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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 Chapter 1331 - Chapter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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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1화

"알았어, 걱정 마."도범이 웃으면서 담담하게 초수영을 바라보았다. 그는 일단 먼저 초수영이 어떻게 결정할지 지켜볼 생각이었다. 필경 그가 초수영을 도와 홍영천의 치근덕거림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제저녁에는 더욱 그녀의 생명까지 구해 주었으니.하지만 두 가문이 예전부터 사이가 안 좋은 건 사실이었으니 여기에서 초수영이 어떻게 선택할지 그도 너무 궁금했다."저들이 먼저 발견했으니 저들의 물건인데, 너희들이 왜 빼앗아?"초수영이 초걸 등을 한 번 노려보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도범은 좋은 사람이야, 어제 나의 목숨도 구해주었어. 그러니 저들의 물건을 빼앗지 마. 앞으로 또 우연히 만나게 되더라도 빼앗지 말고, 우리 서로 우호세력이니까. 그리고 홍씨 가문의 사람들이 저들을 괴롭히려 하면 같이 도와주고, 알았지?""네?"초걸 등은 하나같이 입을 떡 벌린 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두 가문이 언제 우호세력이 되었지? 심지어 도씨 가문이 홍씨 가문의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 가서 도와줘라고?"왜 대답들 안 하고 있어? 우리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는지 잊었어? 이번 초씨 가문 참가자들 중에서 나의 수련 경지가 가장 높으니 다들 나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초수영이 다시 한번 초걸 등을 매섭게 흘겨보고는 두 손을 등에 업은 채 정색해서 말했다."알겠습니다, 큰 아가씨!"이에 초씨 가문의 식구들이 초수정의 명에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고 승낙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두 가문이 우호세력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들은 도범과 앞 뒤로 같은 곳에서 날아온 초수영을 보며 분분히 의심부터 들었다. ‘설마 도범이 정말로 큰 아가씨와 사귀고 있는 건가? 아니면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진 건가?’"그럼 우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초수영이 마지막으로 도범을 향해 손을 들어 작별 인사를 했다.이에 도범이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초수영 그들이 떠나는 걸 지켜보았다."도련님 너무 대단합니다! 왠지 초수영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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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2화

"도련님, 설마 그냥 며칠 놀다 그만둘 생각이셨어요? 그러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초씨네 큰 아가씨가 얼마나 예쁜데, 도련님과 엄청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다른 젊은이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말했다. 도범이 초씨네 큰 아가씨와 연애만 하고 전혀 결혼할 계획이 없을 줄은 생각지도 못한 듯했다. 그래서 나중에 엄청 슬퍼하게 될 초씨네 큰 아가씨가 불쌍하기도 했고.도범이 순간 속으로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두 사람 사이의 일을 벌써 가족들에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자칫하여 그들이 가짜 커플이라는 사실이 홍씨 가주와 홍 노인의 귀속으로 흘러 들어갔다간 홍씨 가문 전체가 노발대발할 게 분명했다. 심지어 다른 가문의 도련님들도 도범과 초수영이 자신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아무래도 숲으로 들어오기 전, 두 사람이 직접 사귀고 있다는 소문을 인정했으니.그래서 아예 손을 흔들며 말했다."지금 벌써 결혼 얘기를 하는 건 너무 빨라. 두 사람의 성격이 맞을지 안 맞을지도 아직 모르는 일이고."그리고 도범의 수심에 찬 얼굴을 보고 도연과 도소정이 눈길을 마주쳤다. 도범과 초수영이 어쩔 수 없이 계속 진짜 커플인 척 연기해야 하는 게 분명했다."자, 자. 도련님의 개인적인 감정을 우리 같은 사람들이 걱정할 필요가 있나, 정말."이때 도소정이 나서서 두 젊은 남자를 힐끗 쳐다보고는 손바닥을 뒤집어 검은색 패쪽 두세 개와 흰색 패쪽 하나, 2품 저급 영초 한 그루와 1품 영초 여러 그루를 꺼내 도범에게 건네주었다."도련님, 이 물건들은 도련님이 보관하세요.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 너무 위험해요. 게다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다고 해도 상위권에 들 수 없을 거니까 도련님이 다 가지고 개인 경기 상위권으로 올라가요. 그게 우리 도씨 가문을 위해 영예를 떨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도연도 웃으며 말했다."그래요, 도범 오빠. 예전에 우리 가문에 오빠처럼 수련 경지가 높고 전투력이 강한 사람이 없어서 각자 받은 패쪽을 각자 가지고 있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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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3화

그런데 바로 이때,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여인이 날아와 도범의 품속으로 뛰어들어 도범을 껴안은 후 격동되어 말했다."드디어 너를 찾아내서 다행이야, 나 계속 너를 걱정하고 있었단 말이야."도범은 순간 속으로 진땀을 흘렸다. 초수정이 이렇게 격동되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한 표정이었다.그리고 그 장면에 도연 등은 하나같이 얼굴에 괴이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중 두 사람은 더욱 입을 떡 벌린 채 철저히 멍해졌다.‘초씨네 큰 아가씨야말로 도범 도련님의 여자친구잖아? 그런데 초수정이 왜 이렇게 두말없이 도범 도련님의 품속에 뛰어든 거지? 설마 우리가 잘못 본 건가?’"크흠. 수정아, 잠깐만......"도범이 황급히 초수정에게 눈치를 주었다.이에 초수정이 그제야 옆에 사람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순간 얼굴이 붉어져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저, 저기, 나 단지 오랫동안 도범 도련님을 보지 못해서 흥분되어서 그런 거예요. 우리 엄청 사이좋은 친구이니까 절대 오해하지 마요!"다들 초수정의 억지스러운 해석에 진땀을 흘렸다. 겨우 여기 들어온 지 하루밖에 안 되었는데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고?"헤헤, 알아요. 안 말해도 우리 다 알아요!"도연이 헤헤 웃으며 도소정과 눈길을 마주쳤다. 초수정이 도범을 좋아한다는 걸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든지 눈치챌 수 있었다.다만 초수영이 도범의 여자 친구라는 걸 초수정도 분명 알고 있으면서 대놓고 언니의 남자친구를 빼앗는다는 게 이해가지 않았다."크흠. 저기, 우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이때 도씨 가문의 한 남자가 나서서 기침을 한 번 하고는 말했다. 두 사람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떠나려는 게 분명했다."가요, 가요!"도연 등도 웃으며 도범과 초수정을 향해 손을 흔들고는 하늘로 날아올랐다."망했네. 제대로 오해받았어."몇 사람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도범이 울지도 웃지도 못해서 말했다. 초수정은 아직 나이가 너무 어려 때로는 충동적일 때가 있었다.초수정도 자신이 사고 쳤다는 걸 알고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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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4화

"걱정 마,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도범이 웃으며 초수정에게 말했다."알았어, 가자. 난 너랑 함께 갈 거야."초수정이 웃으며 손바닥을 뒤집어 검은색 패쪽 두 개를 꺼내 도범에게 건네주었다."헤헤, 내가 어제 찾은 것들이야. 네가 가져!""날 준다고?"도범이 진땀을 흘리며 말했다."너 초씨 가문의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네 큰 언니에게 남겨줘.""나 초씨 가문의 사람이 맞지만!"초수정이 얼굴이 빨개져서는 수줍어하며 말했다."네 여자친구이기도 하잖아. 네가 앞으로 나의 남자가 될 사람인데, 당연히 너를 도와야지."초수정의 말에 감동한 도범이 패쪽을 거두어들이고는 초수정의 손을 잡고 아래로 날아갔다.그리고 착지하자마자 초수정이 또 갑자기 뒤에서 도범을 껴안고 머리를 도범의 등에 기댄 채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다.초수정이 이토록 껌딱지마냥 자신한테 붙어있는 걸 좋아할 줄은 생각지도 못한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가자, 어서 보물과 패쪽 찾으러 가야지. 그만 껴안고.""뭐가 걱정이야, 나야말로 네 진정한 여자친구인데. 나 지금 하루도 너를 보지 않으면 그리워 죽을 지경이야. 게다가 홍씨네 두 도련님이 너를 찾아내 공격할까 봐 엄청 걱정하고 있었단 말이야."초수정이 여전히 도범을 꼭 껴안고 달콤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다."네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 나니까 드디어 시름이 놓이네.""아이고, 아이고! 살다 살다 이런 장면을 보게 되다니, 하하!"그런데 바로 이때, 뒤쪽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울렸다.초수정은 즉시 도범한테서 떨어져 얼굴이 붉어진 채 긴장해서 소리가 울린 쪽을 쳐다보았다.뒤쪽에는 총 여덟 명이 서 있었다. 그중 네 명은 난씨 가문의 천재들이었고, 네 명은 루씨 가문의 천재들이었다.그리고 방금 입을 연 사람이 바로 대회 전에 도범한테 졌던 난호걸이었다."쯧쯧, 짜릿해! 너무 짜릿해!"옆에 있던 난태산도 음미하는 표정을 드러냈다."도씨 가문의 도련님이 이렇게 바람기가 있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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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5화

맞은편 녀석들의 비꼬는 모습에 도범은 아예 초수정의 허리를 껴안고 그녀를 품 속으로 끌어당겼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순간 초수정은 심장이 쿵쾅쿵쾅 빨리 뛰기 시작했다. 도범이 이렇게 패기 있는 방식으로 그들 두 사람 간의 사이를 증명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뭐야. 저 녀석들이 돌아다니며 떠벌리면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그러다 나중에 홍씨 가문의 사람들도 알게 되면 어떻게 하지?’"너!"난씨 가문의 세 아들은 모두 초씨네 세 아가씨를 좋아했다. 특히 초수정은 그들이 주로 쫓아다녔던 대상이었다, 제일 젊고 깜찍해 더욱 그들을 설레게 했으니까.그런데 지금 초수영과 초수정이 동시에 도범을 좋아하게 되었으니, 그들로서는 도범이 부럽기도 하고 밉기도 했다.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도범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니 난영웅이 화가 치밀어 올라서 말했다."너 오늘 죽었어!""도련님들, 우리 쪽이 사람이 더 많으니 같이 연합하여 도범을 죽일까요?"루씨 가문의 천재가 듣더니 기뻐서는 즉시 난각해 등에게 건의했다.이에 도범이 오히려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허허, 고작 너희들 몇 명이서? 그래, 너희들이 줄곧 나한테 시비를 걸지 못해서 안달이 났었으니, 그럼 나도 더는 참지 않을 게. 어차피 너희들을 남겨두어 봤자 우리 도씨 가문에 아무런 이익도 없을 거니까."도범은 그들을 전부 죽일 생각이었다. 특히 난씨 가문의 세 아들은 천부적인 재능이 엄청 뛰어났고, 난각해와 난호걸은 더욱 진신경 중기에 달한 강자였으니 그들이 만약 살아서 이곳을 떠나게 된다면 나중에 도씨 가문의 천재들을 공격할 게 분명했다.그래서 도범은 여기서 난씨 가문과 루씨 가문의 천재들을 다 해결하기로 결정했다."하하, 정말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모르겠네?"난영웅이 듣더니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왜? 나와 나의 둘째 형을 이겼다고 우리를 다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우리 여기에 몇 명이고 너희 쪽이 몇 명인데? 심지어 우리 여기에 있는 여덟 명 전부 진신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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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6화

"맞아, 형님 말이 맞아. 저렇게 손꼽히는 미인이 이대로 죽으면 정말 너무 아까워."난호걸이 덩달아 음흉한 웃음을 드러내며 말했다."어차피 이번 대회에서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책임 물을 필요 없잖아. 그러니 우리가 초수정을 마음껏 괴롭히고 나서 다시 죽여도 초 가주님이 우리한테 뭐라 할 수 없는 거 아닌가?"이에 난영웅도 즉시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두 형님의 말이 맞습니다. 초수정이 아직 도범 저 녀석의 여자친구가 아니니까 처음일 수도 있어요, 헤헤!""일리가 있네!"다른 난씨 가문의 천재도 듣더니 음흉한 웃음을 드러냈다.그리고 다른 두 루씨 가문의 천재도 초수정을 바라보며 침을 삼켰다.아무래도 초수정 같은 미인은 정말 보기 드물었으니까. 게다가 초씨 가문의 세 자매는 수많은 남자들의 애모 대상이었으니 나중에 돌아다니면서 자랑하게 되면 엄청 많은 부러움을 자아낼 게 분명했다.그중 루씨 가문의 소녀 두 명이 미인만 보면 정신도 못 차리는 남자들의 못난 모습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드러내며 중얼거렸다."병신들."그리고 그들의 그런 모습이 어이없는 건 도범도 마찬가지였다.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검은색 보검은 1품 영기로 전투력을 폭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비행 속도도 엄청 빨라 그가 초수정을 데리고 도망치면 누구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건데 그들을 죽일 생각이나 하고 있었으니."꿈도 야무진 녀석들이네."이때, 난각해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손을 흔들었다."이따가 우리 다 같이 덮치는 거야. 그리고 초씨네 셋째 아가씨를 맛보고 싶으면 진짜 실력을 발휘해야 해, 숨겨두려 하지 말고. 함께 손 잡고 저 녀석을 먼저 죽이자고!"그런데 무기를 든 채 한참 생각에 잠겨있던 난영웅이 갑자기 앞에 있는 난각해에게 일깨워 주었다."형님, 저 자식 손에 든 보검이 바로 그때 그 비행 검인 것 같습니다. 상품 영기이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걱정 마. 보통 비행 기능을 가지고 있는 비행 검은 전투 방면의 속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뒤처져. 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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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7화

아무래도 앞에 있는 여덟 명이 전부 진신경의 수련 경지에 달한 강자들이었으니까. 그중 두 명은 심지어 진신경 중기에 달한 강자로 대회 참가자들 중에서도 아주 훌륭한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도범이 혼자서 여덟 명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을까?’하지만 그렇게 많은 상대들의 공격 앞에서 도범은 오히려 입가에 엷은 웃음을 머금었다. 그러고는 검은색 보검을 손에 꽉 쥐고 영기를 칼자루 위의 작은 구멍에 천천히 주입했다.윙-영기가 조금씩 주입됨에 따라 도범의 손에 들린 보검도 무서운 검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검이 가볍게 떨리면서 도범의 기세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었다.그리고 그 기세를 감지한 난호걸은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말했다."기세가 너무 강한데? 보검이 저 녀석의 전투력을 폭증해주고 있어요."난영웅도 그 무서운 압박감에 놀라 큰형 난각해를 바라보며 물었다."형님, 보통 비행하는 데에 사용되는 비행 검은 전투력을 별로 향상해주지 못한다면서요?"이에 난각해가 난감한 표정으로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그래서 내가 ‘보통’이라고 했잖아. 젠장, 저 보검이 이상해. 저 파동으로 봐서는 상품 영기가 아니라 최상품 영기일 거야.""뭐? 최상품 영기라고?"난각해의 말에 난영웅 등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최상품 영기는 홍씨 가문 같은 최강 가문에서나 내놓을 수 있는 건데 왜 도범한테 최상품 영기가 있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죽여! 우리 이제 물러설 길이 없어!"난각해가 이를 악물고 소리쳤다. 그러고는 바로 손에 든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의 앞에 바로 무서운 검기가 형성되었고, 그 검기는 광풍을 휩쓸며 곧장 도범을 향해 날아갔다."죽여!"나머지 일곱 명도 즉시 도범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흥, 너희들에게 나의 2품 고급 무기를 보여 주마!"8명의 공격에 도범이 오히려 차갑게 웃으며 앞으로 한걸음 내디디었다. 그러고는 두 손으로 검을 꽉 쥐고 몸을 숙여 검을 휘둘렀다."랑검!"그리고 도범의 외침 소리와 함께 검의 물결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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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8화

수련 경지가 제일 높고 전투력이 가장 강한 난각해조차도 두려움을 느꼈다.죽음의 기운은 그렇게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고, 놀라서 얼굴색마저 어느새 하얗게 질린 그들의 두 눈에는 두려움의 빛이 가득했다."두려워할 필요 없어! 우리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거야! 우리 쪽에 천재들이 이렇게 많은데 설마 도범 저 녀석을 못 죽이겠어?"난영웅은 놀라서 목소리까지 떨고 있었지만 여전히 보검을 꼭 쥐고 기타 7명을 격려했다.쿵쾅쿵쾅-하지만 무서운 굉음과 함께 진신경 초기에 달한 루씨 가문 천재들의 공격은 바로 격파되었다."풉!"그리고 그 루씨 가문의 천재들은 즉시 선혈을 토해냈고, 얼굴색마저 창백해졌다."젠장, 저들의 공격이 이렇게 쉽게 격파되었어!"루씨 가문 천재들의 공격이 격파되었고, 난각해 그들의 공격도 점점 붕괴되고 있었다. 불과 몇 초도 안 되는 사이에 그의 이마에서 땀방울이 송알송알 흘러내리기 시작했다."안 돼요, 형님! 빨리 튀어요!"끊임없이 자신 쪽의 공격을 짓누르며 날아오고 있는 도범의 무서운 검기에 놀란 난호걸이 목소리를 떨며 소리쳤다."젠장!"난각해가 이를 악물고 몸을 돌려 도망치려 했다.슝슝슝-하지만 영기와 검기로 응집되어 만들어진 보검의 속도는 너무 빨라 순간 수련 경지가 낮은 몇 사람을 참살하였다.유독 수련 경지가 남들보다 높았던 난각해와 난호걸 두 사람은 무서운 충격에 맞아 선혈을 내뿜으며 땅에 떨어졌다."저 녀석의 공격이 너무 빨라 도망갈 수가 없어요!"난호걸이 이를 악물고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다 고개를 돌렸을 땐 도범이 이미 날아와 그들 두 형제의 앞에 서서 차갑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도범, 우린 난씨 가문의 도련님이야. 일류 세가의 도련님이라고! 네가 감히 우리를 죽였다간 우리 아버지께서 반드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난각해가 이를 악물고 도범을 향해 위협했다.이에 도범이 차갑게 웃으며 대답했다."네가 아까 그랬잖아, 이번 대회에서는 누구를 죽여도 책임 물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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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9화

순간 무서운 반원 모양의 공격이 두 형제를 향해 날아가 그들을 참살했다."너, 너무 대단해!"진작 넋이 나간 초수정은 한참이 지나 서야 천천히 침을 삼키며 입을 열었다.그리고 도범은 여덟 명의 수납 반지를 전부 거두어들이고 바로 초수정의 곁으로 다가갔다. "우리 일단 이곳을 떠나자. 내가 저 녀석들을 죽였다는 게 들키게 되면 난씨 가문에서 당장은 아무 말을 못 하겠지만 언젠가는 우리 가문으로 찾아와 시비 걸 거야.""응!"초수정이 고분고분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동적으로 도범의 손을 잡고 도범과 같이 하늘을 날아올랐고, 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날고 서야 착지하였다.도범은 8개의 반지 속에 있는 패쪽과 영초들을 모두 꺼내 자신의 반지 속에 넣은 후 그들의 반지를 전부 풀숲에 버렸다.그리고 옆에 있던 초수정은 내내 도범을 훔쳐보며 행복한 웃음을 드러냈다. 아까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도범이 그녀의 입술에 뽀뽀했을 때 사실 그녀도 엄청 놀랐다. 재미없고 고루하기까지 한 도범에게 그런 모습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그 장면만 생각하면 초수정은 저도 모르게 실없는 웃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또 긴장하기도 했다."참, 어제 수영 씨를 만났어."줄곧 아무 말 없던 도범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초수정을 향해 말했다."홍씨네 둘째 도련님이 의외로 진신경 후기에 돌파했더군, 전투력도 엄청 높고. 수영 씨가 근본 그의 적수가 아니었어. 다행히도 내가 마침 그 근처에 있었고 수영 씨를 데리고 도망갔거든. 안 그랬으면 수영 씨는 지금 이미 살해당했을 거야.""뭐?! 우리 큰 언니가 진작에 진신경 후기에 돌파했는데도 홍씨 둘째 도련님을 이기지 못했다고?"초수정이 듣더니 놀라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홍씨네 둘째 도련님이 정말 천재네. 단약을 정제할 줄 알고 수련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 거기에 홍씨네 큰 도련님까지 더해지면 엄청 무섭겠는데?"그러다 초수정이 도범을 향해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방금 너의 전투력, 진신경 정점 강자의 일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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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0화

도범 두 사람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난씨 가문의 참가자들이 전에 싸웠던 곳을 다시 찾았다.그리고 땅에 널브러진 시체를 발견한 순간 그들의 안색은 순간 어두워졌다."망했다. 도련님 세 분이 다 죽었어. 이, 이제 어떡하지?"그중 한 진신경 초기의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특히 각해 도련님과 호걸 도련님은 우리 가문에서 실력이 제일 강한 천재로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을 가능성도 제일 높은 분들인데. 이들이 이렇게 죽었으니 이번 시합은 승산이 없겠네."그런데 다른 한 남자가 오히려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확실히 손실이 크긴 하지. 하지만 가주님의 세 아들이 전부 죽었으니 우리에게도 가주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잖아?"이에 그 진신경 초기의 남자가 문득 정신을 차렸다.‘그래, 가문의 제일 강한 세 천재가 모두 죽었으니 현재로서는 우리의 수련 경지가 제일 높은 거잖아? 그럼 우리에게도 가주 자리를 쟁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 거고?’그러나 그는 곧 마음속의 기쁨을 억누르고 여러 사람에게 말했다."대체 누가 가주님의 세 아들을 죽인 거지? 정말 너무 괘씸해!""여기에 루씨 가문의 천재 네 명이나 있어. 하지만 이들이 했을 리가 없을 거야. 루씨 가문에 이렇게 대단한 강자가 없으니까. 게다가 이들이 누워 있는 위치로 봐서는 우리 가문의 사람들과 연합했을 가능성이 커. 다만 상대방의 적수가 아니라 참살되었던 거지."한 소녀가 현장의 상황을 살피며 말을 이어갔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들의 눈에 전부 두려움이 묻어있다는 거야. 상대방이 엄청 강해 이들이 도망갈 기회조차 없었을 거야.""그렇네. 그렇다면 상대방 쪽에 무조건 한 사람만 있었던 게 아닐 거야. 한 사람이서 강자 여덟 명에게 도망갈 기회조차 주지 않고 동시에 죽였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진신경 초기의 남자가 듣더니 덩달아 고개를 끄덕이며 분석했다."만약 정말 한 사람이 한 짓이라면 그 사람은 적어도 진신경 후기의 수련 경지에는 돌파했을 거야,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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