겼다. 방금 전, 정우의 도움 덕에 진명에게는 충분히 도망갈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진명은 도망을 가기는커녕, 오히려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에게 도발하여 그들을 더욱 격노시켰다.지금 진명이 그들의 손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자업자득인 셈이다!“진 선생…도대체 왜 이런 선택을 한 거죠?”정우는 위험에 빠진 진명을 보고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다.지금 진명의 레벨은 종사의 절정의 경계에 이른 상태로 결코 약자가 아니다. 정우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단 씨 가문 쪽에는 두 명의 종사의 절정의 강자와 두 명의 종사 후기의 강자가 있다. 이런 상황에 싸움을 계속하는 것은 너무 무모한 도전이다!큰 기적이 일어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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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4화

두 동료가 종잇장처럼 날아가 쓰러지는 모습을 본 두 명의 종사 후기 고수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그들이 충격에 빠져 있을 때를 틈 타 진명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진명의 주먹은 빠르게 그들 두 사람을 향해 날아갔다.“젠장…”그들은 서둘러 진명의 공격을 피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이미 늦은 후였다. 퍽퍽퍽!!!두 사람은 진명의 공격에 의해 힘없이 날아가 땅에 떨어졌고, 얼굴은 새 하얗게 질려있었다.그들은 약간의 내상을 입은 듯, 피를 토해냈다.“이…이게 말이 돼?”그 장면을 본 정우는 그만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놀란 건 단기범과 가영준도 마찬가지였다.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은 방금 전까지 진명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4명의 단 씨 가문 고수들은 진명을 무너뜨리기는커녕 오히려 진명에 의해 심한 내상을 입어버렸다!그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펼쳐진 것이다!만약 이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말도 안 돼…”“설마…설마 저 녀석…벌써 반보전왕에 이른 건 아니겠지?”4명의 단 씨 가문 고수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겹게 일어나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들은 방금 전까지 진명은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었다. 그러나, 진명은 순식간에 자신들에게 심한 내상을 입혔다. 그들은 진명의 이러한 실력을 미루어 보았을 때, 그의 레벨이 적어도 반보전왕에 이르렀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쿠궁…단 씨 가문 고수들의 말에 모든 사람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뭐라고?”“저 젊은 놈이 벌써 반보전왕의 강자라니…말도 안 돼…”……그 말을 들은 단기범과 가영준도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도 필연적으로 진명이 이미 반보전왕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해성 시의 젊은 세대 중 가장 뛰어난 인재는 바로 정우이다. 하지만, 그런 정우의 레벨도 막 종사 초기의 경지에 이르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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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화

”과찬이십니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이예요.”진명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축기 중기의 경계를 돌파한 후부터, 진명의 진정한 실력은 이미 반보전왕의 실력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그렇기에 진명은 정우의 말에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휴…다행이야…”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들은 원래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보물을 빼앗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진명의 막강한 실력을 직접 본 뒤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만약 그들이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에 합세해 진명에게 맞서 싸웠다면, 결말은 그리 좋지 않았을 것이다.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지금껏 진명을 너무 얕보았다.방금 전까지 그들은 진명이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에게 허풍을 떨고 있다고 여겼었다. 그러나 허풍을 떨고 있는 것은 진명이 아닌 단기범과 가영준이었다.그들은 비로서 진정한 강자는 단 씨 가문과 가 씨 가문이 아닌 진명이었음을 깨달았다.“이제 두 분 차례입니다!”“제 제심경을 빼앗으려고 하다니…”“후회하시게 해드리죠!”진명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단기범과 가영준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갔다.방금 전 단 씨 가문의 비참한 패배를 본 가 씨 가문 고수들은 정 씨 가문과의 혼전을 멈춘 뒤, 서둘러 가영준의 곁으로 되돌아갔다.4명의 단 씨 가문 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그들이 입은 내상은 그리 심하지 않았고, 그들은 서둘러 단기범의 곁으로 모여들었다.“영준아, 이제 어쩌지?”“우리라도 살아야지! 우리 먼저 철수하자!”점점 다가오는 진명에 큰 위협을 느낀 단기범은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그는 방금 전 진명의 천재적인 무학 재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저…저 놈은 괴물이야…우리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야…’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의 수하들은 약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수하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틈을 타 도망갈 궁리를 하였다.“안 돼!”“아직 보물도 손에 못 넣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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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6화

가영준은 조심스럽게 임아린과 박기영에게 다가갔다.”비겁한 자식!”진명은 그들의 속셈을 곧바로 알아맞췄다.그러나 진명은 곧바로 이성을 되찾았다. 이어서 그는 빠른 속도로 이중량의 묘기를 부려 눈 앞의 가 씨 가문 고수들을 상대하는데 전념하였다.“진 선생, 빨리 아린 씨부터 구하세요!”정우는 진명이 미처 위기에 처한 임아린을 보지 못하였다고 여겼다. 그는 급히 진명에게 소리쳤다.그러나, 진명은 눈도 깜빡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싸움에 집중하였다.“젠장!”“진 선생, 내 말 듣고 있는 거 맞지? 지금 저 놈들이 아린 씨에게 접근하고 있어!”단기범과 가영준은 꼼짝도 하지 않는 진명을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가 씨 가문 고수들에게 얽매여, 꼼짝도 못하는 군! 방금 전에 우리에게 한 말들 모두 후회하게 만들어주마!”......주변 사람들도 잔뜩 긴장한 채 그들의 싸움을 구경하였다. 그들은 하나 둘씩 한숨을 내쉬며 위기에 처한 두 여자를 동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이렇게 단기범과 가영준 두 사람의 계략이 실현되게 된다면, 정세는 틀림없이 뒤바뀌고 말 것이다!“너희들은 이제 끝이야!”단기범과 가영준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다가가 임아린과 박기영을 덥석 붙잡았다.그들 두 사람은 모두 해성 시의 젊은 세대 중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인물들로, 이미 모두 선천 절정의 경계에 이르렀다!진명의 실력에 비하면 한참을 못 미치긴 하나, 그들의 손에 임아린과 박기영이 들어왔으니 이미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인 셈이다!그들은 임아린과 박기영을 내세우며, 진명을 협박하여 보물을 손에 넣을 계획이었다.“퉤!”“내 몸에서 그 더러운 손 떼!”“어딜 감히 내 손에 함부로 손을 대는 거야?”그러나 가만히 잡혀있을 박기영이 아니다. 그녀는 재빠르게 가영준과 단기범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어?”“설마…종…종사 후기?”박기영의 강력한 진기를 느낀 두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그들은 박기영과 임아린은 그저 연약한 젊은 여자일 뿐이라고 여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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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7화

”감히 날 얕보다니, 후회되지?”박기영은 의기양양한 얼굴을 하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이어서 그녀는 땅에 쓰러져 있는 가영준을 집어 들은 뒤 또 다시 땅에 내팽개쳤다. “하하하!”그런 뒤, 그녀는 미친 사람처럼 계속해서 단기범과 가영준을 짓밟았다.“이 미친 년! 어서 우리 도련님을 놓아줘!”가 씨 가문의 고수들은 노발대발하며 두 사람에게 달려가려고 하였다.“너희들의 상대는 나야!”진명이 소리쳤다.가 씨 가문 고수들의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진명은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며 그들에게 공격을 가하였다.그들이 알아차렸을 때엔 이미 늦은 후였다. 그렇게 그들은 진명의 공격을 순순히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명의 종사 절정 강자들은 힘없이 뒤로 날아가 땅에 떨어졌다.이어서 진명은 계속해서 나머지 두 명의 종사 후기 강자에게 공격을 가하였다.풉!종사 후기의 강자가 어찌 진명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 그들도 자신의 동료와 마찬가지로 선혈을 뿜으며 힘없이 날아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한편, 4명의 단 씨 가문 고수들은 정 씨 가문 고수들과의 싸움을 뒤로 한 채 단기범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그들의 앞에는 이미 진명이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자신들이 진명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주변에서 가 씨 가문 고수들의 고통스러운 호소가 들려오는 마당에, 그들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어서, 우리 도련님들을 풀어줘!”“계속해서 우리 도련님들을 위협한다면, 우리 가문에서 절대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단 씨 가문 고수들은 진명을 매섭게 노려보며 소리쳤다.“가만두지 않는다고?”“웃기고 있네!”진명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는 단 씨 가문 고수들의 협박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함부로 날 뛰지 마!”“지금 네 레벨만 믿고 그러는 거 같은데, 우리 가문에 반보전왕 경지에 이른 강자들은 널리고 널렸어. 네 놈을 죽이는 건 누워서 떡 먹기야!”“그러니 빨리 우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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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단 씨 어르신이었다! 단 씨 어르신은 의기양양하게 단 씨 가문 고수들을 거느리고 진명에게 다가왔다.......“할아버지! 오셨군요! 마침 잘 오셨어요!”“제발 저희들 좀 살려주세요…”단기범은 미친 듯이 기뻐하였다. 그는 급히 단 씨 어르신을 향해 소리쳤다.단 씨 어르신이 제 시간에 도착한 이유는 이러하다.그들은 우연히 경매장에서 제심경이라는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제심경은 이미 진명의 손에 들어간 후였고, 그때부터 그들은 진명으로부터 제심경을 빼앗을 궁리를 하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진명은 정우의 친구였으며, 정 씨 가문이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쉽사리 진명에게 접근하지 못한 그들은 이 사실을 곧바로 단 씨 어르신에게 전달하였다.단기범의 신속한 연락 덕분에 단 씨 어르신은 제 시간내에 이 곳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지금 뭐하는 짓인가?”“어서 내 손자를 놓아주게!”단 씨 어르신은 엉망진창이 된 손자의 모습을 보고도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오히려 그는 자신의 품위를 유지하며, 진명과 박기영에게 말했다.“그쪽이 뭔데, 우리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죠?”박기영은 얼굴을 치켜들고 거들먹거리며 말했다.박기영의 당당함에 주변 사람들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저 계집애, 정말 미친 거 아니야?”“단 씨 어르신은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인 단 씨 가문의 가주야…이런 대단한 분께 함부로 대하다니…저 녀석 보통 놈이 아니군…”“감히 단 씨 어르신에게 함부로 입을 놀리다니!”......구경하던 사람들은 잔뜩 긴장한 듯한 얼굴로 박기영을 바라보았다.그들은 방금까지 진명 같은 오만방자한 놈은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진명이 데리고 온 저 여자는 진명보다 더 오만방자한 놈이었다!“감히!!!”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단 씨 어르신은 매우 격노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뒤에 있던 단 씨 가문의 고수들은 하나같이 매섭게 박기영을 노려보았다. “저 오만방자한 년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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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9화

”다들 긴장하지 말게. 겨우 반보 전왕일 뿐이야!”“자네, 내가 지금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네. 당장 내 손자를 풀어주고, 그 보물을 내 놓게!”“그런 뒤,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그러면 자네 목숨만은 살려주지!”단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단 씨 가문은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로, 그 실력과 배경은 강성 시 4대 가문보다 훨씬 우수하다!또한, 단 씨 가문은 여러 명의 반보 전왕 고수뿐만 아니라, 두 명의 전왕경 강자도 거느리고 있다!특히 단 씨 어르신의 레벨은 이미 몇 년 전에 전왕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그 실력은 전왕 후기와 큰 차이가 없다!이런 강대한 실력과 배경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진명을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정말 말투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군.”진명은 상대방의 무지막지한 태도에 크게 격노하였다.“어르신, 어쨌든 어르신은 해성 시에서 영향력이 큰 분이시지요?”“하지만, 지금 어르신의 손자 분이 노골적으로 제 친구의 보물을 빼앗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권세를 믿고 저희를 업신여겼죠.”“사과해야 할 사람은 저희가 아니라 단 씨 가문 아닐까요?”더 이상 참지 못한 정우가 나서서 말했다.“그래서?”“어쨌든 자네들은 내 아끼는 손자를 다치게 했네. 그에 따라 사과를 요구한 건데…문제 있나?”단 씨 어르신은 피식 웃으며 대답하였다.“하! 정말 뻔뻔하시군요!”“단 씨 어르신, 진 선생은 제 벗이자 저희 가문이 아끼는 인재입니다. 권세를 믿고 저희 가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한다면, 저희 가문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정우가 말했다. 그의 이마에는 잔뜩 핏줄이 서 있었다.“겨우 저런 놈 때문에 이러는 이유가 뭔가?”“그리고, 자네 내 앞에서 너무 건방지게 구는 거 아닌가?”“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야. 자네라고 봐주지 않을 테니. 자네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책임져야 할 거야!”단 씨 어르신은 매섭게 정우를 노려보았다.“…”정우는 단 씨 어르신의 뻔뻔한 행동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화가 머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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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0화

”정 노인, 자네!”단 씨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정 씨 어르신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단 노인, 자네 부끄럽지도 않나?”“지금 이게 대체 무슨 경우란 말인가!”“후배에게 보물을 빼앗으려 하질 않나, 권세를 믿고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를 않나…”“이 양반아,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지!”정 씨 어르신은 노발대발하며 정 씨 가문 고수들을 거느리고 이 곳으로 다가왔다.“아니…”단 씨 어르신은 정 씨 어르신의 말에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단 씨 어르신은 정 씨 어르신의 일침에 그만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그러나, 그토록 손에 넣고자 하였던 보물이 눈 앞에 있는 한 쉽사리 물러날 단 씨 어르신이 아니다. ‘천벌을 받는 한이 있어도,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어!’“정 영감, 이 녀석이 내 손자를 다치게 했네. 난 오늘 내 손자를 대신해 이 녀석에게 복수할 생각이네!’“이건 우리 가문의 일이야. 정 씨 가문은 더 이상 이 일에 끼어들지 말게!”단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만약, 그럴 수 없다면?”정 씨 어르신이 말했다.“왜 자네는 기어코 우리 단 씨 가문과 적이 되려는 겐가?”단 씨 어르신이 물었다.“진 선생은 우리 정 씨 가문의 사람일세. 우리 사람을 건드리려고 하는데. 가만있으면 되겠는가? 정녕 진 선생에게 복수를 하고싶다면, 먼저 날 무너뜨려야 하네!”정 씨 어르신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그래! 좋아!’“이건 모두 자네가 자초한 일이야!”“이왕 이렇게 된 이상, 우리 가문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걸세!”단 씨 어르신은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 말았다.“하하하.”“이 양반아, 어디 한번 해보지 그래! 우리 가문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걸세. 단단히 긴장해야 할 거야.”정 씨 어르신은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자네…”단 씨 어르신의 이마에는 이미 핏줄이 잔뜩 서 있었다.정 씨 가문은 단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이다.그렇기에 쌍방의 실력은 사실상 거의 대등한 셈이다.하지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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