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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 Chapter 1371 - Chapter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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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1화

루진천도 덩달아 말했다."그래서 영천 도련님은 분명 자네 아들을 미워하고 있었을 거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 결투를 버릴 가능성이 엄청 높은 거지. 그러니 자네 아들의 혐의가 제일 커.""헛소리 그만하시죠!"도남천이 화난 나머지 얼굴색까지 파랗게 질려 루진천을 노려보며 말했다."내 아들의 실력이 뛰어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진신경 중기에 돌파한 지 기껏해야 한 달 정도밖에 안 됩니다. 영천 도련님이 진신경 후기에 돌파하지 못했다고 해도 내 아들은 그의 적수가 아닐 텐데, 어떻게 이미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영천 도련님의 적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마찬가지로 화가 나 줄곧 옆에 가만히 서있던 홍 어르신이 도남천의 흥분한 모습에 입을 열었다."그래, 자네 아들에게 그만한 실력이 있을 리가 없지. 내 손자의 전투력은 내가 잘 알고 있어. 그 아이는 우리 가문의 2품 고급 무기를 전부 대성의 수준까지 수련했어. 게다가 중품 영기도 전투력을 증폭시켜 주는데 자네 아들의 실력으로는 내 손자를 죽이기 쉽지 않을 거야."도남천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손을 내밀었다."역시 홍 어르신이 명석하십니다. 이건 분명히 루진천이 이간질해서 우리 가문을 해치려고 꾸며낸 거짓말입니다.""허, 도남천, 뭘 그렇게 흥분해? 나는 단지 추측했을 뿐, 숲 속이 지금 대체 무슨 상황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잖아. 싸움 소리도 전부 차단되고. 그러니 너의 아들이 한 짓일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너도 찔리는 구석이 있어서 이렇게 흥분한 거고."비록 루진천도 도범일 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계속 도남천한테 밀었다.아무래도 홍 가주가 정말로 그의 말을 믿게 되면 도씨 가문은 제대로 망하게 되는 거니까."남한테 뒤집어 씌울 줄만 아는 사람은 상대하기도 귀찮네요."도남천은 화난 나머지 아예 팔짱을 끼고 루진천을 무시했다.그리고 하씨 가문, 제갈 가문, 그리고 초씨 가문 가주들의 얼굴색도 모두 어두워져 있었다. 그들 가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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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2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초용휘가 갑자기 루진천을 바라보며 말했다."루 가주, 다시 입을 함부로 놀렸다간 난 바로 그쪽의 목을 딸 수 있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왜 내 딸이 죽였다고 말하는 거죠? 증거를 내놓으세요.""그러게. 증거가 없으면 억울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지 마시죠."도씨 가문과 초씨 가문은 줄곧 사이가 좋지 않아 두 가주도 만나면 늘 말다툼을 벌렸다.그러나 이번에 도남천은 처음으로 초용휘의 편에 섰다."그러니까요. 도범이 진신경 중기에 돌파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전투력이 너무 강한 것도 아니고. 내 딸은 비록 실력이 강하긴 하지만 영천 도련님을 죽이는 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인가요? 두 사람이 손을 잡는다고 해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요."초용휘도 씩씩거리며 말했다.이에 루진천이 다시 차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허, 그건 모르는 일이죠. 만약 그쪽 딸이 먼저 영천 도련님을 유혹한 거라면? 영천 도련님이 그토록 그쪽 따님을 좋아하시니, 틀림없이 유혹을 견딜 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영천 도련님이 방심한 틈을 타서 공격한 거라면요?"루희의 수련이 도남천에 의해 폐기된 일만 생각하면 루진천은 몹시 화가 났다. 그래서 절대 이 기회를 이대로 놓칠 수가 없었다."루진천, 당신 지금 개 같은 거 알아? 미친개, 사람만 보면 다 한 번씩 물어보고 싶어 하는 미친개 말이야."이때 초씨 가문의 대장로도 더는 참아줄 수가 없어 앞으로 나와 말했다. 그러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둘러보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정 그렇게 말하려면 하씨 가문, 제갈 가문, 심지어 영씨 가문, 정씨 가문에 다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천재들이 있어. 여러 명의 천재가 손을 잡은 거라면? 허, 감히 증거도 없이 우리 집 아가씨를 모함해? 어떻게 당신처럼 가증스러운 인간이 있을 수 있는 거야?""그러게. 난 루씨 가문의 사람들이 한 짓인 것 같은데요? 루씨 가문에도 미녀가 있잖아요. 외모로 상대방을 유혹한 다음 기회를 틈타 기습하는 일을 루 가주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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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3화

영신의 말에 홍칠천의 입가가 심하게 몇 번 떨렸다.이때 홍씨 가문의 대장로가 나서서 영신을 노려보며 말했다."영신,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것과 이게 같은 거야? 지금 죽은 게 홍 가주님의 아들이잖아! 가주님이 가장 예뻐하는 둘째 도련님은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2품 저급 연단사야. 이런 천재가 어찌 너희 가문의 천재들과 비교할 수 있겠어?""허, 보아하니 처음부터 그쪽 가문의 사람들과 기타 가문의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할 생각이 없었네요."영신이 차갑게 웃었다."그럼 애초에 댁네 귀한 아들을 대회에 참가하게 해서는 안 되는 거죠.""그래요! 설마 우리의 아들은 사람이 아닙니까?""너무 하시네요! 우리 아들은 죽어도 되고 그쪽 아들은 죽으면 안 됩니까? 그럼 왜 애초에 그런 규칙을 정한 거죠?"일부 삼류 세가의 장로와 가주들도 하나같이 나서서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했다.이번 대회의 규칙을 알게 된 후로 그들은 줄곧 그들 가문의 천재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사실 그들도 눈치채고 있었다. 이번 대회는 홍 가주가 다른 가문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런 규칙을 정한 거라는 걸. 어느 가문에 천재가 너무 많으면 나중에 그들 홍씨 가문을 추월할 수도 있으니까.하지만 규칙은 이미 정해졌으니 그들도 어쩔 수 없었다.그런데 지금 홍씨 가문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었으니 그들로서는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대장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대장로의 말 때문에 다들 불만을 제기하자 홍 어르신이 바로 냉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대회는 대회이니 모든 가문이 규칙에 따라야 합니다."그러다 영신을 한번 보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영 가주의 말이 맞아. 영 가주의 아들딸도 대회에 참가하러 들어갔는데, 누구의 아들딸은 사람이 아닌가? 천부적인 재능이 아무리 좋아도 시련을 겪어야 해. 영천이 죽은 건 하늘의 뜻이니 다른 사람을 원망할 것 없어. 우리는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생사를 너무 중히 여겨서는 안 돼."홍 어르신의 귀띔에 홍칠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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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4화

"허허, 걱정 마세요. 우리 홍씨 가문은 그렇게 쪼잔한 가문이 아닙니다. 게다가 우리가 만든 규칙을 우리가 지키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홍 노인은 죽은 사람이 그의 손자라는 걸 잊은 듯 허허 웃으며 말했다.하지만 다들 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죽은 사람이 필경 그의 친손주인데, 전혀 개의치 않아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만약 누가 그랬는지 알게 된다면 그들은 무조건 찾아가 시비를 걸고, 심지어 상대를 죽이려 할 게 분명했다."맞아요, 일단 조용히 기다려 봅시다. 저기 봐봐요. 또 몇 개의 광점이 사라졌네요. 어느 가문의 가족들이 죽었는지."홍칠천도 웃으며 일부러 광막 위 어딘가를 가리키며 화제를 돌렸다.그리고 그의 말에 많은 가문의 사람들이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은 밖에서 하나하나씩 사라지는 광점들을 지켜보며 사실 속으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홍칠천이 또 한 번 강조했으니 그들로서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자기 가문의 천재들이 가능한 한 많이 살아남아 달라고.슝슝슝-같은 시각 숲 속에서, 초수미 등은 드디어 돌아왔다."어때요? 다 죽였죠? 아무도 도망 안 갔죠?"도범이 초수미와 초수정을 보며 물었다.이에 초수정이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제일 먼저 도망친 놈이 의외로 비행 검을 가지고 있었어. 게다가 다들 흩어져서 도망가는 바람에 그놈을 놓쳤어."도범이 듣더니 안색이 약간 가라앉았다."망했네. 그들을 전부 죽였으면 증인이 없게 되는 건데, 그 녀석이 도망갔으니 나중에 살아서 나가게 되면 무조건 홍 가주에게 내가 홍영천을 죽였다고 알릴 거야.""뭐가 걱정이에요. 생사를 논하지 않는다는 규칙은 그들 홍씨 가문에서 정한 거잖아요. 그러니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을 거예요."한 초씨 가문의 소녀가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말했다.이에 초수미가 도리어 고개를 저었다."말은 그렇다지만, 홍 가주는 다른 가문의 자식들이 죽는 걸 예상했어도 홍영천이 죽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거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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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5화

초수미가 잠시 생각한 후 진지하게 도범을 바라보며 말했다.홍씨네 사람들이 홍영천과 함께 움직인 거였으니 다른 건 말할 것 없고, 패쪽도 전부 홍영천에게 맡겼을 게 분명했다. 그러니 홍영천의 수납 반지 속에 보물이 얼마나 많을지는 그들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그래요. 그럼 사양하지 않겠습니다."도범도 시간낭비 하지 않고 바로 수납 반지를 거두어들였다. 그러고는 손바닥을 뒤집어 방금 전에 정제해 낸 고급 단약을 초수미에게 건네주었다."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련에 성공했어요. 받아요.""어머! 뭘 선물하는 거야? 나도 볼래!"그런데 바로 이때, 초수영이 20여 명에 달하는 가족들을 데리고 나타났다."1품 고급 단약이잖아?"그리고 초수미의 손바닥에 누워있는 단약을 알아본 초수영은 놀라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이런 고급 단약을 가지고 있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걸 왜 수미에게 주는 거예요?"도범은 순간 난감해졌다. 가짜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타나 그가 단약을 초수미에게 선물하는 장면을 목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보아하니 또 단약 한 알을 갈취당할 것 같네."초수미가 즉시 빙그레 웃으며 설명했다."언니, 언니 남자친구 정말 너무 괜찮다. 도범 씨가 단약을 정제할 줄 알아, 이 단약이 바로 도범 씨가 정제해 낸 거야. 도범 씨가 지금 1품 고급 연단사라고! 대단하지 않아? 어쩐지 언니가 도범 씨를 마음에 들어 하고 또 강제로 키스했다 했어."초수미의 말에 초수영은 순간 쑥스러워 얼굴까지 붉어졌다.그녀와 도범은 연기하는 거고, 수정이와 도범이야말로 진짜 커플이라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 말을 하는 초수미한테 초수영은 할 말을 잃게 되었다.그러다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즉시 눈빛이 밝아져서는 도범의 팔을 안고 말했다."도범 씨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내 여동생에게 고급 단약을 선물해 주면서, 여자친구한테는 안 선물해 주는 거야?"이에 옆에 있던 초수정이 진땀을 흘렸다. 두 언니가 그녀와 도범의 관계를 분명 알면서도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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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6화

"도범 씨가 죽였어요? 도범 씨의 전투력이 이렇게 강하다고?"전에 하마터면 홍영천 손에 죽을 뻔했던 초수영은 도범이 홍영천을 죽였다는 걸 알게 된 순간 큰 충격을 받았다.도범이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대답했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격해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안 될 것 같네요.""정말 도범 씨가 죽인 거였어요?"초수영은 여전히 꿈속에 있는 것 같았다. 눈앞에 놓인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도범이 이 정도로 강대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러다 한참 곰곰이 생각하다 도범 앞으로 다가가 그를 한 번 훑어보고는 추측했다."설마 또 돌파했어요? 진신경의 후기로? 그런 게 아니라면 홍영천을 죽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지난번에 분명 나를 데리고 도망갔잖아요."이에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설명했다."내가 지난번에 말했잖아요, 누군가가 숨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내가 만약 그 자리에서 홍영천을 죽였더라면 홍씨 가문의 사람들이 무조건 알게 될 것이고, 나중에 또 우리 가문을 공격할 수도 있을 거예요. 게다가 그들 가문을 건들고 싶지도 않았고."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그런데 이번에 이 녀석이 또 찾아와서는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 죽이고 수미 씨와 수정이를 가지고 놀겠다더군요. 게다가 여기에 숨어서 보는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죽였죠.""아, 그렇구나!"초수영이 문득 지난번에 도범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들을 훔쳐보는 사람만 없었더라면 홍영천을 죽였을 거라고.다만 당시의 초수영은 당연히 도범이 허풍을 치는 줄 알고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다.‘정말 그만한 실력이 있을 줄이야.’"큰 아가씨, 도범 도련님이 너무 대단하네요. 역시 큰 아가씨한테 적합한 신랑감이에요! 언젠가는 두 분의 결혼 축하주를 마시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이때 갑자기 초씨 가문의 한 청년이 웃으며 말했다."그래요, 아가씨. 역시 보는 눈이 있다니까요. 어쩐지 여태껏 남자친구를 안 만난다 했어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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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7화

"그래, 어서 이곳을 떠나자. 이 동굴은 아무래도 버려야 할 것 같아!"초수미도 즉시 말했다. 홍씨네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엄청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 거니까.그렇게 한 무리의 사람들은 곧 그곳을 떠났다."도범 도련님! 드디어 도련님을 만나게 되었네요."대략 30분 후, 도범 그들은 한 공터에서 도소정과 도연, 그리고 기타 도씨 가문의 천재들을 발견하게 되었다.익숙한 얼굴을 본 도범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다 괜찮은 거야? 상하지는 않았고?"도연이 웃으며 대답했다."괜찮아요. 우리보다 강한 세력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멀리 숨어 있어 엄청 안전했어요. 전에 루씨네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수련의 경지가 높지 않아 바로 우리 손에 참살되었어요. 감히 우리의 물건을 빼앗으려 한 거 있죠?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죽이도 그들의 패쪽을 전부 빼앗아 왔어요."도소정이 즉시 앞으로 다가가 주머니에서 수납 반지를 꺼내 도범에게 건네주었다."패쪽을 전부 이 수납 반지에 넣었어요, 이제 도련님을 만나게 되면 다 주려고요. 헤헤, 우리 엄청 많은 패쪽을 찾았어요, 게다가 일부 삼류 세가 천재들의 패쪽도 빼앗아내고.""안전이 패쪽보다 중요해."도범은 순간 마음이 따뜻해졌다. 사실 도연, 도대준, 도수월 등의 천부적인 재능은 아주 좋았다. 다만 수련할 시간과 자원이 부족했을 뿐. 그는 이들이 살아서 나간 후 계속 수련에 전념하기만 하면 앞으로 가문에 반드시 엄청 많은 진신경 수련의 강자들이 나올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이때 도대용이 쓴웃음을 지으며 도범을 향해 말했다."도범 도련님, 우리 이번에 발견하게 되었는데, 홍씨네 사람들이 살육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수련 경지가 낮은 사람들이 주동적으로 패쪽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전부 죽이려 했다니까요. 어제는 또 하씨네 일부 천재들을 쫓고 있더군요.""맞아요, 영씨 가문의 천재들을 쫓는 것도 봤어요. 그들이 분명 패쪽과 영초를 전부 내놓았는데도 여전히 죽이려고 쫓아갔어요."도연도 즉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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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8화

다들 한 곳에 모여 하룻밤을 쉬었고, 안전을 위해 도범은 더 이상 도연 등을 단독으로 행동하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초씨 가문의 사람들까지 합쳐져 70~80명이서 함께 앞으로 날아갔다.그러나 패쪽을 찾기 위해 모두들 될수록 일정한 거리를 두고 분산되어 함께 천천히 공륜산기슭으로 향했다.홍영천의 수납 반지 안에는 보물이 엄청 많았다. 패쪽들도 있었고, 여러 가지 영초들도 있었고. 하지만 그를 가장 흥분시킨 건 홍영천의 연단로와 여러 장의 단방이었다.단방들 중에 심지어 2품 단약의 단방도 있었다. 도범은 순간 마음속의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마침 그에게 2품 단약의 단방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던 중이었으니.도범은 그 물건들을 모두 꺼내 자신의 수납 반지에 넣은 후 바로 홍영천의 반지를 버렸다. 나간 후 홍씨네 사람들이 홍영천의 반지가 그한테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면 엄청 골치 아플 거니까.연속 3일간 도범 그들은 또 엄청 많은 패쪽을 얻었다. 그 과정에 그들은 적지 않은 루씨네와 홍씨네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도범 그들은 인정사정없이 그들의 물건을 빼앗고 사람도 죽였다.시간은 아주 빨리 흘러 또 며칠이 지났고, 합류한 초씨네 가문과 도씨네 가문의 사람들도 갈수록 많아졌다.그리고 매일 함께 지내면서 두 가문 간의 관계는 점점 화목해졌다. 더 이상 예전처럼 싸움과 강탈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위험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 다 같이 나서서 서로 도와주었다.쿵쾅쿵쾅-공륜산 아래에 다다를 무렵, 도범 등은 또 전방에서 전해오는 격렬한 싸움 소리를 듣게 되었다."가보자."도범이 손을 흔들어 일행을 데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날아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십여 명의 루씨네 사람들과 십여 명의 정씨네 사람들, 그리고 십여 명의 홍씨네 사람들이 스무여 명의 영씨네 사람들을 중간에 포위한 것을 보았다.땅에는 많은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이게 무슨 짓이지? 손 잡고 우리를 치겠다는 건가?"진신경 초기에 달한 영씨네 한 소녀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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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9화

"자식, 우리는 홍씨 가문의 사람이야. 설마 너희 도씨 가문, 우리 홍씨 가문과 적이 되고 싶은 거야?"홍씨네 청년이 한번 뒤돌아보고는 여전히 거들먹거리며 말했다."우리 지금 영씨 가문을 겨냥하고 있는데, 너희들이 끼어들 거야?""방금 너희들이 그랬잖아, 규칙이 바로 마음대로 살육해도 되는 거라고. 설마 너희 홍씨 가문은 기타 가문들과 다른 거야?"도범이 말하면서 손바닥을 뒤집어 보검을 꺼냈다.슝슝슝-그러자 도씨네 사람들과 초씨네 사람들이 순간 날아올라 상대방을 전부 에워쌌다."앗싸! 도씨 가문 역시 의리파야!""맞아. 그리고 초씨네 사람들도 우리를 도와주고 있어."방금 전까지만 해도 절망에 빠져있던 영씨네 사람들은 순간 다시 빛을 보게 된 느낌이 들었다. 그들의 수가 상대방보다 훨씬 적었고, 게다가 홍씨네 사람들은 수련 경지도 높아 무조건 죽을 줄 알았는데, 도씨 가문과 초씨 가문의 사람들이 나타났으니."너희들 잘 생각해! 너희들이 지금 홍, 홍씨네 사람들과 맞서고 있는 거야."홍씨네 청년이 도범 그들이 공격하려는 걸 보고 놀라서 목소리까지 떨렸다. 전에 그들이 홍씨네 사람이라고 신분을 밝히기만 하면 다들 그들을 존중해 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혀 쓸모가 없게 되다니."허, 방금 너희들이 말했잖아, 실력이 뒤떨어지면 죽어도 싸다고."도범이 차갑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죽여.""죽여!"영씨네 사람들도 하나같이 투지가 활활 타올라 달려들었다.쿵쾅쿵쾅-중간에 둘러싸인 50여 명은 전혀 도범 그들의 적수가 아니었다. 인원수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련 경지도 도범과 초씨 세 자메에 비해 너무 보잘것없었으니 불과 1분도 안 되어 이곳의 전투는 끝났다."도범 도련님 감사합니다!""초씨 아가씨들, 감사합니다!"영씨네 사람들은 하나같이 격동되어 앞으로 나아가 도범 그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보아하니 정씨네 사람들도 홍씨 가문에 붙은 것 같네요."도범이 땅 위에 널브러진 시체를 보며 다시 쓴웃음을 지었다."우리가 미리 그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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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0화

"홍씨 가문의 사람들 정말 너무 괘씸하네요! 우리 이제 살아서 나가게 되면 이 일을 반드시 가주님에게 알립시다."영씨네 청년이 화가 나서는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말했다.이때 도씨네 사람들과 초씨네 사람들이 이미 시체들의 수납 반지를 모두 수집해 왔다."이 전리품들은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 거죠?"도범이 눈살을 찌푸리며 초수영을 바라보았다.이에 초수영도 눈살을 찌푸린 채 어떻게 분배해야 좋을지 몰라했다.그러자 영씨네 사람이 즉시 앞으로 나와서 말했다."방금은 여러분의 덕분에 우리가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 전리품들은 여러분이 알아서 나눠 가지세요."초수영이 잠시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이렇게 합시다, 도범 씨. 이번에는 도씨 가문이 60% 를 가지고, 우리 초씨 가문이 40% 를 가질게요. 그러다 영씨 가문과 동맹을 결성하게 되면 앞으로 우리 초씨 가문과 영씨 가문에서 30% 씩 가지고, 도씨 가문이 40% 를 가져요, 어때요?"도범이 듣더니 놀라서 바삐 말했다."아닙니다. 그러면 두 가문에서 너무 손해를 보잖아요. 매번 제가 가장 많이 가지게 되면 두 가문은 아무리 열심히 패쪽을 수집해도 우리를 이길 수 없게 되잖아요."초수영이 오히려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웃었다."괜찮아요. 도범 씨는 전투력이 나보다 더 강한 강자로서 우리의 패쪽을 빼앗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지덕지예요. 게다가 도범 씨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가장 많은 힘을 쏟고, 게다가 우리의 생명을 구한 적도 있잖아요. 그러니 좀 더 가져간다고 해도 큰 문제없어요."영씨네 사람들도 웃으며 말했다."그래요. 우리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어요? 방금 여러분이 제때에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모두 죽었을 겁니다. 두 가문과 동맹을 구성할 수 있다는 건 우리의 영광입니다."초수정도 도범을 힐끗 한 번 쳐다보고는 말했다."뭘 우리랑 그렇게 사양하는 거야? 그냥 언니 말한 대로 해, 알았지? 게다가, 너희 도씨 가문은 한 번도 7위 안에 든 적이 없었어. 가장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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