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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 Chapter 1491 - Chapter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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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1화

두 사람은 순간 꼬리에 맞아 몇 십 미터 밖으로 날려갔고, 분분히 선혈을 토했다.치명상을 입은 게 분명했다.“크릉!”그러나 도범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또 머리를 흔들어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뒤에서 그를 공격하고 있는 나머지 한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기타 세 사람이 크게 다친 걸 보고 남은 그 사람이 급히 도범을 향해 검을 몇 번 휘둘렀지만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못한 건 여전했다.그러다 갑자기 자신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 도범의 기세에 깜짝 놀란 그는 얼굴색이 하얗게 질려서는 노파 등 세 사람이 있는 쪽으로 날아갔다.“다들 빨리 저 놈을 공격해! 빨리…….”“크릉!”그러나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용의 발톱이 이미 그를 향해 날아왔고,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운소종의 강자는 그렇게 순간 산산조각이 났다.“헉!”나머지 세 사람이 충격을 먹고 분분히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방금 그 용의 발톱이 잡은 사람이 그들이었으면 마찬가지로 산산조각이 났을 거라는 건 그들도 잘 알고 있었다.그들이 이래 봬도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강자들인데, 용 앞에서 이토록 힘이 없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듯했다.“안 되겠다. 우리 셋 지금 다 다쳤어, 그러니까 빨리 도망치자! 저 녀석이 너무 대단해!”“그래. 네 명이서도 저 녀석을 죽이지 못했는데, 크게 다친 우리 셋만으로는 더욱 택도 없을 거야.”노파와 노인이 서로를 쳐다보며 말했다.어렵게 진신경 정점까지 돌파한 그들은 당연히 이곳에서 죽고 싶지 않았다. 처음으로 죽음의 기운을 느낀 그들은 심지어 놀라 얼굴빛마저 하얗게 질렸다.“가장 중요한 건 저 청용의 몸이 너무 단단하다는 겁니다! 우리의 공격이 비록 저 녀석의 몸에 상처를 남기긴 했지만 죽이려면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중년 남자가 다시 한번 도범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가 휘두른 검기는 마침내 도범의 몸에 꽤 큰 상처를 남겼고, 선혈이 그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크릉!”하지만 그의 그 공격은 도범에게 실질적인 상처를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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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2화

“도범 도련님, 괜찮아? 상처가 심각해?”도무광이 걱정되어 도범을 향해 물었다.“괜찮습니다. 사실 용으로 변하려면 적어도 진신경에는 도달해야 하거든요. 좋은 점은 전투력을 증폭시켜 주는 거고. 나쁜 점이라면 용의 형태가 체내의 영기에 대한 소모가 엄청 크다는 거죠.”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을 향해 설명했다.“저 지금 영기를 보충하고 있으니까, 우리 여기서 한두 시간만 쉬다 가요.”“그래, 괜찮으면 됐어.”도범이 괜찮다는 말에 도남천과 도무광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리고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세 사람의 상처가 어느정도 치료되었고, 도범의 영기도 많이 회복되었다.하지만 세 사람은 바로 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전에 싸웠던 곳으로 돌아가 그 여섯 사람의 수납 반지와 무기를 수집했다. 아무래도 그 여섯 명은 전부 진신경 정점의 강자이고, 더욱 운소종의 장로였으니 수납 반지 속에 틀림없이 보물이 적지 않을 거라고 추측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들의 보검도 아주 괜찮은 영기였고.“아버지, 잘됐네요. 검이 네 자루나 있어요, 심지어 모두 다 상품 영기이고요. 하하, 이렇게 되면 우리 가문의 가족들도 상품 영기를 쓸 수 있게 되었네요.”도범이 보검을 도남천에게 건네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이 녀석들의 반지 속에 영석과 영초가 엄청 많아요, 심지어 단약도 있고. 우리 부자 되겠는데요?”도범의 기뻐하는 모습에 금방 저승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 도남천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도범의 어깨를 다독였다.“아들, 이 보검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나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건 너야. 아까 네가 용으로 변했을 때, 난 너도 홍씨 도련님이 단약을 먹었던 것처럼 마지막에 반식을 당할까 봐 엄청 걱정하고 있었어. 그런데 이렇게 아무 일도 없이 내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드디어 시름이 놓이는 것 같구나.”도범이 비행 검을 조종하여 천천히 도씨 가문의 방향으로 날아가며 대답했다.“아버지, 사실 홍비운이 복용했던 단약이 저한테도 여러 알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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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3화

“쯧쯧. 이번에 운소종의 사람들이 보나마나 후회되어 땅을 치며 통곡하겠죠? 아무래도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단번에 여섯 명이나 죽었으니, 손실이 엄청 막대할 겁니다. 예전에는 4대 고종끼리 우열을 가릴 수 없었는데, 지금은 운소종이 4대 고중 중에서 실력이 제일 막둥이겠는데요?”창공정이 여섯 강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짓게 될 표정이 상상된 도무광은 흥분되어 입꼬리를 공제할 수가 없었다.“운소종 종주의 기분은 둘째 치고, 난 루희가 이 일을 알게 된 후에 어떤 표정을 드러낼 지가 더욱 궁금하네요.”도남천도 웃으며 말했다.“아마도 우리를 의심하기는커녕 기타 종주의 천재들이 저들을 죽였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겠죠?”“그래요. 그들은 분명 우리 세 사람이서 진신경 정점의 강자를 여섯 명이나 참살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도무광이 도남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같은 의견을 보였다.비록 상처가 아직 다 낫지는 않았지만 다행히도 도범이 그들을 위해 복수해줬으니 속은 엄청 후련했다.그렇게 또 한 시간 정도 비행한 후, 도씨 가문은 마침내 도범 등 세 사람의 시선속에 나타났다.박시율은 도범이 오늘에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일부러 수련하지 않고 일찍 마당에 나와 조용히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면서 또 걱정이 되었는지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았다.아무래도 4대 고종은 은세 가문이 함부로 덤빌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박시율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다행히도 도범 등은 곧 그녀의 시선속에 나타났고, 박시율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잘됐다, 돌아왔네. 돌아왔으면 됐어.”비행 검이 마당 위의 공중에서 멈춘 후 세 사람은 바로 비행 검 위에서 날아내렸고, 도범이 천천히 비행 검을 거두어 수납 반지속에 넣었다.그런데 세 사람의 옷에 묻은 핏자국을 본 순간 박시율이 깜짝 놀라서 급히 물었다.“어디 다쳤어요? 괜찮아요? 심하게 다쳤어요?”‘설마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에게 포위 공격을 당하여 도범 씨가 비행 검을 이용해 가까스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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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4화

“당신 혼자서 진신경 정점의 강자를 여섯 명이나 죽였다고?”박시율이 듣더니 순간 놀라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내가 잘못 들었나? 도범 씨가 분명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혼자서 여섯 명을 죽였다고?’박시율의 물음에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대장로님이 장난치신 거야. 대장로님과 아버지가 네 명을 맡아 시간을 끌어주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서 절대 여섯 명을 죽일 수 없었을 거야.”“그래도 대단해!”박시율이 웃으며 도범을 향해 말했다.“자, 우선 방으로 돌아가 씻고 옷부터 갈아입고 다시 이야기하자. 당신 지금 옷이 피범벅이야.”“그래, 어서 돌아가 푹 쉬어. 우리도 이만 돌아가 쉬어야 할 것 같구나. 여를 후면 또 초씨 가문으로 출발해야 하는데.”도남천이 웃으며 도무광과 함께 떠났고, 도범이 방으로 돌아가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아까 영기를 너무 소모했는지 몸이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그러다 다시 잠에서 깨어났을 땐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박시율이 한쪽에 앉아 빙그레 웃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이에 도범이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웃으며 말했다.“뭐야, 벌써 날이 어두워졌어? 정말 오래 자긴 했네.”다행히도 한 잠 푹 자고 나니 몸에 상처들이 전부 완치되었다.그러다 도범이 방 안을 한번 둘러보고는 다시 박시율을 향해 물었다.“참, 여보, 수아는?”“수아는 마당에서 놀고 있어. 당신 돌아왔다는 걸 알고 수아가 엄청 기뻐했어, 당신이랑 나가 놀고 싶다면서.”박시율은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하지만 당신이 쉬는데 방해될까 봐 먼저 밖에서 놀라고 했어.”“하하, 가자. 우리 세 식구 오랜만에 산 아래 마을로 가서 돌아다니며 맛있는 거 먹자.”도범이 하하 웃으며 침대에서 내려와 박시율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그러다 마당을 나서는데 박시율이 참지 못하고 도범을 향해 말했다.“여보, 당신의 전투력이 너무 강한 거 아니야? 그러다 당신이 진신경의 정점에 돌파하게 되면 4대 고종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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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5화

“와, 대박! 비행 검이다!”수아가 비행 검 위에 앉아 아래쪽의 불빛들을 바라보며 흥분하여 소리를 질렀다.이튿날 오전, 아무리 기다려도 종문을 나간 여섯 장로가 돌아오지 않자 조급해진 루희가 창공정을 찾아갔다.“여보, 당신이 파견한 여섯 장로가 왜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거죠? 이치대로라면 오늘 아침에 돌아왔어야 하는 건데, 벌써 점심이 되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았네요.”“허허, 뭐가 그렇게 급해? 그들 여섯 명에게 있어 도씨 가문의 세 사람을 죽이는 건 식은 죽 먹기야. 아마도 어디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거야. 더 기다려 봐, 오후면 틀림없이 돌아와.”조급해하는 루희와는 달리 창공정은 여유가 넘쳐 보였다.하지만 오후가 되어도 여섯 장로는 돌아오지 않았고, 창공정은 그제야 조급해져 종문의 사람을 더 파견하여 여섯 장로를 찾게 했다.그리고 이튿날 정오가 되어서야 창공정이 파견한 사람들이 돌아왔다.“종주님, 종주님, 큰일이 났습니다!”그중 한 노인이 입구로 들어서기도 전에 놀라움에 빠진 표정으로 창공정을 불렀다.이에 대전에 앉아 있던 창공정과 루희가 순간 눈살을 찌푸렸다.“종주님, 큰일이 났습니다!”“무슨 일인데 그래?”불길한 예감이 든 창공정이 즉시 노인을 향해 물었고, 숨을 헐떡이며 달아 들어온 노인이 숨을 한참 고르고 나서야 천천히 입을 열었다.“전, 전부 죽었습니다.”“전부 죽었다고요? 잘됐네요! 도씨 가문의 그 세 사람 드디어 죽었어! 하하, 정말 잘됐네요!”루희가 듣자마자 감격에 겨워 큰소리로 웃었다. 그러다 갑자기 노인 말속의 이상함을 눈치채고 다시 물었다.“아니죠, 도씨 가문의 사람들이 죽었는데 뭐가 큰일이 났다는 거죠? 설마 우리 종문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거예요?”이에 다른 중년 남자가 어두워진 얼굴색으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네. 우리 종문의 여섯 장로가 전부 죽었습니다. 그리고 도씨 가문 그 세 사람의 시체는 찾지 못했고요.”“말, 말도 안 돼요! 그게 말이 돼요? 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루희는 그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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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6화

“그건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현장에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그곳은 숲이었고, 주위에 집 짓고 사는 사람도 없어 전혀 조사할 수가 없었습니다.”노인이 쓴웃음을 지으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여섯 장로가 선택한 곳이 확실히 도씨 가문의 사람을 포위 공격하기에 적합하긴 했죠. 다만 왜 사나운 요수가 갑자기 나타나 그들 여섯 사람을 죽였는지는 저희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그러다 노인이 잠시 침묵을 지켰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그리고 현장의 파괴된 정도로 봐서는 아무것도 분석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숲속 위의 공중에서 싸워 지면에 흔적이 별로 남지 않았거든요.”“대체 어떤 요수가 그들 여섯 명을 전부 죽였을까? 요수가 아무리 진신경 정점의 수련 경지에 달했다고 해도 그들 여섯 명을 죽이기가 쉽지 않았겠는데? 게다가 여섯 장로가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한 두 사람만 남겨 요수랑 싸우며 시간을 끌게 하면 나머지 네 명은 충분히 도망쳐 나올 수 있었잖아. 그런데 한 명도 도망치지 못했다는 건, 요수의 전투력이 그들보다 훨씬 강했다는 걸 말해주고 있겠지.”창공정의 안색이 놀라울 정도로 어두워져 있었다. 여섯 명의 강자가 이렇게 죽었으니 그들 운소종의 지위가 크게 떨어질 게 분명했다.“도씨 가문의 그 세 사람이 죽인 건 절대 아닐 겁니다. 그들에겐 그만한 실력이 없어요.”루희의 얼굴색도 마찬가지로 어두워져 있었다. 그러고는 실망하여 한쪽에 앉아 멍하니 입을 열었다.“그들 세 명, 운이 참 좋았네요. 여섯 장로가 매복해 있는 지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여섯 장로가 먼저 사나운 요수를 만나 참살되었으니.”창공정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 루희를 노려보며 언짢아서 말했다.“다 네 탓이잖아! 네가 그렇게 조급하게 그들을 죽이려 하지 않았더라면 여섯 장로는 죽지도 않을 거야! 내가 분명 험지로 들어가서 공격하자고 했잖아! 지금 봐 봐! 이렇게 큰 손실을 누가 책임져?”루희가 듣더니 역시 화가 나서 반박했다.“그게 어떻게 다 제 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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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7화

“가장 관건적인 건 도씨 가문의 세 사람이 여섯 장로의 시체를 보았다면, 아마도 우리가 사람을 파견하여 그들을 죽이려 했다는 걸 눈치챘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틀림없이 경계심을 높이게 되겠죠.”노인이 잠시 생각한 후 다시 말했다.이에 창공정이 손을 흔들었다.“자, 다들 수고했어. 이만 나가보게.”‘어휴. 이번 손실이 정말 너무 막심해. 이렇게 되면 앞으로 우리 운소종은 다른 세 고종 앞에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을 텐데.’창공정이 한숨을 내쉬며 옆에 있는 루희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순간 후회가 밀려왔다. 루희가 예쁘게 생기긴 했지만, 결국 루희 때문에 그들 운소종이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되었으니.한참 후, 창공정이 평정심을 되찾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그나마 우리 종문에 진신경 후기의 강자가 많아서 다행이야. 그들이 열심히 수련하여 진신경 정점에 돌파했으면 좋겠는데.”그렇게 시간은 하루하루 하염없이 흘러 지나갔고, 초씨 가문으로 떠나는 날과 8일 정도 남았을 무렵, 도씨 가문의 한 남자가 갑자기 공중으로 날아올라 큰소리로 웃으며 입을 열었다.“하하! 돌파했어! 나 드디어 돌파했어!”그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격동 되어 분분히 방에서 뛰쳐나왔고, 도범도 기뻐하며 마당에서 날아 나왔다.“셋째 장로님, 축하해요! 하하, 마침내 진신경 정점에 돌파하셨네요. 이렇게 되면 우리 도씨 가문에 최고의 강자가 또 한 분이 나타나게 된 셈이네요.”도량천의 얼굴에는 감격의 빛으로 가득했다. 그는 도범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이게 다 도련님이 준 단약의 덕분입니다. 나 사실 그다지 큰 희망을 품지도 않았었는데, 정말로 성공하게 되었네요! 비록 돌파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긴 했지만 어쨌든 성공했으면 된 거잖아요. 하하!”“하하, 축하해요!”이때, 적지 않은 장로와 호법들이 분분히 날아와서는 하나같이 부러워하는 표정으로 도량천을 축하해 주었다.“잘 됐네요! 이렇게 되면 우리 도씨 가문에 세 명의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나왔네요. 하하, 게다가 도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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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8화

“설마! 둘째 장로님도 돌파했어요?”그리고 방에서 뛰쳐나온 노인을 알아본 주위 사람들은 순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천급 수련 경지에 돌파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진신경 정점의 수련 경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련 경지인데, 오늘 단번에 두 명의 장로가 진신경 후기에서 진신경 정점으로 돌파했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정말 부럽네요!”겨우 진신경 중기에 돌파한 가족들은 더욱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사람들의 지위가 무엇보다 높았다.“자네도 돌파했어?”둘째 장로 도무정이 도량천을 쳐다보며 잠깐 멍해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이에 도량천이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했다.“하하, 자네보다 일 이분 정도 빠르게? 내가 나오자마자 자네가 나왔어.”“잘 됐네, 하하! 정말 잘 됐어! 우리 둘 다 성공적으로 돌파하다니! 이렇게 되면 우리 이젠 홍씨 가문도 두려워할 필요 없잖아!”도무정도 몹시 흥분되어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단번에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두 명이나 증가되었다는 건, 도씨 가문의 전반적인 전투력도 폭증 되었다는 걸 설명해주고 있었으니.“하하,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는데, 조금 있다가 사석에서 말해 줄게!”이때 대장로 도무광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두 사람을 향해 말했고, 도량천이 듣더니 더욱 흥분되어 바삐 물었다.“무슨 일인데? 설마 우리가 수련에 전념하는 동안에 또 무슨 좋은 일이 생긴 거야?”“하하, 이따가 알려 줄게. 지금은 사람이 많아 말할 수 없어.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불필요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니까,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더 좋아.”도무광이 여전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이에 도무정과 도량천은 더욱 궁금해했다.“참, 저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그런데 이때, 도범이 미소를 지으며 여러 사람을 향해 말했다.그러자 도무광 등이 잠깐 멍해 있더니 분분히 도범을 쳐다보았다. “자네한테도 좋은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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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9화

“하하,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르다니요! 당연히 도련님이 이젠 최고의 연단사라는 걸 의미하고 있죠!”도훈이 큰소리로 웃으며 도범을 향해 말했다.하지만 도범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표정을 짓고 있자 대장로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여태껏 많은 은세 가문들 중에서 단약을 정제할 줄 아는 사람은 홍씨네 둘째 도련님과 초씨네 대장로 둘뿐이었어.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후에 자네도 단약을 정제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 엄청 기뻐했거든. 심지어 지금은 홍씨네 둘째 도련님이 죽으면서 자네와 초씨네 대장로 둘뿐만 남게 되었지.”대장로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곧 다시 말을 이어갔다.“그 중에서도 초씨네 대장로는 2품 저급 연단사로, 우리는 그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자네가 2품 중급 연단사에 돌파하게 되었으니, 자네가 말해 봐, 지금 누가 제일 대단한 연단사겠어?”“그럴 리가요? 전 초씨네 대장로님의 등급이 엄청 높은 줄 알았는데.”도범이 듣더니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을 드러냈다.‘대장로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최고의 연단사가 맞는 거네?’“다들 스승의 가르침도 없이 홀로 터득하고 연구하면서 단약을 만드는 건데, 등급이 높아봤자 거기서 거기인 거지. 게다가 영기에 화속성이 있는 사람이어야만 단약을 정제할 수 있는 거니 보통 사람은 더욱 기회가 없지. 심지어 정신력도 동등한 수련 경지에 있는 상대들을 훨씬 초월해야 된다지?”옆에 있던 도훈도 쓴웃음을 지으며 한마디 덧붙였다.이에 도범이 잠시 생각한 후 다시 주위의 사람들을 향해 물었다.“참, 수련 경지가 진신경 중기에 돌파한 분들이 몇 분 되죠? 한번 앞으로 나와주세요.”“나 지금 진신경 중기야, 꽤 긴 시간을 머물러 있었어.”루우기가 제일 먼저 나서며 대답했다. 전에 루희가 그녀를 파견하여 도범을 암살하라고 시켰는데, 차마 도범한테 손을 댈 수가 없었던 그녀는 결국 루도를 기습하여 도범을 도왔었다.그리고 지금의 루우기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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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0화

솔직히 루선은 속으로 엄청 걱정하고 있었다.아무래도 전에 수행을 전부 잃게 된 루희가 루씨 가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죽음을 당하거나 다른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되어 그가 루희를 가문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주동적으로 나섰으니.사실 루씨 가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도 틈틈이 루희를 위로하며 많이 타일렀었다. 확실히 그녀가 먼저 잘못했으니, 도씨 가문을 증오하지 말고 이쯤에서 그만 두라고.그런데 당시 슬픔에 빠져 있었던 루희는 그의 말을 귀담아 듣기는커녕 도씨 가문을 치워버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니, 그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그래서 그는 자신이 주동적으로 나서서 루희를 루씨 가문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한 것 때문에 도씨 가문의 사람들이 그한테 편견을 가지고 있을까 봐 내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도씨 가문의 사람들은 전혀 그 일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그가 받아야 할 수련 자원을 하나도 빠짐없이 나눠줬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호법직도 맡겼고. 심지어 한달 전에 그는 도씨 가문에서 받은 수련 자원으로 진신경 초기에 돌파하기까지 했다.도범이 루선을 향해 웃으며 물었다.“루선 호법님, 지금의 수련 경지가 어떻게 되시죠?”“아, 도씨 가문의 덕분에 마침 한 달 전에 진신경 초기로 돌파하게 되었습니다.”루선의 대답에 도범이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손바닥을 뒤집어 2품 저급 단약 한 알을 꺼내 루선에게 건네주었다.“그럼 호법님에게는 2품 저급 단약 한 알을 드릴 게요. 다음 경지로 돌파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듣자니 호법님께서 예전에 우리 도씨 가문을 위해 적지 않은 공을 세우셨다 던데, 이건 호법님에게 드리는 보상이라고 생각해요.”루선이 듣더니 순간 코가 시큰거려 눈시울까지 빨개졌다.그가 루씨 가문의 사람이고 또 주동적으로 루희를 루씨 가문까지 데려다 준 것때문에 도범 등이 그한테 편견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에게 단약까지 선물해 주었으니, 루선은 뭐라해야 할지 몰라 했다.“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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