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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881 - 챕터 890

2081 챕터

제881화

‘당신이 내 귀에 대고, 평생 날 돌봐준다고 말하는 꿈을 꿔…….’이때의 류신아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뛰어들어 강유호의 품에 안겨서, 그를 꼭 껴안고 한바탕 크게 울고 싶었다!그러나, 그녀는 한 걸음 내딛자마자, 몸이 굳어진 것처럼 멈추었다.‘아니야, 남편을 만나면 안돼…….’‘내 얼굴이 지금 이 꼴로 변해서, 내가 거울 보는 것도 싫은데, 어떻게 만나겠어?’‘남편도 나를 못 알아볼거야……. 나의 이 추한 얼굴은, 이젠 남편한테 어울리지 않아…….’이렇게 생각하자, 류신아는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이 아팠다.“여보…… 내 마음이 들려. 보고 싶어. 당신 품에 안긴 것처럼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 정말 보고 싶어……. 그런데 나의 지금 이 모습으로는, 정말 당신을 볼 수 없어, 정말…….”류신아는 중얼중얼 혼잣말을 했고, 지난 일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눈물이 전혀 멈추지 않았다.“당신이 아무 일 없이 잘 있는 걸 보니, 신아는 기뻐, 정말 기뻐…….”류신아는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 거의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언제든지 기절할 수 있었다.그런데도, 류신아의 눈동자는 여전히 백화점의 강유호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매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그녀는 정말 무서웠다.이것이 꿈일까 봐 정말 두려웠다.꿈이 깨지 않는 사이에, 그녀는 단지 멀리서 관망하더라도, 강유호를 잘 보려고 했다.한쪽의 한연주는 강유호를 잠시 똑바로 보다가, 마지막에 긴 한숨을 내쉬며 눈살을 찌푸렸다.“못난이, 여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손을 쓸 기회가 없어. 우리는 먼저 암암리에 그를 따라가서, 기회를 찾을 수밖에 없어.”말을 하면서, 한연주는 머리도 돌리지 않고 분부했다.“차 앞에 있는 그 남자 봤어? 그의 이름은 강유호야, 바로 우리의 이번 암살 목표야, 너는 그의 모습을 잘 보고 있어. 조금 있다가 우리가 미행하기 시작할 거야. 들었어, 못난이.”류신아는 반응이 없다.한연주는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돌려, 류신아가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고는,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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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2화

그러나 이때의 강유호는, 류신아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방금 오진택의 뺨을 한 대 때리고, 그를 수십 미터나 날려버려서, 하마터면 오진택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다!이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저…… 저 녀석, 감히 오진택을 때리다니…….’‘오진택은 이 백화점의 사장이야. 그는 대전시에서 정말 잘 알려진 인물이야! 설령 저 녀석이 돈이 있다 하더라도 이렇게 날뛰면 안 되지!’“네가, 감히 나를 때려, 네가 뒈지고 싶구나!”바로 이때, 오진택은 발버둥치며 일어섰고, 원한으로 가득찬 눈빛으로, 강유호를 매섭게 주시하였다.강유호는 차갑게 그를 바라보았다.“네가 내 여동생의 뺨을 한 대 때렸으니, 그 따귀를 네게 다시 돌려준 것은 당연한 일이야. 그리고 이 백화점은 이제 내 것이야. 여기는 너를 환영하지 않으니 꺼져.”이 말을 듣고, 오진택은 이를 악물고 강유호를 가리키며 말했다.“너, 너의 이 2천억의 현금은 별거 아니야! 이 백화점은 너에게 팔지 않을 거야! 네가 나를 때렸으니, 내가 너를 누워서 나가게 만들겠다!”말이 떨어지자, 백화점의 사방에서 수십 명의 경비원이 달려와, 단번에 강유호를 에워싸는 것이 보였다!강유호는 미소를 지었다.“방금 네 입으로 2천 억이면 백화점을 팔겠다고 하지 않았니?”“이 몸은 팔지 않는다. 얼마를 주더라도 팔지 않아!”오진택은 큰소리로 으르렁거리며, 주위 경비원을 향해 소리쳤다.“이 녀석을 죽여. 일이 생기면 내가 책임진다!”말이 떨어지자, 경비원들이 잇달아 돌진했다.결국 바로 이때, 멀지 않은 곳에서, 1남 1녀가 사무실 방향에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것이 언뜻 보였다.“무슨 일이야?”“오진택, 무슨 일이야, 우리는 사무실에서, 당신이 일을 이야기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당신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거야?”이 한 쌍의 남녀 중, 남자는 검은색 양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카리스마가 보통이 아니어서, 노여워하지 않으면서도 위엄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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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3화

‘이게 무슨 일이야?’‘이렇게 많은 현금은 몇 억이나 될까?’오진택은 계속 웃는 낯으로 대하면서 말했다.“이 사장님, 조 회장님. 이렇게 된 겁니다. 이 자식이 현금 2천 억을 가지고, 우리 백화점을 사려고 하면서, 감히 나에게 손을 댔어요. 정말 진절머리가 나요. 제가 막 훈계를 하려던 참입니다…….”말을 하면서, 오진택은 멀지 않은 곳의 강유호를 가리켰다.‘뭐?’‘현금 2천억으로 백화점을 사려고 한다고?’김백호와 조윤아는 동시에 가슴이 떨리면서, 곧이어 동시에 가리키는 곳을 쳐다보았다.이렇게 한번 보고, 김백호는 하마터면 놀라서 넘어갈 뻔했다. 조윤아와 눈을 마주쳤는데, 두 사람 모두 감격해 마지 않았다.1년이 지났다. 이 1년 동안, 조윤아는 강유호에게 많은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통화가 되지 않았다. 지금 강유호가 생생하게 그녀의 앞에 서 있다. 조윤아는 다리에 힘이 빠지고,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당신이 그를 혼내려 했다고?”김백호는 차가운 얼굴로, 분노를 억누르며 오진택을 바라보았다.오진택은 연거푸 고개를 끄덕이고, 냉소하면서 말했다.“이 자식이 감히 우리 백화점에 와서 사건을 일으키니, 그야말로 진절머리가 나요…….”“입 닥쳐, 바보 같은 놈아!”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백호는 노발대발하며 오진택의 배를 걷어찼다.“너는 X발, 눈깔이 삐었어!”꽝!이 발길질은 거의 전력을 다한 것이라, 오진택은 큰 통증만 느끼면서, 단번에 바닥에 주저앉았다.이 순간, 주위의 모든 이들이 멍청해졌다. 김백호가 왜 갑자기 손을 댔는지 아무도 몰랐다!“김 사장님!” 오진택은 온몸이 어리둥절해서, 멍하니 김백호를 바라보았다.“이 자식이 말썽을 일으켰는데, 당신은 왜 나를 때립니까?”짝!김백호는 얼굴이 새파래져서, 다시 뺨을 한 대 때리며, 분노해서 소리쳤다.“너를 때린다고? 이 몸은 지금 너를 죽인다 해도, 씨X 지나치지 않아!”“김 사장님, 왜요…….” 오진택은 이를 악물었다.“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협력했는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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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4화

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윤아의 인솔하에 2층 사무실로 향했다.“오진택!” 강유호의 한 발을 떼자 마자, 김백호는 고함을 지르며 오진택의 머리를 걷어찼다.“니X 씨X. 오진택, 내가 너에게 말해 주지. 이후에, 우리 사이의 모든 합작은 전부 종료한다! 이 백화점에, 너의 20%의 주식이 있지. 조금 있다가 너의 배당금을 가지고 꺼져!”“김 사장님…….”오진택은 몸을 떨며 바닥에 주저앉아, 완전히 멍청해졌다.‘망했어, 김백호에게 미움을 샀으니 앞으로 좋은 날이 없을 것 같아.’“꺼져!”김백호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거듭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오진택이 어찌 감히 쓸데없는 말을 한 마디라도 할 수 있을까. 그는 도망치듯 떠났다.오진택의 뒷모습을 보고, 김백호는 침을 뱉고서 곧이어 강유호를 따라갔다.2층 사무실.강유호는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고, 소진경은 한쪽에서 시중을 들었다.강유호 앞에, 김백호와 조윤아는 공손하게 서 있었다.조윤아는 차 한 잔을 우려 건네준 뒤에, 작은 소리로 말했다.“오빠…… 지금 우리의 강풍 부동산 회사는, 이미 완전히 정상 궤도에 들어섰어. 우리의 사업은 점점 더 커지고 있어. 그러나 최근, 집값이 부진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계속 돈을 벌 수 있지. 아니면…… 우리가 부동산을 하지 않고, 다른 업종으로 바꿔야 할까.”“응, 종목을 바꿔도 돼.” 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였다.장사라는 것은 한 업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당연히 돈을 벌 수 있다면 하는 것이다. 강유호가 물었다.“그럼 우리가 어떤 업종으로 바꾸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나…… 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조윤아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오빠는 어떤 업종이 발전했다고 생각해요…….”이런 말을 할 때, 조윤아는 기대에 찬 얼굴로 강유호를 바라보았다.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녀가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강풍 부동산 회사를 일으킨 것은 이미 아주 잘한 것이다.그러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여자이기 때문에, 식견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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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5화

결국 서창대군의 전체 전투력은, 서천 대군보다 많이 약해졌다. 자기 한 사람만으로는 이 경색된 국면을 되돌리기 어렵다.며칠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서, 지금 서창 대군의 사기는 소진되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았다.바로 그때, 검은 갑옷을 입은 장수가 빠른 걸음으로 들어왔다.바로 연우의 가장 유능한 수하, 엄수창이었다!앞에 도착하자, 엄수창은 조심스럽게 물었다.“재상님, 오늘 공격하시겠습니까?”연우는 화가 나서 말했다.“네 말은? 며칠 동안 우위를 점하지 못했는데, 또 무슨 싸움을 해? 휴전하고 쉬어!”엄수창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재상님, 제게 눈앞의 난감한 국면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서창 대군이 명성을 잃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그는 연우가 싸우고 싶어하지 않고, 철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하지만 군대를 돌린다면, 너무 체면이 깎이기에 이렇게 조급한 것이다.“말해!” 연우는 술을 한 모금 들이켜며, 차갑게 말했다.엄수창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는, 천천히 말했다.“요 며칠 부하가 관찰해 보니, 서천 대군의 병사들도 모두 심신이 피곤해서, 분명히 더 이상 싸우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 전쟁은, 우리 서창대륙도 싸우고 싶지 않은데요. 쌍방이 모두 싸우고 싶지 않은 이상, 체면을 내려놓고 패배를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자를 파견해서, 서천대륙과 화해하는 겁니다.”이렇게 말하고, 엄수창은 미소를 지었다.“우리는 서천황실과 화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 서천 황제는 딸이 몇 명 있는데, 모두 꽃과 옥처럼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들이 공주를 시집보내서, 재상과 백년가약을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쌍방은 한 가족이 되니, 철병은 자연히 순리대로 될 것입니다”‘하하하…….’이 말을 듣고, 연우는 크게 기뻐하며 허벅지를 두드렸다.“좋아, 이 방법이 좋구나! 네가 말한 대로 하자, 즉시 사자를 보내라!”“네!”서천 황성!건원전.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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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6화

퇴조 후, 두 명의 환관이 성지를 들고 임청은의 저택으로 갔다.성지에는 짧은 몇 마디밖에 없다.박설아를 옥약공주로 봉하고, 서창대륙의 재상 연우와 혼인을 한다.……반대쪽!해동대륙, 독고 저택!독고정남의 부상은 기본적으로 이미 안정되어서, 생명의 위험이 없었다.이때 대청에는 강유호 삼형제가 둘러앉아 있었다.“유호야, 의부께서 이미 괜찮으시니, 일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곧 출발해서 서천대륙으로 가자.”라고 문추추가 입을 열었다.말이 떨어지자, 손민호가 얼른 말을 이어받았다.“그래, 우리 세 형제가 함께 명교를 밟고, 류신아를 위해 복수하자! 그들을 죽여,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남기지 말자!”“가자!”강유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악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류신아의 참사를 생각하면, 가슴이 칼로 베이는 것처럼 괴로웠다.세 형제는 책상을 치고 일어나, 곧 나가려고 했다.결국 바로 그때, 한 독고 가문의 시녀가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들어와, 공손하게 허리를 굽혀 작은 소리로 말했다.“도련님, 문밖에 부요궁의 제자가 있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다고 접견을 청합니다.”‘부요궁?’강유호는 멍하니 손을 흔들며 말했다.“그녀를 들어오라고 해.” “네!”시녀는 몸을 돌려 나갔다가, 곧 젊은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다.이 젊은 여자는 흰색 긴 치마를 입고 있는데, 옷에 온갖 꽃의 문양이 수놓아져 있었다. 이것이 바로 부요궁의 표지이다.그의 앞에 도착하자, 여제자는 강유호를 향해 공손하게 말했다.“강 종주님, 우리 궁의 막내 궁주님이 저에게 당신을 찾아오라고 분부했습니다. 여기 막내 궁주님의 편지가 있습니다. 한번 보십시요.”말을 마치고, 그녀는 편지 한 통을 건네주었다.“막내 선녀가 무슨 일이지?” 강유호는 참지 못하고 물어보면서, 편지를 받았다.여제자는 예의바르게 대답했다.“막내 궁주님은, 편지를 뜯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말을 하면서, 여제자는 한쪽으로 물러났다.손민호가 다가와 낮은 소리로 말했다.“유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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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7화

비록 칠선녀와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들 일곱 자매가 당시 함께 서경인과 싸우는 정경을 떠올리면, 문추추도 진심으로 고개가 숙여졌다.“후!”그들이 모두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여마신 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부요궁에 한 번 갔다가, 기껏해야 하루면 돌아올 거야. 추추 형하고 민호는 먼저 화과산과 장생전 제자를 소집해. 내가 부요궁에서 돌아와서, 바로 명교를 없애버리는 거야!”말을 하면서, 강유호는 서경연을 보고 얼굴에 복잡함을 내비쳤다.“경연씨, 당신과 소진경은, 우선 여기에 남아서 의부를 하루 더 돌봐 주세요.”“도련님……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소진경은 섭섭해하며 말했다.강유호와 1년이 넘도록 떨어져 지내지 않았다.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며, 소진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안심해. 도련님은 사람을 구하러 가는 것이지,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야. 괜찮아.”말이 떨어지자 강유호는 몸을 돌려 홀을 나갔다.……반대편.부요궁의 백화대전.구삼양은 거드름을 피우며 그곳에 앉아 있었다. 눈앞에는, 시녀 몇 명이 무릎을 꿇은 채, 쟁반을 들고 있었다. 쟁반 위에는 좋은 술과 과일이 놓여 있었다.앞서, 부요궁에서는 남자의 지위가 낮았다.그러나, 이제 구삼양이 대권을 장악한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구삼양의 신변에서, 용모가 아름다운 여제자 몇 명은 세심하게 그를 시중들고 있었다. 어떤 이는 발을 주무르고, 어떤 이는 등을 두드리며 어깨를 주물렀는데, 구삼양은 흡사 이곳의 토호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하하하…….’요즘은 정말 고향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다.구삼양은 실눈을 뜬 채, 온 얼굴이 도취되어서 즐겼다. 방금 강유호에게 보낸 그 편지는, 그가 사람을 시켜서 보낸 것이다. 바로 강유호를 끌어들여서 제거하려는 것이다!“장문!”바로 이때 한 시녀가 다가와, 구삼양 앞에 멈추고 공손하게 말했다.“장문, 밤이 다가오니 간택을 해야 합니다.”말을 하면서, 시녀는 아름다운 접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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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8화

“꺼져!”구삼양이 얼굴에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들어오는 것을 보고, 허옥경은 놀라면서 분노했다. 그때 일곱 선녀는 구삼양의 술을 마시고, 내력을 전혀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때 허옥경은 혈도를 찍혔을 뿐만 아니라, 내력도 전혀 없었다. 말할 기세가 부족한 것이 분명해서, 조금의 위압감도 없었다.“꺼져?”구삼양은 천천히 다가와, 빙그레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이봐, 2선녀, 너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냐? 여기는 내 침실이고, 부요궁은 지금 내가 주인인데, 내가 왜 꺼져야 하지? 오늘 내가 너의 간택했는데, 꺼질 도리가 어디에 있나?”말을 하면서, 구삼양은 웃음이 점점 짙어졌다.“내가 전문적으로 너희 일곱 자매의 옥패를 만들어 주었는데, 매일 밤 누구의 것을 뒤집으면 누가 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 첫날에 너를 간택한 것이니, 너는 마땅히 아주 영광스러운 거야, 하하!”‘뭐?’‘간택을 했어!’이 말을 듣고, 허옥경의 여린 몸이 떨렸다.“구삼양, 이 파렴치한 패륜아, 짐승만도 못한 소인배야, 너는 절대 제 명에 못 살 것이다.”자신들 일곱 자매는 당당한 부요궁의 궁주인데, 뜻밖에도 구삼양에게 이렇게 모욕을 당하게 된 것이다.‘이렇게 치욕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나아!’그러나, 이때 그녀는 혈도를 찍혀서 자살도 할 수 없었다!구삼양은 사악하게 웃으며, 위아래로 허옥경을 훑어보다가 순식간에 달려들었다.……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른다. 한바탕 운우의 정을 나눈 후, 구삼양은 흐뭇해하면서 옷을 입었다.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상쾌했다.허옥경은 얼굴에 눈물 자국이 가득한 채, 침대 모서리에 웅크리고 있는데, 눈빛은 원한으로 가득 차 있었다!“하하, 미인아, 이렇게 울상 짓지 마.” 구삼양은 빙그레 웃으면서 다가가, 허옥경의 턱을 잡았다.“너 꺼져, 꺼져…….”허옥경은 이를 악물었고, 눈에는 원한이 가득했다.“구삼양, 내가 조만간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짝!구삼양의 안색이 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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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9화

앞서 자매들과 함께 갇혔을 때, 그녀들은 여전히 어떻게 소식을 내보내서, 강유호가 그들을 구하도록 할 것인가를 상의하고 있었다.결국 부요궁은 천년이나 은거하고 있었고, 강호에서 알게 된 친구는 오직 강유호뿐이었다.‘지금 강유호가 구삼양에 의해 유인되어 왔어.’‘만약 그도 잡힌다면,’‘그럼 부요궁은 완전히 끝이야.’이렇게 생각하니, 허옥경은 말할 수 없이 초조했다.……반대편.강유호는 부요궁에 도착한 후, 한 여제자에 의해 외진 오솔길로 끌려갔다. 그 제자는 막내 선녀가 밀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서, 강유호는 동굴 앞으로 인도되어 갔다.“강 종주님, 여기가 바로 우리 부요궁의 밀실입니다. 저희 막내 궁주께서 안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로 들어가세요.”그 여제자는 강유호와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 당혹감을 내비치며 말했다.‘이상하다.’‘이곳은 이렇게 음침하고 습해서, 수련하는 밀실 같지가 않아.’마음속으로 한마디 중얼거렸지만, 강유호는 그래도 걸어 들어갔다.“휴!”그러나 그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은, 방금 동굴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벼락이 치듯이 거대한 우리가, 갑자기 머리 위에서 떨어졌다는 것이다!쾅!갑자기 발생한 사건에, 강유호는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단번에 우리 안에 갇혔다.한바탕 큰 소리가 난 뒤, 주위에는 먼지와 연기가 자욱했다. 강유호는 정신을 차리자, 순간 어리둥절해졌다. 자신을 가둔 우리는 무려 지극히 무거웠고, 그 위의 쇠창살은 하나하나가 팔뚝만큼이나 굵은 데다가, 차가운 검은 광택을 띠고 있었다.“이게 무슨 짓이야?!” 강유호는 크게 놀라 그 여제자를 돌아보았지만, 그 여제자는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었다.“휴…….”강유호는 긴 한숨을 내쉬고, 넘실거리는 내력을 순식간에 손에 모아서, 한 손으로 그 철장 위를 두드렸다!그런데 이 손바닥으로 내리쳤지만, 그 철창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강유호, 헛수고하지 마라.”그때, 차가운 소리만 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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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0화

구삼양의 눈빛은 희학으로 가득 차 있었다.“7선녀도 여자야. 당연히 누군가는 아파야 하지. 내가 그녀들을 잘 아낄 것이다. 맞다, 네가 지금 이 꼬라지가 됐으면, 7선녀를 생각하지 말고 너 자신을 잘 생각해야지.”여기까지 말하고, 구삼양은 앞으로 나아가서 빙그레 웃으며, 강유호를 바라보았다.“안심해, 너는 비록 나에게 붙잡혔지만, 나는 너를 외롭게 하지 않을 거야. 내일 모레가 되면, 나는 같은 방법으로 손민호와 문추추도 끌어들일 생각이야. 그리고 너의 부모, 씨X, 누구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못해! 네가 나의 곤륜파를 멸망시켰으니, 이 몸은 너에게 그 10배로 갚아 주겠어!”이 순간, 구삼양은 웃음이 사라지고 눈이 새빨갛다!“구삼양!”강유호는 노여움을 금치 못하고, 다시 내력을 가동하여, 손바닥으로 호되게 우리를 두드렸다.펑!이 일장은, 강유호가 거의 전력을 다했기에, 큰 소리만 들리면서, 거의 사람의 고막을 찢을 뻔했다! 그러나 이 우리는 여전히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이 상황을 보고, 구삼양은 ‘하하’ 웃기 시작했다.“강유호, 너는 헛수고할 필요 없어. 이 감옥은 만년정철로 주조된 것으로, 단단하기 그지없지. 네가 지금 1단 무황에 도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5단 무황이라 하더라도 흔들지 못해.”구삼양은 말할수록 기세등등하면서, 눈빛은 가학적으로 빛났다.“안심해. 나는 바로 너를 죽이지 않고, 천천히 너를 괴롭힐 거야. 나는 너를 완전히 붕괴시킬 거야.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야, 비로소 내 마음속의 한을 풀 수 있지. 그리고 너의 형제, 너의 부모는 모두, 네 덕택에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할 거야! 맞다, 너와 7선녀들은 보통 사이가 아니지, 안타깝게도 7선녀는 곧 나의 여자가 될 거야. 너는 매우 마음이 아프지 않니?”쏴!그러나 구삼양은 말끝이 떨어지기도 전에, 목이 막힌 것처럼 느껴져서, 불가사의하게 강유호를 쳐다보았다!강유호의 입가에 한 줄기 웃음이 드러나고, 공포의 기운이 그에게서 폭발하면서, 주위를 향해 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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